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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긴 결혼행진
산티아고 순례길 위에서 둘만의 결혼식을 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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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로 '세상에서 가장 긴 결혼행진'을 떠난 한 부부의 이야기!
단 몇 분이면 끝날 결혼식을, 장장 42일간 치룬 부부가 있다. 이들의 결혼식에는 화려하게 꾸며진 버진로드도, 예식장도 없다. 아름다운 드레스도, 턱시도도 입지 않았다. 다만 끝나지 않을 것 같은 900km의 여행길과 그 위를 작은 면사포와 나비넥타이를 챙겨 들고 걸어가는 두 사람의 '세상에서 가장 긴 결혼행진'이 있을 뿐이다.
『세상에서 가장 긴 결혼행진』은 이들 부부만의 특별하지만 소박하고 의미있는 결혼식 위해 시작된 '조금 다른' 결혼 준비 과정을 가상 인터뷰 형식으로 솔직하게 담아낸다(1부). 또한, 우여곡절 끝에 산티아고 순례길로 '세상에서 가장 긴 결혼행진'을 떠난 부부의 42일간의 여행기(2부)는 마치 그 길을 부부와 함께 걷는 것처럼 현장감 넘치는 문장과 사진들로 독자들을 세상에 없었던 특별한 결혼식으로 초대한다.
42일간의 여행길 위에서 아내는 글을 쓰고, 남편은 사진을 찍었다. 이 기록은 이들의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900km)에 실시간 연재되었고, 여행을 다녀온 부부는 이 기록을 기반으로 직접 편집하고 디자인해 책을 만들었다. 부부의 특별한 결혼 스토리는 《동아일보》, 《인사이트》, 《스브스뉴스》, SBS 《모닝와이드》 등에 소개되며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인기 여행 커뮤니티 《여행에 미치다》 페이스북에서 조회 수 20만 회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최근에는 KBS 《강연100℃》 최초로 부부가 함께 출연, 새로운 결혼문화에 대한 강연을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단 몇 분이면 끝날 결혼식을, 장장 42일간 치룬 부부가 있다. 이들의 결혼식에는 화려하게 꾸며진 버진로드도, 예식장도 없다. 아름다운 드레스도, 턱시도도 입지 않았다. 다만 끝나지 않을 것 같은 900km의 여행길과 그 위를 작은 면사포와 나비넥타이를 챙겨 들고 걸어가는 두 사람의 '세상에서 가장 긴 결혼행진'이 있을 뿐이다.
『세상에서 가장 긴 결혼행진』은 이들 부부만의 특별하지만 소박하고 의미있는 결혼식 위해 시작된 '조금 다른' 결혼 준비 과정을 가상 인터뷰 형식으로 솔직하게 담아낸다(1부). 또한, 우여곡절 끝에 산티아고 순례길로 '세상에서 가장 긴 결혼행진'을 떠난 부부의 42일간의 여행기(2부)는 마치 그 길을 부부와 함께 걷는 것처럼 현장감 넘치는 문장과 사진들로 독자들을 세상에 없었던 특별한 결혼식으로 초대한다.
42일간의 여행길 위에서 아내는 글을 쓰고, 남편은 사진을 찍었다. 이 기록은 이들의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900km)에 실시간 연재되었고, 여행을 다녀온 부부는 이 기록을 기반으로 직접 편집하고 디자인해 책을 만들었다. 부부의 특별한 결혼 스토리는 《동아일보》, 《인사이트》, 《스브스뉴스》, SBS 《모닝와이드》 등에 소개되며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인기 여행 커뮤니티 《여행에 미치다》 페이스북에서 조회 수 20만 회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최근에는 KBS 《강연100℃》 최초로 부부가 함께 출연, 새로운 결혼문화에 대한 강연을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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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진정 '특별한 결혼식'을 꿈꾸고 있는 당신,
세상에서 가장 긴 결혼식으로 초대합니다
"이 결혼식에는 화려하게 꾸며진 버진로드도, 예식장도 없습니다. 아름다운 드레스도, 턱시도도 입지 않았습니다. 멋들어진 축가도, 주례도 없고, 물론 맛있게 차린 음식도 대접해드리지 못합니다. 여러분에게 보여드릴 것이라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900KM의 길과 그 위를 작은 면사포와 나비넥타이를 챙겨 들고 걸어가는 42일간의 결혼식 뿐입니다"
ㅡ PROLOGUE 중에서
#'빚내는' 결혼식 말고 '빛나는' 결혼식 없을까?
