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신학에서 길을 열다
한국교회를 위한 교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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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종교개혁가 칼뱅을 전공한 저자가 십 수 년 간 한국교회의 문제에 관해 여러 매체에 기고했던 논문들을 한 자리에 모아 놓았다. 그는 성서적이지도 신학적이지도 못한 현재의 한국 교회를 진단함에 있어서, 성서와 종교개혁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신학, 그리고 심리학과 정신분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접근을 통해 독자들을 설득한다. 그러면서 교회는 기본적으로 자유와 사랑의 공동체라는 점, 그리고 그 바탕에는 항상 은혜로 구원받은 기쁨과 감사, 감격이 들어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는 그리스도인들은 기쁨으로 공동체를 이루며, 그 기쁨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이웃을 섬긴다. 그것이 그리스도인이고 교회인데, 우리 한국교회는 과연 그런지 묻는다. 그러면서 한국의 교인들은 정말 그렇게 그리스도인이 되었는지, 교회들은 정말 그렇게 교회가 되었는지 성찰하도록 돕는다.
그는 그리스도인들은 기쁨으로 공동체를 이루며, 그 기쁨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이웃을 섬긴다. 그것이 그리스도인이고 교회인데, 우리 한국교회는 과연 그런지 묻는다. 그러면서 한국의 교인들은 정말 그렇게 그리스도인이 되었는지, 교회들은 정말 그렇게 교회가 되었는지 성찰하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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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한국교회는 무엇인가를 못하거나 안 해서, 혹은 해서가 아니라,
'정신'이 없어서 문제이다"
이 책은 한국 개신교의 문제들을 신학적인 관점에서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대학에서 30년 가까이 조직신학과 종교개혁, 한국교회 문제들을 연구하고 강의해 온 저자답게 깊이 있는 분석과 식견이 잘 나타나는 책이다.
우리나라에 들어온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개신교는 사회의 주류종교 중의 하나가 될 정도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개신교의 문제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고 사회의 지탄을 받는 일이 잦아졌다. 목사들의 도덕적인 타락과 경제적인 비리들, 교회세습, 이웃종교들에 대해 자행된 도발들, 지나친 정치적 우경화 등으로 인해 교회에 대한 이미지는 땅에 떨어지고, 교세는 수그러들고 있으며, 건전한 종교로서의 역할도 기대하기 어려운 형편이다.
그런 문제들에 대해서 한국 교회들의 자성과 비판의 목소리가 높은 것도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러나 저자는 그런 비판이 대부분 표면적이고 방법적인 데 머물러 있어서 근본적이고 철저한 분석이나 대안의 제시가 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에 따르면, 한국 개신교 문제는 기술이나 방법, 행동이나 삶의 문제가 아니라 본질, 정신, 또는 신학의 문제이다. 한국교회는 무엇인가를 못하거나 안 해서, 혹은 해서가 아니라, '정신'이 없어서 문제이다.
교회의 위기가 심화되어 온 지난 80년대부터 신학계에서는 근본적인 정신과 신앙의 문제를 다루는 조직신학이 관심사에서 멀어지고, 목회학이나 선교학, 상담학 같은 실천적이고 기술적인 분야들이 부각된 것도 우연은 아니다. 그런 분야들도 필요하고 중요하지만, 기독교의 근본적인 신앙과 교리가 도외시되면, 그 어떤 여러 가지 좋은 시도들과 기획들도 오히려 문제를 가중시킬 수도 있다.
