제9요일
30년 방황 끝에 찾은 미래의 시간
『제9요일』은 저비용 고효율의 창조인간을 만들기 위한 환상의 레시피가 담긴 책이다. 책은 문화콘텐츠를 통해 ‘창조인간’을 조리해 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엮었다. 조리법의 핵심메뉴는 음악, 영화, 책, 미술, 만화 등의 문화콘텐츠이다. 이는 ‘창조인간’ 완성에 필요한 양념이자 에너지원이다. 일주일간의 시계열 분류를 통해 창조인간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정리한 이 책은 ‘창조인간’ 세상으로 가는 7박 9일간의 짧은 여행기로 되어 있다. 빠른 길로 인도하는 내비게이션도, 거금의 비행수단도, 특출한 여행 노하우도 필요 없다. 단지 문화콘텐츠를 즐기기만 하면, 당신이 간절히 원하는 창조능력을 찾을 수 있다. ‘창조인간’이란 자신만의 문화를 완성하는 능력이 갖춰진 사람이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일주일을 9일처럼 사용하는 능력자이다. 그렇지만 왕따의 위협을 무릅쓰고 살아야 하는 운명적인 존재이다. 그대는 이제 창조인간행 특급열차를 탑승하는 값진 경험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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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무한 반복되는 일상감옥으로부터의 탈출"
"당신은 배터리만 넣으면 움직이는 장난감 로봇처럼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당신은 슬프게도 무한경쟁을 추구하는 거대 자본주의 사회의 부속품이 되어버렸습니다.
당신은 의식이 희미해지고, 꿈이 사라지고, 의지가 박약해져 버린 존재로 내팽개쳐지고 있습니다.
당신은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사회가 완성해놓은 용광로 속에 털어 넣고 있습니다.
당신은 자신의 순수한 열정이 방전상태에 다다르는 슬픈 현실에도 아랑곳없이
천편일률적인 일상의 감옥에서 방황하고 있습니다."
봉 박사는 문화라는 향정신성 마약 물질에 빠진 문화중독자이다. 그는 '저비용 고효율의 창조인간을 만드는 요리법'이 담긴 ≪제9요일≫이라는 책을 통해, 창조인간의 삶을 현실세계로 끌어냈다. 그는 세상을 들었다 놓았던 수많은 대중문화 사례를 자신만의 빛나는 시선으로 조리하여 섹시하고 멋진 우주를 창조해냈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악, 영화, 도서, 만화, 미술 등의 대중문화콘텐츠를 통해서 일상의 감옥으로부터 탈출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무엇인가를 얻으면 잃는 것도 있는 법이다. 창조인간은 왕따의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존재이다. 저자는 이 모든 것을 일주일이라는 시간 동안 인간의 창조능력을 발견-개발-실행-완성하는 과정으로 풀어내는 데 성공했다.
※ 창조인간이란? 자신만의 차별화된 문화를 완성해 현실에 적용 및 실천하는 능력이 두루 갖춰진 사람으로 왕따의 위협을 무릅쓰고 살아야 하는 운명적인 존재이다. 창조인간은 자신을 둘러싼 사회의 불필요한 요소들을 과감히 제거하고, 스스로 지은 감옥으로부터 탈출에 성공한 사람이다.
"세상으로부터 자신을 왕따시켜라"
창조인간으로 산다는 것
사회라는 틀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견고하고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다. '창조인간의 삶을 산다는 것'은 이 틀 속에서 유령처럼 사는 이들과는 전혀 다른 삶을 시도한다는 것이다. 즉, 왕따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의미와도 상통한다.
'그대, 왕따가 두려운가?' 물론 두려울 것이다. 우리는 모두 사회적 인간이기에. 어느 정도 인정도 받고 싶고, 최소한의 자존심도 지키면서 무시당하지 않고 살고 싶을 것이다. 무엇보다 늘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자신을 바라보는 지인들의 눈총이 부담스러울 것이다. 왕따로 보내는 시간을 위해서는 강철 같은 의지가 수반되어야 한다. 외로움에 시달리는 순간도 감수해야 한다. 자신만의 차별화된 문화를 완성하고, 또 이를 현실에 적용하기가 만만치 않다는 말이다. 다양한 콘텐츠로 무장한 창조인간으로 거듭나기가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책에서 제시한 창조인간의 세상으로 가는 일주일간의 창조여행을 통해서라면 가능하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24시간을 멋지게 활용해보자.
