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러타이의 끝자락
유목민의 삶에서 '인생의 쉼표'를 만나다
『아러타이의 끝자락』은 각박한 현실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잠시 현실을 잊고 순수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매력적인 책이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 가난하지만 행복한 삶을 사는 유목민의 일상이 잔잔하게 그려지고 있는 이 책은 단순히 신장 아러타이의 이국적인 풍경을 묘사하는데 그치지 않는다. 작가 리쥐안이 직접 그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 함께 생활하며 느낀 유목민의 삶의 지혜와 일상에서 벌어지는 깨알 같은 재미도 가득 담고 있다. 특히 천여 년 동안 자연과 더불어 살아온 유목민들의 소박한 자족의 삶은, 아파트 평수와 연봉, 학력 등에 얽매여 ‘획일화된 행복’만을 쫓는 현대인에게 뭔가 아주 중요한 것을 잊고 사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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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중국 거장들이 주목하는 신예 작가의 아름답고 놀라운 산문집
인디언들에게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이 있다면
유목민에게는 이 책, '아러타이의 끝자락'이 있다!
아러타이의 요정이라 불리는 천재적인 문학소녀 리쥐안 작가의 이 책은 유목민들의 일상을 따뜻한 필치로 그려내고 있어 현대판 '호란하 이야기(呼?河?)'로 불린다. 평론가 량원다오(梁文道)는 이 책을 금세기 최고의 산문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타이베이의 소설가 주톈원(朱天文)은 책을 읽는 동안 마치 아러타이에 와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불가사의한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몇천 년 동안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내일 같은 삶을 살아온 유목민들. 미래란 단순히 오늘의 연장일 뿐인 유목민들에게 두려움이란 있을 수 없다. 느림의 철학이 몸에 밴 그들로부터 현실에 찌든 현대인들의 정신을 치유하는 놀라움이 깃들어 있다.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을 통해 인디언들의 삶 속에서 지혜를 얻는다면 '아러타이의 끝자락'을 통해 우리는 유목민들의 삶 속에서 느림의 철학을 읽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어른을 위한 동화 같은 수필을 통해 느림의 미학을 만나다
『아러타이의 끝자락』은 각박한 현실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잠시 현실을 잊고 순수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매력적인 책이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 가난하지만 행복한 삶을 사는 유목민의 일상이 잔잔하게 그려지고 있는 이 책은 단순히 신장 아러타이의 이국적인 풍경을 묘사하는데 그치지 않는다. 작가 리쥐안이 직접 그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 함께 생활하며 느낀 유목민의 삶의 지혜와 일상에서 벌어지는 깨알 같은 재미도 가득 담고 있다. 특히 천여 년 동안 자연과 더불어 살아온 유목민들의 소박한 자족의 삶은, 아파트 평수와 연봉, 학력 등에 얽매여 '획일화된 행복'만을 쫓는 현대인에게 뭔가 아주 중요한 것을 잊고 사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을 건넨다.
여행길에 함께하면 더욱 빛날 에세이, 청소년 필독서로도 좋은 산문집
아무 생각 없이 훌쩍 떠나는 여행길에 꼭 추천하고픈 책이다. 마음속 찌꺼기들을 훌훌 털어버리고 묵은 때를 벗기에 딱 안성맞춤이다. 수필이지만 소설적 요소가 가미된 이 책을 읽고 나면 입가에 저절로 따뜻한 미소가 가득 번지게 될 것이고, 여행길에 가장 멋진 동반자가 되어 줄 것이다. 그리고 한창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의 감성을 어루만져주고, 학원과 사교육에 찌들어 갈수록 메말라가는 정서를 살찌우게 할 순수의 보고(寶庫)이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낯선 유목의 생활은 지치고 찌든 아이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해 줄 뿐만 아니라, 더 이상 존재할 것 같지 않은 순수의 세계가 이 세상 어딘가에 여전히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눈과 마음이 힐링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할 것이다.
** 중국 독자들의 서평 **
잠자리에 들기 전 침대맡에서 흘러나오는 희미한 불빛 아래 비스듬히 누워 리쥐안의 책을 펼치면 나는 어느새 광활하고 아름다운 자연 속으로 빠져든다. 가슴이 탁 트이며 기분이 좋아진다. -刷子
『아러타이의 끝자락』을 처음 읽었을 때 벅차오르던 감동을 글로 표현할 길이 없다. 아무도 알지 못하는 끝자락의 세상, 그곳에는 너무 아름다운 것들이 존재한다. 리쥐안의 글은 그 아름다운 세상으로 통하는 입구이다. -旭日爲明
『아러타이의 끝자락』은 그간 잊고 지냈던 소소한 행복을 나에게 일깨워주었다. 언젠가부터 나는 삶속에서 부딪치는 사소한 일로 크게 웃어본 적이 없다. 그런데 책속에 나오는 작은 에피소드들이 나를 웃음 짓게 했다. 작가 역시 힘겹고 고된 삶에 던져졌지만, 그녀의 삶은 가난을 제외하면 유머와 즐거움으로 충만하다. -大?愛吃魚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 업무 스트레스에 치여 살다보니 평범함 속에서 감동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잊고 지냈다. 리쥐안이라는 작가가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그녀는 간단한 문장으로 복잡한 현실에서 삶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준다. -?春的病
리쥐안의 문장은 신선한 공기와 같다. -小綢
'작가의 말'까지 토씨 하나 빠뜨리지 않고 다 읽었다. 책을 들자마자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숨을 내쉬는 시간마저 아까웠다. -忽忽小白
리쥐안의 글 속 세상에는 현실의 슬픔과 고통이, 신선하고 유머러스하며 따뜻한 존재로 변한다. 슬픔과 비애가 존재할지언정 그것을 담담하게 받아들인다. 이 점이 내가 리쥐안을 좋아하는 이유다. 그녀는 하늘을 원망하거나 누구를 탓하지 않으며, 공허한 말을 늘어놓지도 않는다. 그저 이웃집 계집아이처럼 생활 속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사람과 사물들에 대해 조잘조잘 얘기를 늘어놓을 뿐이다. 생동감 넘치는 그녀의 말솜씨는 단숨에 사람의 시선을 빼앗는다. 그녀의 이야기가 다 끝나고 그녀가 떠난 뒤 홀로 남아 바깥세상을 마주하면 무언가 머릿속에서 끝없이 맴돈다. -jingx
목차
목차
옮긴이의 말 | 인생의 쉼표를 만나다
개정판에 부쳐
들어가는 말?
카우투에서
_보통 사람
_봄을 20센티미터 앞둔 눈토끼
_카우투의 이상한 은행
_우리 재봉점
_국수 만드는 내 모습을 지켜보는 남자
_술 마시는 사람
_얼사와 겨울 집
바라얼츠에서
_예얼바오라티 일가
_강가에서 빨래하던 때
_강가 버드나무 숲
_문어귀 흙길
_린린과 함께한 나날들
_바라얼츠의 밤
_더 외진 곳에 사는 한족
사이헝부라커에서
_아이들
_외딴 그곳
_카푸나와 친구하기
_외할머니와 함께 외출하기
_외할머니의 아침상
_신발 수선공
차오터우에서
_가을
_개
_나더야 일가에 관하여
_우리 집
_썰매 타고 커커퉈하이 가기
_새끼 양을 품에 안은 노파
_차오터우에서 만난 아주 특별한 생명들
붉은 땅에서
_고비 사막에서
_여동생의 사랑
_풀베기
_콩 심기
_금붕어
_절름발이 셋
_분홍색 버스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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