일생에서 가장 빛나야 하는 순간, 결혼식. 사람들은 누구나 아름답고 행복한 결혼을 꿈꾼다.
그러나 이 '결혼에 대한 환상'은 '전통'과 '형식'이라는 이름으로 둔갑한 상술 앞에서 쉽사리 무너지고, 정작 가장 특별해야 할 결혼식은 어느새 '남들 하는 만큼' 하는 특별하지 않은 결혼식이 되버리기 일쑤다.
평범한 대한민국 30대 직장인 이혜민, 정현우 부부도 예외는 아니었다. 어느덧 연애 6년차에 접어들고 자연스레 결혼을 꿈꾸게 됐지만, 현실은 '스드메', '예물', '예단' 같은 숨막히는 단어들 뿐…. 어딘지 모르게 수상한 이 '남들 다 하는 목록'들을 클리어하려면, 사회 초년생부터 피땀 흘려 모은 (그러나 얼마 되지 않는) 적금 통장을 탈탈 털어 쓰거나, 그것도 모자라면 부모님께 손 벌리거나, 이 마저도 여의치 못하면 대출 받아 '웨딩 푸어'가 되는 것쯤은 감수해야 한다는 걸 깨닫는다. 이쯤 되니 부부는 의심이 든다. 결혼, 꼭 이렇게 해야만 하는 걸까?
부부는 좌절하기보다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그 누구도 아닌 자신들에게 의미 있는 결혼 방법을 찾기로 한다. '빚내는' 결혼식 말고, 그저 둘만의 의미 있는 행위 만으로도 '빛나는' 결혼이 성사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누가 주인공인지 모를 '식을 위한 식' 말고 스스로 즐겁게 준비할 수 있는 '재밌는 결혼식' 없을까? 그러던 어느 날, 불쑥 튀어나온 한마디 "우리 결혼식 대신, 산티아고 순례길 걸을래?" 이 한마디를 시작으로 평범한 30대 청춘들의 '조금 다른' 결혼 작전이 시작된다.
# 형식을 깨니 결혼 준비가 즐거워진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것으로 결혼식을 대신하기로 마음 먹은 부부가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은, 여느 예비 부부와는 좀 다르다. 데이트 장소를 카페나 영화관이 아닌 체력 단련을 위한 등산로나 성곽길로 정하거나, 여름 휴가를 휴양지가 아닌 제주 올레길 '전지훈련'으로 다녀온다거나.
'웨딩 드레스'와 '턱시도'를 보러 다니는 대신 '등산복'과 '트레킹용 장비'를 준비하고, '결혼행진'을 콘셉트로 친정 엄마가 만들어준 화관과 부토니에를 달고 친구들과 셀프 웨딩촬영을 하기도 한다.
동시에 가족들에게는 '작은 결혼식'에 대한 기사들을 찾아 보여주거나, '산티아고 결혼행진' 계획안을 작성하는 등 끈질긴 설득도 이어간다. 심지어 생소한 결혼 방식을 정리한 소식지 형태의 청첩장과 그간의 준비 과정을 담은 홈페이지를 제작하기에 이른다.
단 몇 분만에 끝날 일반 결혼식 준비 비용에 한참 못미치는 비용이 들었지만, 누구보다 '즐거운' 결혼 준비를 한 부부는 올해 3월 '세상에서 가장 긴 결혼행진'을 떠난다.
# 900km함께 걷는 42일간의 '세상에서 가장 긴' 결혼식
천 년의 세월 동안 수많은 여행자들의 발걸음으로 다져진 시간과 역사가 깃든 900km의 여정,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부부는 이 여정을 스스로 '900km Wedding March'라 이름 붙이고,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대신 등산복 차림에 길을 나선다. 작은 면사포와 나비넥타이를 챙겨들고 11kg, 8kg의 배낭을 메고, 하루에 20~30km씩 42일간을 오직 서로만을 의지하며 함께 걸어가는 날들. 물론 꽃길만을 기대한 건 아니었지만, 길은 부부에게 상상 이상으로 쉽지 않다. 휴대폰 신호도 잡히지 않는 눈 쌓인 산 속을 식량도 체력도 바닥난 상태로 10시간을 헤매기도 하고, 생각보다 자주 쏟아지는 폭우와 질퍽해진 진흙 길, 때 아닌 폭설로 고난을 겪기도 한다.
