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복지, 물
일생을 물과 함께 생활해오고, 현재 한국수자원공사 CEO로 있는 저자가 펴낸 ‘물’에 대한 책이다. 이 책은 물의 특성과 물과 인생의 관계, 물을 둘러싼 국내외 갈등 현황, 복지로서의 물, 국내의 물 관리 현황과 수돗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 그리고 저자가 물과 인연을 맺게 된 사연과 물과 관련한 실천사례들이 폭넓게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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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일생을 물과 함께 생활해오고, 현재 한국수자원공사(k-water) CEO로 있는 저자가 펴낸 '물'에 대한 종합교양서적이다. 국내에 나와 있는 대다수의 물 관련 책이 주로 '물과 건강'에 관한 내용이거나, 물 관련 중에서도 특정분야에 치중해 있는 반면, 이 책은 물의 특성과 물과 인생의 관계, 물을 둘러싼 국내외 갈등 현황, 복지로서의 물, 국내의 물 관리 현황과 수돗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 그리고 저자가 물과 인연을 맺게 된 사연과 물과 관련한 실천사례들이 폭넓게 담겨 있다.
따라서 이 한 권으로 물에 대한 교양과 함께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또 하나의 복지'인 물에 대한 인식과 시각을 새롭게 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다. 21세기 최대의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는 물에 관한 종합정보를 얻고 물을 둘러싼 미래의 변화와 우리의 생각을 정리하는 데 있어 최적의 물 종합서적이라 할 만 하다.
[ 책속으로 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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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희망의 숲 조성 사업'은, 몽골의 그린벨트 간선지역에 나무를 심는 사업이다. 황사를 막고 진행 중인 사막화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단기간에 엄청난 성과를 내고자 시작한 것이 아니라, 근원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작은 불씨나 기폭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아울러 새로운 국제연대의 모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결과적으로 이 사업은 많은 인천시민과 우리나라 국민들이 환경문제를 글로벌한 시각에서 바라보게 했고,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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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사막에 나무를 심으며 낙관적인 전망만을 가졌던 것은 아니다. 발로 툭 건드리기만 해도 뿌리가 드러나는 풀, 모래벌판에 아무렇게나 붉은 속살을 드러내고 누워 있는 구릉, 드러난 목초의 뿌리를 갉아먹는 쥐, 끊임없이 날리는 먼지와 모래바람, 태양은 뜨겁게 강렬했고, 염소를 비롯한 가축들은 잎뿐만 아니라 뿌리까지 파먹고 있었다. 그런 환경인지라 바짝 마른 구덩이에 나무를 꽂아 놓는 것만으로 나무가 무사히 자라나리라 바랄 수는 없었다. 2007년 최초 공동탐사를 했을 당시 투브아이막 종모드를 방문했었다. 그곳은 모래로 된 평원지역이었는데, 1960년대 공산주의 시절 낙엽송 100여 그루를 시범단지로 조성하여 관리하던 곳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3, 40그루만 겨우 살아 있었다. 뿌리를 아슬아슬하게 내리고 있어 발로 살짝만 건드려도 나무가 부서져버릴 지경이라 함께 간 위원들 모두 사막화의 심각성을 실감나게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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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관료나 주민들은 우리가 심은 나무가 생존하고 또 계속해서 자랄 수 있는 최소한의 기간이 3년이라고 말했다. 3년은 지나야 나무가 관리 없이도 자랄 수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나무의 생존을 위한 일에 비중을 두었다. 생존을 위한 중심작업은 역시 물주기였다. 물을 계속해서 공급할 수 있느냐 여부에 사업의 성패가 달려 있는 셈이었다. 여러 개의 우물을 파고, 10톤 미만의 소형 저수조를 조림장 주변 8~9곳에 마련했다. 현장 상주인력을 고용해 가능한 한 물이 지속적으로 공급되도록 했다. 끝없는 물주기 3년의 성과는 놀라웠다. 나무들이 훌쩍 자랐고, 열매를 맺었다. 