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걷는사람 세계문학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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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괴물 같은 신예, 오야마다 히로코의 국내 첫 출간 소설!
일본 문단을 사로잡은 괴물 같은 신예, 오야마다 히로코의 소설 『구멍』.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기묘한 필치로 우리 삶의 불안을 선득하게 그려내는 저자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등단작이자 제30회 오다 사쿠노스케 상과 제4회 히로시마 혼 대상 소설 부문 대상을 동시에 수상한 《공장》, 제150회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상을 수상한 표제작 《구멍》, 저자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초단편 소설 《이모를 찾아가다》 등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일본 문단을 사로잡은 괴물 같은 신예, 오야마다 히로코의 소설 『구멍』.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기묘한 필치로 우리 삶의 불안을 선득하게 그려내는 저자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등단작이자 제30회 오다 사쿠노스케 상과 제4회 히로시마 혼 대상 소설 부문 대상을 동시에 수상한 《공장》, 제150회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상을 수상한 표제작 《구멍》, 저자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초단편 소설 《이모를 찾아가다》 등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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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현실과 환상, 삶의 공포가 만들어낸 구멍!
누구도 이 구멍을 피할 수 없다."
오야마다 히로코는 주변에서 뭔가 이상하다고 여겨지는 것들을 꼼꼼하게 메모하는 것에서부터 소설 쓰기를 시작했다고 한다. 단편적인 장면을 세심하게 써놓았다가 그것을 모아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하는 것이 그녀의 방식이다. 이 소설집에 소개한 세 편의 소설에도 그러한 면이 잘 드러나 있다. 물론 여기에는 그녀만의 독특한 환상이 가미되어 극사실주의와는 전혀 다른 방식의 이야기가 탄생한다.
표제작 「구멍」은 젊은 여성 '나'가 남편의 전근을 따라 직장을 그만두고 시부모와 시할아버지가 살고 있는 남편의 본가 옆 시골집으로 이사하면서부터 일어나는 이야기다. 시집 식구들은 물론 그곳에서 만난 이웃들은 뭔가 다른 세상 사람들 같다. 비정규직의 불안정한 노동환경에서 해방되긴 했지만 그곳에서 나는 왠지 모를 공허감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시어머니의 심부름을 나온 '나'는 강가의 길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기묘한 짐승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마치 무언가에 이끌리듯 그 짐승을 뒤쫓던 나는 이제껏 한번도 본 적 없는 어떤 구멍에 빠지고 만다.
오야마다 히로코의 소설은 얼핏 현대인의 심리적 불안과 공포에 대한 알레고리로 읽힌다. 다만 이 거대한 알레고리는 주제를 명확하게 드러내어 어느 한 지점에 안착하게 하는 대신 여러 방향으로의 진지한 고찰과 사색으로 독자를 이끈다. 여기에는 때때로 이렇다 할 사건이나 갈등도 불필요한 듯 보인다. 일상을 집요하게 관찰한 뒤 그것을 침착하고 담담하게 기록, 우리가 '평범'이라 칭해온 허구의 벽에 가차 없이 균열을 일으킨다. 나아가 그 벽 너머에 우리가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묘한 통찰을 드리우는 것, 그것이 오야마다 히로코의 힘이다.
누구도 이 구멍을 피할 수 없다."
오야마다 히로코는 주변에서 뭔가 이상하다고 여겨지는 것들을 꼼꼼하게 메모하는 것에서부터 소설 쓰기를 시작했다고 한다. 단편적인 장면을 세심하게 써놓았다가 그것을 모아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하는 것이 그녀의 방식이다. 이 소설집에 소개한 세 편의 소설에도 그러한 면이 잘 드러나 있다. 물론 여기에는 그녀만의 독특한 환상이 가미되어 극사실주의와는 전혀 다른 방식의 이야기가 탄생한다.
표제작 「구멍」은 젊은 여성 '나'가 남편의 전근을 따라 직장을 그만두고 시부모와 시할아버지가 살고 있는 남편의 본가 옆 시골집으로 이사하면서부터 일어나는 이야기다. 시집 식구들은 물론 그곳에서 만난 이웃들은 뭔가 다른 세상 사람들 같다. 비정규직의 불안정한 노동환경에서 해방되긴 했지만 그곳에서 나는 왠지 모를 공허감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시어머니의 심부름을 나온 '나'는 강가의 길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기묘한 짐승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마치 무언가에 이끌리듯 그 짐승을 뒤쫓던 나는 이제껏 한번도 본 적 없는 어떤 구멍에 빠지고 만다.
오야마다 히로코의 소설은 얼핏 현대인의 심리적 불안과 공포에 대한 알레고리로 읽힌다. 다만 이 거대한 알레고리는 주제를 명확하게 드러내어 어느 한 지점에 안착하게 하는 대신 여러 방향으로의 진지한 고찰과 사색으로 독자를 이끈다. 여기에는 때때로 이렇다 할 사건이나 갈등도 불필요한 듯 보인다. 일상을 집요하게 관찰한 뒤 그것을 침착하고 담담하게 기록, 우리가 '평범'이라 칭해온 허구의 벽에 가차 없이 균열을 일으킨다. 나아가 그 벽 너머에 우리가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묘한 통찰을 드리우는 것, 그것이 오야마다 히로코의 힘이다.
목차
목차
구멍 穴 6
공장 工場 140
이모를 찾아가다 叔母を訪ねる 322
옮긴이의 말 330
공장 工場 140
이모를 찾아가다 叔母を訪ねる 322
옮긴이의 말 330
저자
저자
오야마다 히로코
저자 오야마다 히로코는 1983년 일본의 히로시마현에서 태어나 2010년 단편소설 「공장」으로 제42회 '신초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하였다. 2013 년 단행본 『공장』으로 제26회 '미시마 유키오 상' 후보에 올랐으며, 제30회 '오다 사쿠노스케 상'과 제4회 '히로시마 혼 대상 (소설 부문)'을 동시에 수상하였다. 그리고 2014년 단편소설 「구멍」으로 제150회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상'을 수상하였다.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작법으로 현재 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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