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네 자수 일기(양장본 HardCover)
모모가 태어나고 아오가 오빠가 되어 가는 386일간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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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넘치는 네 가족이 각자의 속도로 성장하는 이야기
우리는 모두 각자의 속도로 성장하는 중입니다
특별할 것 없는 일상,
그러나 지금밖에 없을 소중한 순간들의 기록, 모모네 자수 일기
먹는 때 가장 행복한 딸 모모와 자는 것을 싫어하고 도둑을 제일 무서워하는 아들 아오,
아이인 채 어른이 되어버린 남편 히데 씨와 육아와 자신과의 경계에서 늘 방황하는 에미코 씨.
이 개성 넘치는 네 가족이 각자 자기 속도로 성장하는 이야기 입니다.
그 외에도 모모가 태어나고 산후조리를 위해 다녀간 할머니, 모모가 무릎만 베면 잠이 드는 마법을 부리는 할아버지 등
모모네 식구들을 둘러싼 사람 사는 이야기가 잔잔함 감동과 일상의 사소한 행복 등을 전해 줍니다.
몬덴 에미코는 한때 커다란 철을 조각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아이를 키우며 빨간 실과 일상에서 만나는 여러 재료에 자수를 놓습니다.
에미코의 자수는 사실 멋지고 예쁜 자수가 아닙니다. 무슨 무슨 프랑스 스티치 어쩌고 하는 기술도 없죠.
며칠에 걸쳐 만든 것도 아닙니다. 하루. 저녁. 아이를 재우고. 10분.
그날 주워온 전단지. 그날의 아 이 약봉지. 그날의 과자 봉지에 빨간 실로 툭툭.
그러나 그 속에서 힘이 있습니다.
오늘을 기억하고, 오늘을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일상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견딜 힘을 준다는 걸 느끼게 합니다.
우리는 모두 각자의 속도로 성장하는 중입니다
특별할 것 없는 일상,
그러나 지금밖에 없을 소중한 순간들의 기록, 모모네 자수 일기
먹는 때 가장 행복한 딸 모모와 자는 것을 싫어하고 도둑을 제일 무서워하는 아들 아오,
아이인 채 어른이 되어버린 남편 히데 씨와 육아와 자신과의 경계에서 늘 방황하는 에미코 씨.
이 개성 넘치는 네 가족이 각자 자기 속도로 성장하는 이야기 입니다.
그 외에도 모모가 태어나고 산후조리를 위해 다녀간 할머니, 모모가 무릎만 베면 잠이 드는 마법을 부리는 할아버지 등
모모네 식구들을 둘러싼 사람 사는 이야기가 잔잔함 감동과 일상의 사소한 행복 등을 전해 줍니다.
몬덴 에미코는 한때 커다란 철을 조각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아이를 키우며 빨간 실과 일상에서 만나는 여러 재료에 자수를 놓습니다.
에미코의 자수는 사실 멋지고 예쁜 자수가 아닙니다. 무슨 무슨 프랑스 스티치 어쩌고 하는 기술도 없죠.
며칠에 걸쳐 만든 것도 아닙니다. 하루. 저녁. 아이를 재우고. 10분.
그날 주워온 전단지. 그날의 아 이 약봉지. 그날의 과자 봉지에 빨간 실로 툭툭.
그러나 그 속에서 힘이 있습니다.
오늘을 기억하고, 오늘을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일상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견딜 힘을 준다는 걸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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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일상을 견디는 힘, 기록
오늘도 콕콕.
가사, 육아, 직장…. 바쁜 하루를 살면서
어제 일도 까먹기 일쑤인 매일이었습니다.
지금밖에 없는 이 순간을 기억하고 싶은 마음에
아이가 먹은 과자 봉지,
네 가족이 처음 같이 본 공연 티켓,
영수증, 아이 약봉지 위에
빨간 실로 자수를 놓기 시작했습니다.
콕콕하는 이 시간만큼은 엄마, 아내가 아닌
온전히 나로서 하루를 되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엄마가 된 지 4년,
매일 이렇게 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 속에서
오늘도 자수 일기를 씁니다.
-몬덴 에미코
한때 철을 다루는 조각가였으나 지금은 두 아이의 엄마로, 생계형 노동자로 살아가는 몬덴 에미코. 둘째 모모를 낳을 즈음, 그는 일상의 종이 위에 빨간 실로 자수를 놓기 시작한다. 이 책은 2016년 1월 6일부터 2017년 3월 19일까지 모모가 태어나고, 아오가 오빠가 되어 가는 386일간의 기록이다.
또한, 작고 사소하며 별볼일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것들로 가득한 일상 속에서 살아가는 힘을 얻고자 노력했던 한 개인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긴 기록이기도 하다.