생존율도 당초 기대했던 것보다 높은 70~80%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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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하나의 얼굴, 고정된 모습만을 가지고 있지 않다. 자연생태계나 인간의 생존, 생육, 생활, 번성 등에 필수불가결의 자원이지만, 때로는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으로 바뀐다. 그 흐름이 막히거나 넘치면, 고요하고 잔잔하며 평화롭던 평소의 모습 대신 반대편 얼굴이 드러난다.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홍수, 침묵의 살인자와 같은 가뭄, 세상을 무너뜨리는 집중호우가 그 예다. 물이 아름답고 평화로우며 세상 만물에 이롭기만 바란다면, 이는 인간의 욕심일 것이다. 어쩌면 '스스로 본래의 자연自然'에 가장 가까운 것이 물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인간은 다만 이런 본성을 정확하게 파악해 때로는 이에 맞추고, 때로는 이에 거스르면서 삶에 유리하도록 개발, 관리, 이용, 보전하고자 애쓰고 있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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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스스로를 희생해 새로운 결과를 만들어낸다. 식물과 동물의 몸에 흡수되어 그들이 제대로 기능하고 자라게 한다. 혈액, 체액, 수액이 되어 생존과 번식을 지원하고 이끈다. 불을 끄고, 기계를 돌리고, 제품생산을 돕는다. 워터제트water jet에서 고압으로 분사되어 쇠를 자르고, 높은 곳에서 몸을 던져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한다. 새벽 정화수井華水로 담겨 정성 어린 소망을 돕고, 성수聖水로 뿌려져 죄를 씻어준다. 이러한 일들이 물 스스로 원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어도 물은 자신의 희생과 헌신을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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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물과 인생은 서로 닮았다고 생각한다. 아니 확신한다. 물과 함께 30여 년을 살아오며 보고 느끼고 가지게 된 믿음이다. 물에서 삶의 지혜를 발견하고 물의 본성을 통해 지향해야 할 삶의 태도를 찾는 이가 나 혼자만일 리는 없다. 동서고금의 수많은 선현先賢과 학자들이 이를 주장하고 실천하고 되풀이하여 가르쳐왔다. 특히, 자연을 산과 물[山水]로 파악하는 동양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물이 자연의 조화와 충족을 나타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물과 인생이 서로 닮은 부분이 있다고 수긍하는 데 그쳐서는 별다른 의미가 없을 것이다. 물의 모습과 속성에서 삶의 지혜나 자세를 배워 이를 자신의 삶에 실제로 적용하고 실천할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 우리가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물의 지혜가 쓰임이 있고 보탬이 되어야 참된 의미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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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아래로 흐른다. 때문에 윗물이 더러우면 아랫물도 더럽기 쉽다. 인간사회도 그렇다.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정직하고 믿을 만하면 세상은 좀 더 살 만하고 평화로울 것이다. 사회지도층에서 법을 어겨가며 온갖 사익을 취하는데, 서민들에게는 사소한 것까지도 법률 적용을 엄격히 하면 불만이 커지고 힘이 들어 일하려는 의지조차 꺾인다. 정치 역시 국민을 진정한 나라의 주인으로 여기는 정치라야만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다. 돈도 마찬가지다. 전망이 불투명하고 적절한 투자처가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가뭄이 들었는데도 댐의 물을 가둬놓는 식으로 상위의 소수가 돈을 가둬두고 있으면, 경기회복과 경제 활력을 되찾는 일은 더욱 요원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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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많은 사람들이, 물 공급이 팔당댐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 생각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팔당댐보다 훨씬 상류에 있는 강원도에 위치하고 있는 소양강다목적댐과 충청북도에 위치하고 있는 충주다목적댐이 없다면, 2015년과 같은 극심한 가뭄을 결코 견뎌내지 못했으리라는 사실을 아는 분들이 많지 않은 것도 아쉬운 점이다. 