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봄을 피우는 낙엽 이야기
산책 길에 흩어져 있는 낙엽들을 한 잎 두 잎 모아 데크 길 위에 그린 그림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한 편의 동화를 선물한다. 작가는 낙엽을 통해 가을이 아닌 제2의 봄을 이야기한다. 중년에 접어든 작가 자신과 친구, 그리고 아직 꿈을 찾지 못한 청춘들에게 건네는 제 2의 전성기를 위한 동화같은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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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따스한 햇살만으로도 충분히 세상이 눈부신 시기인데 아름다운 꽃들마저 화려함을 더해주니 봄은 종종 인생의 전성기로 비유된다.
이 책에서의 봄에 대한 의미도 세상의 상식에 닿아있다.
봄은 시작이다. 봄은 겨울을 매듭지어야 맞이하게 된다.
우리 인생의 봄도 어려운 시기를 딛고 일어서야만 만날 수 있다. 어쩌면 어려운 시기라는 것은 봄을 맞이할 자격을 얻기 위한 시험대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낙엽에 대한 해석은 사뭇 다르다. 낙엽을 보면 생명의 기운이 소진되어 흙으로 돌아가는 우리의 삶을 떠올리기도 한다. 하지만, 힘든 시기에 지리산 중산리에서 가을을 맞이한 작가는 산책길에 흩어져 있는 낙엽을 보면서 끝이 아니라 시작을, 가을이 아니라 봄을 보았다.
산책길을 걷던 작가에게 낙엽이 마치 퀼트의 조각천처럼 보였다고 한다. 낙엽이 대지의 어머니인 자연이 자신에게 준 선물이라고 여겨졌고, 작가는 그것을 사람들에게 다른 방식으로 돌려주고 싶었다. 그래서 또렷한 색을 품고 있는 낙엽들을 조각천 삼아 데크 길 위에 아플리케해 두었다.
낙엽들은 서로 어울리며 또 다른 그들의 정체성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각자 어떤 나무의 잎이던 것이 여럿이 모여 소녀가 되기도 하고 사슴 또 꽃이 되기도 했다.
낙엽이 이렇게 다른 모습으로 산책로에 펼쳐졌을 때 산책길에 들어선 사람들 역시 행복과 위로를 선물받는 느낌이 들었을 것이다. 그래서 그 그림들은 네티즌들을 통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해져 공유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의 프사로 등록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작가는 낙엽이 중년에 접어든 자신에게 인생의 제 2의 봄을 맞이할 희망을 선물해주었다고 한다. 또한 힘든 시기를 잘 견딜 수 있도록 위로와 용기를 주고 잘 회복되리라는 기도가 되어주기도 했다고 전한다.
지리산 중산리 산책길에서 삶을 성찰하며 낙엽으로 그린 그림을 통해 중년기에 접어든 작가 자신과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건네는 형식으로 쓰인 책이다. 삶에 대한 성찰과 제 2의 전성기를 어떻게 꽃피우면 좋을 지에 대하여.
특기사항: 낙엽을 소재로 데크길 위에 그린 낙엽 그림을 통하여 인생의 가을 길에 들어선 중년의 삶을 성찰하고 제 2의 전성기를 위해 준비하는 이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건넨다.
목차
목차
순이에게
꽃길 말고 숲길을 걷자
낙엽 그림 그려볼까?
낙엽 사랑
내 마음속 작은 아이
날아오르는 새
낙엽꽃
낙엽 소녀
웃음꽃
불꽃
참새 오 형제
도토리 목걸이를 한 여인
새사슴
크리놀린 레이디
공작부인
노란장미와 나비들
환영
〈2부 낙엽으로 그린 희망〉
요정들과 춤을
강강술래
지리산 마고할미
별을 낚는 달의 요정
간절한 기도
희망나비
내 맘대로 식탁 이야기
책 읽는 소녀
룰루랄라 오동
학사모를 쓴 사자
학사모를 쓴 공룡
낭만 반달가슴곰
아산병원 낙엽 천사
엄마 손은 약손
석류 따는 소녀
희망우산
발레리나
별을 잡는 소녀
화성과 달의 만남
달그네를 타는 소녀
요정들의 결혼식
쏟아져 내리는 희망의 별
〈3부 낙화로 펼친 날개〉
선 보닛을 쓴 동백꽃 소녀들
벚꽃 여인
소녀와 라넌쿨러스 새
작약꽃 그녀
양산을 든 영산홍 여인
겹벚꽃 봉황
인형의 꿈
바느질하는 좀비 여인
낙엽이야기를 접으며
〈에필로그〉
2023 니아다 컨퍼런스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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