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잠순은 왜 나무 아래 잠들었나(반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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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잠순은 학교 가는 길에 잠들고, 일터에서 돌보던 아이를 안고 잠들며, 주례사를 듣다 말고 웨딩드레스 자락을 휘감고 쓰러지며 잠든다.
장편소설 <모닥불을 밟아라>, 소설집 <달밤에 몰래 만나다>에서 잘 드러나듯이, 원재길은 거의 모든 소설에서 꿈(환상, 무의식)과 현실(의식)을 넘나들며 낯설고 기묘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한잠순은 왜 나무 아래 잠들었나>는 이런 독특한 소설 세계가 개성 넘치는 그림과 만나면서 한층 드넓고 새로운 지평을 펼쳐 보인 작품이다.
그 풍경 속을 한 걸음 한 걸음 걷다 보면, 마치 마법에 사로잡힌 듯 주인공의 잠 속으로 스르르 빨려 들어간다. 마침내 주인공이 일평생 꿈꾸던 일을 이루는 순간, 주인공과 더불어 벅찬 감동과 전율에 휩싸이게 된다.
생명 하나를 세상에 내보내고자 목숨을 걸어야 했던 우리 모두의 어머니.
오랜 세월 끝없이 그분을 그리워하며 부르고 또 부르는, 생명의 원천인 어머니에게 바치는 불멸의 사랑 노래!
장편소설 <모닥불을 밟아라>, 소설집 <달밤에 몰래 만나다>에서 잘 드러나듯이, 원재길은 거의 모든 소설에서 꿈(환상, 무의식)과 현실(의식)을 넘나들며 낯설고 기묘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한잠순은 왜 나무 아래 잠들었나>는 이런 독특한 소설 세계가 개성 넘치는 그림과 만나면서 한층 드넓고 새로운 지평을 펼쳐 보인 작품이다.
그 풍경 속을 한 걸음 한 걸음 걷다 보면, 마치 마법에 사로잡힌 듯 주인공의 잠 속으로 스르르 빨려 들어간다. 마침내 주인공이 일평생 꿈꾸던 일을 이루는 순간, 주인공과 더불어 벅찬 감동과 전율에 휩싸이게 된다.
생명 하나를 세상에 내보내고자 목숨을 걸어야 했던 우리 모두의 어머니.
오랜 세월 끝없이 그분을 그리워하며 부르고 또 부르는, 생명의 원천인 어머니에게 바치는 불멸의 사랑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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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출간 의의]
작가가 글을 쓰고 직접 그림을 그려 넣은 '그림 소설'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소설사에서도 찾아보기 어렵다. 작가는 <한잠순은 왜 나무 아래 잠들었나>에서 기교에 물들지 않은 화법(畵法)을 사용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소설 주인공의 심리와 무의식 세계를 자연스럽게 표현해 낸다.
주인공 한잠순의 성격을 반영하듯이, 모든 그림의 분위기가 매우 조용하고 차분하다. 한없이 부드러우면서 밝은 색조는 소설 전체의 따뜻한 정조와 온도를 그대로 전해 준다. 또한 그림의 환상적인 구성은 주인공이 어떤 세계에서 살고 있는지를 은유와 상징을 통해 넌지시 보여준다.
현대인들은 가족 해체의 위기를 겪고 있다. 형제와 부부뿐 아니라 부모와 자식 사이에서도 사랑과 정이 사라져 가고, 불신과 미움이 나날이 증폭되어 간다.
[한잠순은 왜 나무 아래 잠들었나]는 메마르고 삭막한 사막 같은 우리 시대의 한쪽 언덕 너머에서 조용히 솟는 샘물 같은 소설이다. 우리는 이 샘물이 온 사막을 적시고 모든 이들의 가슴을 적셔, 세상을 살아가는 기쁨을 되찾고, 사람과 생명을 사랑하고 서로 보듬는 일의 고귀함을 되새기게 만들기를 바란다. - 편집부
작가가 글을 쓰고 직접 그림을 그려 넣은 '그림 소설'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소설사에서도 찾아보기 어렵다. 작가는 <한잠순은 왜 나무 아래 잠들었나>에서 기교에 물들지 않은 화법(畵法)을 사용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소설 주인공의 심리와 무의식 세계를 자연스럽게 표현해 낸다.
주인공 한잠순의 성격을 반영하듯이, 모든 그림의 분위기가 매우 조용하고 차분하다. 한없이 부드러우면서 밝은 색조는 소설 전체의 따뜻한 정조와 온도를 그대로 전해 준다. 또한 그림의 환상적인 구성은 주인공이 어떤 세계에서 살고 있는지를 은유와 상징을 통해 넌지시 보여준다.
현대인들은 가족 해체의 위기를 겪고 있다. 형제와 부부뿐 아니라 부모와 자식 사이에서도 사랑과 정이 사라져 가고, 불신과 미움이 나날이 증폭되어 간다.
[한잠순은 왜 나무 아래 잠들었나]는 메마르고 삭막한 사막 같은 우리 시대의 한쪽 언덕 너머에서 조용히 솟는 샘물 같은 소설이다. 우리는 이 샘물이 온 사막을 적시고 모든 이들의 가슴을 적셔, 세상을 살아가는 기쁨을 되찾고, 사람과 생명을 사랑하고 서로 보듬는 일의 고귀함을 되새기게 만들기를 바란다. - 편집부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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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저자
원재길
시인, 소설가.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연세대와 대학원에서 한국사와 국문학을 공부했다. 장편소설 <궁예 이야기>, 소설집 <달밤에 몰래 만나다>, 시집 <나는 걷는다 물 먹은 대지 위를> 외 스무 권의 책을 냈다. <한잠순은 왜 나무 아래 잠들었나>는 우화 <별똥별> , 에세이 <올빼미> <시골극장>에 이어 직접 그림을 그려 넣은 네 번째 책이다. 현재 강원도 산마을에서 오전에는 고구마밭을 돌보고, 오후에는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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