자칭 '저질체력'인 아내는 무릎과 발목, 어깨 통증을 매일같이 호소하고, '백구'라는 애칭처럼 참을성 많은 남편은 답답한 마음을 꾹 참고 아내의 보폭에 맞춰 함께 걸어간다. 그렇게 천천히 걷다보면 남들보다 늘 뒤쳐지는 부부지만, 서두르기보다는 자신들에게 맞는 속도를 찾아나간다. 덕분에 부부는 늘 좋은 숙소를 차지할 수도, 제때 점심을 챙겨 먹지도 못하지만, 대신 아름다운 풍경을 더 오래 볼 수 있었으며, 더 많은 인연들을 만날 수 있었다고 말한다. 길 위에서 만난 스님에게 주례사와도 같은 덕담을 듣고, 드넓은 들판을 배경으로 자연주의 음악가에게 축가를 선물받기도 하는 것처럼. 비바람이 잦아들면 어김없이 들려오는 새의 노래와 눈부시게 아름다운 풍경은 기꺼이 부부의 '결혼행진곡'이 되어주고, 밤하늘에 쏟아질 듯한 별들과 그 길 위에서 만난 여행자들의 축복 속에서 부부는 기나긴 결혼행진을 계속한다.
# 평범한 30대 연인들의 좌절극복기이자, 당신의 이야기
처음에는 끝이 보이지 않는 막막한 여정이었지만, 느리지만 서로에게 힘을 주고 또 얻으며 꾸준히 함께 걸어나간 부부는 마침내 900km가 0km가 되는 그곳, 피니스테레 절벽 앞에 선다. '세상의 끝'이라 불리우는 그곳에서 부부는 앞으로 다시 함께 걸어갈 시작을 다짐한다. '함께 걸어가지만, 결국 각자 자신의 짐을 지고 자신의 걸음을 걸어내야만 하는 길이기에 서로를 진정으로 이해하게 될 때 비로소 끝까지 갈 수 있는 길'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는 부부는 '지금 어디를, 어떤 속도로 가고 있든 방향만 잊지 않는다면 그 다음 길이 자연스레 우리 앞에 놓을 것'이라 말한다. 부부의 이 나지막한 고백은, 동시에 평범한 대한민국 30대 연인들의 좌절극복기이자, 이들과 같은 꿈을 꾸고 있는 당신의 이야기이기도 할 것이다.
[추천의 말]
독자들이 직접 읽고 추천하는 책!
텀블벅 후원자들, 독립출판 마켓에서 만난 '첫 독자'들의 SNS리뷰
예상 이상이다. 이렇게 깜찍하고, 내밀하고, 속이 꽉 찬 내용의 책은 본 적이 없다. 기획부터 출판과 홍보, 책 발송까지 이 젊은 부부의 손에서 탄생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아, 이 오바 퀄리티를 어쩌면 좋아. 정말 장난 아니네."라고 중얼대며 나는 조금 흥분했다. 전문 사진가가 찍은 듯한 사진과 물 흐르듯 편안한 문장까지 아주 좋다. 요즘 결혼식이 간소해지거나 다른 형태를 준비하는 경향이 있는 듯싶다. 결혼식 대신 '결혼행진'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이 있다면 이 책이 적지 않은 도움이 될 듯싶다.
ㅡ텀블벅 후원자 PUMPING님
글이 너무 좋아서 술술 읽히던걸요. 한문장 한문장 또 곱십어보는 중이에요. 저까지 가슴 벅차는 중 : )
-텀블벅 후원자 jhiho Lee님
생각했던 것 만큼 너무 이쁘고 소중한 책이네요. 받고서 읽을 시간이 없다가 오늘 읽기 시작했는데, 제가 눈물이 나서 혼났네요. …(중략)… 저도 몇년 뒤엔 정말 혜민&백구님처럼 행복한 결혼하고 싶네요. 너무 감사해요. 이런 책도 만드시고 희망을 주셔서. 읽고 저희 아빠한테 한번 읽어보라고 할 계획입니다. : ) -텀블벅 후원자 Mk님
기다리고 기다렸다, 몇달을. 정말이기 기대됐다. 첫장을 펼치는 순간 떨린다. 내가 꿈꾸던 것들을 다른 누군가를 통해 볼 수 있다니. 왠지 모르게 설렌다. ㅡ텀블벅 후원자 joboongja님
누구나 고민만 하고 실천하지 못한 일들이 하나씩은 있을 것이다. 세상이 끝날 것처럼 고민하기도 하고 울면서 포기하거나 고민 끝에 이뤄내기도 할 것이다. …(중략)… 두 사람이 서로의 편이 되어 함께 걸어나가는 '결혼'이라는 의미를 충분히 담아낼 수 있는 결혼식. 소박하더라도 우리가 우리 힘으로 즐겁게 준비할 수 있는 '재미있는 결혼식'을 하려는 고민의 결정(結晶)이 여기 있다. -텀블벅 후원자 Antiope님
꿈꾸고 생각하는 것처럼 사는 사람은 언제나 멋있다. 앞으로의 나의 인생에 그들 같은 마음과 여정이 함께하길.