수도권의 상수원인 팔당댐의 저수용량은 2억 톤 정도로 수도권 2500만 명이 한 달간 사용하는 용량에 불과하다. 따라서 비가 매월 내려주지 않는다면, 팔당댐의 저수용량으로는 한 달 사용하고 나면 더 이상 사용할 물이 없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팔당댐이 채워지는 것은, 29억 톤의 저수용량을 가진 소양강다목적댐과 27억 톤의 저수용량을 가진 충주다목적댐에서 중단 없이 매월 2억 톤의 물을 팔당댐에 보내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서 늘 팔당댐이 채워져 있는 것처럼 보이고 이를 통하여 수도권 주민들이 아무 걱정 없이 물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소양강다목적댐 상류의 주민들과 충주다목적댐 상류의 주민들의 희생과 양보 아래 수도권 주민들이 물 걱정 없이 생활을 영위하는 것이다. 따라서 수도권 주민들이 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상류지역 주민들이 이를 기쁘게 받아주는 문화도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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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들어 대다수의 국가에서 인구증가에 따른 식량수요 증대, 도시화와 산업화의 진전에 따른 생활양식의 변화로 이전보다 더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게 되었다. 생활용수와 농업용수에 국한되었던 물 이용이 산업용수로 확대된 것이다. 이러한 물 수요 증가는 한 나라 안에서 나타나기도 하지만, 2개국 이상을 흐르는 공유하천에서 국가 간의 물 갈등과 분쟁으로 이어지고도 있다. 특히 요르단 강, 나일 강, 메콩 강의 물 분쟁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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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우리나라 중북부지역은 가뭄이 극심했다. 특히, 강원도지역이 그랬다. 이때도 북한강 상류 강원지역은 물이 모자라 크고 오랜 고통을 겪어야 했으나, 하류인 수도권지역의 물사용에는 별 어려움이 없었다. 특히, 수도권 2,500만 명의 식수원인 팔당댐이 언제나 가득 채워져 있는 것은 다름 아니라 팔당댐 저수용량의 각각 10배가 훨씬 넘는 저수용량을 가진 소양강다목적댐과 충청북도의 충주다목적댐에서 매월 팔당댐을 가득 채울 수 있는 물을 보내주기 때문인데 수도권에서는 이를 전혀 알아주지 않는다고 느끼면서 불공평하다는 생각을 버리지 못하는 것이다. 상류지역으로서는 뭔가 억울한 마음이 들 수 있지 않을까. 강원도지역 주민들은 자신들이 부담하는 수돗물값이 서울 등 수도권지역보다 비싼 것도 선뜻 수긍하기 어렵다. 물론,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과정을 거쳐 물값이 결정되고 충분한 근거를 가지지만, 감성적인 측면에서 불만을 가지는 이들이 없지 않다. 세상의 다른 모든 일처럼 강원도와 수도권의 생각이 이처럼 다른 것은 일정부분 이유가 있다. 그리고 이러한 요인들을 해소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고도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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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 수많은 생수회사가 '먹는 물 관리법'이 제정된 1995년 이후 각종 생수를 경쟁적으로 시판해 왔고, 지금도 신제품이 출시 대기 중이어서 사람들은 나날이 새로운 브랜드의 물맛을 감상하는 호사를 누리고 있다. 놀라운 것은 그 모든 브랜드의 껍질을 벗겨보면 거기엔 오로지 물 외에는 없다는 것이다. 특별한 물, 건강한 물이라고 항변하고 싶겠지만, 그런 정도의 기능은 수돗물도 갖추고 있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믿어줄까? 그러나 그것은 개인의 주장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있는 엄연한 사실이다. 세계적인 주요기관들의 연구 및 검사 결과는 수돗물의 손을 들어주고 있으며, 수질이 우수한 우리나라의 수돗물은 그중에서도 더욱 높게 평가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수돗물을 마시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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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우리나라는 화강암 지형이 잘 발달되어 있어 각종 미네랄이 균형 있게 들어 있는 건강한 물을 확보하기에 유리한 편이다. 우리나라의 수질분석 기술, 수질관리 기술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수질분석 항목만 해도 일본 118개 항목, 미국 111개 항목, 캐나다 110개 항목이지만 우리나라 유일의 물 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서 공급하는 수돗물은 무려 250개 항목을 분석한다(2015년 기준). 