"신학을 바로 세우는 일은 교회 개혁을 위해 중요"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는다"는 예수의 말씀은 이파리나 열매에 앞서 나무 자체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점을 일깨운다. 기독교의 신은 "외모가 아니라 중심을 보는" 분이기 때문에 중심을 바로 잡는 게 우선이고, 그런 점에서 루터나 칼뱅 같은 종교개혁자들은 새로운 교회를 시작하면서 무엇보다 신앙의 원리와 교리를 분명히 하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신앙의 내용, 교리 즉 신학을 분명히 하는 일이 급선무였다는 것이다. 신학이 제대로 서면, 그에 따라 예배나 봉사나 선교나 기타 모든 활동들이 제대로 수행될 수 있지만, 신학이 잘못되면 그 모든 것들이 잘못된다. 정신이 잘못된 사람에게 좋은 삶을 기대할 수 없다. 그의 정신을 바로 잡는 일이 우선적이듯, 교회의 문제에서도 먼저 교회의 정신을 이루는 신학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저자는 이렇게 단언한다. 개신교는 교회의 개혁을 위해서 교회의 바탕이 되는 신학, 정신을 바로 세우는 것 외의 다른 방법을 알고 있지 못하다! 그리하여 저자는 한국교회의 여러 문제들을 제시하면서 이를 분석하고 신학적인 대안들을 제시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교회의 존재, 책무, 교리, 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지만, 언제나 구체적이고 특수한 상황인 한국교회의 문제들로서 규명한다. 그 점에서 이 책의 부제이기도 하지만 "한국교회를 위한 교회론"이라는 표현은 적절하다.
'정신'이 없어서 문제이다"
이 책은 한국 개신교의 문제들을 신학적인 관점에서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대학에서 30년 가까이 조직신학과 종교개혁, 한국교회 문제들을 연구하고 강의해 온 저자답게 깊이 있는 분석과 식견이 잘 나타나는 책이다.
우리나라에 들어온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개신교는 사회의 주류종교 중의 하나가 될 정도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개신교의 문제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고 사회의 지탄을 받는 일이 잦아졌다. 목사들의 도덕적인 타락과 경제적인 비리들, 교회세습, 이웃종교들에 대해 자행된 도발들, 지나친 정치적 우경화 등으로 인해 교회에 대한 이미지는 땅에 떨어지고, 교세는 수그러들고 있으며, 건전한 종교로서의 역할도 기대하기 어려운 형편이다.
그런 문제들에 대해서 한국 교회들의 자성과 비판의 목소리가 높은 것도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러나 저자는 그런 비판이 대부분 표면적이고 방법적인 데 머물러 있어서 근본적이고 철저한 분석이나 대안의 제시가 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에 따르면, 한국 개신교 문제는 기술이나 방법, 행동이나 삶의 문제가 아니라 본질, 정신, 또는 신학의 문제이다. 한국교회는 무엇인가를 못하거나 안 해서, 혹은 해서가 아니라, '정신'이 없어서 문제이다.
교회의 위기가 심화되어 온 지난 80년대부터 신학계에서는 근본적인 정신과 신앙의 문제를 다루는 조직신학이 관심사에서 멀어지고, 목회학이나 선교학, 상담학 같은 실천적이고 기술적인 분야들이 부각된 것도 우연은 아니다. 그런 분야들도 필요하고 중요하지만, 기독교의 근본적인 신앙과 교리가 도외시되면, 그 어떤 여러 가지 좋은 시도들과 기획들도 오히려 문제를 가중시킬 수도 있다.
