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상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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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읽기가 햇살 좋은 나무 그늘에 기대어 탐스러운 청포도를 하나씩 입에 넣고 달콤히 굴려보는 것이라면, 희곡 읽기는 붉게 노을 진 수평선을 지긋이 바라보며 황금빛 와인을 혀끝으로 향긋이 음미하여 보는 것이다.”
- 영준치 못한 어느 예술가의 제법 영준해 보이는 짧은 생각
- 영준치 못한 어느 예술가의 제법 영준해 보이는 짧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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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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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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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애심뎐傳! - 5
● 나, 옥분뎐傳! - 101
● 나, 옥분뎐傳! - 101
저자
저자
권영준
서울에서 나고 자란 권영준은 학부와 대학원에서 독일 문학과 연극연출을 공부했다. 배우의 훈련과 활용에 관한 연구논문으로 연극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페르난도 아라발의 『기도祈禱』를 재구성한 『아담의 꿈』 · 뻬데리꼬 가르시아 로르까의 『피의 결혼Bodas de sangre』 · 창작극 『독주毒酒』 · 『꽃님 이발관』 등의 연극공연과 2006 광주비엔날레 개막식 주제공연 『열풍 변주곡 : 여로여전如露如電』을 연출했으며, 희곡집 『에께 오모ecce homo』 · 『립笠, 명鳴!』 · 『모심에 가시난 듯』과 장편소설 『칼이 피다』 · 『거기. 그가. 있다.』를 출간했다.
한때 한창 작업에 매진하던 그는 자신의 희곡을 무대에 올리려던 계획이 이런저런 이유로 잇따라 수차례나 무산되자, '어쩌면 내가 하고픈 공연은 영영 불가능할지도 모르겠구나.'라는 비관에 사로잡혀서, 함부로 고개 숙이지 못하고 시류에 영합할 줄 모르는 자신의 까다로운 성품을 탓하기만 했었다.
적잖은 시간을 그런 실의에 빠져 허우적거려대는데 '그렇다고 언제까지 이렇게 주저앉아있을 수만은 없지 않은가?'라는 생각이 떠올라, 자신의 희곡을 소설과 상상 다큐멘터리로 새롭게 바꿔 쓰고 글쓰기를 업業으로 삼아 끼적대고 있지만, 여전히 연극판 언저리를 맴돌고 있는 미련하고 뾰족한 고집쟁이다.
한때 한창 작업에 매진하던 그는 자신의 희곡을 무대에 올리려던 계획이 이런저런 이유로 잇따라 수차례나 무산되자, '어쩌면 내가 하고픈 공연은 영영 불가능할지도 모르겠구나.'라는 비관에 사로잡혀서, 함부로 고개 숙이지 못하고 시류에 영합할 줄 모르는 자신의 까다로운 성품을 탓하기만 했었다.
적잖은 시간을 그런 실의에 빠져 허우적거려대는데 '그렇다고 언제까지 이렇게 주저앉아있을 수만은 없지 않은가?'라는 생각이 떠올라, 자신의 희곡을 소설과 상상 다큐멘터리로 새롭게 바꿔 쓰고 글쓰기를 업業으로 삼아 끼적대고 있지만, 여전히 연극판 언저리를 맴돌고 있는 미련하고 뾰족한 고집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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