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서부 임진왜란 유적(전국 임진왜란 유적 답사여행 총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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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서부의 임진왜란 유적을 글과 사진 159장으로 소개
이 책은 경상남도 서부 지역에 있는 임진왜란 주요 유적들을 글과 사진으로 안내한 해설서입니다.
책에는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일컬어지는 1차 진주 싸움의 현장 진주성, 2차 진주 싸움의 비극이 서려있는 촉석루 · 의암, 홍의장군 곽재우의 ‘전설’을 말해주는 현고수(의병을 모으기 위해 북을 매달아놓고 친 나무) · 정암진 · 화왕산성, 정인홍을 비롯한 합천 지역 의병들의 활약과 정신을 기리는 임란 창의 사적비 · 창의사 유물관, 다른 기초자치단체처럼 ‘의령 박물관’으로 평범하게 부를 수는 없다며 군 박물관에 ‘의병 박물관’이라는 이름을 붙인 의령의 충익사 · 충의각, 세계기록유산 팔만대장경을 지켜낸 해인사의 김영환 공적비, ‘피 바위’의 원통한 빛깔이 지금도 뚜렷한 황석산성, 함경도를 되찾은 정문부 의병장 유적 진주 가호서원 등 70곳과 사진 159장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책에 실린 유적과 유적지들은 사건이 벌어진 시간 순서대로 배치하였습니다. 따라서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으면 임진왜란의 역사를 상당 부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임진왜란이 경남 서부에서만 일어난 것은 아니므로 책 끝에 붙여둔 임진왜란 연표와 임진왜란 약사를 먼저 본 뒤 본문을 읽으면 1592년~1598년 7년 전쟁의 흐름을 더욱 정확하게 헤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잘 사용되지 않는 한자어들에는 청소년 독자들이 알기 쉽도록 작은 글자로 설명을 덧붙여 두었습니다. 예를 들면 ‘행재소行在所(임금이 임시로 머무는 곳)’, ‘파비破碑(부서진 비석)’ 식입니다. 그리고「墮淚碑타루비」처럼 원문이 한자인 경우에는 앞에 한자, 뒤에 한글 발음을 써서 당시 분위기를 살리기도 했습니다.
이 책은 경상남도 서부 지역에 있는 임진왜란 주요 유적들을 글과 사진으로 안내한 해설서입니다.
책에는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일컬어지는 1차 진주 싸움의 현장 진주성, 2차 진주 싸움의 비극이 서려있는 촉석루 · 의암, 홍의장군 곽재우의 ‘전설’을 말해주는 현고수(의병을 모으기 위해 북을 매달아놓고 친 나무) · 정암진 · 화왕산성, 정인홍을 비롯한 합천 지역 의병들의 활약과 정신을 기리는 임란 창의 사적비 · 창의사 유물관, 다른 기초자치단체처럼 ‘의령 박물관’으로 평범하게 부를 수는 없다며 군 박물관에 ‘의병 박물관’이라는 이름을 붙인 의령의 충익사 · 충의각, 세계기록유산 팔만대장경을 지켜낸 해인사의 김영환 공적비, ‘피 바위’의 원통한 빛깔이 지금도 뚜렷한 황석산성, 함경도를 되찾은 정문부 의병장 유적 진주 가호서원 등 70곳과 사진 159장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책에 실린 유적과 유적지들은 사건이 벌어진 시간 순서대로 배치하였습니다. 따라서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으면 임진왜란의 역사를 상당 부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임진왜란이 경남 서부에서만 일어난 것은 아니므로 책 끝에 붙여둔 임진왜란 연표와 임진왜란 약사를 먼저 본 뒤 본문을 읽으면 1592년~1598년 7년 전쟁의 흐름을 더욱 정확하게 헤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잘 사용되지 않는 한자어들에는 청소년 독자들이 알기 쉽도록 작은 글자로 설명을 덧붙여 두었습니다. 예를 들면 ‘행재소行在所(임금이 임시로 머무는 곳)’, ‘파비破碑(부서진 비석)’ 식입니다. 그리고「墮淚碑타루비」처럼 원문이 한자인 경우에는 앞에 한자, 뒤에 한글 발음을 써서 당시 분위기를 살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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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이이화(역사학자)
의병 유적 답사의 길잡이
필자는 한국 역사를 공부하고 책을 쓰면서 관련 유적지를 분주하게 찾아다녔다. 현장 감각을 살리려는 의도였다. 이들 유적들은 오랜 세월의 때가 묻어 있으면서 그 안에 역사의 진실을 안고 있다. 그래서 독자들과 함께 일정한 주제를 잡아 역사기행을 자주 다녔다. 이번에 출간된 이 총서는 바로 '임진왜란 유적'이란 주제를 가지고 전국에 걸쳐 유적을 샅샅이 찾아 현장감을 살리고 관련 사진을 곁들여 독자들에게 이해와 감동을 주고 있다. 이 대목에서 잠깐 임진왜란의 역사적 의미를 알아보자. 이 전란을 필자는 조선과 일본이 벌인 전쟁이라는 의미를 담아 '조일 전쟁'이라고 불러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하지만 명나라에서 개입해 3국전쟁의 양상을 띠었다.
