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소리 단소리 군소리(함향 삶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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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선생을 했다. 중등에서, 대학에서 남을 가르치는 귀하고도 귀한 일을 해왔다. 이제 정년을 앞두고 있다. 어릴 적 남 앞에서 말도 잘 못하고, 글도 잘 못 쓰는 사람이 평생 남에게 말과 글을 가르치고 연구하게 되었으니 참으로 운이 좋은 사람이 아닌가 한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우여곡절도 많이 겪었다. 몸과 맘이 강건하지 못해서 내 곁에 있는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했으며 지난 오 년 동안 사랑했던 여러 사람들이 줄줄이 세상을 떠나는 힘든 고통도 겪어야만 했다. 그러면서 나도 모르게 삶에 대한 생각이 많이 변하게 된 것 같다. 그리고 뒤돌아보면 참으로 후회 되 는 일도 많았다. 돌아갈 수 없는 삶이기에 더욱 안타깝다. 그래서 글로써나마 참회하고 반성하는 기회로 삼고자 했다.
누구나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하고 나면 속이 시원하다. 누가 읽어주든 읽어주지 않든 나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숙제 아닌 숙제를 한 느낌이다. 우리는 살면서 내일을 모르는 허망한 일들을 너무나 많이 겪으면서 산다. 그래서 이 글도 내일로 미루지 않고 마음 내킬 때 용기를 내어 쓰려고 했던 것이다. 이 글은 모두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다. 그래서 독자의 생각과 다른 내용도 많이 있을 줄 안다. 독자와 생각이 다르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내용이 있더라도 넓은 마음으로 받아 주었으면 한다. 책을 쓰면서 나의 삶을 뒤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뒤돌아보니 고마운 사람들이 줄줄이 나타난다. 지금까지 잘 살아내고 하찮은 글이라도 쓸 수 있는 머리와 몸을 주시고 돌아가신 부모님과 오로지 남편을 위해 살다가 먼 곳에 간 아내에게 이 책을 보낸다.
이 글이 지금 한창 자라나는 아이나 방황하고 힘든 삶을 살아가는 청소년, 그리고 아이를 기르는 부모님, 나이 들어가면서 외롭고 힘든 장년·노년을 보내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다. 서재 구석에라도 꽂힐 수 있다면 영광이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우여곡절도 많이 겪었다. 몸과 맘이 강건하지 못해서 내 곁에 있는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했으며 지난 오 년 동안 사랑했던 여러 사람들이 줄줄이 세상을 떠나는 힘든 고통도 겪어야만 했다. 그러면서 나도 모르게 삶에 대한 생각이 많이 변하게 된 것 같다. 그리고 뒤돌아보면 참으로 후회 되 는 일도 많았다. 돌아갈 수 없는 삶이기에 더욱 안타깝다. 그래서 글로써나마 참회하고 반성하는 기회로 삼고자 했다.
누구나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하고 나면 속이 시원하다. 누가 읽어주든 읽어주지 않든 나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숙제 아닌 숙제를 한 느낌이다. 우리는 살면서 내일을 모르는 허망한 일들을 너무나 많이 겪으면서 산다. 그래서 이 글도 내일로 미루지 않고 마음 내킬 때 용기를 내어 쓰려고 했던 것이다. 이 글은 모두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다. 그래서 독자의 생각과 다른 내용도 많이 있을 줄 안다. 독자와 생각이 다르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내용이 있더라도 넓은 마음으로 받아 주었으면 한다. 책을 쓰면서 나의 삶을 뒤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뒤돌아보니 고마운 사람들이 줄줄이 나타난다. 지금까지 잘 살아내고 하찮은 글이라도 쓸 수 있는 머리와 몸을 주시고 돌아가신 부모님과 오로지 남편을 위해 살다가 먼 곳에 간 아내에게 이 책을 보낸다.
이 글이 지금 한창 자라나는 아이나 방황하고 힘든 삶을 살아가는 청소년, 그리고 아이를 기르는 부모님, 나이 들어가면서 외롭고 힘든 장년·노년을 보내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다. 서재 구석에라도 꽂힐 수 있다면 영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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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솔직한 삶의 이야기입니다. 삶에는 보편적인 정서가 있습니다. 사랑, 미움, 서러움, 연민 등. 그 보편적 삶의 이야기를 속소리, 단소리, 군소리로 담았습니다. 속소리는 '속에 있는 이야기'입니다. 자연에 반하고, 삶의 결을 이야기 합니다. 고·미·사(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한다)와 운이 좋았음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서러운 이야기들도 많습니다. 단소리는 '달달한 이야기'입니다. 설거지 수행과 밖에서 나를 보기, 인사의 의미 등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인생과 세월에 대한 얘기들도 있습니다. 그 속에 삶의 통찰이 있습니다. 군소리는 '궁시렁거리는 이야기와 사회 문제에 대한 비판'입니다. 호칭과 친구론, 형제론, 말하기와 건강, 걷기, 아파트 투기, 저출산, 지방 살리기 등 개인적·사회적 담론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폼 잡지 않고 꾸미지 않은 삶의 실상이 들어 있습니다. 솔직한 삶의 이야기입니다.
