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대차; 내 인생을 관통한 책(후룩문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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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도서관 사서 실무>로 독립출판과 상업출판에서 모두 호평을 받은 신예 작가 강민선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출판사는 독립책방 이후북스의 출판브랜드인 이후진프레스로 출판계에 저변을 넓히고 있다.
상호대차는 도서관과 도서관의 장서공유 서비스로 여기에 없는 책을 다른 곳에서 빌려주는 걸 말한다. 이 책에는 상호대차로 빌린 책과 더불어 여기의 나와 저기의 내가 책으로 교차하는 지점들이 나온다. 책은 한곳에 머무는 게 아니라 찾는 사람에 따라 자리와 주인을 바꿔가며 이동한다. 여기서 착안한 이 책은 독서 일기이자, 책들이 한 사람의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해주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상호대차는 도서관과 도서관의 장서공유 서비스로 여기에 없는 책을 다른 곳에서 빌려주는 걸 말한다. 이 책에는 상호대차로 빌린 책과 더불어 여기의 나와 저기의 내가 책으로 교차하는 지점들이 나온다. 책은 한곳에 머무는 게 아니라 찾는 사람에 따라 자리와 주인을 바꿔가며 이동한다. 여기서 착안한 이 책은 독서 일기이자, 책들이 한 사람의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해주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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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상호대차; 내 인생을 관통한 책>은 책에 대한 이야기지만 책을 평하거나, 책이 좋으니 읽어보라고 선전하는 글이 아니다. 책과는 떼어려야 뗄 수 없는 한 사람의 인생이 <상호대차>에는 담겨 있다. 어떤 일정한 시기에 읽은 책을 빼고는 설명할 수 없는 인생의 조각을 담았다. 책을 빌리는 각각의 과정이 흥미를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책을 읽은 시기에 투영된 저자의 경험이 소설처럼 읽히기도 한다.
오랜 기간 홀로 습작을 한 강민선 작가의 글은 우선은 단정하다는 느낌을 받지만 계속 읽다 보면 굉장히 새롭고 신선하게 읽힌다. 사건을 담담히 나열하는 듯 하지만 속 깊은 고백을 툭 던지고, 특이할 것 없는 행동에서 낯선 이야기를 전개하기도 한다. 그래서 한 편의 에세이지만 소설 같은 긴장감이 느껴지고 웃기기도 하다. 하지만 소설보다 진실한 이야기다.
오랜 기간 홀로 습작을 한 강민선 작가의 글은 우선은 단정하다는 느낌을 받지만 계속 읽다 보면 굉장히 새롭고 신선하게 읽힌다. 사건을 담담히 나열하는 듯 하지만 속 깊은 고백을 툭 던지고, 특이할 것 없는 행동에서 낯선 이야기를 전개하기도 한다. 그래서 한 편의 에세이지만 소설 같은 긴장감이 느껴지고 웃기기도 하다. 하지만 소설보다 진실한 이야기다.
목차
목차
들어가는 글
스물일곱과 마흔 사이 - 김연수 《7번 국도》
보리수 이파리가 떨어진 자리 - 크리스토프 하인 《낯선 연인》
먼저 네 자신을 확신시킬 것 - 배수아 《독학자》
나의 생을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방식 - 에마뉘엘 보브 《내 친구》
이처럼 혁신적이고 평등한 - 임소라 《사소설》
사람으로 아껴주고 존중하고 좋아하는 - 황정은 《파씨의 입문》
진실이 되는 거짓말 거짓말이 되는 진실 - 베른하르트 슐링크 《여름 거짓말》
과거가 미래가 되는 시간의 역학 관계 - 백민석 《장원의 심부름꾼 소년》
계속해서 이해해나가는 중 - 앤드루 포터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
살갗으로 읽는 나의 성장소설 - 엠마뉘엘 카레르 《겨울 아이》
맺는 글
스물일곱과 마흔 사이 - 김연수 《7번 국도》
보리수 이파리가 떨어진 자리 - 크리스토프 하인 《낯선 연인》
먼저 네 자신을 확신시킬 것 - 배수아 《독학자》
나의 생을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방식 - 에마뉘엘 보브 《내 친구》
이처럼 혁신적이고 평등한 - 임소라 《사소설》
사람으로 아껴주고 존중하고 좋아하는 - 황정은 《파씨의 입문》
진실이 되는 거짓말 거짓말이 되는 진실 - 베른하르트 슐링크 《여름 거짓말》
과거가 미래가 되는 시간의 역학 관계 - 백민석 《장원의 심부름꾼 소년》
계속해서 이해해나가는 중 - 앤드루 포터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
살갗으로 읽는 나의 성장소설 - 엠마뉘엘 카레르 《겨울 아이》
맺는 글
저자
저자
강민선
강민선 작가는 2017년 <백 쪽>을 시작으로 <없는 소설>, <아무도 알려 주지 않은 도서관 사서 실무>, <월요일 휴무>, <시간의 주름>, <1인칭 부재중 시점>, <여름특집>, <가을특집>을 독립출판했다. 불과 1년 사이에 이렇게 많은 작품을 만들어낸 사실이 놀랍다. 그건 그간 글을 써온 탄탄한 내공이 있어서다. 특히 <아무도 알려 주지 않은 도서관 사서 실무>는 작가 본인이 도서관에서 일한 경험을 녹이고 도서관의 실태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수작이다. 개정판으로 재출간되어 많은 사서와 책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
강민선 작가는 사서가 되기 전에는 낮에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밤에는 글을 써서 신춘문예에 투고하며 등단을 꿈꾸었는데 독립출판의 세계를 알고 나서는 등단이라는 좁은 문 대신에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자신이 쓸 수 있는 글로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강민선 작가는 사서가 되기 전에는 낮에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밤에는 글을 써서 신춘문예에 투고하며 등단을 꿈꾸었는데 독립출판의 세계를 알고 나서는 등단이라는 좁은 문 대신에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자신이 쓸 수 있는 글로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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