ㅡ세종예술시장 소소 구매자 jhdelmont님
참 멋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났다. 당신들은 나의 결혼 롤모델. ㅡ세종예술시장 소소 구매자 xxlovexy77님
감동 받았어요.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궁금증 유발! 오늘은 어떤 길이 나오려나? 어떤 사람들과 인연을 맺고 다니려나? 앞으로의 부부가 만날 인생길과 같은 길이란 생각이 들어요. 어떤 고난과 역경을 이겨 낼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백구부부 파이팅! ㅡ텀블벅 후원자 로이 님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 공감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믿음으로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책장을 넘길 때마다 전해지는 그들의 소중한 마음과 기억들이, 담백하지만 감각적인 문장들이, 따뜻하고도 애정 담긴 사진들이 앞으로 며칠간 나와 함께 한다는 것에 설렌다. ㅡ텀블벅 후원자 고성혜 님
야근 후 집에 도착하니 부부의 책이 와있다. 결혼 준비로 힘들어하는 지인들에게 보여줘야지. 기특하면서도 부러운 그들의 결혼 작전! ㅡ텀블벅 후원자 어붕 님
대한민국에서의 결혼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보편적으로 결혼을 결심하고 준비하는 단계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기보다는 그 이외의 것들에 대해 신경써야 할 것들이 많은 결혼이 아닐까 싶어요. 정작 결혼의 당사자들을 제대로 만나지 못하고 축하하지 못하는 결혼식. 요즘 각자만의 방식으로 결혼을 달리 진행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어요. '세상에서 가장 긴 결혼식'에 초대한 백구부부는 스페인의 산티아고 길을 텍스트와 사진으로 담아 우리를 결혼식으로 초대했어요. 화려하게 꾸미지 않은 두 부부의 아름다운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을 수 없네요. ㅡ대전 여행서점 도시여행자
세상에서 가장 긴 결혼식으로 초대합니다
"이 결혼식에는 화려하게 꾸며진 버진로드도, 예식장도 없습니다. 아름다운 드레스도, 턱시도도 입지 않았습니다. 멋들어진 축가도, 주례도 없고, 물론 맛있게 차린 음식도 대접해드리지 못합니다. 여러분에게 보여드릴 것이라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900KM의 길과 그 위를 작은 면사포와 나비넥타이를 챙겨 들고 걸어가는 42일간의 결혼식 뿐입니다"
ㅡ PROLOGUE 중에서
#'빚내는' 결혼식 말고 '빛나는' 결혼식 없을까?
일생에서 가장 빛나야 하는 순간, 결혼식. 사람들은 누구나 아름답고 행복한 결혼을 꿈꾼다.
그러나 이 '결혼에 대한 환상'은 '전통'과 '형식'이라는 이름으로 둔갑한 상술 앞에서 쉽사리 무너지고, 정작 가장 특별해야 할 결혼식은 어느새 '남들 하는 만큼' 하는 특별하지 않은 결혼식이 되버리기 일쑤다.
평범한 대한민국 30대 직장인 이혜민, 정현우 부부도 예외는 아니었다. 어느덧 연애 6년차에 접어들고 자연스레 결혼을 꿈꾸게 됐지만, 현실은 '스드메', '예물', '예단' 같은 숨막히는 단어들 뿐…. 어딘지 모르게 수상한 이 '남들 다 하는 목록'들을 클리어하려면, 사회 초년생부터 피땀 흘려 모은 (그러나 얼마 되지 않는) 적금 통장을 탈탈 털어 쓰거나, 그것도 모자라면 부모님께 손 벌리거나, 이 마저도 여의치 못하면 대출 받아 '웨딩 푸어'가 되는 것쯤은 감수해야 한다는 걸 깨닫는다. 이쯤 되니 부부는 의심이 든다. 결혼, 꼭 이렇게 해야만 하는 걸까?
