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진 전(월북 영화인 시리즈 3)
배우로 출발, 극작가로 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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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작가가 된 [아리랑]의 미남배우
『월북영화인 시리즈』3권은 남궁운이라는 예명을 사용하며 배우로 활동하다가 복역 후 극작가로 변신한, 김태진의 생애를 담은 평전과 그가 쓴 글들로 구성되었다. 예림회 회원으로 배우활동을 시작한 김태진은 나운규가 만든 [아리랑](1926)에서 주인공 영진의 친구인 현구 역으로 출연하여 이름을 알렸다. 배우로 활동할 당시에는 남궁운이라는 예명을 사용했다. 1920년대 중후반부터 노동자가 주인공으로 한 영화제작에 관심을 둔 그는 조선키네마프로덕션에서 [뿔 빠진 황소](1927)를 연출했으며 1930년에는 [지지마라 순희야]를 제작하려다가 실패하기도 했다. 이 시기 카프에서 활동하며 일명 “찬영회 사건”으로 체포되었고 1932년에는 「《우리동무》배포 사건」으로 복역했다.
출소 이후 배우가 아닌 극작가로 전향하여 주로 연극계에서 활동하던 김태진은 해방 직후 서울에서 연극운동을 이끌었다. 1940년대 조선연극계의 대표적인 극작가로 손꼽히는 그는 희곡 [이순신 장군]을 비롯해 다수의 작품을 창작했다. 특히 [이순신 장군]은 남과 북에서 수십 차례 공연이 된, 해방공간을 상징하는 작품이다. 또한 오영진의 시나리오 [맹진사댁 경사]도 그가 각색하여 [시집가는 날]이라는 제목으로 무대에 올린 바 있다. 1947년 월북한 그는 복역 중 얻은 폐결핵으로 오랫동안 고생하다가 1949년 사망했다. 병사하기 직전까지 희곡 [김일성장군]을 집필 중이었다고 한다.
『월북영화인 시리즈』3권은 남궁운이라는 예명을 사용하며 배우로 활동하다가 복역 후 극작가로 변신한, 김태진의 생애를 담은 평전과 그가 쓴 글들로 구성되었다. 예림회 회원으로 배우활동을 시작한 김태진은 나운규가 만든 [아리랑](1926)에서 주인공 영진의 친구인 현구 역으로 출연하여 이름을 알렸다. 배우로 활동할 당시에는 남궁운이라는 예명을 사용했다. 1920년대 중후반부터 노동자가 주인공으로 한 영화제작에 관심을 둔 그는 조선키네마프로덕션에서 [뿔 빠진 황소](1927)를 연출했으며 1930년에는 [지지마라 순희야]를 제작하려다가 실패하기도 했다. 이 시기 카프에서 활동하며 일명 “찬영회 사건”으로 체포되었고 1932년에는 「《우리동무》배포 사건」으로 복역했다.
출소 이후 배우가 아닌 극작가로 전향하여 주로 연극계에서 활동하던 김태진은 해방 직후 서울에서 연극운동을 이끌었다. 1940년대 조선연극계의 대표적인 극작가로 손꼽히는 그는 희곡 [이순신 장군]을 비롯해 다수의 작품을 창작했다. 특히 [이순신 장군]은 남과 북에서 수십 차례 공연이 된, 해방공간을 상징하는 작품이다. 또한 오영진의 시나리오 [맹진사댁 경사]도 그가 각색하여 [시집가는 날]이라는 제목으로 무대에 올린 바 있다. 1947년 월북한 그는 복역 중 얻은 폐결핵으로 오랫동안 고생하다가 1949년 사망했다. 병사하기 직전까지 희곡 [김일성장군]을 집필 중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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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 2019년 월북영화인 시리즈(전10권) 발간
북한영화의 개척자들을 만나다.
