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전쟁과 역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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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과 망각의 기로에 선 역사,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제2차 시계대전이 종전된 후, 제일 먼저 전쟁의 일선에 있었던 천황ㆍ정치가ㆍ군부ㆍ재계의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대두되었고, 이어 문학가의 전쟁 책임에 대한 논쟁이 이루어졌다. 언론이나 교육자, 예술가의 책임에 대한논의도 있었지만, 그 목소리는 하나같이 작고 철저하지 못했다. 오히려 그것을 언급하지 않는 것이 ‘성숙한’ 태도라고 여기는 경향조차 있었다. 제대로 정리가 이루어지지 않은 가운데 70년이 지났고, 이는 과거 전쟁에 대한 일본 국민의 인식이 약화되는 결과를 낳았으며, 다양한 국제적 갈등을 일으키는 요인이 되었다.
이 책은 당시의 사회상을 사실에 입각하여 실상을 정확히 서술하고 보여줌으로써 어떠한 형태로든 ‘사회적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알려주고 있다. 스스로 자세를 바르게 하지 않는다면 정치가ㆍ군부ㆍ재계 등의 전쟁 책임을 강단 있게 추궁하지 못할 것이며 우리의 미래에 도움이 되지 않음을 알려주고 있다.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제2차 시계대전이 종전된 후, 제일 먼저 전쟁의 일선에 있었던 천황ㆍ정치가ㆍ군부ㆍ재계의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대두되었고, 이어 문학가의 전쟁 책임에 대한 논쟁이 이루어졌다. 언론이나 교육자, 예술가의 책임에 대한논의도 있었지만, 그 목소리는 하나같이 작고 철저하지 못했다. 오히려 그것을 언급하지 않는 것이 ‘성숙한’ 태도라고 여기는 경향조차 있었다. 제대로 정리가 이루어지지 않은 가운데 70년이 지났고, 이는 과거 전쟁에 대한 일본 국민의 인식이 약화되는 결과를 낳았으며, 다양한 국제적 갈등을 일으키는 요인이 되었다.
이 책은 당시의 사회상을 사실에 입각하여 실상을 정확히 서술하고 보여줌으로써 어떠한 형태로든 ‘사회적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알려주고 있다. 스스로 자세를 바르게 하지 않는다면 정치가ㆍ군부ㆍ재계 등의 전쟁 책임을 강단 있게 추궁하지 못할 것이며 우리의 미래에 도움이 되지 않음을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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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우리에게 태평양전쟁이란 무엇일까?
무엇이 그들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현재 일본과의 관계에서 제일 큰 이슈는 일본의 수출규제일 것이다. 2019년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위자료 청구소송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계기가 되었다. 대법원 판결문을 살펴보면 일본이 한반도 강제점령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렇다면 일본은 왜 인정하지 않는 것일까? 오히려 헌법 개정으로 통해 100여 년 전 일본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아베를 중심으로 한 일본의 우익세력은 일왕 중심의 입헌군주제인 '메이지 헌법 체제로의 복귀 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무엇이 그들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태평양전쟁'을 아시아 국가 해방으로 포장 선전한 일본.
일본은 서구열강의 식민지배에 신음하고 있던 아시아 국가들을 자신들이 해방시켜 번영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이유로 '대동아전쟁'을 벌였다. 전쟁에서 패한 일본을 미군이 점령하면서 '대동아전쟁'이란 명칭을 금지시키고 '태평양전쟁'으로 불렀다.
일본은 전쟁에서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패전'이라 하지 않는다. 단지 전쟁이 끝났다는 '종전'이란 단어를 사용한다. 졌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전쟁을 직시하지 못하는 일본은 언제든지 전쟁 속으로 뛰어 들 수 있는 나라를 만들고 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해 양국의 미래를 한걸음 나아가자.
만주사변ㆍ중일전쟁ㆍ태평양전쟁으로 이어진 침략전쟁은 일관되게 진행되었다. 전쟁 책임론에서 희생양을 만들어 내어 다른 책임을 모호하게 만들며 일본 국민의식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이 책에서는 당시의 정계, 재계, 군부, 교육계 등 팔굉위우의 정신으로 대동아공영권을 어떻게 만들어 갔는지 사실에 입각하여 기술하고 있다. 책임회피로 인해 연구가 활발하지 않은 부분을 저자는 개인적인 관심에 바탕하여 자료를 찾아 열거하였다. 생존해 있는 분들이 있음에도 공백의 '사학사'를 메꾸기 위한 작업으로 생각하고 집필하였다. 이를 살펴보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책임진다면 양국의 미래는 한걸음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무엇이 그들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현재 일본과의 관계에서 제일 큰 이슈는 일본의 수출규제일 것이다. 2019년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위자료 청구소송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계기가 되었다. 대법원 판결문을 살펴보면 일본이 한반도 강제점령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렇다면 일본은 왜 인정하지 않는 것일까? 오히려 헌법 개정으로 통해 100여 년 전 일본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아베를 중심으로 한 일본의 우익세력은 일왕 중심의 입헌군주제인 '메이지 헌법 체제로의 복귀 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무엇이 그들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태평양전쟁'을 아시아 국가 해방으로 포장 선전한 일본.