조선 시대에 벌어진 전쟁 중에서 가장 참혹하여 국토의 황폐, 국가 재정의 파탄, 주민의 대량학살, 무수한 문화재가 잿더미로 쓸려가는 유례를 찾을 수 없는 피해를 입었다. 더욱이 이로 인해 한민족이 일본(왜놈)에 대한 원한과 적대감이 돌이킬 수 없을 지경으로 높았다. 그 뒤에 일어난 병자호란에 비할 바가 아니었다. 그 뒤 조선의 대외 정책은 명나라에 대한 지나친 은혜 의식이 팽배하는 속에서 그 반대로 일본에 대한 민족의식은 불구대천의 원수로 여겼다. 또 백의종사(白衣從事)했던 유성룡은 무비유환(無備有患)이란 명언을 남겨 안보 의식을 고취시켰다.
근대 역사학계에서는 이를 규명하는 많은 저술을 내면서 의병 활동에도 주목해 왔다. 그런데 의병장을 기리면서도 수많은 의병의 희생에 대해서는 소홀하게 다룬 느낌이 없지 않았다. 또 조선 시대부터 근래에 이르기까지 충렬사를 지어 기리기도 하였고 유적을 보존하기도 하였다. 이 총서에서는 이를 빠짐없이 고스란히 담았다. 또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공평하게 다루기도 하였다. 보기를 들면 낙동강 일대에서 의병활동을 벌인 정인홍은 그 동안 역적이라 하여 소홀하게 다룬 적이 있으나 이 책에서는 새롭게 그 의미를 담았다.
그 기술 방법에 있어서도 역사 대중화에 부합되었다. 무엇보다도 문장이 유려하면서 쉽고 용어도 알아듣기 어려운 용어를 알아먹기 쉽게 풀기도 하고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으며 한 대목의 이해를 도우려 사건 전개에 따른 시일 순서로 배열했다. 역사를 공부하는 청소년들과 역사기행 회원에게 길잡이가 될 수 있겠다.
이 책의 이런 짜임새는 아마도 저자 정만진 선생의 다양한 이력에서 찾을 수 있겠다. 저자는 교육자로서 교육현장의 감각을 살리고 소설가 또는 문필가로서 대중의 수준에 맞는 문장 솜씨를 보여주고 있으며 사진을 사료의 도구로 활용하는 방법이 곁들여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을 두어 가지 지적할 수 있겠다. 북한 지역 곧 함경도 평안도 황해도 일대에서도 의병장 정문부 등이 주도한 의병 활동이 세차게 전개되었다. 오늘날 이 곳은 분단이 되어 이 총서에 담을 수 없었을 것이다. 통일의 그날에야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다음 앞으로 한말 곧 19세기 끝 무렵부터 일제 침략에 저항한 항일 의병을 다루어 주었으면 좋겠다. 이 시기는 남북 분단의 단초와 원인이 되었음을 독자들에게 환기시키면 민족의식 또는 통일의지를 고양시키는 의미가 있을 것이다. 이를 이루게 되면 완결편이 될 것이다.
아무튼 필자는 역사 대중화를 추구해오면서 민족운동의 의미를 알리려 힘써 왔는데 이 총서를 읽으면서 내가 못다 한 작업을 해냈다는 찬사를 보낸다. 많은 사람들이 읽고 역사의 경험을 잊지 않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2017년 촛불혁명의 해가 저물 무렵에 쓴다.