부부는 좌절하기보다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그 누구도 아닌 자신들에게 의미 있는 결혼 방법을 찾기로 한다. '빚내는' 결혼식 말고, 그저 둘만의 의미 있는 행위 만으로도 '빛나는' 결혼이 성사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누가 주인공인지 모를 '식을 위한 식' 말고 스스로 즐겁게 준비할 수 있는 '재밌는 결혼식' 없을까? 그러던 어느 날, 불쑥 튀어나온 한마디 "우리 결혼식 대신, 산티아고 순례길 걸을래?" 이 한마디를 시작으로 평범한 30대 청춘들의 '조금 다른' 결혼 작전이 시작된다.
# 형식을 깨니 결혼 준비가 즐거워진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것으로 결혼식을 대신하기로 마음 먹은 부부가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은, 여느 예비 부부와는 좀 다르다. 데이트 장소를 카페나 영화관이 아닌 체력 단련을 위한 등산로나 성곽길로 정하거나, 여름 휴가를 휴양지가 아닌 제주 올레길 '전지훈련'으로 다녀온다거나.
'웨딩 드레스'와 '턱시도'를 보러 다니는 대신 '등산복'과 '트레킹용 장비'를 준비하고, '결혼행진'을 콘셉트로 친정 엄마가 만들어준 화관과 부토니에를 달고 친구들과 셀프 웨딩촬영을 하기도 한다.
동시에 가족들에게는 '작은 결혼식'에 대한 기사들을 찾아 보여주거나, '산티아고 결혼행진' 계획안을 작성하는 등 끈질긴 설득도 이어간다. 심지어 생소한 결혼 방식을 정리한 소식지 형태의 청첩장과 그간의 준비 과정을 담은 홈페이지를 제작하기에 이른다.
단 몇 분만에 끝날 일반 결혼식 준비 비용에 한참 못미치는 비용이 들었지만, 누구보다 '즐거운' 결혼 준비를 한 부부는 올해 3월 '세상에서 가장 긴 결혼행진'을 떠난다.
# 900km함께 걷는 42일간의 '세상에서 가장 긴' 결혼식
천 년의 세월 동안 수많은 여행자들의 발걸음으로 다져진 시간과 역사가 깃든 900km의 여정,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부부는 이 여정을 스스로 '900km Wedding March'라 이름 붙이고,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대신 등산복 차림에 길을 나선다. 작은 면사포와 나비넥타이를 챙겨들고 11kg, 8kg의 배낭을 메고, 하루에 20~30km씩 42일간을 오직 서로만을 의지하며 함께 걸어가는 날들. 물론 꽃길만을 기대한 건 아니었지만, 길은 부부에게 상상 이상으로 쉽지 않다. 휴대폰 신호도 잡히지 않는 눈 쌓인 산 속을 식량도 체력도 바닥난 상태로 10시간을 헤매기도 하고, 생각보다 자주 쏟아지는 폭우와 질퍽해진 진흙 길, 때 아닌 폭설로 고난을 겪기도 한다.
자칭 '저질체력'인 아내는 무릎과 발목, 어깨 통증을 매일같이 호소하고, '백구'라는 애칭처럼 참을성 많은 남편은 답답한 마음을 꾹 참고 아내의 보폭에 맞춰 함께 걸어간다. 그렇게 천천히 걷다보면 남들보다 늘 뒤쳐지는 부부지만, 서두르기보다는 자신들에게 맞는 속도를 찾아나간다. 덕분에 부부는 늘 좋은 숙소를 차지할 수도, 제때 점심을 챙겨 먹지도 못하지만, 대신 아름다운 풍경을 더 오래 볼 수 있었으며, 더 많은 인연들을 만날 수 있었다고 말한다. 길 위에서 만난 스님에게 주례사와도 같은 덕담을 듣고, 드넓은 들판을 배경으로 자연주의 음악가에게 축가를 선물받기도 하는 것처럼. 비바람이 잦아들면 어김없이 들려오는 새의 노래와 눈부시게 아름다운 풍경은 기꺼이 부부의 '결혼행진곡'이 되어주고, 밤하늘에 쏟아질 듯한 별들과 그 길 위에서 만난 여행자들의 축복 속에서 부부는 기나긴 결혼행진을 계속한다.
# 평범한 30대 연인들의 좌절극복기이자, 당신의 이야기
처음에는 끝이 보이지 않는 막막한 여정이었지만, 느리지만 서로에게 힘을 주고 또 얻으며 꾸준히 함께 걸어나간 부부는 마침내 900km가 0km가 되는 그곳, 피니스테레 절벽 앞에 선다. '세상의 끝'이라 불리우는 그곳에서 부부는 앞으로 다시 함께 걸어갈 시작을 다짐한다. '함께 걸어가지만, 결국 각자 자신의 짐을 지고 자신의 걸음을 걸어내야만 하는 길이기에 서로를 진정으로 이해하게 될 때 비로소 끝까지 갈 수 있는 길'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는 부부는 '지금 어디를, 어떤 속도로 가고 있든 방향만 잊지 않는다면 그 다음 길이 자연스레 우리 앞에 놓을 것'이라 말한다. 부부의 이 나지막한 고백은, 동시에 평범한 대한민국 30대 연인들의 좌절극복기이자, 이들과 같은 꿈을 꾸고 있는 당신의 이야기이기도 할 것이다.