한반도 긴장이 해소되어 교류의 물꼬가 트기 시작한 지금, 오랫동안 베일에 감추어져 있던 북한영화와 북한영화를 만든 월북영화인들에 관한 내용을 수록한 『월북영화인 시리즈』(전 10권)가 한상언영화연구소에서 발간된다.
한국영화 탄생 100주년을 맞아 우리 영화 역사의 한 축을 담당했던 북으로 간 영화인들의 일제강점기부터 월북이후까지 전 생애에 걸친 흔적을 조사하고 이들의 영화 활동을 조망하고자 기획된 『월북영화인 시리즈』는 그 동안 영화사 서술에서 중요하게 취급하지 않았던 월북영화인들을 중심으로 한국/북한영화사의 결정적 순간들을 흥미롭게 기록하고 있다.
한국영화사 연구자인 한상언 박사가 직접 집필과 출간을 맡은 이 시리즈는 감추어진 일제강점기 영화사의 조각들을 수습하고 월북영화인들의 북한 내 활동들을 모아 우리의 영화사를 보다 풍성하게 만들어 주게 될 것이다.
북한영화의 개척자들을 만나다.
한반도 긴장이 해소되어 교류의 물꼬가 트기 시작한 지금, 오랫동안 베일에 감추어져 있던 북한영화와 북한영화를 만든 월북영화인들에 관한 내용을 수록한 『월북영화인 시리즈』(전 10권)가 한상언영화연구소에서 발간된다.
한국영화 탄생 100주년을 맞아 우리 영화 역사의 한 축을 담당했던 북으로 간 영화인들의 일제강점기부터 월북이후까지 전 생애에 걸친 흔적을 조사하고 이들의 영화 활동을 조망하고자 기획된 『월북영화인 시리즈』는 그 동안 영화사 서술에서 중요하게 취급하지 않았던 월북영화인들을 중심으로 한국/북한영화사의 결정적 순간들을 흥미롭게 기록하고 있다.
한국영화사 연구자인 한상언 박사가 직접 집필과 출간을 맡은 이 시리즈는 감추어진 일제강점기 영화사의 조각들을 수습하고 월북영화인들의 북한 내 활동들을 모아 우리의 영화사를 보다 풍성하게 만들어 주게 될 것이다.
목차
목차
■『김태진 傳』
타임라인
1. 프롤로그
2. 예림회
3. 영화배우가 되다
4. 백남프로덕션
5. 계림영화협회
6. 아리랑
7. <뿔 빠진 황소>
8. 카프영화
9. <지지마라 순희야>
10. 우리동무
11. 출옥과 투병
12. 친일활동과 해방기 연극운동
13. 에필로그
■『김태진 傳』 자료편
1. 나의 우울에 항(抗)하야 【병와(病臥) 일 년 전후의 수감수제(隨感數題)】
2. 오페라·스튜디오의 악극 <춘향전>을 보고
3. 혁신 『중앙무대』의 <부활> 상연을 보고
4. [영화편] 초창기의 비화 ④ 나군(羅君)의 발뒷꿈치
5. [영화편] 초창기의 비화 ⑤ 영화의 낭만시대
6. [영화편] 초창기의 비화 ⑥ 구두 속의 염서(艶書)
7. <애련송> 영화평과 작품 가치를 검토하면서
8. 영화계의 풍운아! 고 나운규를 논함 3주기를 맞아 그의 작품을 재고
9. 통제예술의 과제와 매력
10. 조선영화의 비약(飛躍) - 그 기업화 문제에 대한 기초인식 -
11. [신영화평] <거경전> (巨鯨傳)
12. 희곡의 문학성과 연극성
13. 연극운동의 방향전환
14. 민족연극기초
15. 연극과 창조의 자유
16. [분노의 서] 문화의 민생문제
타임라인
1. 프롤로그
2. 예림회
3. 영화배우가 되다
4. 백남프로덕션
5. 계림영화협회
6. 아리랑
7. <뿔 빠진 황소>
8. 카프영화
9. <지지마라 순희야>
10. 우리동무
11. 출옥과 투병
12. 친일활동과 해방기 연극운동
13. 에필로그
■『김태진 傳』 자료편
1. 나의 우울에 항(抗)하야 【병와(病臥) 일 년 전후의 수감수제(隨感數題)】
2. 오페라·스튜디오의 악극 <춘향전>을 보고
3. 혁신 『중앙무대』의 <부활> 상연을 보고
4. [영화편] 초창기의 비화 ④ 나군(羅君)의 발뒷꿈치