에미코의 자수는 사실 고급스럽고 멋진 자수가 아니다. 며칠을 걸려 만든 것도 아니다. 아이를 재운 밤, 잠시 시간을 내어 수놓은 매일매일의 기록이다. 그날 주워온 전단지, 그날의 아이 약봉지, 과자 봉지 위에 빨간 실로 툭툭, 삐뚤빼뚤 놓은 자수들이다. 그런데 그 속에 힘이 있다.
아이를 키우며 매일매일을 기록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아이를 키워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아이를 재우며 같이 잠들기 일쑤인 시간들, 아이는 사랑스럽지만 나 자신은 한없이 작아진 것처럼 느껴지는 시간들, 남들 다 한다는 육아 일기도 적어보고 싶지만 그저 하루하루 버티며 지내기도 힘든 시기를 지낸 사람들이라면 말이다.
독자들이 이 책을 읽으며 아이를 키우며 육아 일기쯤은 써야 하나, 자수 일기쯤은 써야 더 특별한 건가 하는 생각이 안 들었으면 좋겠다. 그저 오늘을 생각하고, 오늘을 기억하고, 오늘을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일상은 충분히 견딜 힘을 준다는 걸 이야기하고 싶었다.
우리는 모두 각자의 속도로 성장하는 중입니다
"사실은 더 상냥하고 싶었는데…."
생각대로 되지 않는 나날들이었다고, 에미코는 고백한다. 아이는 사랑스럽지만, 끊임없이 '나'를 잃지 않을지 고민하는 시간의 연속이었노라고. 일자리를 알아보려고 간 자리에서 오히려 패배감을 안고 돌아온 날, 어린이집에서 아픈 아이를 업고 집으로 돌아온 날, 떼를 쓰는 아들과 옥신각신하다 지친 날이면 에미코는 마음을 달래며 바늘을 들었다.
이 책은 엄마의 육아 일기이면서 동시에 모모네 가족의 성장기이다. 동생 모모가 태어난 후로 야단만 맞으면 "나 같은 건 없어져 버릴 거야!"라고 소리치는 아오가 오빠가 되어 가는 시간이며, "너그러운 엄마가 되고 싶지만 자꾸 짜증이 난다"는 에미코가 엄마가 되어 가는 시간이며, 아이들을 좋아하지만 어떻게 대해야 할지 서툰 히데 씨가 아빠가 되어 가는 시간이며, 입에 넣는 모든 것이 신기한 모모가 세상을 느끼는 시간이다.
미술관 전시에서 한 권의 책으로
이 책은 저자가 일본인이지만 엄밀히 말해 번역서가 아니다. 직접 저자와 연락하여 한국에서 기획하고 제작한 책이다. 2016년 5월부터 5개월 동안 일본의 대표적인 현대미술관인 가나자와21세기 미술관에서 '모모네 다이어리'라는 이름으로 매일매일의 일기가 전시되었는데 마침 그 전시를 본 기획자가 도록을 한국에 가지고 왔고, 그걸 본 편집자는 무작정 저자에게 메일을 보냈다. 일본어를 읽을 수 없었지만,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작품 속에서 소소하고 따듯한 에너지를 느꼈기 때문이다. 일본에 출간된 책이 없었던 저자와 함께 책을 제작하는 과정은 좌충우돌 그 자체였다.
때로는 번역기를 통해, 때로는 지인의 도움을 통해 메일을 쓰고, 바다 건너 만나기도 하며 책을 만들었다.
이 책은 빨간 실로 나날을 엮었던 작가, 기쁜 마음으로 도록을 소개한 기획자, 저자보다 더 많이 읽어서 일기를 외울 정도인 편집자, 일본과 한국 사이를 가깝도록 연결해준 통역자, 가장 좋은 색감을 찾아 사진을 찍은 사진작가, 종이 위에 빨간 실을 자수 놓았던 그 느낌을 물성으로 잘 표현하려고 노력한 디자이너와 인쇄소 장인들이 함께한 작품이다. 반짝이는 일상의 힘을 너무나 잘 아는 사람들의 만남이었다. 작고 사소하지만 눈물겹게 그리운 조각들로 만든 책이다.
오늘도 콕콕.
가사, 육아, 직장…. 바쁜 하루를 살면서
어제 일도 까먹기 일쑤인 매일이었습니다.
지금밖에 없는 이 순간을 기억하고 싶은 마음에
아이가 먹은 과자 봉지,
네 가족이 처음 같이 본 공연 티켓,
영수증, 아이 약봉지 위에
빨간 실로 자수를 놓기 시작했습니다.
콕콕하는 이 시간만큼은 엄마, 아내가 아닌
온전히 나로서 하루를 되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엄마가 된 지 4년,
매일 이렇게 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 속에서
오늘도 자수 일기를 씁니다.
