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을린 후손
기존의 정설과는 달리, 유자광은 간신(奸臣)이 아니었다. 이 소설의 스토리는 결혼을 앞둔 연인(戀人)이 유자광의 고향 답사를 마치고, 서울 행 열차에 오르면서 시작된다. 이 가운데 한 명은 연산군 연구로 박사 학위를 이미 취득, 학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다른 한 명은 유자광 관련 박사논문을 준비 중이다. 둘은 열차 안에서 유자광의 기구한 삶을 놓고, 시시각각 과거와 현재가 오버랩 되는 방식으로 토론을 벌인다. 유자광은 세조부터 중종시대 까지 벼슬을 지내오면서, 단지 서얼(庶孼)이라는 이유로 언제 목이 날아갈지도 모르는 살 어름 판을 걸어 온 비상한 두뇌를 가진 인물이다. 특히, 둘은 예종 당시 남이장군 역모사건과 연산군 때의 무오사화(戊午士禍) 때 행한 주도적 역할론 등과 관련해 격론을 벌인 끝에, 간신 행위와 무관하다는 의견의 일치를 본다. 또한, 이 소설은 그간 논란이 됐던 유자광∼김종직 간의 관계 재정립과 연인사이에 이루어지는 기발한 사랑의 결실과정도 독특하고 참신한 묘미를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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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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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01장 남원 역
02장 연산군(燕山君) 4년
03장 이시애의 난
04장 남이의 역모사건
05장 유자광의 수모
06장 무오사화 6일전
07장 무오사화(戊午士禍)
08장 부관참시(剖棺斬屍)
09장 간신(奸臣)
10장 덕수궁 돌담길 이 책을 마치며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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