이이화
의병 유적 답사의 길잡이
필자는 한국 역사를 공부하고 책을 쓰면서 관련 유적지를 분주하게 찾아다녔다. 현장 감각을 살리려는 의도였다. 이들 유적들은 오랜 세월의 때가 묻어 있으면서 그 안에 역사의 진실을 안고 있다. 그래서 독자들과 함께 일정한 주제를 잡아 역사기행을 자주 다녔다. 이번에 출간된 이 총서는 바로 '임진왜란 유적'이란 주제를 가지고 전국에 걸쳐 유적을 샅샅이 찾아 현장감을 살리고 관련 사진을 곁들여 독자들에게 이해와 감동을 주고 있다. 이 대목에서 잠깐 임진왜란의 역사적 의미를 알아보자. 이 전란을 필자는 조선과 일본이 벌인 전쟁이라는 의미를 담아 '조일 전쟁'이라고 불러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하지만 명나라에서 개입해 3국전쟁의 양상을 띠었다.
조선 시대에 벌어진 전쟁 중에서 가장 참혹하여 국토의 황폐, 국가 재정의 파탄, 주민의 대량학살, 무수한 문화재가 잿더미로 쓸려가는 유례를 찾을 수 없는 피해를 입었다. 더욱이 이로 인해 한민족이 일본(왜놈)에 대한 원한과 적대감이 돌이킬 수 없을 지경으로 높았다. 그 뒤에 일어난 병자호란에 비할 바가 아니었다. 그 뒤 조선의 대외 정책은 명나라에 대한 지나친 은혜 의식이 팽배하는 속에서 그 반대로 일본에 대한 민족의식은 불구대천의 원수로 여겼다. 또 백의종사(白衣從事)했던 유성룡은 무비유환(無備有患)이란 명언을 남겨 안보 의식을 고취시켰다.
근대 역사학계에서는 이를 규명하는 많은 저술을 내면서 의병 활동에도 주목해 왔다. 그런데 의병장을 기리면서도 수많은 의병의 희생에 대해서는 소홀하게 다룬 느낌이 없지 않았다. 또 조선 시대부터 근래에 이르기까지 충렬사를 지어 기리기도 하였고 유적을 보존하기도 하였다. 이 총서에서는 이를 빠짐없이 고스란히 담았다. 또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공평하게 다루기도 하였다. 보기를 들면 낙동강 일대에서 의병활동을 벌인 정인홍은 그 동안 역적이라 하여 소홀하게 다룬 적이 있으나 이 책에서는 새롭게 그 의미를 담았다.
그 기술 방법에 있어서도 역사 대중화에 부합되었다. 무엇보다도 문장이 유려하면서 쉽고 용어도 알아듣기 어려운 용어를 알아먹기 쉽게 풀기도 하고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으며 한 대목의 이해를 도우려 사건 전개에 따른 시일 순서로 배열했다. 역사를 공부하는 청소년들과 역사기행 회원에게 길잡이가 될 수 있겠다.
이 책의 이런 짜임새는 아마도 저자 정만진 선생의 다양한 이력에서 찾을 수 있겠다. 저자는 교육자로서 교육현장의 감각을 살리고 소설가 또는 문필가로서 대중의 수준에 맞는 문장 솜씨를 보여주고 있으며 사진을 사료의 도구로 활용하는 방법이 곁들여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을 두어 가지 지적할 수 있겠다. 북한 지역 곧 함경도 평안도 황해도 일대에서도 의병장 정문부 등이 주도한 의병 활동이 세차게 전개되었다. 오늘날 이 곳은 분단이 되어 이 총서에 담을 수 없었을 것이다. 통일의 그날에야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다음 앞으로 한말 곧 19세기 끝 무렵부터 일제 침략에 저항한 항일 의병을 다루어 주었으면 좋겠다. 이 시기는 남북 분단의 단초와 원인이 되었음을 독자들에게 환기시키면 민족의식 또는 통일의지를 고양시키는 의미가 있을 것이다. 이를 이루게 되면 완결편이 될 것이다.
아무튼 필자는 역사 대중화를 추구해오면서 민족운동의 의미를 알리려 힘써 왔는데 이 총서를 읽으면서 내가 못다 한 작업을 해냈다는 찬사를 보낸다. 많은 사람들이 읽고 역사의 경험을 잊지 않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2017년 촛불혁명의 해가 저물 무렵에 쓴다.
