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이방인 스웨덴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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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뮈의 대표 소설을 넘어 연설문으로 파고드는 ‘이방인’의 진정성!”
엄마의 사망 소식을 듣고 요양원으로 출발하는 ‘나’로 시작되는 ‘이방인’의 이야기는, 훗날 한 애정 사건에 연루되며 그의 복잡한 내면을 투사하는 재판의 형식과 햇빛의 모티프를 근간으로 인간 존재의 암울함에 대해서 피력하는 소설이다. 비극적 상황에서도, 일상을 살고 세계를 끊임없이 받아들여야만 하는 인간의 숙명 아래, 묘사되는 ‘나’의 서술들은 그 참담함을 알아차리기 힘들 정도로 묵묵하고 일관되어 결국 소설의 말미에 이르렀을 때, 햇빛 아래 여과 없이 드러나는 본질성, 주인공을 넘은 우리의 ‘본질’에 대해 생각게 한다.
‘왜 이방인인가?’, ‘그의 잘못은 정녕 살인인가?’ 물을 수 있다면, 우리는 재판에서 그토록 가리고자 하는 진정한 살인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들여다볼 수밖에 없다. 더불어, 이러한 명작을 집필한 카뮈의 세계관에 대해서 좀 더 내밀히 들여다보고 싶은 욕구를 느낀다. 이 책은 그러한 카뮈의 대표작인 「이방인」 뒤에 수상 연설문과 강연 내용을 실음으로써, 작가의 세계관에 더 깊숙이 몸을 담그게 한다. 하여, 이미 카뮈의 작품을 접한 독자일지라도, 새로운 카뮈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엄마의 사망 소식을 듣고 요양원으로 출발하는 ‘나’로 시작되는 ‘이방인’의 이야기는, 훗날 한 애정 사건에 연루되며 그의 복잡한 내면을 투사하는 재판의 형식과 햇빛의 모티프를 근간으로 인간 존재의 암울함에 대해서 피력하는 소설이다. 비극적 상황에서도, 일상을 살고 세계를 끊임없이 받아들여야만 하는 인간의 숙명 아래, 묘사되는 ‘나’의 서술들은 그 참담함을 알아차리기 힘들 정도로 묵묵하고 일관되어 결국 소설의 말미에 이르렀을 때, 햇빛 아래 여과 없이 드러나는 본질성, 주인공을 넘은 우리의 ‘본질’에 대해 생각게 한다.
‘왜 이방인인가?’, ‘그의 잘못은 정녕 살인인가?’ 물을 수 있다면, 우리는 재판에서 그토록 가리고자 하는 진정한 살인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들여다볼 수밖에 없다. 더불어, 이러한 명작을 집필한 카뮈의 세계관에 대해서 좀 더 내밀히 들여다보고 싶은 욕구를 느낀다. 이 책은 그러한 카뮈의 대표작인 「이방인」 뒤에 수상 연설문과 강연 내용을 실음으로써, 작가의 세계관에 더 깊숙이 몸을 담그게 한다. 하여, 이미 카뮈의 작품을 접한 독자일지라도, 새로운 카뮈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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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부디 내 사형 집행일에 많은 구경꾼들이 몰려와 나를 맞아주기를 바랄 뿐이었다."
엄마의 사망 소식을 듣고 '나'는 요양원으로 출발한다. 시신 옆에서 함께 밤을 지새우는 암묵적인 장례식 후, '나'는 이런저런 생각에 잠긴다. 엄마를 요양원에 모시고, 엄마가 돌아가신 것에 대한 죄책감이 없지는 않으나 한편 시골의 정취를 느끼기도 하며,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에 오를 땐 이제야 찾아올 막간의 휴식에 짧은 기쁨을 느끼기도 한다. 이것은 이 책의 주인공인 '뫼르소'의 이야기다.
'나'가 집으로 돌아온 후, 이웃인 레몽 셍테스가 그의 정부를 함부로 대하는 문제에 관여하게 되고, 그 여자의 오빠가 '나'와 레몽이 함께 떠난 휴가지에 따라와 그들을 위협하자 아무도 자신에게 부탁한 바 없는 살인을 행하게 된다. 재판에 회부된 '나'는 요양원에서 엄마의 죽음이라는 별다른 사건이랄 것도 없는 그 일로 종교 재판에 가까운 도덕 재판을 받게 되고, 우호적인 몇몇 친구의 진술에도 사형을 면치 못한다. 집행일 전 자신을 찾아온 신부에게조차 구원을 거부한다고 말하는 '나'를 통해, 뜨거운 햇빛과 더위에 숨 막혀 하면서도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나'를 통해, 인생의 끝인 죽음을 그저 '저녁의 서글픈 휴식'이라 일컫는 '나'를 통해, 우리는 인간 존재의 근원적 외로움과 두려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책속으로 추가]
카뮈의 명연설, 노벨 문학상 수상연설문
여러분의 자유 한림원이 제게 허락해 주신 영예를 받으면서, 이 상이 제게 얼마나 분에 넘치는가를 생각할수록 감사의 마음이 그만큼 더 깊어지는 것입니다. (…) 모든 사람은, 그가 예술가라면 더더욱, 남들에게 인정받기를 원합니다.
(…) 예술은 예술가를 혼자 동떨어져 존재하지 않도록 강요합니다. 예술가를 가장 평범하고 보편적인 진실 아래 두는 것입니다.
