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 걸(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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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회·마야 셀리야 신간 《그레이 걸》
나만의 색이 돋보인다고요?
사람은 타고난 외형만큼 마음과 재능, 취향도 저마다 다르다. 이 세상에 찍어낸 듯 똑같은 사람은 없는데도, 우리 사회는 때때로 모름지기 사람은 이래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고집한다. ‘여자라면 핑크지.’ ‘남자는 울지 말아야 해.’ ‘별 것 아닌 일에 왜 이렇게 진지해?’그리고 그 기준을 조금만 벗어나면 쉽게 조롱하고 쑤군대기 일쑤다. 그러한 감정은 금방 혐오와 차별로 발전하기도 한다.
문정회 작가와 마야 셀리야 그림작가의 신간 그림책 《그레이 걸》은 아름다운 색감과 이야기로 이러한 사회의 문제를 은유한다. 이른바 ‘혐오 사회’라고 불릴 만큼 오늘날 우리 사회는 타인을 극도로 싫어하고 배제하는 감정이나 행위를 어디서든 쉽게 마주하게 되었다. 국적, 인종, 성별, 나이에 따라 상대를 마음대로 판단하고 재단하는 일. 누군가의 취향과 지향이 나와 다르다고 무조건 비판하는 일. 이처럼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차별과 악플, 최근 불거진 테러나 전쟁 등도 모두 혐오와 연관되어 있다.
《그레이 걸》은 이러한 시대 속에서 그 누가 뭐라 하든 자신만의 색과 고유한 정체성을 고수해 나가는 작지만 위대한 영웅들을 위한 찬가이자 위로를 담은 창작 그림책이다. 또한 우리가 누군가를 너무나 쉽게 판단하고 입에 담지 않았는지 반면교사 삼을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지금이라도 ‘그레이 걸’의 용기를 통해 일상처럼 내뱉던 소수를 향한 칼날을 거두고, 용기 있게 자신의 색을 드러내는 그레이 걸을 응원할 수 있게 된다면 비로소 우리 사회는 함께 어울려 잘 살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다양한 모습을 인정할 때 우리 사회는 더욱 성장하고 화합할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존중받는 아름다운 세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레이 걸》은 문정회 작가와 마야 셀리야 그림 작가의 첫 작품 《쉿, 구름머리 방에 놀러 와!》에 이어 두 작가가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그림책이다. 문정회 작가의 유려한 이야기와, 마야 셀리야 작가가 또 하나의 해석으로 그려 낸 강렬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들이 《그레이 걸》을 읽는 즐거움을 두 배로 만들어 준다.
나만의 색이 돋보인다고요?
사람은 타고난 외형만큼 마음과 재능, 취향도 저마다 다르다. 이 세상에 찍어낸 듯 똑같은 사람은 없는데도, 우리 사회는 때때로 모름지기 사람은 이래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고집한다. ‘여자라면 핑크지.’ ‘남자는 울지 말아야 해.’ ‘별 것 아닌 일에 왜 이렇게 진지해?’그리고 그 기준을 조금만 벗어나면 쉽게 조롱하고 쑤군대기 일쑤다. 그러한 감정은 금방 혐오와 차별로 발전하기도 한다.
문정회 작가와 마야 셀리야 그림작가의 신간 그림책 《그레이 걸》은 아름다운 색감과 이야기로 이러한 사회의 문제를 은유한다. 이른바 ‘혐오 사회’라고 불릴 만큼 오늘날 우리 사회는 타인을 극도로 싫어하고 배제하는 감정이나 행위를 어디서든 쉽게 마주하게 되었다. 국적, 인종, 성별, 나이에 따라 상대를 마음대로 판단하고 재단하는 일. 누군가의 취향과 지향이 나와 다르다고 무조건 비판하는 일. 이처럼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차별과 악플, 최근 불거진 테러나 전쟁 등도 모두 혐오와 연관되어 있다.
《그레이 걸》은 이러한 시대 속에서 그 누가 뭐라 하든 자신만의 색과 고유한 정체성을 고수해 나가는 작지만 위대한 영웅들을 위한 찬가이자 위로를 담은 창작 그림책이다. 또한 우리가 누군가를 너무나 쉽게 판단하고 입에 담지 않았는지 반면교사 삼을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지금이라도 ‘그레이 걸’의 용기를 통해 일상처럼 내뱉던 소수를 향한 칼날을 거두고, 용기 있게 자신의 색을 드러내는 그레이 걸을 응원할 수 있게 된다면 비로소 우리 사회는 함께 어울려 잘 살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다양한 모습을 인정할 때 우리 사회는 더욱 성장하고 화합할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존중받는 아름다운 세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레이 걸》은 문정회 작가와 마야 셀리야 그림 작가의 첫 작품 《쉿, 구름머리 방에 놀러 와!》에 이어 두 작가가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그림책이다. 문정회 작가의 유려한 이야기와, 마야 셀리야 작가가 또 하나의 해석으로 그려 낸 강렬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들이 《그레이 걸》을 읽는 즐거움을 두 배로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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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거대한 물결을 반대로 거스르는 소녀
사람이 사람을 이해하려면
모든 사람들이 화려한 옷을 즐겨 입던 시절,소녀는 검은 옷을 입고 돌아다녔어....시간이 조금 흐른 뒤 다시 검은 옷이 유행하는 시대가 왔고소녀는 적극적으로 화려한 옷을 차려입고 돌아다녔어.