[추천의 말]
독자들이 직접 읽고 추천하는 책!
텀블벅 후원자들, 독립출판 마켓에서 만난 '첫 독자'들의 SNS리뷰
예상 이상이다. 이렇게 깜찍하고, 내밀하고, 속이 꽉 찬 내용의 책은 본 적이 없다. 기획부터 출판과 홍보, 책 발송까지 이 젊은 부부의 손에서 탄생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아, 이 오바 퀄리티를 어쩌면 좋아. 정말 장난 아니네."라고 중얼대며 나는 조금 흥분했다. 전문 사진가가 찍은 듯한 사진과 물 흐르듯 편안한 문장까지 아주 좋다. 요즘 결혼식이 간소해지거나 다른 형태를 준비하는 경향이 있는 듯싶다. 결혼식 대신 '결혼행진'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이 있다면 이 책이 적지 않은 도움이 될 듯싶다.
ㅡ텀블벅 후원자 PUMPING님
글이 너무 좋아서 술술 읽히던걸요. 한문장 한문장 또 곱십어보는 중이에요. 저까지 가슴 벅차는 중 : )
-텀블벅 후원자 jhiho Lee님
생각했던 것 만큼 너무 이쁘고 소중한 책이네요. 받고서 읽을 시간이 없다가 오늘 읽기 시작했는데, 제가 눈물이 나서 혼났네요. …(중략)… 저도 몇년 뒤엔 정말 혜민&백구님처럼 행복한 결혼하고 싶네요. 너무 감사해요. 이런 책도 만드시고 희망을 주셔서. 읽고 저희 아빠한테 한번 읽어보라고 할 계획입니다. : ) -텀블벅 후원자 Mk님
기다리고 기다렸다, 몇달을. 정말이기 기대됐다. 첫장을 펼치는 순간 떨린다. 내가 꿈꾸던 것들을 다른 누군가를 통해 볼 수 있다니. 왠지 모르게 설렌다. ㅡ텀블벅 후원자 joboongja님
누구나 고민만 하고 실천하지 못한 일들이 하나씩은 있을 것이다. 세상이 끝날 것처럼 고민하기도 하고 울면서 포기하거나 고민 끝에 이뤄내기도 할 것이다. …(중략)… 두 사람이 서로의 편이 되어 함께 걸어나가는 '결혼'이라는 의미를 충분히 담아낼 수 있는 결혼식. 소박하더라도 우리가 우리 힘으로 즐겁게 준비할 수 있는 '재미있는 결혼식'을 하려는 고민의 결정(結晶)이 여기 있다. -텀블벅 후원자 Antiope님
꿈꾸고 생각하는 것처럼 사는 사람은 언제나 멋있다. 앞으로의 나의 인생에 그들 같은 마음과 여정이 함께하길.
ㅡ세종예술시장 소소 구매자 jhdelmont님
참 멋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났다. 당신들은 나의 결혼 롤모델. ㅡ세종예술시장 소소 구매자 xxlovexy77님
감동 받았어요.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궁금증 유발! 오늘은 어떤 길이 나오려나? 어떤 사람들과 인연을 맺고 다니려나? 앞으로의 부부가 만날 인생길과 같은 길이란 생각이 들어요. 어떤 고난과 역경을 이겨 낼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백구부부 파이팅! ㅡ텀블벅 후원자 로이 님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 공감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믿음으로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책장을 넘길 때마다 전해지는 그들의 소중한 마음과 기억들이, 담백하지만 감각적인 문장들이, 따뜻하고도 애정 담긴 사진들이 앞으로 며칠간 나와 함께 한다는 것에 설렌다. ㅡ텀블벅 후원자 고성혜 님
야근 후 집에 도착하니 부부의 책이 와있다. 결혼 준비로 힘들어하는 지인들에게 보여줘야지. 기특하면서도 부러운 그들의 결혼 작전! ㅡ텀블벅 후원자 어붕 님
대한민국에서의 결혼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보편적으로 결혼을 결심하고 준비하는 단계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기보다는 그 이외의 것들에 대해 신경써야 할 것들이 많은 결혼이 아닐까 싶어요. 정작 결혼의 당사자들을 제대로 만나지 못하고 축하하지 못하는 결혼식. 요즘 각자만의 방식으로 결혼을 달리 진행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어요. '세상에서 가장 긴 결혼식'에 초대한 백구부부는 스페인의 산티아고 길을 텍스트와 사진으로 담아 우리를 결혼식으로 초대했어요. 화려하게 꾸미지 않은 두 부부의 아름다운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을 수 없네요. ㅡ대전 여행서점 도시여행자
목차
목차
(소심해서) 일러두는 말
프롤로그
1 부 / 평범한 청춘들의조금 다른 결혼 작전에 관한 FAQ
Q 01. 서로 가치관이 맞는 사람을 만나기 쉽지 않은데, 두 사람은 어떻게 만났나? 간단한 소개 부탁한다.