(…) 우리는 우리의 종교 재판관들이 영원한 죽음의 왕국을 건설할지 모르는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일각을 다투는 시간의 미친 질주 속에서 우리 세대는, 국가들 사이에 굴종의 평화가 아닌 진정한 평화를 회복해야 하고, 노동과 문화가 서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새로이 화해시켜야 하며, 모든 이들과 합심하여 언약의 궤를 재건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 작가에게 어떤 자격이 주어진다면 그것은 그와 투쟁을 함께한 동지들과 나눌 수 있는 자격일 뿐입니다. (…) 그러므로 어느 누가 작가에게서 완성된 모범 답안이나 허울 좋은 도덕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 끝으로 여러분이 제게 허락해 주신 이 영광이 얼마나 크고 너그러운지를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제 개인적인 감사의 표시로 저마다의 예술가들이 매일 말없이 자신에게 되풀이하는 오래된 그 충심의 맹세를 여러분 모두 앞에 드리는 바입니다.
엄마의 사망 소식을 듣고 '나'는 요양원으로 출발한다. 시신 옆에서 함께 밤을 지새우는 암묵적인 장례식 후, '나'는 이런저런 생각에 잠긴다. 엄마를 요양원에 모시고, 엄마가 돌아가신 것에 대한 죄책감이 없지는 않으나 한편 시골의 정취를 느끼기도 하며,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에 오를 땐 이제야 찾아올 막간의 휴식에 짧은 기쁨을 느끼기도 한다. 이것은 이 책의 주인공인 '뫼르소'의 이야기다.
'나'가 집으로 돌아온 후, 이웃인 레몽 셍테스가 그의 정부를 함부로 대하는 문제에 관여하게 되고, 그 여자의 오빠가 '나'와 레몽이 함께 떠난 휴가지에 따라와 그들을 위협하자 아무도 자신에게 부탁한 바 없는 살인을 행하게 된다. 재판에 회부된 '나'는 요양원에서 엄마의 죽음이라는 별다른 사건이랄 것도 없는 그 일로 종교 재판에 가까운 도덕 재판을 받게 되고, 우호적인 몇몇 친구의 진술에도 사형을 면치 못한다. 집행일 전 자신을 찾아온 신부에게조차 구원을 거부한다고 말하는 '나'를 통해, 뜨거운 햇빛과 더위에 숨 막혀 하면서도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나'를 통해, 인생의 끝인 죽음을 그저 '저녁의 서글픈 휴식'이라 일컫는 '나'를 통해, 우리는 인간 존재의 근원적 외로움과 두려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책속으로 추가]
카뮈의 명연설, 노벨 문학상 수상연설문
여러분의 자유 한림원이 제게 허락해 주신 영예를 받으면서, 이 상이 제게 얼마나 분에 넘치는가를 생각할수록 감사의 마음이 그만큼 더 깊어지는 것입니다. (…) 모든 사람은, 그가 예술가라면 더더욱, 남들에게 인정받기를 원합니다.
(…) 예술은 예술가를 혼자 동떨어져 존재하지 않도록 강요합니다. 예술가를 가장 평범하고 보편적인 진실 아래 두는 것입니다.
(…) 우리는 우리의 종교 재판관들이 영원한 죽음의 왕국을 건설할지 모르는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일각을 다투는 시간의 미친 질주 속에서 우리 세대는, 국가들 사이에 굴종의 평화가 아닌 진정한 평화를 회복해야 하고, 노동과 문화가 서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새로이 화해시켜야 하며, 모든 이들과 합심하여 언약의 궤를 재건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 작가에게 어떤 자격이 주어진다면 그것은 그와 투쟁을 함께한 동지들과 나눌 수 있는 자격일 뿐입니다. (…) 그러므로 어느 누가 작가에게서 완성된 모범 답안이나 허울 좋은 도덕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 끝으로 여러분이 제게 허락해 주신 이 영광이 얼마나 크고 너그러운지를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제 개인적인 감사의 표시로 저마다의 예술가들이 매일 말없이 자신에게 되풀이하는 오래된 그 충심의 맹세를 여러분 모두 앞에 드리는 바입니다.
목차
목차
이방인
스웨덴 연설-노벨 문학상 수상 연설문
스웨덴 연설-예술가와 그의 시대
카뮈 연보
작품 목록
스웨덴 연설-노벨 문학상 수상 연설문
스웨덴 연설-예술가와 그의 시대
카뮈 연보
작품 목록
저자
저자
알베르 카뮈
저자 알베르 카뮈 Albert Camus는 1913년 11월 7일 알제 몽도비에서 아홉 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포도농장 노동자였던 아버지가 징집되어 사망한 뒤, 어머니와 함께 가난하게 생활한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재능을 인정받으며 장학생으로 선발된다. 알제 대학에 다니며 철학을 공부한다. 이 시기 장 그르니에를 만나 그를 사상적 스승으로 받아들인다. 교수가 되려고 했으나 일생을 괴롭힌 폐결핵 때문에 교수의 길을 포기하고 기자로서 활동한다. 1942년 『이방인』을 발표하며 이름을 널리 알렸다. 이후 『시지프 신화』, 『칼리굴라』 등을 발표한다. 1947년 출간한 『페스트』에는 즉각적인 선풍이 일었다. 마흔네 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지만 삼 년 후 1960년 1월 4일, 미셸 갈리마르와 함께 파리로 가다가 자동차 사고로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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