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왕과 양반의 소통 구조(조선 국왕의 리더십과 소통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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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책의 검토 대상은 ‘국왕’, ‘문관’, ‘무관’, ‘공신’, ‘친인척’으로서, 이들은 명실상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지배층이었다. ‘국왕’과 ‘친인척’은 왕조국가 조선의 공식적인 최고 지배층이었다. ‘공신’은 조선왕조를 세우고 유지해온 핵심 지배층이었다. ‘문관’과 ‘무관’은 양반관료체제를 지향한 조선왕조의 명실상부한 지배층이었다. 이들이 바로 조선왕조를 대표하는 지배층이었음은 재론할 필요도 없다. 조선시대 정치안정은 바로 이들 지배층의 소통과 불통에 직결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왕과 지배층이 원활하게 소통하였을 때, 조선왕조는 정치안정을 이루었다. 국왕과 지배층이 불통하여 대립하였을 때, 조선왕조는 정치안정을 이루지 못하였다. 바로 그런 때 모반, 역모, 고변 등이 만연하곤 했다.
이상의 다섯 가지 주제를 검토한 결과는 평범하다면 평범하다. 국왕과 지배층 사이에 공식적, 비공식적 소통이 잘 되었을 때 정치는 안정되었지만, 그렇지 않았을 때 정치는 불안했다. 그것은 ‘소통하면 몸이 아프지 않고, 불통하면 몸이 아프다.(通則不痛 不通則痛)’고 한 ?동의보감?의 가르침과 다를 것이 없었다. 다시 강조하건대, 사람이나 국가나 할 것 없이. 잘 소통하면 아프지 않고, 반대로 불통하면 아프다는 진리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이상의 다섯 가지 주제를 검토한 결과는 평범하다면 평범하다. 국왕과 지배층 사이에 공식적, 비공식적 소통이 잘 되었을 때 정치는 안정되었지만, 그렇지 않았을 때 정치는 불안했다. 그것은 ‘소통하면 몸이 아프지 않고, 불통하면 몸이 아프다.(通則不痛 不通則痛)’고 한 ?동의보감?의 가르침과 다를 것이 없었다. 다시 강조하건대, 사람이나 국가나 할 것 없이. 잘 소통하면 아프지 않고, 반대로 불통하면 아프다는 진리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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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서 언]
국왕과 지배층의 소통과 불통
이 책은 총 4책으로 구성된 ≪조선 국왕의 리더십과 소통≫ 시리즈 중에서 두 번째 주제인 '국왕과 지배층의 소통과 불통'을 다루었다. 본 주제에는 총 5명의 연구자가 참여하여 다섯 가지 측면에서 '국왕과 지배층의 소통과 불통'을 검토하였다. 첫 번째 연구자는 '국왕과 문관의 소통 구조', 두 번째 연구자는 '국왕과 무관의 소통 구조', 세 번째 연구자는 '국왕과 공신의 소통 구조', 네 번째 연구자는 '국왕과 친인척의 소통 구조',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 연구자는 '복식으로 본 국왕과 양반의 소통 구조'를 검토하였다.
본 책의 검토 대상인 '국왕', '문관', '무관', '공신', '친인척'은 명실상부하게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지배층이었다. '국왕'과 '친인척'은 왕조국가 조선의 공식적인 최고 지배층이었다. '공신'은 조선왕조를 세우고 유지해온 핵심 지배층이었다. '문관'과 '무관'은 양반 관료체제를 지향한 조선왕조의 명실상부한 지배층이었다. 이들이 바로 조선왕조를 대표하는 지배층이었음은 재론할 필요도 없다. 조선시대 정치안정은 바로 이들 지배층의 소통과 불통에 직결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왕과 지배층이 원활하게 소통하였을 때, 조선왕조는 정치안정을 이루었다. 국왕과 지배층이 불통하여 대립하였을 때, 조선왕조는 정치안정을 이루지 못하였다. 바로 그런 때 모반, 역모, 고변 등이 만연하곤 했다.
본 책의 검토 대상 중에서 '복식으로 본 국왕과 양반의 소통 구조'는 다른 주제와 비교할 때 독특하다고 할 수 있다. 다른 주제는 조선왕조를 대표하는 지배층 그 자체인데, 본 주제는 특이하게도 지배층이 아니라 '복식'이기 때문이다. 본 책에서 지배층 이외에 또 '복식'을 첨가한 이유는 '예악'을 중시한 조선왕조의 특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주제가 '복식'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주지하듯이 조선왕조는 주자성리학을 건국이념으로 하여 성립한 국가였다. 조선의 지배층은 자신들 사이의 소통과 정치 안정 및 국제관계 확립 등에 필요한 다양한 제도와 관행을 주자성리학에 입각하여 구상하고 실천했다. 조선시대의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는 바로 그런 구상과 실천을 대표하는 성과라고 할 수 있었다. 길례, 가례, 빈례, 군례, 흉례의 5례로 구성된 ?국조오례의?는 조선왕조의 내치와 외교가 '예악'에 입각했음을 확실하게 보여준다. 그 ?국조오례의?에서 강조되는 것은 당연히 '예악'이지만, 그 '예악'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대표적인 상징물이 바로 '국왕과 양반의 복식'이었다. 따라서 '복식으로 본 국왕과 양반의 소통 구조'는 조선시대 국왕과 지배층들이 구상한 예악적 소통 구조를 시각적으로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주제라는 판단에서 본 책의 주제에 포함시켰다.