"신학을 바로 세우는 일은 교회 개혁을 위해 중요"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는다"는 예수의 말씀은 이파리나 열매에 앞서 나무 자체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점을 일깨운다. 기독교의 신은 "외모가 아니라 중심을 보는" 분이기 때문에 중심을 바로 잡는 게 우선이고, 그런 점에서 루터나 칼뱅 같은 종교개혁자들은 새로운 교회를 시작하면서 무엇보다 신앙의 원리와 교리를 분명히 하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신앙의 내용, 교리 즉 신학을 분명히 하는 일이 급선무였다는 것이다. 신학이 제대로 서면, 그에 따라 예배나 봉사나 선교나 기타 모든 활동들이 제대로 수행될 수 있지만, 신학이 잘못되면 그 모든 것들이 잘못된다. 정신이 잘못된 사람에게 좋은 삶을 기대할 수 없다. 그의 정신을 바로 잡는 일이 우선적이듯, 교회의 문제에서도 먼저 교회의 정신을 이루는 신학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저자는 이렇게 단언한다. 개신교는 교회의 개혁을 위해서 교회의 바탕이 되는 신학, 정신을 바로 세우는 것 외의 다른 방법을 알고 있지 못하다! 그리하여 저자는 한국교회의 여러 문제들을 제시하면서 이를 분석하고 신학적인 대안들을 제시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교회의 존재, 책무, 교리, 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지만, 언제나 구체적이고 특수한 상황인 한국교회의 문제들로서 규명한다. 그 점에서 이 책의 부제이기도 하지만 "한국교회를 위한 교회론"이라는 표현은 적절하다.
목차
목차
머리말
1 한국교회를 위한 교회론
우리가 보는 교회가 교회이다!
교회는 일치의 열매, 그러나 …
교회는 도시나 집단이 아닌 공동체
교회는 종말론적 공동체이다
교회는 가난한 자들의 공동체이다
2 한국교회, 문제가 무엇인가?
교회론과 한국교회
구원론과 한국교회
종말론과 한국교회
3 한국교회, 존재의 문제와 변증법적 신앙
세상을 떠나지 못한 한국교회, 과연 교회인가?
세상과 무관한 한국교회, 과연 교회인가?
한국교회가 교회가 아니라고 할 수는 없는 까닭
한국교회의 존재의 전환을 위하여
한국교회는 변증법적 신앙을 가져야 한다
4 한국교회의 유아기성에 대한 분석과 처방
한국교회, 유아기적이다!
유아기적 한국교회에 대한 신학적 처방들
5 한국교회 병폐에 대한 신학적 처방 세 가지
자유
사랑
교양 혹은 지성
6 한국교회의 문제는 칭의론 때문일까?
김세윤의 칭의론
김세윤에 대한 비판과 새로운 논점들
율법주의와 공로주의로 다시 돌아가야 할까?
정말 칭의론이 문제일까, 아니라면 무엇이 문제일까?
7 오늘의 한국 사회와 교회를 위한 화해론
불화의 중심에는 죄의 문제가 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신비: 악과의 투쟁과 죄의 용서
화해의 통치 아래 있는 교회의 투쟁
성령의 역사와 은총을 갈구하는 까닭
한국사회 분단 문제에 직면한 교회의 진정한 해법
8 한국교회를 위한 기도론
기도란 무엇인가?
기독교의 기도, 무엇이 다른가?
기도의 우선권은 하나님에게 있다!
기도의 출발점, 무엇인가?
세상을 떠난 기도, 믿음의 기도
그리스도 중심의 기도
내가 못할 기도, 성령이 하는 기도
기도는 율법이 아니라 사랑의 요청이다
고난을 이기는 기도
9 한국교회 다문화신학을 위하여
다문화신학, 무엇인가?
창조의 관점에서 본 다문화신학
타락의 관점에서 본 다문화신학
구속의 관점에서 본 다문화신학
10 한국 문화와 문화적 기독교
문화 이야기
기독교 문화 이야기
문화란 무엇인가?
문화적 기독교를 향하여
부록 1 한국교회 무엇을 해야 하나? - 종교개혁 신학의 입장에서
부록 2 한일 기독교 신학과 토착화, 어떻게 볼 것인가?
참고문헌
1 한국교회를 위한 교회론
우리가 보는 교회가 교회이다!
교회는 일치의 열매, 그러나 …
교회는 도시나 집단이 아닌 공동체
교회는 종말론적 공동체이다
교회는 가난한 자들의 공동체이다
2 한국교회, 문제가 무엇인가?
교회론과 한국교회
구원론과 한국교회
종말론과 한국교회
3 한국교회, 존재의 문제와 변증법적 신앙
세상을 떠나지 못한 한국교회, 과연 교회인가?
