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 덤(포지션 사림 9)
한보경 시집
Regular price
$11.67
Sale price
Regular price
✈️
Estimated delivery date 예상 배송일
Standard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8-12 영업일
Express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6-8 영업일
한보경의 시들은 구체적인 의미를 지시하지 않는 자기-내포(auto-implication)에 충실한 시라고 할 수 있으니, 이러한 특징을 메타적이라고 부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시의 귀」, 「너무 긴 시」, 「시를 위한 몇 가지 조언」처럼 명백한 ‘시에 대한 시’를 제외하고 보더라도 ‘말’이나 이야기하기, 꽃의 표상 등이 시집 곳곳에서 ‘시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재구성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이번 시집에서 시의 ‘산문적 의미’를 대신 독해해주는 해석 노동에 참여하지 않았다. 누구나 인정하는 것처럼 시의 ‘의미’는 시인 개인의 것일 수도 있고, 시대의 산물일 수도 있으며, 독자 제각각의 내밀한 체험일 수도 있다. 하지만 시가 시일 수 있게 하는 ‘그것’이 산문적 의미로 환원되지 않는다는 점을 망각하는 동안 우리는 언제나 시 이전의 자유만 만끽하다 책을 덮게 될 것이다. 한보경 시인의 시에서 그러한 방종에 가까운 자유는 시의 이름으로 제지될 것이다.
우리는 이번 시집에서 시의 ‘산문적 의미’를 대신 독해해주는 해석 노동에 참여하지 않았다. 누구나 인정하는 것처럼 시의 ‘의미’는 시인 개인의 것일 수도 있고, 시대의 산물일 수도 있으며, 독자 제각각의 내밀한 체험일 수도 있다. 하지만 시가 시일 수 있게 하는 ‘그것’이 산문적 의미로 환원되지 않는다는 점을 망각하는 동안 우리는 언제나 시 이전의 자유만 만끽하다 책을 덮게 될 것이다. 한보경 시인의 시에서 그러한 방종에 가까운 자유는 시의 이름으로 제지될 것이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제1부
상투적인 밥 12
덤, 덤 14
진개장의 무늬들 16
강아지풀 18
고해성사 20
달의 저편 22
전당포와 무연탄 24
시의 귀 26
작고 좁은 방이 그를 기억하는 방식 28
모서리에 대한 보고서 29
기러기가 날아간다 32
화양연화 34
의도는 사라지고 헐벗은 말만 남아 36
숟가락 하나가 있다 38
감자 40
제2부
마더 42
식탁 44
finishing 46
다음 48
선재일기 3 50
새해 첫 소식 52
바라밀다 54
오래된 옷걸이 56
처용의 사랑 58
곡우 무렵 60
옆구리 62
순복이 64
꼬리 내리기 66
뒷설거지를 하다 68
제3부
말꼬리 72
어설픈 기도 74
레이니 시즌 76
돌멩이 78
화두 80
전단 82
인플루엔자 84
선재일기 2 86
너무 긴 시 88
돼지 꼬리를 단다 90
다크 서클 92
스토리텔링 94
다시, 11월 96
계단 오르기 98
쿨 잇Cool It 100
제4부
시를 위한 몇 가지 조언 102
무심코 104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 106
어바웃 타임about time 108
내부 수리 중 110
물밥을 치다 112
허공 114
헝거 게임 116
비망 118
헌화가 120
이름 없는 자들의 도시 122
달력 124
떠도는 말 126
아리랑 1호 128
해설
살이 찢기고 하얗게 뼈가 드러나도록│김익균 130
상투적인 밥 12
덤, 덤 14
진개장의 무늬들 16
강아지풀 18
고해성사 20
달의 저편 22
전당포와 무연탄 24
시의 귀 26
작고 좁은 방이 그를 기억하는 방식 28
모서리에 대한 보고서 29
기러기가 날아간다 32
화양연화 34
의도는 사라지고 헐벗은 말만 남아 36
숟가락 하나가 있다 38
감자 40
제2부
마더 42
식탁 44
finishing 46
다음 48
선재일기 3 50
새해 첫 소식 52
바라밀다 54
오래된 옷걸이 56
처용의 사랑 58
곡우 무렵 60
옆구리 62
순복이 64
꼬리 내리기 66
뒷설거지를 하다 68
제3부
말꼬리 72
어설픈 기도 74
레이니 시즌 76
돌멩이 78
화두 80
전단 82
인플루엔자 84
선재일기 2 86
너무 긴 시 88
돼지 꼬리를 단다 90
다크 서클 92
스토리텔링 94
다시, 11월 96
계단 오르기 98
쿨 잇Cool It 100
제4부
시를 위한 몇 가지 조언 102
무심코 104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 106
어바웃 타임about time 108
내부 수리 중 110
물밥을 치다 112
허공 114
헝거 게임 116
비망 118
헌화가 120
이름 없는 자들의 도시 122
달력 124
떠도는 말 126
아리랑 1호 128
해설
살이 찢기고 하얗게 뼈가 드러나도록│김익균 130
저자
저자
한보경
2009년 『불교문예』로 등단하였다.
시집으로 『여기가 거기였을 때』와『덤, 덤』이 있다.
시집으로 『여기가 거기였을 때』와『덤, 덤』이 있다.
Payment & Security
Payment methods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99 이상 무료 배송
3% 리워드 크레딧 적립
Secure Pay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