"제9요일행 특급열차"
창조인간과 함께 떠나는 일주일간의 창조여행
우리는 '제9요일'에 연착륙하기 위해 창조인간과 함께 일주일간의 창조여행을 떠날 것이다. 어떤 특출난 노하우도, 값비싼 이동수단도, 빠른 길로 인도하는 내비게이션도 필요 없다. 지구가 사라지지 않는 한,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일주일을 9일처럼 사용해야 한다.
잃어버린 창조능력이 회복되는 7일간의 시간여행을 마치면 제8요일, 제9요일이 기다리고 있다. 제8요일은 여행 기간 억제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새롭게 바꾸는 창조의 날이다. 여기서 한 발짝 나가면 '제9요일'과 만날 수 있다. 제9요일은 상상만 해도 가슴이 뛰는 우리가 창조하고 싶은 미래가 있는 날이다. 돈과 명예, 물질이라는 악마의 속삭임 속에서 자유로운 영혼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제9요일행 특급열차'에 탑승해보자.
제9요일은 삶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돈, 외모, 성적, 기술보다 삶의 가치에 해당하는 문화콘텐츠를 통해서 완성되는 요일이다. 이는 스스로를 창조하는 미래의 날이기도 하다. 시간의 노예가 아닌 시간의 요리사로 창조인간 레시피를 완성하는 순간, 제9요일이 우리를 따뜻하게 맞이할 것이다. 지금 당장 창조인간행 특급열차에 올라타자.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다. 제9요일은 그대의 빛나는 미래다.
7박 9일간의 창조여행
제1요일(월요일) : 마음껏 비우는 날
비워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에 대한 창조여행
제2요일(화요일) : 문화콘텐츠와 사귀는 날
창조인간에게 필수인 기초체력에 대한 창조여행
제3요일(수요일) : 왕따 선언의 날
창조도시의 아웃사이더에 대한 창조여행
제4요일(목요일) : 창조에너지를 발산하는 날
충전된 에너지의 무한방출에 대한 창조여행
제5요일(금요일) : 즐거운 탈옥의 날
세상 밖으로 떠나는 창조여행
제6요일(토요일) : 죽도록 즐기는 날
노는 것이 희망인 창조여행
제7요일(일요일) : 창조인간 완성의 날
창조인간에게 축배를 권하는 창조여행
제8요일(창조요일) : 다시 태어나는 날
버리고, 내려놓고, 털어내는 창조여행
제9요일(미래요일) : 창조하고 싶은 빛나는 미래가 있는 날
원하는 모든 꿈이 이루어지는 창조여행
"나는 두려웠다"
30년 방황 끝에 발견한 나를 찾는 여행
"재테크, 출세한 사람 또는 유명인사에 대한 비방성 발언들, 인터넷 사회면에 나오는 흥미 위주의 사건들. 이는 내가 사회에서 늘 나누었던 대화이다. 아니 대화라기보다 무방비 상태에서 반복적으로 들었던 말이다. 따라서 끄덕끄덕.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예우는 '끄덕끄덕'이 전부였다. 이유는 한가지였다. '나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라는 폭탄성 발언을 감추기 위해서였다. 사회에서 그 정도 발언이면, 더욱이 뻔한 이야기만을 앵무새처럼 늘어놓는 당사자가 성질 더러운 상사라면 의절도 가능한 발언이다. 결국, 나는 그들의 무미건조한 이야기에 대한 '끄덕끄덕'을 반복했다. 퇴근길에 작은 공포감이 밀려왔다. 공포감의 정체는 명확했다. 나 역시 그들과 다르지 않은 평면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보고 있지 않은가, 라는 것이었다."