과학적 수질관리의 시작이 수질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 얼마나 미더운 일인가. 물론, 국민 모두가 건강한 물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 냄새를 없애고 물맛을 개선하는 일도 그중 하나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국민들이 이를 잘 인식하고 있지 못하는 것은, 국내외 생수회사들의 과다한 마케팅 등이, 건강한 물을 보다 저렴하고 자유롭게 이용하는 길을 가로막고 있는 것은 아닌지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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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K-water) CEO로 취임하면서, 이와 같은 우수한 품질, 믿고 언제나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생산하고, 수도꼭지에 이르기까지 믿을 수 있는 패러다임 변화를 추구한 결과, 시범사업지역인 파주시의 경우 사업실시 전 직접음용률이 1%에 불구하던 것이 사업실시 후인 2014년에 19%로 증가하였고, 2015년에는 25%까지 증가한 사실은 매우 시사하는 바가 크다. 원수에서부터 수도꼭지까지, 원하는 모든 곳의 물 정보를 SNS와 아파트 단지 내 설치된 전광판을 통하여 공개했고, 워터닥터, 워터코디를 운영하면서 끊임없이 주민들과도 접촉한 결과였다. 물론, 염소냄새에 대한 불만, 물탱크에 대한 우려, 옥내 배관 등에 대한 우려, 녹슨 노후관에 대한 우려 등을 해소하기 위한 신기술도 적용한 결과였다. 시범사업지역인 파주시를 기준으로 할 때 현재의 물공급 비용의 10~15% 정도만 더 들이면, 이와 같은 완벽에 가까운 믿을 수 있는 수돗물공급과 수도꼭지를 통한 음용이 가능하다. 우리는 낮은 품질의 수질이 공급되는 경우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하여 수돗물 품질에 대한 보험을 들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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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은 물복지 실현을 위한 가장 좋은 해답이 된다. 수돗물을 통한 물 공급이 다른 어떤 방식보다 유리하고 많은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수돗물은 동시에,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할 수 있다. 어떤 다른 물보다 깨끗하고 안전하며 품질 전반이 우수하다. 건강에 유익한 각종 미네랄 성분이 균형 있게 들어 있다. 구입을 위해서 드는 비용이 매우 저렴하다. 생수와 비교하면 몇 백 분의 일 정도에 불과하다. 염소소독 냄새 때문에 맛이 없다는 평가가 많지만, 일정시간 보관했다가 마시면 어느 물에 견주어도 맛이 뒤처지지 않으며, 최근 수돗물 공급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이뤄지는 스마트워터시티Smart Water City 사업을 통하면 더 이상 염소냄새가 주민들에게 느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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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과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파악해 이에 부응하는 일이다. 수돗물에 관한 모든 것을 보여주고, 수돗물이 믿을 수 있는물인지 아닌지를 수요자 스스로 확인해 결정토록 하는 것이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질기준 적합 여부를 넘어 '몸에 좋은 건강한 수돗물'을 바란다. 따라서 수돗물 정책의 중심을 '몸에 좋은 건강한 수돗물 공급'에 두고, 수돗물의 생산에서부터 수도꼭지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아울러 이 모든 과정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라도 실시간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래야 땅에 떨어지다시피 낮아진 수돗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파주시 등에서 도입, 적용하고 있는 스마트워터시티(Smart Water City : SWC) 사업'은 하나의 모범답안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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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복지는 물을 충분히 쓸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물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주는 일이기도 하다. 수돗물을 마음 놓고 마실 수 있게 하는 시작은 '정말 그래도 된다.'