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다, 다문화집밥
하오츠 응언랍 마사이 오이시이
산골에 사는 한국 주부가 다문화가정 주부들을 만났다. 러시아, 몽골,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키르기스스탄, 필리핀 등 아홉 국가의 주부들이 그들의 나라에서 일상적으로 먹었던 대표적인 집밥을 만들고 레시피를 알려주었다. 한국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 최대한 쉬운 방법으로 다듬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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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바야흐로 다문화가족 100만 시대.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정 100곳 중 2곳이 다문화가정인 셈이다. 전북 무주의 산골동네로 이사한 후 저자 역시 다문화가정 주부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다. 유치원 소풍날 필리핀 엄마들과 나누어 먹은 판싯과 김밥, 농사를 짓는 일본 엄마에게 선물한 우매보시, 중국 엄마에게 배운 중국식 만두... 그렇게 동네 이웃이자 학부형인 다문화가정 주부들과 아이들을 만나게 되면서 이 책을 기획하게 되었다.
▶ 음식이 문화다, 다문화시대를 위한 생활요리책
이 책의 부제인 '하오츠 응언랍 마사이 오이시이'는 '맛있다'는 뜻의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일본어이다. 2015년 행정자치부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다문화 가족 출신국으로 가장 많은 나라가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순이라고 한다.
이 책에는 러시아, 몽골,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키르기스스탄, 필리핀 등 아홉 개 나라의 다문화가정 주부들과 집밥 모임을 하면서 만든 음식의 레시피를 담았다. 되도록 각 나라의 특색이 담겨있되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 한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와 간단한 레시피로 누구나 따라해 볼 수 있는 음식들을 선정하여 선보인다.
목차
목차
러시아
블리니-얇게 부친 러시아식 팬케이크 14
보르쉬-긴 겨울을 이겨내는 붉은 수프 16
펠메니-시베리아 사냥꾼들이 먹던 물만두 18
셀려드카 포드 슈보이-청어로 만든 생선샐러드 20
몽골
초이왕-남자들이 좋아하는 푸짐한 고기볶음국수 24
호쇼르-대륙을 닮은 넓적한 몽골식 튀김만두 26
수태차-매일, 그리고 특별하게 마시는 몽골 전통차 28
베트남
분 보 싸오-입맛 돋는 여름 건강식 쌀국수 32
짜조-바삭하게 튀겨낸 베트남식 스프링롤 34
반 세오-채소와 고기 등을 얹어 먹는 베트남식 부침개 36
쏘이 가-먹어보면 누구나 좋아하는 닭고기 찹쌀밥 38
반미-바게트에 푸짐하게 속을 넣은 베트남식 샌드위치 40
우즈베키스탄
오쉬-우즈베키스탄 하면 생각나는 볶음밥 44
아치추축-오쉬와 잘 어울리는 생야채 샐러드 45
쏨사-소박한 맛이 매력인 가정식 빵 46
수말락-은은하고 달달한 맛이 일품인 곡물 죽 48
인도네시아
나시고랭-달콤 짭짤, 매콤 새콤한 인도네시아 볶음밥 52
미고랭-면 마니아에게 추천하는 인도네시아 볶음국수 54
다다르 굴웅-코코넛을 가득 채운 달달한 간식 56
볼로 쿠쿠스-꽃 모양의 인도네시아 전통 빵 57
일본
카레라이스-원조도 무시 못 할 일본식 카레밥 60
오야코동-부모님과 사이좋게 먹는 닭고기 계란덮밥 62
부타니쿠노 쇼가야끼-남녀노소 좋아하는 일본 가정식, 돼지고기 생강구이 64
쟈가이모노 미소시루-일본식 감자 된장국 / 다이콘토 규리노 아사즈케-무 오이 무침 66
호렌소노 시라아에-일본식 시금치 두부 무침 67
벤또-작지만 맛있고 알찬 한 끼, 일본 도시락 68
오니기리-집 밖에서도 밥심, 일본식 주먹밥 / 카라아게-일본식 닭튀김 69
다마고야키-일본식 달걀말이 70
고마아에-일본식 깨 무침 71
도라야키-달지 않은 일본식 단팥빵 72
오코노미야끼-양배추를 듬뿍 넣은 두툼한 일본식 부침개 74
중국
훠궈-어떤 것을 넣어도 다 된다, 중국식 샤브샤브 78
쟈오쯔-한족의 전통음식인 중국식 만두 80
꺼다탕-담백하고 먹기 좋은 중국식 수제비 82
키르기스스탄
리뽀슈카-키르기스스탄 사람이 매일 먹는 소박한 집빵 86
바레니아-빵과 함께 항상 상에 오르는 과일잼 88
보르속-넉넉하게 쌓아두고 나눠 먹는 튀김빵 90
바래닉-으깬 감자를 넣은 부드러운 만두 92
베스바르막-특별한 날에 먹는 고기 국수 94
아스카박 오로모-순대 같은 모양을 한 늙은 호박 만두 96
필리핀
판싯-담백하고 간편한 필리핀식 잡채 100
포크 아도보-부드러운 필리핀식 돼지갈비찜 102
룸삐아-바삭바삭한 맛이 일품인 튀김만두 104
바나나큐-달콤한 오후를 위한 바나나구이 106
몇 가지 재료를 소개합니다 108
함께 집밥 모임을 하신 분들 114
저자
저자
소개: 서울에서 10여 년간 기자 생활을 하며 수많은 사람을 인터뷰했습니다. 매일 밤낮, 그들의 삶을 생각하며 글을 쓰다가 타인의 것이 아닌 나의 생활을 만지고 싶어 2010년에 귀농했습니다. 괴산에 살면서 《괴산으로 귀농했습니다(위즈덤하우스)》, 《미선나무 이야기(이야기숲)》를 썼고 지금은 전북 무주에 살고 있습니다. 시골의 맛을 나누고 싶어 무점포 가게 '무풍常회'를 열어 여름에는 직접 재배한 유기농 옥수수를, 가을에는 고랭지 사과와 오미자를, 겨울에는 앞집 할머니의 청국장 등을 소개했습니다. 살면서 배우는 것들을 글로 쓰고 있으며, 이따금 사는 게 막힐 때는 손뜨개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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