어느 날인가 무채색의 직장형 인간으로 변해버린 나 자신을 발견했다. 하지만 변한 것은 내가 아니었다. 변한 것은 늘 세상이고, 나는 커다란 세상 속에서 힘겹게 두 다리를 버티고 서 있을 뿐이었다. 그렇다고 마냥 그로기 상태에 놓인 자아를 방치할 수만은 없는 일이었다. 4전 5기는 아니더라도 링 위에서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기초체력 정도는 지니고 있어야 복잡하고 피곤한 세상을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나는 두려웠다. 튀는 놈은 망치로 시원하게 두드려 주는 게 사회가 아닌가. 그렇다고 굽은 못처럼 꾸부정하게 살기에는 남은 내 인생이 너무나 측은했다. 나란 사람은 도대체 무엇인가. 우울했다. 다시 일어나고 싶었지만 잡아야 할 나뭇가지가 쉽게 잡히지 않았다.
사람들을 만나기도 했지만 채워지지 않는 '무엇'이 존재했다. 그들과 나는 이미 소속된 번지수가 틀렸기 때문이었다. 그들과의 만남이 유쾌하고 즐거워도 해가 뜨면 나는 늑대인간에서 회사형 인간으로 회귀해야만 했다. 나는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이 절실했다. 이번에는 내가 변화를 추구해야 할 차례였다. '내게도 잘하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에서부터 고민을 시작했다. 내 장점에 대해서, 내 주특기에 대해 말해줄 지인들이 필요했다. 정리의 시간 또한 있어야 했다. 보이는 것과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자기비판의 시간이 필요했다.
한 달간의 방황 끝에 나는 찾아냈다. 시작은 작은 것에서부터였다. 콜럼버스의 달걀처럼 끈기와 인내와 애정이 필요했다. 내가 찾아낸, 나의 정체성은 바로 '문화콘텐츠'였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30년 가까이 내가 늘 아끼고 사랑하고 관심 있어 하는 분야에서 나를 찾는 여행을 시작했다.
문화콘텐츠에서 삶의 에너지를 얻다
회사 일을 포함한 일상에 치이면서 내가 추구했던 삶들이 창조인간으로 회귀하는 커다란 사이클이 완성된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문화콘텐츠 친화형 삶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창조형 인간이 되는 밑거름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무려 30여 년이 넘는 긴 세월이 걸린 것이었다. 지금 그 이야기를 이 한 권의 책, ≪제9요일≫에 담았다. 시작은 만만치 않았다. 창조라는 거창한 담론에 눌려 부담감이 엄습해 왔다. 하지만 대중문화는 늘 우리 곁에서 숨 쉬고 있는 생활밀착형 어구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시대를 거쳐 자신이 원하기만 하면 쉽고 저렴하게 복제된 문화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지 않은가. 모든 일의 시작에는 워밍업이 필요하다. 링에 오르는 복서들에게 가장 먼저 필요한 훈련은 기초체력 쌓기와 복식호흡이다.
이 책은 일주일이라는 시간 속에서 단계적으로 창조인간을 완성해 가는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생애주기에 따른 분류를 축소하여 일주일간의 시계열 분류를 통해 창조인간으로 변신할 수 있는 과정을 정리한 것이다. 일주일이란 시간의 흐름은 우리네 인생과 공통점이 있다. 우리는 태어나서 성장하고 사춘기를 겪고, 학생신분에서 벗어나고, 사회에 편입되고, 은퇴하고, 늙어 간다. 창조인간의 삶은 눈을 감는 그날까지 지속해야 한다. 학업이라는 과제 또한 졸업과는 상관없이 평생을 계속해야 하는 지난한 과정이다. 자본과 정치와 사회라는 울타리 속에서 자신만의 통찰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간만이 진정한 창조인간이라는 데 뜨거운 한 표를 던진다.
