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드로잉
『검은 드로잉』은 이영선이 춤을 만드는 과정에서 기록했던 낙서, 드로잉, 스케치들을 엮어서 만든 창작 드로잉과 글 모음집이다. 이 책은 말 없는 세상의 논리에 따라 만들어졌다. 마음, 무의식, 우연, 꿈, 기억, 망각, 변형, 연상, 직관, 등의 말 없는 세상의 논리는 말 많은 세상의 논리보다 본질에 더욱 빨리 다가가게 만들고 말을 못하는 것들과의 소통도 가능하게 만든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잊혀진 마음의 언어를 일깨우고 물질적 풍요만큼 세상을 느끼고 공감하는 정신적 풍요까지도 누리기를 바라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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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이영선은 장르와 매체와 삶의 여러 경계를 넘나들며 국내외에서 다양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창작 예술가이다. 그는 다양한 삶의 궤적을 창작의 원천으로 삼아 다룰 수 있는 다양한 툴로 결합하고 상상하여 그만의 독특한 시각이 담긴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 <검은 드로잉>은 그가 춤을 만드는 과정에서 기록했던 낙서, 드로잉, 스케치들을 엮어서 만든 창작 드로잉과 글 모음집이다. 순수가 무엇인지 설명하긴 힘들지만 이를 추구하는 사람들이라면 '문득 발견한 갖고 싶은 책'을 만나는 흡족한 기분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기회가 된다면 동명의 창작프로젝트를 통해 그의 춤과 드로잉 원화들을 만나는 것도 보기 드문 경험이 될 것이다.
이 책은 말 없는 세상의 논리에 따라 만들어졌다. 우리는 대부분 증명하고 설명하고 이해시키고, 분류해야 하는 '말 많은 세상'에 익숙해져 있다. 반면, 마음, 무의식, 우연, 꿈, 기억, 망각, 변형, 연상, 직관, 등의 말 없는 세상의 논리는 말 많은 세상의 논리보다 본질에 더욱 빨리 다가가게 만들고 말을 못하는 것들과의 소통도 가능하게 만든다. 이들은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하는 것들이지만 물질적 풍요만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는 현대사회에서 가치의 저변으로 밀려나버린 느낌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잊혀진 마음의 언어를 일깨우고 물질적 풍요만큼 세상을 느끼고 공감하는 정신적 풍요까지도 누리기를 바라고자 한다.
이 책은 일부 독자들에게는 생소하기에 어려울 수 있지만, 이 책을 이해하는 방법은 의외로 본능적이고 쉽다. 시끄러운 세상에서 벗어나 느린 시간의 흐름에 따라 혼자만의 공간에서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독자의 내면에서 나온 무언가가 책의 여백을 채우게 될 것이다. 책은 읽는 이를 춤추고, 만들고, 그리고, 소리를 듣고, 글을 쓰게 만들지도 모르겠다. 만일 그래도 아무것도 전달되는 것이 없다면 책을 덮고 차라리 커다란 나무 앞에 서서 나무와 이야기를 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나무와 이야기하는 법을 알게 된다면 세상의 많은 것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이영선창작스튜디오 작성-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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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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