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록독립운동사 9: 민족의 심판, 매국노를 처단하라!(개정판)(양장본 HardCover)
매국노의 최후 <철도호텔의 시신>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펼쳐지는 독립운동가들의 감동스토리, 지금 이 책에서 역사의 진실, 숨겨진 진실을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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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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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유학생 양근환
조선에서 자치제 실시를 요구하는 청원서를 일본중의원에 제출하기 위해 송병준과 민원식은 현해탄을 건너 갔다. 두사람이 오사카에 도착한 것은 1921년 12월 12일, 그들의 일본 방문 목적이 일본 신문에 보도되자 조선인 유학생들은 너나 없이 치를 떨었다.
양근환이 철도호텔214호실의 방문을 노크 했을 때 민원식은 송병준을 막 보내고 나서 일찍 잠자리에 들려는 참이었다.
"이 밤중에 누구요"
방문을 연 민원식은 문밖에 서 있는 양근환을 의심쩍은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민 선생과 같은 조선 사람입니다. 너무 놀라실 것 없습니다."
민원식을 밀치고 방 안으로 들어간 양근환은 일단 민원식을 안심시키려는 생각에서 박순천이 만들어 준 명함을 내밀었다.
"조선인 유학생 동우회…, 부총무 박순경?"
"그렇소, 우리는 회원이 약2천명 가까이 되는 동경유학생들의 모임단체요."
"허허…, 그러고 보니 언젠간 한번 들은 것 같기고 하군. 제작년 2월엔가 이 동우회가 주동이 되어 독립선언을 했지요? 하긴 동우회라는 데서도 이제는 태도를 좀 고쳐야 할 거요, 그때 동우회에서 활약했던 춘원 이광수고 이제 마음이 변해 머지 않아 총독부의 촉탁이 되어 조선으로 돌아오게 되어 있소"
매국노 민원식의 최후
민원식이 이광수를 운운하자 양근환은 언성을 높이며 민원식 앞으로 다가 섰다.
"민원식, 여러말 하기 싫다. 3·1독립만세의 함성이 채 사라지기도 전에 참정권을 달라는 연판장을 만들어 일본 천황에게 갖다 바치겠다니, 민족을 배반하는 그런 반역적인 행동은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다."
"너, 참 당동할 놈이로구나! 대세라는 것을 알아야지 어차피 이완용이 도장을 찍었고 나라는 망했다. 조선이라는 나라는 이제 없어지고 일본이 되었다. 이런 마당에 조선의 행정을 조선인의 손으로 직접 하겠다는 참정권 청원이 왜 나쁘단 말이냐?"
"뭐, 뭐라구? 네놈은 도저히 구체 할 길없는 철저한 매국노구나.
"이놈, 감히 뉘 앞에서…."
"민원식! 네놈이 끝내 내말을 받아 들이지 않으면 너를 민족의 이름으로 처단할 수 밖에 없다"
양근환은 민원식의 가슴팍을 향해 비수를 내리 꽂았다. 치명상을 입은 민원식은 외마디 비명소리를 내 뱉고는 방바닥에 나동그라졌다.
목차
목차
철도호텔의 시신 11
매국노의 청원서 22
대학생 인력거꾼 27
결행 52
맨발의 도주 61
붉은 단서 71
고베항의 노무자 78
상해로 가는 배 89
독사의 눈초리 99
야하다마루는 회항하라 110
민족의 심판 119
유학생동우회 해산 음모 128
박춘금의 등장 135
제2장 적신(賊臣)들의 암투 145
윤덕영의 직권 남용 147
견원지간 160
한밤중의 비상소집 170
이태왕 전하의 상징 고영근 185
봉변당한 매국노 194
대한제국 고종태황제 능 203
폭풍전야 211
제3장 추방당한 민갑완 219
추방에 얽힌 그림자 221
상해냐 일본이냐 227
이기현의 행방불명 235
수표동에서의 마지막 밤 240
민갑완을 잡아라 249
빼앗긴 땅문서 259
영친왕의 귀국 266
잃어버린 봄 273
어설픈 내선일체 278
신임정무총감 아리요시 292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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