▶ 추천사
'왕따 스피릿'에 마음을 빼앗기다
나는 형을 돌발적이고 엽기적인 살리에르라고 놀린 적이 있다. 모차르트를 꿈꾸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살리에르에 만족하지도 않는 형의 '왕따 스피릿'이 나는 좋다. -컬처 브랜드 사쿤, 디자이너 쿤
날마다 문화에 흠뻑 취해 산다
세상을 들었다 놓았던 수많은 대중문화 사례를 작가의 빛나는 시선으로 조리하여 섹시하고 멋진 우주를 보여준 책이다. 일주일을 9일처럼 사용하는 문화중독자 봉 박사의 고공비행을 기원한다. -착한사진연구소, 사진작가 남상욱
홍대 무림고수의 장풍 속에 담긴 천 개의 창조에너지
고등학교 친구인 녀석은 여전히 음악을, 미술을, 철학을, 문학을, 역사를 무지막지하게 사랑하는 홍대의 무림고수이다. 의학적으로 해석할 수 없는 녀석의 장풍이 곳곳에 몰아치기를 기원한다. 다들 조심해야 할 것이다. -고려정형외과, 원장 김인섭
『제9요일』은 순수함과 삐딱함으로 채워져 있다
책을 본 순간, 집요함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 『제9요일』은 순수함과 삐딱한 상상력으로 채워져 있다. 인문학에 창조적인 레시피를 얹어 완성한 오묘한 맛을 당신에게도 권해본다. 정통 스탠더드 재즈가 아닌 포스트주의 밥 재즈의 자유로운 땅으로 안내할 것이다. -오디오 칼럼니스트 코난
'홍대 앞'이라는 용어는 일종의 문화코드이자 창조지구의 상징매체다
저자는 역사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대중문화를 소재로 '창조인간'이라는 또 하나의 상징매체를 만들었다. 물질만능 시대에서 좌절하고 방황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창조능력을 찾아주는 나침반 같은 책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홍대 문화예술경영MBA, 교수 조명계
목차
목차
[프롤로그] 독일행 여객선에서 벌어진 사건
[봉 박사의 잔소리] 천 번의 창조를 하면 근심이 사라질까
[제1요일] 월요일 : 2% 비워놓고 시작하자
01 영화 <레인맨> 이야기
02 왕따로 살아 보자
03 냉정과 열정 사이
04 김성근 감독과 동안거
05 정명훈과 서울시립교향악단
06 2% 비워놓고 시작하자
[제2요일] 화요일 : 창조인간의 기초지능
01 만화 『생활의 참견』 이야기
02 영화 <졸업> 다르게 보기
03 융합적 사고 만들기
04 행복의 나라로
05 편식의 즐거움 『심야식당』
06 와인과 짬뽕의 힘
[제3요일] 수요일 : 무엇을 해야 할까
01 한 가지만으로는 부족하다
02 아웃사이더로 살아 보자
03 일상을 재편성하라
04 쉬지 말고 상상하라
05 그대는 무엇이 다른가
06 차별화의 즐거움에 대해
[제4요일] 목요일 : 나의 문화예술 표류기
01 '신촌문학회' 사람들
02 1987년 가을, 광화문
03 성시완의 <음악이 흐르는 밤에>
04 '파울 클레'를 아시나요
05 콘서트에서 만났던 창조인간
06 음악모임 '내쉬빌'을 만들다
[제5요일] 금요일 : 탈옥
01 영화 <쇼생크 탈출>
02 그들이 말하고자 하는 것
03 감시와 처벌
04 하루에 한 번씩
05 내 인생의 '설국열차'
06 길을 나서자
[제6요일] 토요일 : 죽도록 즐기기
01 이병기는 진짜 이병기였을까
02 오후만 있던 토요일
03 휴식에도 계급이 존재한다
04 우리 곁에 존재하는 창조인간
05 페덱스의 교훈
06 죽도록 즐기기
[제7요일] 일요일 : 창조인간의 완성
01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02 대중문화의 두 얼굴
03 마루야마 겐지의 일갈
04 일요일은 노는 날이 아니다
05 결과물에 대해
06 신촌행 마지막 버스
[봉 박사의 잔소리] 제9요일행 특급열차
[에필로그] 리기산의 전설
[봉 박사의 잔소리] "나는 두려웠다."
저자
저자
직장생활을 하면서 홍대 문화예술경영대학원 및 영국 노섬브리아 대학원을 졸업했고, 건대 문화콘텐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창조도시 홍대를 사랑하는 그는 이곳에서 다양한 문화에너지를 섭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상상마당 시네마, 예술의 전당, 신주쿠의 중고음반점, 도심의 중고서점, 서울시립미술관에 가면 봉 박사를 만날 수도 있다.
논문 [20세기 프랑스와 미국 문화지원정책 연구], 두 권의 창작물(소설집, 미술비평)을 전자책으로 발행했다. 금융인문화제, 광명시 신인문학상, 계간 만다라 신인문학상을 받았다. 음악잡지에 '월드뮤직'을 연재했으며, 홍대 대학원에서 특강을 하기도 한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bobj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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