5. [영화편] 초창기의 비화 ⑤ 영화의 낭만시대
6. [영화편] 초창기의 비화 ⑥ 구두 속의 염서(艶書)
7. <애련송> 영화평과 작품 가치를 검토하면서
8. 영화계의 풍운아! 고 나운규를 논함 3주기를 맞아 그의 작품을 재고
9. 통제예술의 과제와 매력
10. 조선영화의 비약(飛躍) - 그 기업화 문제에 대한 기초인식 -
11. [신영화평] <거경전> (巨鯨傳)
12. 희곡의 문학성과 연극성
13. 연극운동의 방향전환
14. 민족연극기초
15. 연극과 창조의 자유
16. [분노의 서] 문화의 민생문제
저자
저자
한상언
한양대학교에서 영화사 전공으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상언영화연구소 대표이다.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직후 시기를 중심으로 한국영화사를 연구하고 있으며 주요 관심 분야는 식민과 분단 문제이다. 이와 관련하여 2018년 7월 서울도서관에서《평양책방》이라는 북한도서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공저로 『할리우드 프리즘』(소명출판, 2017), 『동아시아 지식인의 대화』(현실문화, 2018), 『한국근대영화사』(돌베개, 2019) 등이 있고, 주요 저서로는 『해방공간의 영화·영화인』(이론과실천, 2013), 『조선영화의 탄생』(박이정, 2018)이 있다.
■ 한상언영화연구소
2018년 4월, 한국영화사 연구자인 한상언 박사가 설립한 개인연구소로 연구용역과 출판을 겸하고 있다. 현재 연구소에는 북한에서 발행된 단행본과 잡지 등, 총 1,000여점이 넘는 문헌자료가 소장되어 있다. 이 소장품 중 250점을 추려 2018년 7월 "평양책방"이라는 이름의 도서 전시회를 서울도서관에서 개최했다. 250점의 북한도서가 전시된 것은 해방 이후 처음 있는 일로써 언론과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 한상언영화연구소에서는 한국영화탄생 100주년을 맞아 2019년 3월부터 총 10권의 월북영화인 시리즈 발간을 준비 중이다. 해방 전 영화사의 큰 축을 차지했던 문예봉, 강홍식, 주인규, 김연실 등 주요 월북영화인들의 개인사를 추적하고 북한에서 활동했다는 이유로 축소되고 삭제되어 버린 그들의 영화 활동을 내역을 복원한다.
■ 한상언영화연구소
2018년 4월, 한국영화사 연구자인 한상언 박사가 설립한 개인연구소로 연구용역과 출판을 겸하고 있다. 현재 연구소에는 북한에서 발행된 단행본과 잡지 등, 총 1,000여점이 넘는 문헌자료가 소장되어 있다. 이 소장품 중 250점을 추려 2018년 7월 "평양책방"이라는 이름의 도서 전시회를 서울도서관에서 개최했다. 250점의 북한도서가 전시된 것은 해방 이후 처음 있는 일로써 언론과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 한상언영화연구소에서는 한국영화탄생 100주년을 맞아 2019년 3월부터 총 10권의 월북영화인 시리즈 발간을 준비 중이다. 해방 전 영화사의 큰 축을 차지했던 문예봉, 강홍식, 주인규, 김연실 등 주요 월북영화인들의 개인사를 추적하고 북한에서 활동했다는 이유로 축소되고 삭제되어 버린 그들의 영화 활동을 내역을 복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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