목차
목차
1장 속소리
자연에 반하다, 결의 미학, 봄 나들이, 진주 예찬, 제주 한 달 살이, 어느 사월 초파일, 기적 같은 승리, 고흐와 법정 스님의 의자, 나의 두 은사, 고·미·사, 손주 바보, 나는 운이 좋았다, 나도 할 수 있다, 고향 갈까, 말까, 사랑하기, 섣달 보름과 나의 삶, 공황장애를 겪다, 생일이 기일되다, 형님, 형님, 큰형님!, 나의 아내, 왜 하필 나인가, 나는 행복한가, 노후를 어떻게 보낼까
2장 단소리
소확감(小確感), 칭찬, 설거지 수행, 자서전 쓰기, 내려놓기, 둘러 가는 길, 인사(人事)의 의미, 밖에서 나 보기, 색안경, 나의 급훈, 소풍 같은 인생, 명절증후군, 바른 자세, 생각 바꾸기, 조강지처(糟糠之妻), 부부의 도상성, 좋은 짝, 나로 살기, 놀면서 살기, 세월의 무상함
3장 군소리
말과 사람, 호칭(呼稱), 프레임(틀) 전쟁, 제망찰해, 부조론(論), 내로남불론(論), 친구론(論), 형제론(論), 돌림병, 말하기의 건강, 지금 여기, 사회성, 소통, 미쳐야(狂) 미친다(及), 복 받기와 복 짓기, 걷기와 건강, 술, 우울, 일, 운동과 놀이, 조상의 공간과 시간의 지혜
4장 쓴소리
아파트 투기, 사이비 의료, 저출산의 재앙, 대학의 위기, 비대면 교육의 후유증, 유아와 유치 교육, 보험, 지방 살리기, 역사용어, 언어식민
자연에 반하다, 결의 미학, 봄 나들이, 진주 예찬, 제주 한 달 살이, 어느 사월 초파일, 기적 같은 승리, 고흐와 법정 스님의 의자, 나의 두 은사, 고·미·사, 손주 바보, 나는 운이 좋았다, 나도 할 수 있다, 고향 갈까, 말까, 사랑하기, 섣달 보름과 나의 삶, 공황장애를 겪다, 생일이 기일되다, 형님, 형님, 큰형님!, 나의 아내, 왜 하필 나인가, 나는 행복한가, 노후를 어떻게 보낼까
2장 단소리
소확감(小確感), 칭찬, 설거지 수행, 자서전 쓰기, 내려놓기, 둘러 가는 길, 인사(人事)의 의미, 밖에서 나 보기, 색안경, 나의 급훈, 소풍 같은 인생, 명절증후군, 바른 자세, 생각 바꾸기, 조강지처(糟糠之妻), 부부의 도상성, 좋은 짝, 나로 살기, 놀면서 살기, 세월의 무상함
3장 군소리
말과 사람, 호칭(呼稱), 프레임(틀) 전쟁, 제망찰해, 부조론(論), 내로남불론(論), 친구론(論), 형제론(論), 돌림병, 말하기의 건강, 지금 여기, 사회성, 소통, 미쳐야(狂) 미친다(及), 복 받기와 복 짓기, 걷기와 건강, 술, 우울, 일, 운동과 놀이, 조상의 공간과 시간의 지혜
4장 쓴소리
아파트 투기, 사이비 의료, 저출산의 재앙, 대학의 위기, 비대면 교육의 후유증, 유아와 유치 교육, 보험, 지방 살리기, 역사용어, 언어식민
저자
저자
임규홍
울산 울주에서 태어나 경상국립대학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경상국립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있다.
배달말학회 회장, 한국어문학회 부회장, 담화인지언어학회 부회장 및 윤리위원장, 언어과학회 편집위원장을 맡았으며 한국사회언어학회 등 여러 학회 이사를 맡았거나 현재 맡고 있다. 경상국립대 인문대 학장과 국어문화원장 일도 했다. 언어과학회에서 주는 봉운학술상을 받았으며 지금까지 사람들이 하는 말(담화와 화용, 의미)에 대해 공부해 왔다.
저서로 '국어교육의 이론과 실제'(1996), '우리말 올바로 공부하기'(2000), '행복한 삶을 위한 대화'(2015), '틀리기 쉬운 국어문법 언어규범 공공언어 강의'(2017) 외 여러 권이 있다. 번역서로 '사고 과정으로서 글쓰기'(1994), '당신도 말을 잘할 수 있다'(2000)가 있으며 그 외 입말 관련 논문 70여 편이 있다.
배달말학회 회장, 한국어문학회 부회장, 담화인지언어학회 부회장 및 윤리위원장, 언어과학회 편집위원장을 맡았으며 한국사회언어학회 등 여러 학회 이사를 맡았거나 현재 맡고 있다. 경상국립대 인문대 학장과 국어문화원장 일도 했다. 언어과학회에서 주는 봉운학술상을 받았으며 지금까지 사람들이 하는 말(담화와 화용, 의미)에 대해 공부해 왔다.
저서로 '국어교육의 이론과 실제'(1996), '우리말 올바로 공부하기'(2000), '행복한 삶을 위한 대화'(2015), '틀리기 쉬운 국어문법 언어규범 공공언어 강의'(2017) 외 여러 권이 있다. 번역서로 '사고 과정으로서 글쓰기'(1994), '당신도 말을 잘할 수 있다'(2000)가 있으며 그 외 입말 관련 논문 70여 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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