-몬덴 에미코
한때 철을 다루는 조각가였으나 지금은 두 아이의 엄마로, 생계형 노동자로 살아가는 몬덴 에미코. 둘째 모모를 낳을 즈음, 그는 일상의 종이 위에 빨간 실로 자수를 놓기 시작한다. 이 책은 2016년 1월 6일부터 2017년 3월 19일까지 모모가 태어나고, 아오가 오빠가 되어 가는 386일간의 기록이다.
또한, 작고 사소하며 별볼일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것들로 가득한 일상 속에서 살아가는 힘을 얻고자 노력했던 한 개인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긴 기록이기도 하다.
에미코의 자수는 사실 고급스럽고 멋진 자수가 아니다. 며칠을 걸려 만든 것도 아니다. 아이를 재운 밤, 잠시 시간을 내어 수놓은 매일매일의 기록이다. 그날 주워온 전단지, 그날의 아이 약봉지, 과자 봉지 위에 빨간 실로 툭툭, 삐뚤빼뚤 놓은 자수들이다. 그런데 그 속에 힘이 있다.
아이를 키우며 매일매일을 기록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아이를 키워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아이를 재우며 같이 잠들기 일쑤인 시간들, 아이는 사랑스럽지만 나 자신은 한없이 작아진 것처럼 느껴지는 시간들, 남들 다 한다는 육아 일기도 적어보고 싶지만 그저 하루하루 버티며 지내기도 힘든 시기를 지낸 사람들이라면 말이다.
독자들이 이 책을 읽으며 아이를 키우며 육아 일기쯤은 써야 하나, 자수 일기쯤은 써야 더 특별한 건가 하는 생각이 안 들었으면 좋겠다. 그저 오늘을 생각하고, 오늘을 기억하고, 오늘을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일상은 충분히 견딜 힘을 준다는 걸 이야기하고 싶었다.
우리는 모두 각자의 속도로 성장하는 중입니다
"사실은 더 상냥하고 싶었는데…."
생각대로 되지 않는 나날들이었다고, 에미코는 고백한다. 아이는 사랑스럽지만, 끊임없이 '나'를 잃지 않을지 고민하는 시간의 연속이었노라고. 일자리를 알아보려고 간 자리에서 오히려 패배감을 안고 돌아온 날, 어린이집에서 아픈 아이를 업고 집으로 돌아온 날, 떼를 쓰는 아들과 옥신각신하다 지친 날이면 에미코는 마음을 달래며 바늘을 들었다.
이 책은 엄마의 육아 일기이면서 동시에 모모네 가족의 성장기이다. 동생 모모가 태어난 후로 야단만 맞으면 "나 같은 건 없어져 버릴 거야!"라고 소리치는 아오가 오빠가 되어 가는 시간이며, "너그러운 엄마가 되고 싶지만 자꾸 짜증이 난다"는 에미코가 엄마가 되어 가는 시간이며, 아이들을 좋아하지만 어떻게 대해야 할지 서툰 히데 씨가 아빠가 되어 가는 시간이며, 입에 넣는 모든 것이 신기한 모모가 세상을 느끼는 시간이다.
미술관 전시에서 한 권의 책으로
이 책은 저자가 일본인이지만 엄밀히 말해 번역서가 아니다. 직접 저자와 연락하여 한국에서 기획하고 제작한 책이다. 2016년 5월부터 5개월 동안 일본의 대표적인 현대미술관인 가나자와21세기 미술관에서 '모모네 다이어리'라는 이름으로 매일매일의 일기가 전시되었는데 마침 그 전시를 본 기획자가 도록을 한국에 가지고 왔고, 그걸 본 편집자는 무작정 저자에게 메일을 보냈다. 일본어를 읽을 수 없었지만,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작품 속에서 소소하고 따듯한 에너지를 느꼈기 때문이다. 일본에 출간된 책이 없었던 저자와 함께 책을 제작하는 과정은 좌충우돌 그 자체였다.
때로는 번역기를 통해, 때로는 지인의 도움을 통해 메일을 쓰고, 바다 건너 만나기도 하며 책을 만들었다.
이 책은 빨간 실로 나날을 엮었던 작가, 기쁜 마음으로 도록을 소개한 기획자, 저자보다 더 많이 읽어서 일기를 외울 정도인 편집자, 일본과 한국 사이를 가깝도록 연결해준 통역자, 가장 좋은 색감을 찾아 사진을 찍은 사진작가, 종이 위에 빨간 실을 자수 놓았던 그 느낌을 물성으로 잘 표현하려고 노력한 디자이너와 인쇄소 장인들이 함께한 작품이다. 반짝이는 일상의 힘을 너무나 잘 아는 사람들의 만남이었다. 작고 사소하지만 눈물겹게 그리운 조각들로 만든 책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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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덴 에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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