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으로 뜨는 별 하나(see in 시인특선 1)
김재원 시집
김재원의 시집 [깨달음으로 뜨는 별 하나]. 이 시집의 1.2.3부 분류는 저자에게 의미가 깊다. 1부는 절필한 지 거의 30여 년만의 시들이다. 그동안 ‘직장생활’ ‘여원’ ‘소설문학’ ‘신부’를 비롯한 몇 개의 잡지 경영, 그리고 처절한 경영실패 등 시와 좀 먼 거리에 있다가 거의 30여 년 만에 쓴 시들이다. 2부는 결혼하고 생활인이 되어 가급적 조용하려고 애쓰면서 쓴 시들인데, 나도 모르게 불끈불끈 치솟은 불길이 거칠게 나타난 부분도 없지 않다. 그리고 3부는 저항시인이란 렛델을 달고 살던 시절, 물 불 안 가리고 겁 없고 그야 말로 붙들려 다니면서, 그야말로 죽일 테면 죽여라 하고 쓴 시가 대부분인데, 지금은 그것까지도 실수로 치부하고 싶은 심정을 독자들이 이해해 주기 바라는 마음으로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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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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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 1부 / 두 장 쓰는 편지에 열 장을 찢네
깨달음으로 뜨는 별 하나 014
내생에 뜨는 별 015
아시나요 대나무 울음소리 016
108개의 새끼발가락으로 018
혼자는 없다 020
내가 당신을 백두산이라 부르는 것은 022
해탈실패 024
죽어서도 내가 사랑할 그 여자가 당신이라면 025
하루에 열두 번씩 세상을 용서하고 026
가는 그림자 짧은 햇볕 027
두 장 쓰는 편지에 열장을 찢네 028
이 가을 나의 긴장을 029
해가 뜨면 베개를 내려놓듯이 030
우리는 울며 어디로 가야 하나 032
가을의 내 억지 034
50년 만에 부르는 연가 036
당신은 묻지 않았다 038
/ 2부 / 몸부딪는 비둘기
사생활 040
손의 의미 042
가장 행복한 새처럼 045
무너져 내리는 하늘의 무게 046
순리 049
신발창에 묻은 완숙을 050
문 052
조간 054
무병 056
근성 058
몸 부딪는 비둘기 060
시를 찍다 062
노을만큼은 064
갈매기 066
아내의 모국어 068
불면 070
처음 오는 비 072
파도타기 074
월말 076
증권 078
눈 감은 세상 일출의 몸으로 080
가을국전 083
곁눈질만 하다가 084
성불 086
오후 두 시 088
뒤늦게 내리는 눈 090
상경기 092
악장에 묶인 노래 094
시외선을 타고 096
열 번이나 다시 썼다 098
시지프의 캘린더 100
/ 3부 / 당분간
당분간 104
그럴 수 있느냐고 107
손오공도 싫다는 나라 108
그날 너는 내 옆에 있었는데 112
입만 다물면야 115
내버릴 역사 속을 116
수신제가 120
나뭇잎들이 내는 소리 123
순서는 그렇게 되어 있다 127
입춘에 묶여온 개나리 131
목 마른 용의 비늘에 133
기도문장 136
시대의 왕자처럼 크게 살라고 138
5월의 천하지대본 140
어려웁게만 한 마리씩만 142
맞바람 일으켜 하늘을 부르려 145
황소가 우리더러 148
병풍 속의 수탉처럼 150
시론
제 정신을 갖고 사는 사람은 없는가/김수영 153
해설
젊은 시 정신의 청솔 빛 향기가 살아 움직이는 시의 세계/심상운 161
저자
저자
1939년 서울 출생. 고려대학교 문리대 영문과 졸업.
1980년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증권분석학 석사)
1959년에 시 「문門」이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이후 「손오공孫悟空도 싫다는 나라」 「당분간」 「어려웁게만 한 마리씩만」 「몸 부딪는 비둘기」 등 시대상황과 현실에 민감한 시편들을 발표해왔다.
대표작에 「입춘에 묶여온 개나리」 「문門」 「깨달음으로 뜨는 별 하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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