Q 02. 요즘에는 오래 연애하면서도 결혼을 미루거나, 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지 않나. 그런 와중에 두 사람은 처음부터 결혼에 대해 긍정적이었나?
Q 03.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하기로 결심한 이유가 뭔가?
Q 04. 그렇다고 결혼식 대신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기로 하다니, 어쩌다 그런 '무모한' 결정을 한 건가?
Q 05. 결혼이라는 게 그렇게 두 사람이 생각한다고 다 되는 건 아니지 않나. 가족들을 설득하는 일부터 만만치 않았을 것 같은데.
Q 06. 결혼 준비도 100% 셀프로 했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을 했나?
Q 07. 평소 '저질 체력'이라 들었는데, 장거리 트레킹을 위한 체력 단련은 어떻게 했나?
Q 08. 제주도로 '전지훈련'도 갔다던데, 어떤 도움이 되었나?
Q 09. 전시회도 준비했던 걸로 아는데?
Q 10. 여행 날짜가 다가올수록 설렘도 컸을 것 같은데, 또 어떤 걸 준비했나?
Q 11. 두 사람 모두 이번 여행을 위해 사표를 던졌는데, 너무 대책 없는 거 아닌가?
Q 12. 산티아고 트레킹을 포함해 총 세 달의 여행 비용도 만만치 않았을 것 같은데?
Q 13. 본격적인 여행 배낭은 어떻게 꾸렸나?
Q 14. 여행 한 달 전, 청첩장 대신 소식지와 홈페이지를 만들었다던데?
2부 / 지금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긴 결혼행진 중
#01. 상상과 현실 사이
#02. 바보들의 행진
#03. 이토록 하드코어한 결혼식이라니!
#04. 울지마요, 세뇨리따!
#05. 저마다의 속도대로
#06. 잠시 멈춘다는 것
남편의 일기 첫 번째_ 생장에서 에스테야
#07. 바람과 별이 만나는 곳
#08. 들꽃 같은 순간들
#09. 최악의 날, 뜻밖의 호사
#10. 마의 4km와 파찰란스
#11. 조금씩 너그러워지는 카미노
#12. 안개의 길, 빛의 도시
#13. 카미노에서 만난 인연들
남편의 일기 두 번째_ 팜플로나에서 아소프라
#14. 선물 같은 하루하루
#15.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걷는다는 것
#16. 하얀 설국으로 변해버린 카미노
#17. 도시를 대하는 자세
#18. 이곳은 지금 축제 중
#19. 축복의 비라고 해둘게
#20. 매일 다른 잠자리에 드는 일상
남편의 일기 세 번째_ 그라뇽에서 카스트로헤리스
#21. 오늘 주제곡은 '느리게 걷자'
#22. 별이 보이는 다락방에서 쓰는 일기
#23. 이심전심이란 이런 것
#24. 휴식을 위한 변명
#25. 레온 200% 즐기는 법
#26. 휴가 후유증
#27. 달달한 동화 속 마을을 만나다
#28. 고통 보존의 법칙
남편의 일기 네 번째_ 프로미스타에서 몰리나세카
#29.벌써 한 달, 비 그리고 안갯 속의 기록
#30. 비구름이 사라졌다!
#31. 가까워질수록 달라지는 것들
#32. 문어와 낮술
#33. 마지막 편을 아껴 보는 마음으로
#34. 산티아고, 그리고 너의 프러포즈
#35. 세상의 끝에서, 우리 드디어 결혼했어요!