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일이라는 것은 이미 여러 번 강조한 바 있다. 이러한 일이 예전에는 하고 싶어도 할 방법이 마땅찮았지만, 이제는 정보통신기술의 획기적인 발달로 충분히 가능하게 되었다. 스마트 물관리, 스마트워터시티는 수돗물에 대한 믿음을 어떻게 높일지 우리에게 그 길을 알려주고 있으며, 모든 국민의 물복지가 그다지 어렵지 않음을 증명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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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복지는 그냥 이루어지지 않는다. 정치권, 정부 부처, 물 전문기관, 지자체, 시민단체, 주민 등 모두가 힘과 마음을 모아야 한다. 지난 시절에 비해 물 사용 환경이 획기적으로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오늘날에도 물 문제는 소홀히 다뤄질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환경서비스 및 품질수준 제고 등의 국정과제나 소외계층 및 취약지역 물복지 확대, IT기반 스마트 물관리 기술 강화 등의 정책이 추진되고 있지만, 이에 그쳐서는 안 된다. 정부나 정치권은 아직도 우리 국민의 4%인 약 200만 국민이 물의 혜택을 마음껏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면서 이의 개선과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 지역 간 요금격차 해소, 수원水源의 효율적인 배분, 물산업 경쟁력 강화, 통합 물관리 등에 정치권과 정부의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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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둘러싼 변화가 크고 빠르다. 기후변화를 비롯한 자연환경이 매년 악화되고 있고, 물의 가치나 물에 대한 사람들의 요구가 새롭게 바뀌고 있다. 상황이 바뀌면 다시 공부하고 적응해야 하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그 시작을 '물관리 패러다임 전환'으로 하는 게 좋을 듯하다. 수량과 공급확대 등 그동안 중심적인 역할을 해온 기존 물관리 패러다임이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만큼, 패러다임 전환paradigm shift이 시급하다. '물관리 패러다임'을 '몸에 좋은 건강한 물'로 바꾸어야 한다. 언제 어디서고 수질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하고 소비자들이 건강한 물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손쉽게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일이다. 정보의 내용은 100%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 '스마트워터시티 Smart Water City로의 변화'야말로 이에 대한 가장 좋은 해답이 될 수 있다.
출판사 리뷰
물에 관한 교양과 지식과 정보, 그리고 우리의 의식과 세계관을 바꾸는 물공부!
근래 들어 교양에 관한 시민들의 반응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이에 따라 수많은 교양서적들이 발간되며 시민의 지적 목마름에 부응하고 있다. 그런데 많은 교양서적들이 단순히 정보의 전달이나 일반적인 교양 차원에서 보급되고 있음은 아쉬운 일이다. 그런 면에서 일상생활의 중요한 요소이자 우리 삶의 질적 개선과 건강을 좌우하고, 세계적으로도 물 확보를 둘러싼 갈등이 진행되는 가운데 발간된 이번 책은 물에 관한 교양은 물론 필수지식과 정보를 전달함에 있어서도 부족함이 없다.
'또 하나의 복지, 물'이 시중에 나와 있는 수많은 물 관련 책자와 다른 것은, 저자가 물과 관련해 60 평생을 살아오며 연구하고, 체험하고, 모색하고, 행동하고, 고뇌한 일련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는 물을 단순히 실용 차원이나 정보 차원에서 또는 지식 차원에서만 접근해가는 것이 아니라, 종합적인 고찰을 통해 현대인의 삶에 근원적인 변화를 부여한다는 면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주목할 것은 저자가 대학에서 물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는 한편, '인천하천살리기 활동'이나 '몽골 사막화 방지 나무심기' 등을 통해 실천하고 행동하는 지식인의 모습을 보여 준 점이다. 이렇게 물에 대한 충분한 식견과 경험을 바탕으로 2013년 말부터 국내 물관리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K-water)의 CEO를 맡아 물 관리의 최일선에서 뛰며 느낀 점들과 풀어야 할 과제들에 대해 적절한 정책을 제시하고 있음도 눈여겨 볼만 하다. 그러한 정책이 바로 국민의 물복지 실현과 관련이 있음에, 결코 국민들의 일상생활 및 관심사와 유리된 게 아니라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다.