본 책의 공통 주제인 '국왕과 지배층의 소통과 불통'에서는 국왕이 핵심 지배층인 양반과 맺은 다양한 소통 방식을 공식?비공식적 측면에서 탐구하였다. 조선시대 양반에는 문반과 무반은 물론 공신, 왕의 친인척 등 다양한 층위가 존재했다. 본 연구에서는 국왕이 각 계층과 맺은 소통 방식을 세분화해 심층적으로 검토해 국왕과 양반의 사이에 이루어진 소통 방식의 전모를 해명하고자 하였다. (이하 생략)
국왕과 지배층의 소통과 불통
이 책은 총 4책으로 구성된 ≪조선 국왕의 리더십과 소통≫ 시리즈 중에서 두 번째 주제인 '국왕과 지배층의 소통과 불통'을 다루었다. 본 주제에는 총 5명의 연구자가 참여하여 다섯 가지 측면에서 '국왕과 지배층의 소통과 불통'을 검토하였다. 첫 번째 연구자는 '국왕과 문관의 소통 구조', 두 번째 연구자는 '국왕과 무관의 소통 구조', 세 번째 연구자는 '국왕과 공신의 소통 구조', 네 번째 연구자는 '국왕과 친인척의 소통 구조',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 연구자는 '복식으로 본 국왕과 양반의 소통 구조'를 검토하였다.
본 책의 검토 대상인 '국왕', '문관', '무관', '공신', '친인척'은 명실상부하게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지배층이었다. '국왕'과 '친인척'은 왕조국가 조선의 공식적인 최고 지배층이었다. '공신'은 조선왕조를 세우고 유지해온 핵심 지배층이었다. '문관'과 '무관'은 양반 관료체제를 지향한 조선왕조의 명실상부한 지배층이었다. 이들이 바로 조선왕조를 대표하는 지배층이었음은 재론할 필요도 없다. 조선시대 정치안정은 바로 이들 지배층의 소통과 불통에 직결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왕과 지배층이 원활하게 소통하였을 때, 조선왕조는 정치안정을 이루었다. 국왕과 지배층이 불통하여 대립하였을 때, 조선왕조는 정치안정을 이루지 못하였다. 바로 그런 때 모반, 역모, 고변 등이 만연하곤 했다.
본 책의 검토 대상 중에서 '복식으로 본 국왕과 양반의 소통 구조'는 다른 주제와 비교할 때 독특하다고 할 수 있다. 다른 주제는 조선왕조를 대표하는 지배층 그 자체인데, 본 주제는 특이하게도 지배층이 아니라 '복식'이기 때문이다. 본 책에서 지배층 이외에 또 '복식'을 첨가한 이유는 '예악'을 중시한 조선왕조의 특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주제가 '복식'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주지하듯이 조선왕조는 주자성리학을 건국이념으로 하여 성립한 국가였다. 조선의 지배층은 자신들 사이의 소통과 정치 안정 및 국제관계 확립 등에 필요한 다양한 제도와 관행을 주자성리학에 입각하여 구상하고 실천했다. 조선시대의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는 바로 그런 구상과 실천을 대표하는 성과라고 할 수 있었다. 길례, 가례, 빈례, 군례, 흉례의 5례로 구성된 ?국조오례의?는 조선왕조의 내치와 외교가 '예악'에 입각했음을 확실하게 보여준다. 그 ?국조오례의?에서 강조되는 것은 당연히 '예악'이지만, 그 '예악'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대표적인 상징물이 바로 '국왕과 양반의 복식'이었다. 따라서 '복식으로 본 국왕과 양반의 소통 구조'는 조선시대 국왕과 지배층들이 구상한 예악적 소통 구조를 시각적으로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주제라는 판단에서 본 책의 주제에 포함시켰다.