남편의 일기 다섯 번째_ 비야프랑카에서 피니스테레
에필로그
후원자 여러분
프롤로그
1 부 / 평범한 청춘들의조금 다른 결혼 작전에 관한 FAQ
Q 01. 서로 가치관이 맞는 사람을 만나기 쉽지 않은데, 두 사람은 어떻게 만났나? 간단한 소개 부탁한다.
Q 02. 요즘에는 오래 연애하면서도 결혼을 미루거나, 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지 않나. 그런 와중에 두 사람은 처음부터 결혼에 대해 긍정적이었나?
Q 03.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하기로 결심한 이유가 뭔가?
Q 04. 그렇다고 결혼식 대신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기로 하다니, 어쩌다 그런 '무모한' 결정을 한 건가?
Q 05. 결혼이라는 게 그렇게 두 사람이 생각한다고 다 되는 건 아니지 않나. 가족들을 설득하는 일부터 만만치 않았을 것 같은데.
Q 06. 결혼 준비도 100% 셀프로 했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을 했나?
Q 07. 평소 '저질 체력'이라 들었는데, 장거리 트레킹을 위한 체력 단련은 어떻게 했나?
Q 08. 제주도로 '전지훈련'도 갔다던데, 어떤 도움이 되었나?
Q 09. 전시회도 준비했던 걸로 아는데?
Q 10. 여행 날짜가 다가올수록 설렘도 컸을 것 같은데, 또 어떤 걸 준비했나?
Q 11. 두 사람 모두 이번 여행을 위해 사표를 던졌는데, 너무 대책 없는 거 아닌가?
Q 12. 산티아고 트레킹을 포함해 총 세 달의 여행 비용도 만만치 않았을 것 같은데?
Q 13. 본격적인 여행 배낭은 어떻게 꾸렸나?
Q 14. 여행 한 달 전, 청첩장 대신 소식지와 홈페이지를 만들었다던데?
2부 / 지금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긴 결혼행진 중
#01. 상상과 현실 사이
#02. 바보들의 행진
#03. 이토록 하드코어한 결혼식이라니!
#04. 울지마요, 세뇨리따!
#05. 저마다의 속도대로
#06. 잠시 멈춘다는 것
남편의 일기 첫 번째_ 생장에서 에스테야
#07. 바람과 별이 만나는 곳
#08. 들꽃 같은 순간들
#09. 최악의 날, 뜻밖의 호사
#10. 마의 4km와 파찰란스
#11. 조금씩 너그러워지는 카미노
#12. 안개의 길, 빛의 도시
#13. 카미노에서 만난 인연들
남편의 일기 두 번째_ 팜플로나에서 아소프라
#14. 선물 같은 하루하루
#15.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걷는다는 것
#16. 하얀 설국으로 변해버린 카미노
#17. 도시를 대하는 자세
#18. 이곳은 지금 축제 중
#19. 축복의 비라고 해둘게
#20. 매일 다른 잠자리에 드는 일상
남편의 일기 세 번째_ 그라뇽에서 카스트로헤리스
#21. 오늘 주제곡은 '느리게 걷자'
#22. 별이 보이는 다락방에서 쓰는 일기
#23. 이심전심이란 이런 것
#24. 휴식을 위한 변명
#25. 레온 200% 즐기는 법
#26. 휴가 후유증
#27. 달달한 동화 속 마을을 만나다
#28. 고통 보존의 법칙
남편의 일기 네 번째_ 프로미스타에서 몰리나세카
#29.벌써 한 달, 비 그리고 안갯 속의 기록
#30. 비구름이 사라졌다!
#31. 가까워질수록 달라지는 것들
#32. 문어와 낮술
#33. 마지막 편을 아껴 보는 마음으로
#34. 산티아고, 그리고 너의 프러포즈
#35. 세상의 끝에서, 우리 드디어 결혼했어요!
남편의 일기 다섯 번째_ 비야프랑카에서 피니스테레
에필로그
후원자 여러분
저자
저자
이혜민
저자 이혜민(아내)은 고무줄놀이보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일기장에 시를 쓰는 게 좋았던 수줍음 많고 감수성 충만한 시골 소녀였다. 홀로 상경해 잡지 에디터를 거쳐 그래픽디자인 회사에서 기획편집(노동)자로 살아왔지만, 가슴속에 좋아하는 시인 한 명쯤 품고 사는 어른이다. 레이스보단 민무늬를 좋아하고, 하이힐보단 단화를 즐겨 신는다. 모든 쓸모없어 보이는 것들의 가치를 남몰래 응원하며, 세상의 규격에 맞추기보다 나 자신이 내 삶의 온전한 주체가 되길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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