저자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의 CEO 외에도 '세계도시물포럼 사무총장' '한국물포럼 총재' 등을 맡아오면서, 그리고 각종 '물 관련 국제회의'에 참여하고 주최하면서, '물의 미래'와 '우리 삶의 개선'을 위한 노력과 고민을 멈추지 않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도 남은 일생을 물과 함께할 것이 확실시되는 저자의 이번 책을 통하여 우리는 물에 관한한 가장 최적화된 길을 친절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세부내용으로 들어가 보면, 1장 '내 오랜 동행, 물과 함께함을 뒤돌아본다' 에서는, 경기도 시골에서 태어나 생각 없이 뛰어놀던 그러나 가끔은 물의 무서운 모습을 보곤 했던 어린 시절에서부터, 물에 관한 생각이 조금씩 깊어지던 중고등학교 시절을 지나 대학에서 본격적으로 토목공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수리학을 전공한 다음 도미하여 박사 과정을 밟게 된 과정을 진솔하고 서정적인 필체로 보여 주고 있다. 특히 가난한 나라에서 온 청년이 품은, 조국의 미래에 대한 생각과 확신 등이 저자의 체험과 생각을 통해 전달되면서 이 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의 안내 역할을 맡게 된다.
2장 '물과 씨름하며 삶을 맛보다'에서는, 먼저, 인천대 교수로 학생을 가르치며 동시에 현장에 뛰어들어 하수도나 다름없이 방치되어 있던 인천하천을 살려나가는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던 그 과정이, 연대와 의지를 갖고 숱한 장애물에도 마침내 성과를 이뤄나가는 모습과 겹치며 감동적으로 그려져 있다. 그러한 실천은 국내 황사의 진원지인 '몽골 사막'에서의 '나무심기'로 이어져, 나무 심는 비용을 모금을 통해 마련하고 실제로 몽골로 가 현지주민들과 함께 나무를 심고 우물을 파고 척박한 환경과 열악한 시설을 극복하고 도전하는 과정이 그 어떤 여행기보다 가슴 뭉클하게 담겨져 있다.
3장 '물의 본성은 우리에게 무엇을 알려주나?'와 4장 '물과 인생은 너무나 닮았다'에서는, 물의 속성과 특성, 그리고 물과 인생의 닮은 점 등을 통해 물에서 삶의 교훈을 얻는 과정을 인문학적인 성찰로 그리고 있다. 한 분야의 평생의 연구자 및 정책 집행자인 저자로서, 자신의 전공분야가 삶과 유리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 장들을 통해 여실히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저자는 물을 통해 삶의 길을 끝없이 모색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이웃과 연대하고 조화하고 배려하며 살아가는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5장 '점점 깊어지는 물 갈등'에서는, 오늘날 석유전쟁보다 더 위험하다는 물 확보를 둘러싼 세계 곳곳의 갈등과 분쟁 사례를 역사적인 배경과 최근의 사례를 들어 짚어보고, 물 분쟁 해결을 위해 각국이 취해야 할 태도를 말하고 있다. 또한 댐을 둘러싼 국내의 물 분쟁 사례와 함께 공유하천을 두고 있는 남북 간의 물 분쟁위험과 방지 차원의 의견도 내놓는다. 이러한 갈등들이 어떻게 조정되고 해결되어 가야 하는지 그 방향도 제시하고 있다
6장 '높아지는 욕구와 물복지의 대두'에서는, 건강한 물을 찾아 헤매는 현대인의 욕구를 살펴보고, 값싸고 각종 영양소가 충분히 녹아 있는 수돗물 대신 품질도 나을 것 없고 값도 비싼 정수기물과 병물에 집착하는 이유를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또한 전 인구의 4% 남짓한 200만 인구가 아직도 충분한 수돗물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음을 직시하며 이를 기본권적인 차원에서 접근해야 함을 역설하고 있다. 특히 소양강댐이 어떻게 팔당댐을 채움으로써 수도권 2,500만 인구가 물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는지 등을 살펴봄으로써, 우리가 양보와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웃을 배려하는 자세를 취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7장 '진정한 물복지 사회를 기대한다' 에서는, '좋은 물, 건강한 물'을 찾는 현대인들을 위해 수돗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함께 수돗물 불신과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들을 설명한다. 특히 스마트워터시티SWC 사업을 통해 파주시 수돗물 음용률을 25% 선까지 끌어올린 사례를 통해 스마트 물관리를 활용해 전국적으로 수돗물 음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물복지 사회에서의 정부와 정치권, 물관리 전문기관의 역할을 이야기하고, 국민의식의 변화를 당부하고 수돗물 값 정상화에 대한 이해를 구한다.
