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LY(일리)(양장본 HardCover)
『ILLY(일리)』는 편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무언가를 볼 때에 겉모습만으로 판단하곤 합니다. 일리처럼 기괴하거나 키키섬처럼 아름답고 화려한 것과는 상관없이 말입니다. 그러나 ‘조수’만은 일리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을 뭐라고 불러야 하죠?”라고요. 질문은 일리가 자기 자신을 마주보게 하는 열쇠가 되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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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그런 건 중요하지 않죠. 복잡한 생각 때문에 즐길 시간을 낭비하지 말아요! 아름다운 것만 가득한 키키섬에선 어차피 모두 같은 꿈을 꿀 테니까요.
책소개
감각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전은진의 첫 그림책 『ILLY』
생각을 멎게할 만큼 아름다운 섬, '키키섬'에 도착한 일리. 그러나 털로 뒤덮인 일리의 생김새에 키키섬의 주민들은 경악한다. 섬에서 내쫓으려는 주민들을 피해 도망치는 일리에게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까?
출판사 서평
『ILLY』는 마치 타로카드처럼 그림을 읽어나가는 재미가 있는 그림책입니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그림 속 대비들을 짚어가다 보면 더욱 즐거운 감상이 가능합니다. 이것은 어두움과 화려한 원색을 사용한 색채는 물론이고, 마지막 장까지 읽고 책을 덮었을 때에 느낄 수 있는 표지와 내용의 대비까지 포함됩니다.
저자는 노란색, 파란색, 빨간색 등 원색의 개체들을 어두운 배경 속에 배치합니다. '생각을 멎게 할 만큼 아름다운 섬'이라는 소개에 걸맞게 이 원색의 개체들은 어두운 키키섬에서 빛납니다. 키키섬의 주민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독특한 액세서리들로 멋진 개성을 뽐내고 있죠. 그러나 정작 주인공인 일리와 일리의 분신인 인형은 새까만 털로 온몸이 뒤덮여 있습니다. 기괴한 생김새는 키키섬의 주민들이 괴물이라며 경악할 정도입니다. 이렇듯 끊임없이 화려함과 어두움으로 대비시킨 이유는 『ILLY』의 주제를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ILLY』는 편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무언가를 볼 때에 겉모습만으로 판단하곤 합니다. 일리처럼 기괴하거나 키키섬처럼 아름답고 화려한 것과는 상관없이 말입니다. 그러나 '조수'만은 일리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을 뭐라고 불러야 하죠?"라고요. 질문은 일리가 자기 자신을 마주보게 하는 열쇠가 되어줍니다. 독자들 역시 일리의 시선을 따라 그녀의 과거와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게 됩니다. 비록 서커스장의 볼거리로 이용당하지만 이를 무너뜨려버리고 새로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요.
반복되던 대비의 마지막 장은 표지에서 비로소 완결됩니다. 책을 덮은 뒤 보게 되는 표지는 다시 독자를 현혹시키고 있습니다. 표지의 서커스장은 키키섬을 상징하는 장소죠. 그렇다면 이제 여러분들은 무너져 내린 서커스조차 성공적이었다고 이야기하는 키키섬의 시선으로 일리를 바라보고 있나요? 아니면 일리에게 질문을 던졌던 '조수'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나요? 혹은 일리처럼 새로운 여행을 떠나고 있나요? 편견에서 벗어나 새롭게 시작하는 여행이 사라지지 않기 위해 또 다른 질문을 던질 때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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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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