세상과 무관한 한국교회, 과연 교회인가?
한국교회가 교회가 아니라고 할 수는 없는 까닭
한국교회의 존재의 전환을 위하여
한국교회는 변증법적 신앙을 가져야 한다
4 한국교회의 유아기성에 대한 분석과 처방
한국교회, 유아기적이다!
유아기적 한국교회에 대한 신학적 처방들
5 한국교회 병폐에 대한 신학적 처방 세 가지
자유
사랑
교양 혹은 지성
6 한국교회의 문제는 칭의론 때문일까?
김세윤의 칭의론
김세윤에 대한 비판과 새로운 논점들
율법주의와 공로주의로 다시 돌아가야 할까?
정말 칭의론이 문제일까, 아니라면 무엇이 문제일까?
7 오늘의 한국 사회와 교회를 위한 화해론
불화의 중심에는 죄의 문제가 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신비: 악과의 투쟁과 죄의 용서
화해의 통치 아래 있는 교회의 투쟁
성령의 역사와 은총을 갈구하는 까닭
한국사회 분단 문제에 직면한 교회의 진정한 해법
8 한국교회를 위한 기도론
기도란 무엇인가?
기독교의 기도, 무엇이 다른가?
기도의 우선권은 하나님에게 있다!
기도의 출발점, 무엇인가?
세상을 떠난 기도, 믿음의 기도
그리스도 중심의 기도
내가 못할 기도, 성령이 하는 기도
기도는 율법이 아니라 사랑의 요청이다
고난을 이기는 기도
9 한국교회 다문화신학을 위하여
다문화신학, 무엇인가?
창조의 관점에서 본 다문화신학
타락의 관점에서 본 다문화신학
구속의 관점에서 본 다문화신학
10 한국 문화와 문화적 기독교
문화 이야기
기독교 문화 이야기
문화란 무엇인가?
문화적 기독교를 향하여
부록 1 한국교회 무엇을 해야 하나? - 종교개혁 신학의 입장에서
부록 2 한일 기독교 신학과 토착화, 어떻게 볼 것인가?
참고문헌
저자
저자
이오갑
대학에서 30년 가까이 주로 조직신학과 종교개혁, 칼뱅의 신학, 한국교회 관련주제들을 연구하고 강의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자유와 사랑의 공동체를 설립하여 설교해왔다. 케이씨대학교 신학과 교수.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교 개신교신학부에서 수학하고 몽펠리에 개신교신학대학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는 『한국 기독교 개혁의 테마 20』, 『칼뱅의 신과 세계』, 『칼뱅의 인간』, 『종말론 무엇이며 어떻게 볼까?』, 『두려움으로부터의 자유』, 『칼뱅, 자본주의의 고삐를 잡다_그의 경제사상과 자본주의』 와 번역서, 『칼빈, 하나님이 길들인 사람』(장 카디에), 『칼빈 사상의 성격과 구조』(에밀 두메르그), 『루터와 고백교회』(조르주 까잘리스), 『예루살렘에서 로마로』(미셸 끌레브노), 『그리스도인과 국가권력』(미셸 끌레브노) 등이 있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교 개신교신학부에서 수학하고 몽펠리에 개신교신학대학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는 『한국 기독교 개혁의 테마 20』, 『칼뱅의 신과 세계』, 『칼뱅의 인간』, 『종말론 무엇이며 어떻게 볼까?』, 『두려움으로부터의 자유』, 『칼뱅, 자본주의의 고삐를 잡다_그의 경제사상과 자본주의』 와 번역서, 『칼빈, 하나님이 길들인 사람』(장 카디에), 『칼빈 사상의 성격과 구조』(에밀 두메르그), 『루터와 고백교회』(조르주 까잘리스), 『예루살렘에서 로마로』(미셸 끌레브노), 『그리스도인과 국가권력』(미셸 끌레브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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