이이화
목차
목차
'의병의 고장' 깃발이 휘날리는 경남 의령
의령 의병 박물관ㆍ10
노약자도 장애인도 답사할 수 있는 산성
의령 벽화산성ㆍ35
의병장에 남명 조식의 제자가 많은 까닭
합천 창의사 유물관ㆍ43
임진왜란 초 열세 만회, 이들의 공이 컸다
합천 창의사ㆍ60
'의병 그까짓 것' 선조의 변심
합천 창의사 임란 창의 사적비ㆍ80
하늘이 내려보낸 붉은 옷의 '천강 장군'
의령 곽재우 생가, 현고수ㆍ96
손인갑 장군과 곽재우 의병장 유적
의령 쌍절각, 보덕각ㆍ106
임진왜란 승전지, 기도하면 복 받는 곳
의령 정암진ㆍ114
왜적의 전라도 진입을 막은 김면 의병장 승전지
거창 우척현ㆍ127
함경도를 되찾은 정문부, 조정의 홀대는 극심
진주 충의사, 북관 대첩비ㆍ136
꼿꼿한 선비, 마지막 의병장, 당쟁에 희생되다
합천 정인홍 기념관, 부음정ㆍ150
팔만대장경을 지킨 임란 의병과 공군 대령
합천 해인사ㆍ186
김시민 장군의 3대 대첩, 논개의 애절한 죽음
진주성, 촉석루ㆍ200
진주성 2차 혈투를 증언하는 선비의 넋
창녕 물계서원ㆍ220
달밤에 허수아비를 띄워 왜적을 격퇴하다
합천 악견산성ㆍ230
싸우지 않고 적을 물러가게 하는 것이 최선
창녕 화왕산성ㆍ238
이몽룡의 실존 모델은 의병장 성안의의 아들
창녕 부용정ㆍ246
지금도 '피 바위'가 남아 있는 백성들의 혈전지
함양 황암사, 황석산성ㆍ254
눈부신 수군 유적, 푸른 바다에 빛나는 햇살
남해안 경남 지역 수군 유적, 충무공 수군 재건로ㆍ270
임진왜란 연표ㆍ약사ㆍ280
의령 의병 박물관ㆍ10
노약자도 장애인도 답사할 수 있는 산성
의령 벽화산성ㆍ35
의병장에 남명 조식의 제자가 많은 까닭
합천 창의사 유물관ㆍ43
임진왜란 초 열세 만회, 이들의 공이 컸다
합천 창의사ㆍ60
'의병 그까짓 것' 선조의 변심
합천 창의사 임란 창의 사적비ㆍ80
하늘이 내려보낸 붉은 옷의 '천강 장군'
의령 곽재우 생가, 현고수ㆍ96
손인갑 장군과 곽재우 의병장 유적
의령 쌍절각, 보덕각ㆍ106
임진왜란 승전지, 기도하면 복 받는 곳
의령 정암진ㆍ114
왜적의 전라도 진입을 막은 김면 의병장 승전지
거창 우척현ㆍ127
함경도를 되찾은 정문부, 조정의 홀대는 극심
진주 충의사, 북관 대첩비ㆍ136
꼿꼿한 선비, 마지막 의병장, 당쟁에 희생되다
합천 정인홍 기념관, 부음정ㆍ150
팔만대장경을 지킨 임란 의병과 공군 대령
합천 해인사ㆍ186
김시민 장군의 3대 대첩, 논개의 애절한 죽음
진주성, 촉석루ㆍ200
진주성 2차 혈투를 증언하는 선비의 넋
창녕 물계서원ㆍ220
달밤에 허수아비를 띄워 왜적을 격퇴하다
합천 악견산성ㆍ230
싸우지 않고 적을 물러가게 하는 것이 최선
창녕 화왕산성ㆍ238
이몽룡의 실존 모델은 의병장 성안의의 아들
창녕 부용정ㆍ246
지금도 '피 바위'가 남아 있는 백성들의 혈전지
함양 황암사, 황석산성ㆍ254
눈부신 수군 유적, 푸른 바다에 빛나는 햇살
남해안 경남 지역 수군 유적, 충무공 수군 재건로ㆍ270
임진왜란 연표ㆍ약사ㆍ280
저자
저자
정만진
〈경주 역사기행〉 〈김유신과 떠나는 삼국 여행〉 등의 역사기행 안내서, 〈백령도〉 〈딸아, 울지 마라〉 〈기적의 배 12척〉 등의 장편소설을 썼다. 개인 사진전도 10회 이상 개최했다. 사단법인 역사진흥원 초대 이사장, 대구시 교육위원, 대구한의대 문화콘텐츠학부 외래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 오마이뉴스에 〈사진으로 읽는 임진왜란 7년〉, 네이버 사이트 '임진왜란'에 대하소설 〈난중일기〉를 집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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