일본은 서구열강의 식민지배에 신음하고 있던 아시아 국가들을 자신들이 해방시켜 번영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이유로 '대동아전쟁'을 벌였다. 전쟁에서 패한 일본을 미군이 점령하면서 '대동아전쟁'이란 명칭을 금지시키고 '태평양전쟁'으로 불렀다.
일본은 전쟁에서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패전'이라 하지 않는다. 단지 전쟁이 끝났다는 '종전'이란 단어를 사용한다. 졌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전쟁을 직시하지 못하는 일본은 언제든지 전쟁 속으로 뛰어 들 수 있는 나라를 만들고 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해 양국의 미래를 한걸음 나아가자.
만주사변ㆍ중일전쟁ㆍ태평양전쟁으로 이어진 침략전쟁은 일관되게 진행되었다. 전쟁 책임론에서 희생양을 만들어 내어 다른 책임을 모호하게 만들며 일본 국민의식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이 책에서는 당시의 정계, 재계, 군부, 교육계 등 팔굉위우의 정신으로 대동아공영권을 어떻게 만들어 갔는지 사실에 입각하여 기술하고 있다. 책임회피로 인해 연구가 활발하지 않은 부분을 저자는 개인적인 관심에 바탕하여 자료를 찾아 열거하였다. 생존해 있는 분들이 있음에도 공백의 '사학사'를 메꾸기 위한 작업으로 생각하고 집필하였다. 이를 살펴보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책임진다면 양국의 미래는 한걸음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목차
1부 시대정황
기원 이천육백년 / 8
당대의 분위기 / 22
2부 황국사관
국체의 본의 / 30
히라이즈미 기요시와 그의 제자들 / 52
겐무 중흥 / 71
3부 팔굉위우
'팔굉위우'의 정신 / 92
대공아공영권 / 105
남진론 / 122
4부 저항과 전향
시대에 저항하여 / 134
전향 / 166
5부 민간사학
"역사에서 배우다" / 182
철의 문화사 / 193
6부 역사교육
초등교육 / 202
중고등 교육 / 215
맺음말 / 234
기원 이천육백년 / 8
당대의 분위기 / 22
2부 황국사관
국체의 본의 / 30
히라이즈미 기요시와 그의 제자들 / 52
겐무 중흥 / 71
3부 팔굉위우
'팔굉위우'의 정신 / 92
대공아공영권 / 105
남진론 / 122
4부 저항과 전향
시대에 저항하여 / 134
전향 / 166
5부 민간사학
"역사에서 배우다" / 182
철의 문화사 / 193
6부 역사교육
초등교육 / 202
중고등 교육 / 215
맺음말 / 234
저자
저자
아베 다케시
阿部猛(1928~2016)
야마가타현에서 출생했다. 1951년 도쿄 문리과대학東京文理科大學 사학과를 졸업하고, 1966년 도쿄 교육대학東京敎育大學에서 「율령국가 경제의 해체 과정에 관한 연구律令?家??の解?過程に?する?究」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홋카이도 교육대학北海島敎育大學, 도쿄 가쿠게이 대학東京學藝大學의 교수를 역임했다. 주된 연구 분야는 헤이안 시대이지만, 근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구 활동을 펼쳤다. 주요 저서로 『일본 장원 성립사 연구日本?園成立史の?究)』, 『역사와 역사교육?史と?史?育』 등이 있다.
야마가타현에서 출생했다. 1951년 도쿄 문리과대학東京文理科大學 사학과를 졸업하고, 1966년 도쿄 교육대학東京敎育大學에서 「율령국가 경제의 해체 과정에 관한 연구律令?家??の解?過程に?する?究」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홋카이도 교육대학北海島敎育大學, 도쿄 가쿠게이 대학東京學藝大學의 교수를 역임했다. 주된 연구 분야는 헤이안 시대이지만, 근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구 활동을 펼쳤다. 주요 저서로 『일본 장원 성립사 연구日本?園成立史の?究)』, 『역사와 역사교육?史と?史?育』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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