8장 '이제 우리가 나서야 할 때다'에서는, 물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꿀 것과 '물 관리 패러다임'을 '몸에 좋은 건강한 물'로 바꿀 것을 주문한다. 또한 공급자와 소비자가 갖춰야 할 자세를 논하며 다 함께 진정한 물복지 사회로 나아갈 것을 각오하며 또 요구한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물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들을 아우르면서 물에 관한 폭넓은 시야를 갖추게 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한 물 전문가의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서 공공재적인 가치를 지니며, 교양, 지식, 정보의 충실한 전달과 함께 우리의 의식과 세계관을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바꾸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무엇보다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또 하나의 복지인 '물'을 우리가 제대로 향유하고, 나아가 더 나은 상태로 우리 후손에게 물려주게 할 지혜를 포함하고 있다는 면에서 두고두고 들쳐보아야 할 책임을 알 수 있다. 더불어 '또 하나의 복지, 물'은, 우리가 가족과 사회와 국가와 세계를 이해하고 사랑하고 배려할 마음이 있다면, 그 동행자이자 안내자로서의 역할을 기꺼이 맡을 것임을 굳게 약속하고 있는 특별한 책이기도 하다.
목차
목차
1장 내 오랜 동행, 물과 함께함을 뒤돌아본다
물은 어떻게 내 삶의 중요한 의미가 되었나? 16
물안경을 쓰고 세상을 바라보다 23
유년기, 물은 나에게 소리 없이 다가왔다 27
청소년기, 물은 나에게 생존의 방편이었다 30
청년기, 물은 나에게 새로운 도전으로 찾아왔다 32
물이 내 평생의 동반자로 자리 잡았다 35
삶의 거울로 물을 들여다보는 기회를 갖다 37
2장 물과 씨름하며 삶을 맛보다
하수도를 하천으로 바꾸는 역사役事를 시작하다 45
하천인가, 하수도인가 | 대학에 부임하면서 시작된 고민 | 불가능에 도전하다 | 민관 거
버넌스를 추진하다 | 삐걱거리며 절망하다 | 그래도 옆에 고마운 사람이 있어 다시 힘
을 내다 | 점차 공감을 얻다 | 힘든지 모르고 열정을 쏟았다 | 한 자락의 끝을 맺었다 |
아쉬움과 바람을 남기며 몽골사막에 초록의 기운을 심다 69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찾았던 몽골의 두 얼굴 | 아침 식사시간에 만장일치로 결
정한 무모한 몽골 프로젝트 | 결국 물 문제가 관건이었다 | 나무심기와 물주기로 일을
나누다 | 고사리손을 거친 1억 2천만 원의 모금 | 언제 자랄까? 10년 뒤에 다시 만나
자! | 끝없는 물주기 3년에 거둔 수확 | 지금도 계속되는 희망의 숲
3장 물의 본성은 우리에게 무엇을 알려주나
공평함과 즐거움을 나누어주는 물 95
물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다가간다 | 물은 즐거움과 평안함을 골고루 나눠준다
질서를 지키면서도 끝내 목적을 달성하는 물 100
물은 언제나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 | 물은 빨라도 느려도 끝내는 바다에 이른다
조화로움을 추구하고 지나치지 않음을 중시하는 물 103
물은 언제나 주변과 어울리며 함께 간다 | 물은 외유내강하면서 과유불급을 추구한다
희생을 통하여 상생의 길을 걷는 물 107
물은 스스로를 희생해 많은 일을 한다 | 물은 끝없는 상생으로 새로움과 윤택함을 만든다 | 은근과 끈기의 물, 그래도 목적은 이룬다
4장 물과 인생은 너무나 닮았다
전혀 다른 것 같으면서도 서로 닮은 꼴 117
공평함과 즐거움의 욕망은 누구에게나 있다 119
질서를 지키면서도 목적이 달성된다 126
조화로운 삶 속에 진리가 있다 131
조그마한 양보와 희생이 서로의 삶을 보장한다 135
5장 점점 깊어지는 물 갈등
물 갈등이 일어나는 원인 147
기후변화, 세계가 걱정한다 150
석유전쟁보다 더 위험한 물 분쟁 153
공유하천은 누구의 것인가? 156
세계의 물 분쟁 사례는 많다 160
이스라엘과 아랍의 갈등 | 이라크 내전과 IS 출현 후의 물 확보 전쟁 | 메콩 강을 사이