본 책의 공통 주제인 '국왕과 지배층의 소통과 불통'에서는 국왕이 핵심 지배층인 양반과 맺은 다양한 소통 방식을 공식?비공식적 측면에서 탐구하였다. 조선시대 양반에는 문반과 무반은 물론 공신, 왕의 친인척 등 다양한 층위가 존재했다. 본 연구에서는 국왕이 각 계층과 맺은 소통 방식을 세분화해 심층적으로 검토해 국왕과 양반의 사이에 이루어진 소통 방식의 전모를 해명하고자 하였다. (이하 생략)
목차
목차
서언
국왕과 지배층의 소통과 불통* 7
1부
국왕과 문관의 소통 구조 * 21
Ⅰ. 관료 체제 속의 소통 구조 23
1. 경관 체계와 소통 구조 25
2. 외관 체계와 소통 구조 36
Ⅱ. 국왕과 문관의 공적 소통 구조 41
1. 조회(朝會) 42
2. 윤대(輪對) 47
3. 외관 인견(引見) 54
Ⅲ. 경연(經筵)을 통한 소통 구조 63
1. 경연 규식 65
2. 경연 내용 76
Ⅳ. 언로를 통한 소통 구조 85
1. 차자(箚子) 86
2. 구언(求言) 89
3. 유소(儒疏) 93
2부
국왕과 무관의 소통 구조* 99
I. 군사제도 속의 소통 구조 101
1. 국왕과 오위제 체제 101
2. 국왕과 오군영 체제 113
Ⅱ. 군사권 발휘를 통한 소통 구조 123
1. 발병부(發兵符)의 이용 123
2. 선전관(宣傳官)의 파견과 활용 133
3. 열무(閱武)와 진법 훈련 143
Ⅲ. 격려와 시험을 통한 소통 구조 152
1. 호궤 152
2. 활쏘기 시험 159
3부
국왕과 공신의 소통 구조* 163
Ⅰ. 국왕과 훈봉공신의 소통 구조 165
1. 공신의 개념과 종류 165
2. 훈봉공신의 책봉 170
3. 회맹제와 회맹연 179
Ⅱ. 국왕과 배향공신의 소통 구조 197
1. 종묘와 문묘의 제향 197
2. 불천위와 치제(致祭) 218
4부
국왕과 친인척의 소통 구조 * 231
I. 국왕과 종친의 소통 구조 233
1. 국왕과 종친의 관계 233
2. 봉작(封爵) 240
3. 왕실 시위(侍衛) 261
4. 진연(進宴)?진찬(進饌) 273
Ⅱ. 국왕과 의빈?외척의 소통 구조 283
1. 문후(問候)와 하례(賀禮) 284
2. 선물[物膳]과 증여 293
5부
복식으로 본 국왕과 양반의 소통 구조 * 305
I. 관복을 통한 소통 구조 307
1. 구장복과 칠장복, 제복 309
2. 강사포와 조복 347
3. 곤룡포와 흑단령, 상복 360
4. 군복과 융복 381
5. 적의, 예복 388
Ⅱ. 선물과 잔치를 통한 소통 구조 399
1. 이엄 403
2. 표리 410
3. 잔치 419
참고문헌 * 430
색인* 442
국왕과 지배층의 소통과 불통* 7
1부
국왕과 문관의 소통 구조 * 21
Ⅰ. 관료 체제 속의 소통 구조 23
1. 경관 체계와 소통 구조 25
2. 외관 체계와 소통 구조 36
Ⅱ. 국왕과 문관의 공적 소통 구조 41
1. 조회(朝會) 42
2. 윤대(輪對) 47
3. 외관 인견(引見) 54
Ⅲ. 경연(經筵)을 통한 소통 구조 63
1. 경연 규식 65
2. 경연 내용 76
Ⅳ. 언로를 통한 소통 구조 85
1. 차자(箚子) 86
2. 구언(求言) 89
3. 유소(儒疏) 93
2부
국왕과 무관의 소통 구조* 99
I. 군사제도 속의 소통 구조 101
1. 국왕과 오위제 체제 101
2. 국왕과 오군영 체제 113
Ⅱ. 군사권 발휘를 통한 소통 구조 123
1. 발병부(發兵符)의 이용 123
2. 선전관(宣傳官)의 파견과 활용 133
3. 열무(閱武)와 진법 훈련 143
Ⅲ. 격려와 시험을 통한 소통 구조 152
1. 호궤 152
2. 활쏘기 시험 159
3부
국왕과 공신의 소통 구조* 163
Ⅰ. 국왕과 훈봉공신의 소통 구조 165
1. 공신의 개념과 종류 165
2. 훈봉공신의 책봉 170
3. 회맹제와 회맹연 179
Ⅱ. 국왕과 배향공신의 소통 구조 197
1. 종묘와 문묘의 제향 197
2. 불천위와 치제(致祭) 218
4부
국왕과 친인척의 소통 구조 * 231
I. 국왕과 종친의 소통 구조 233
1. 국왕과 종친의 관계 233
2. 봉작(封爵) 240
3. 왕실 시위(侍衛) 261
4. 진연(進宴)?진찬(進饌) 273
Ⅱ. 국왕과 의빈?외척의 소통 구조 283
1. 문후(問候)와 하례(賀禮) 284
2. 선물[物膳]과 증여 293
5부
복식으로 본 국왕과 양반의 소통 구조 * 305
I. 관복을 통한 소통 구조 307
1. 구장복과 칠장복, 제복 309
2. 강사포와 조복 347
3. 곤룡포와 흑단령, 상복 360
4. 군복과 융복 381
5. 적의, 예복 388
Ⅱ. 선물과 잔치를 통한 소통 구조 399
1. 이엄 403
2. 표리 410
3. 잔치 419
참고문헌 * 430
색인* 442
저자
저자
신명호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과정을 마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부경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조선왕비실록?(역사의 아침, 2007), ?고종과 메이지의 시대?(역사의 아침, 2014), ?조선왕조 스캔들?(생각정거장, 2016), ?조선시대 해양정책과 부산의 해양문화?(한국학술정보, 201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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