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쿠라노하타 2
우리들의 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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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된 남쪽에 고향을 둔 조선학교 아이들의 성장소설
‘고향’과 ‘국적’과 ‘조국’이 다른 존재의 괴이함을 딛고, 조국으로 돌아오기를 꿈꾼 1950년초 도쿄 조선중고급학교 학생들.
주인공 석철이와 태일이는 소학교를 졸업하고 갓 입학한 도쿄조선인중학교에서 다양한 친구들과 만난다.
전쟁으로 혼란한 남쪽에서 밀항 온 후 밀입국자로 검거되어 한국으로 강제소환되거나, 일본학교에서 편입 와 1년동안 우리말 특별 수업을 받는 신종 전학생, 뛰어난 축구 실력으로 도쿄도 대표로 고교축구대회에 나가는 남쪽에 고향을 둔 친구까지, 개성 넘치고 다양한 배경으로 입학한 아이들이 서로를 견제하며 그들만의 우정을 쌓아간다. 한편 1천 5백명에 이르는 중고 조선인학생들이 재학중인 학교는 도쿄도의 관리 감독을 받는 '도립'이라는 굴레를 쓰는 대신 <조선인학교 폐쇄령>의 고비를 넘긴다.
이후로 일본인과 조선인 두 명의 담임을 둔 학생들은 중고생 나름의 투쟁방법으로 주도권을 잡기 위해 공동전선을 펼친다. 그러면서 차츰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갈등을 풀어 나가게 된다. 조선학교의 민족교육을 말살하려는 일본 정부의 노골적인 차별과 공권력의 격심한 폭력에 유혈사태까지 부른 두 차례의 큰 사건을 겪으며 석철이와 태일이의 우정은 깊어지고, 고교 진학 후 찾아온 빅뉴스에 환호하게 되지만 미래를 결정하기 위한 가혹한 선택을 하게 된다.
‘고향’과 ‘국적’과 ‘조국’이 다른 존재의 괴이함을 딛고, 조국으로 돌아오기를 꿈꾼 1950년초 도쿄 조선중고급학교 학생들.
주인공 석철이와 태일이는 소학교를 졸업하고 갓 입학한 도쿄조선인중학교에서 다양한 친구들과 만난다.
전쟁으로 혼란한 남쪽에서 밀항 온 후 밀입국자로 검거되어 한국으로 강제소환되거나, 일본학교에서 편입 와 1년동안 우리말 특별 수업을 받는 신종 전학생, 뛰어난 축구 실력으로 도쿄도 대표로 고교축구대회에 나가는 남쪽에 고향을 둔 친구까지, 개성 넘치고 다양한 배경으로 입학한 아이들이 서로를 견제하며 그들만의 우정을 쌓아간다. 한편 1천 5백명에 이르는 중고 조선인학생들이 재학중인 학교는 도쿄도의 관리 감독을 받는 '도립'이라는 굴레를 쓰는 대신 <조선인학교 폐쇄령>의 고비를 넘긴다.
이후로 일본인과 조선인 두 명의 담임을 둔 학생들은 중고생 나름의 투쟁방법으로 주도권을 잡기 위해 공동전선을 펼친다. 그러면서 차츰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갈등을 풀어 나가게 된다. 조선학교의 민족교육을 말살하려는 일본 정부의 노골적인 차별과 공권력의 격심한 폭력에 유혈사태까지 부른 두 차례의 큰 사건을 겪으며 석철이와 태일이의 우정은 깊어지고, 고교 진학 후 찾아온 빅뉴스에 환호하게 되지만 미래를 결정하기 위한 가혹한 선택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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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 2세대들에게 조선말은 '모국어'였으나 '모어'가 아니었다. 이들이 부모의 뿌리를 배울 수 있는 유일한 곳이 바로 조선학교다. 500여 개에 이르는 일본 전역의 조선학교는 두 차례의 조선인학교 폐쇄령으로 대부분이 폐쇄되고 만다. 아이들을 가르칠 학교가 없어지자 학부모들의 격심한 저항이 들불처럼 일어난다. 전후 최초로 비상계엄 상황까지 치달은 해방 직후 일본정부에 의한 조선학교 탄압 과정을 생생히 담은 이 소설은 작가의 실체 체험이 탄탄한 버팀목이다.
재일동포 스스로 민족교육의 암흑기라 부르는 이 시기, 도쿄도의 관리 감독을 받으며 5년간 존속되었던 도립학교 기간 동안 이 학교의 중고생들은 상상조차 하지 못한 일들을 겪는다. 더불어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환경인 조선인 부락의 풍경과 그곳에 사는 재일조선인들의 모습도 생생하게 묘사했다.
조선학교 학생들의 끝나지 않은 성장통은 해방 후 70년이 지나도록 외면하고 있는 반쪽의 조국에게 왜냐고 묻는다.
재일동포 스스로 민족교육의 암흑기라 부르는 이 시기, 도쿄도의 관리 감독을 받으며 5년간 존속되었던 도립학교 기간 동안 이 학교의 중고생들은 상상조차 하지 못한 일들을 겪는다. 더불어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환경인 조선인 부락의 풍경과 그곳에 사는 재일조선인들의 모습도 생생하게 묘사했다.
조선학교 학생들의 끝나지 않은 성장통은 해방 후 70년이 지나도록 외면하고 있는 반쪽의 조국에게 왜냐고 묻는다.
목차
목차
사생아들 / YES냐 NO냐 / 신종 전학생 / 울지마, 태일아 / 형의 가출 / 태일이의 자살 미수 / 나의 사랑 / 영원한 메아리 /
뜨거운 겨울 / 도립학교 폐교, 마지막 수업 / 사촌형제의 밀항 / 빅뉴스 / 미로, 그리고 졸업 / 꿈의 행방 / 안녕, 내 친구여 /
에필로그 / 작품해설 /
뜨거운 겨울 / 도립학교 폐교, 마지막 수업 / 사촌형제의 밀항 / 빅뉴스 / 미로, 그리고 졸업 / 꿈의 행방 / 안녕, 내 친구여 /
에필로그 / 작품해설 /
저자
저자
박기석
1937년 도쿄에서 태어남. 재일조선인 2세. 해방 직후 만들어진 '국어강습소'를 거쳐 도쿄조선제1초급학교, 도쿄도립조선중급학교, 동교 고등학교(현 도쿄조선중고급학교), 조선대학 문학부 졸업. 재일조선청년민족단체의 출판부에서재일청소년 대상의 일본어판 월간잡지 및 서적출판. 자영업을 거쳐 2000년 ~ 현재까지 일본인을 위한 '한국어교실' 운영. 저서로 「41년 만에 찾아온 편지(41年ぶりの手紙」 「안녕, 오지상(アンニョン、おじさん」 「우리를 위한 에튀드(ウリのためのエチュ-ド)」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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