에 둔 6개국의 갈등 | 지상 최대의 환경재앙, 아랄 해의 비극 | 나일 강의 시름
갈등을 치유하려는 노력도 있다 174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상생 | 유럽이 함께 살려 나가는 라인 강의 재자연화 작업 |
미국 7개 주와 멕시코의 젖줄 콜로라도 강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184
강원도와 수도권의 다른 생각 | 영월과 제천의 물싸움 | 전력댐의 유역변경과 물 부족
| 대구와 구미의 다른 시각 | 부산과 경남의 다른 시각 | 도시와 농촌의 다른 생각
6장 높아지는 욕구와 물복지의 대두
건강을 찾아 헤매는 현대인 205
물은 건강의 가장 중요한 바로미터이다 210
건강한 물은 어떤 물인가? 213
누가 건강한 물을 누려야 하나? 215
정수기 임대료와 수도요금을 들여다본다 217
소외지역을 배려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220
복지시대의 눈으로 물을 바라보다 224
물복지는 국민 모두가 누려야 할 기본 복지다 226
7장 진정한 물복지 사회를 기대한다
좋은 물, 건강한 물을 찾는 것은 인간의 기본욕구다 232
수돗물을 통한 좋은 물 공급이 물복지 실현의 지름길이다 235
신뢰를 얻지 못하면 실패한다 238
만연된 수돗물 불신 | 공급자의 하소연 | 소비자의 냉랭함 | 스마트워터시티SWC의 출
발과 신뢰 형성
물복지 사회에서의 정부와 정치권의 역할 256
물복지 사회에서의 물관리 전문기관의 역할 257
물복지 사회에서의 국민의식 259
물복지 사회에서의 수돗물값 바라보기 261
공평, 질서, 조화, 상생을 실천에 옮기자 265
8장 이제 우리가 나서야 할 때다
물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자 272
패러다임을 바꾸고 신뢰 사회로 나가자 273
공급자와 소비자의 자세도 바꾸자 276
상생과 배려의 사회를 기대한다 278
글을 마무리하며 281
참고하고 도움 받은 책과 자료들 283
저자
저자
경기도 화성 출생으로 어려서부터 물에 관심이 많았다.
인하대 토목공학과에 입학하면서 본격적인 공학도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서울대에서 수리학 석사,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 대학원에서 수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물 전문가로서의 행보를 시작했다.
귀국 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연구소에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다가 인천대학교 도시환경공학부 교수로 자리를 옮겨 후학 양성에 힘쓰는 한편, 물과 관련한 다방면의 활동을 시작
했다. 인천지역 환경기술개발센터 센터장, 인천시 하천살리기 추진단 단장, 인천경실련 공동대표 등을 역임하며 인천시의 오염된 하천 복원 등 지역주민 및 소비자와 직결된 물문제 해결에 앞장섰고, 세계도시물포럼 사무총장, 한국물포럼 부총재를 맡으면서 글로벌 물문제에도 깊은 식견을 가지게 되었다.
이후 국토부 산하 R&D 사업단인 '스마트워터그리드연구단'의 초대 단장을 맡아 ICT를 이용한 고효율의 차세대 물관리 인프라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국내외 학술지에 10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고 200여 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했으며, '수리학'을 비롯한 7권의 전문서적을 집필했고, 대한민국 국민포장, 조선일보 환경대상 등 많은 상
을 수상하였다. 2013년 11월부터 현재까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CEO로 재직 중이며,
제7차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개최, 아시아물위원회 창설 등을 통해 지구촌 물문제 해결에
앞장서면서 대한민국 물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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