이토록 시류를 거스르는 취향과 정체성으로 똘똘 뭉친 소녀를 보며 사람들은 이렇게 쑤군거렸다. "특이하네.""반사회적인 여자야.""아니, 유행을 모르는 사람이네. 감각이 떨어지거나!""아마 돈이 없어서 새 옷을 못 사는 것 아닐까?"하지만 그녀는 개의치 않고 꿋꿋하게 자신의 색을 유지한다.
물론 소녀에게도 고민은 있었다. 좀처럼 타인을 사랑할 수 없다는 것. 이런 사실을 '큰 병', '저주'라고도 표현하는 소녀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못할지언정 그들과 마주치는 것을 결코 피하지 않는다. 그러한 고통스러운 노력 끝에 소녀의 눈에는 자신을 혐오하던 한 남자가 몰래 껴입은 핑크색 셔츠가 포착된다. 그렇게 소녀는 누구에게나 스스로 외면하고 있는 모순이 있음을 깨닫는다.
《그레이 걸》은 이처럼 혐오 감정의 뿌리가 결국 자기 불안과 자기 모순에서 기인한다는 사실을 동화 같은 이야기를 통해 풀어나간다. 세상 그 누구도 다른 이의 정체성을 비난해서는 안 되며, 혐오와 차별의 손가락질은 결국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쉽고 간결한 이야기, 그리고 아름다운 삽화로 전달한 것이다. 자신을 비난하던 이들에게 되갚음하지 않고 되려 꽃을 내민 '그레이 걸'의 모습처럼 《그레이 걸》의 독자들 역시 당당하게 자신의 색을 밀고 나갈 수 있는 기지와 용기, 나아가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 지혜가 생기기를 바라 본다.
사람이 사람을 이해하려면
모든 사람들이 화려한 옷을 즐겨 입던 시절,소녀는 검은 옷을 입고 돌아다녔어....시간이 조금 흐른 뒤 다시 검은 옷이 유행하는 시대가 왔고소녀는 적극적으로 화려한 옷을 차려입고 돌아다녔어.
이토록 시류를 거스르는 취향과 정체성으로 똘똘 뭉친 소녀를 보며 사람들은 이렇게 쑤군거렸다. "특이하네.""반사회적인 여자야.""아니, 유행을 모르는 사람이네. 감각이 떨어지거나!""아마 돈이 없어서 새 옷을 못 사는 것 아닐까?"하지만 그녀는 개의치 않고 꿋꿋하게 자신의 색을 유지한다.
물론 소녀에게도 고민은 있었다. 좀처럼 타인을 사랑할 수 없다는 것. 이런 사실을 '큰 병', '저주'라고도 표현하는 소녀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못할지언정 그들과 마주치는 것을 결코 피하지 않는다. 그러한 고통스러운 노력 끝에 소녀의 눈에는 자신을 혐오하던 한 남자가 몰래 껴입은 핑크색 셔츠가 포착된다. 그렇게 소녀는 누구에게나 스스로 외면하고 있는 모순이 있음을 깨닫는다.
《그레이 걸》은 이처럼 혐오 감정의 뿌리가 결국 자기 불안과 자기 모순에서 기인한다는 사실을 동화 같은 이야기를 통해 풀어나간다. 세상 그 누구도 다른 이의 정체성을 비난해서는 안 되며, 혐오와 차별의 손가락질은 결국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쉽고 간결한 이야기, 그리고 아름다운 삽화로 전달한 것이다. 자신을 비난하던 이들에게 되갚음하지 않고 되려 꽃을 내민 '그레이 걸'의 모습처럼 《그레이 걸》의 독자들 역시 당당하게 자신의 색을 밀고 나갈 수 있는 기지와 용기, 나아가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 지혜가 생기기를 바라 본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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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저자
문정회
미국 스미스 칼리지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미술을 부전공했어요. 조지타운 대학교에서 매체·문화·기술학(CCT)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어요. 지은 책으로 《뉴 낸시, 《고민버거와 나의 자전거》, 《내 동생 오는 날》,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습니다》, 《우리 아빠는 멋진 미용사》, 《빛아 생겨라》가 있고, 마야 셀리야의 그림과 함께한 《쉿! 구름머리 방에 놀러 와》가 있어요. 옮긴 책으로 《우리 엄마가 최고야》, 《파랑 강아지를 원해》, 《아기 예수님》, 《노아의 방주》, 《친구가 되어줘!》, 《마법 용 퍼프 이야기》, 《워렌의 신나는 당근 경주》 등이 있어요. 유튜브 채널 〈더돌스호텔〉을 통해 인형극을 선보이고 있으며, 책과 전시, 제품 디자인을 통해 인형아트를 소개하고 있어요.
네이버 디자인 프레스 작가와의 만남 :
https://blog.naver.com/designpress2016/221650664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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