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위한 사진책
Between or Border
나는 어떤 존재인지 가족은 어떤 의미이며 나는 어떤 사회 속에서 살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은 한국 사회뿐만 아니라 모든 사회에서 인간이 살아가는 내내 현재진행형일 것이다. 작가는 늘 이 의문을 자각하고 답을 찾아 표현하려 애쓰고 있을 뿐이다. 즉 작업 자체에 자신을 기록하는 것이다. 이들의 사진을 가만히 들여다보자. 그들의 언어와 그들의 신념 그리고 그들의 믿음이 눌러 담긴 작업에 집중한다면 무엇을 공감해야하는 지 알게 될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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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발행인의 글을 쓸 때마다 정말 우리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 다루고 싶은 주제가 무엇이었는지 다시 생각하게 된다. '정체성', '디아스포라', '경계' 등의 주제는 어쩌면 현재 가장 흥미 있는 주제라 다룬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물론 그럴 수도 있다.
이번 호에 소개하는 작가들은 작가를 찾고, 섭외 및 작품 인계까지 90% 이상 온라인상으로 진행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전문을 쓴 작가는 영국인, 사진작가 4명 중 3명의 작가는 한국에 거주하지 않으며 또 그중 2명은 거의 한국어를 못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직접 만나서 작업 이야기를 듣고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며 책을 완성하던 기존 방식과는 완전히 달라 많은 시행착오와 수정 과정을 거쳤지만, 이런 과정 자체가 주제를 가장 잘 표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딱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한국인과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의 차이만큼이랄까?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Between or Border'를 진행하면서 언어나 문화가 다른 사회에서 정착한다는 것은 정체성과는 별개라는 생각이 들었고 특히 정작 다른 나라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소위 '디아스포라'에게 대한민국은 어떤 의미일까가 궁금해졌다. 따라서 이 책을 만나는 독자들도 우리의 생각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목차
목차
Article_엘리자베스 술리스 기어 | 정체성
마이클 빈스 김 | 애니깽, Far From Distant Shores 10
김 스페를링 | 외국인 근로자 28
심학철 | 기억연변 44
이동근 | 초청장 58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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