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의 마음
김윤덕류 가야금 산조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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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에 담긴 우주를 말하다!
〈가야금의 마음〉은 전례 없는 가야금 산조 해설집으로, 김윤덕류 가야금 산조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해설과 그 악보로 이루어져 있다. 곡의 전개와 주법에 대한 설명에 한정되는 단순한 곡 해설을 넘어 김윤덕류 가야금 산조에 담긴 가야금의 마음을 헤아리며 평소 저자의 철학을 담아 이야기 한다.
만물을 깨우며 시작하는 '진양조',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중모리', 가락이 춤을 추는 '중중모리', 손으로 느끼고 마음으로 대응하는 '자진모리'를 지나, 마치 들판을 달리는 말처럼 치닫는 '휘모리'와 마지막 악장인 '단모리'에 이르기까지. 책을 읽는 동안 새로운 경험이자 큰 흐름으로 가야금 산조를 이해할 수 있다. 농현, 구음, 삼생만물의 주제는 부록으로 깊이있게 다뤘다.
평생을 가야금 연구에 매진해 온 저자의 겸허한 자세에서 우러나는 진정성 있는 담론을 읽고 곡을 이해하며 연주해볼 수 있다. 특히 여기에 실은 악보는 김윤덕 선생의 악보를 공부하기 편하게 다시 정리하고 구음을 달아 놓았다. 가야금 전공자는 물론 가야금에 생소한 초심자나 우리 음악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있으나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이에게도 흥미로운 책이 될 것이다.
〈가야금의 마음〉은 전례 없는 가야금 산조 해설집으로, 김윤덕류 가야금 산조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해설과 그 악보로 이루어져 있다. 곡의 전개와 주법에 대한 설명에 한정되는 단순한 곡 해설을 넘어 김윤덕류 가야금 산조에 담긴 가야금의 마음을 헤아리며 평소 저자의 철학을 담아 이야기 한다.
만물을 깨우며 시작하는 '진양조',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중모리', 가락이 춤을 추는 '중중모리', 손으로 느끼고 마음으로 대응하는 '자진모리'를 지나, 마치 들판을 달리는 말처럼 치닫는 '휘모리'와 마지막 악장인 '단모리'에 이르기까지. 책을 읽는 동안 새로운 경험이자 큰 흐름으로 가야금 산조를 이해할 수 있다. 농현, 구음, 삼생만물의 주제는 부록으로 깊이있게 다뤘다.
평생을 가야금 연구에 매진해 온 저자의 겸허한 자세에서 우러나는 진정성 있는 담론을 읽고 곡을 이해하며 연주해볼 수 있다. 특히 여기에 실은 악보는 김윤덕 선생의 악보를 공부하기 편하게 다시 정리하고 구음을 달아 놓았다. 가야금 전공자는 물론 가야금에 생소한 초심자나 우리 음악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있으나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이에게도 흥미로운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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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선물 받는 기분으로 책 상자를 열면 두 권의 책이 반긴다.
먼저 김윤덕류 가야금 산조 악보집은 연주자를 고려하여 완전펼침으로 기획되었다. 저자가 오 년여의 집필 기간 김윤덕 선생이 직접 채보한 악보와 생전 녹음을 참조하여 구음을 달고 정리하여 채보한 악보이다. 전통 음악 본연의 악보 진행 방식인 구음은 살리면서도, 서양 음악보에 친숙한 요즘 세대 연주자에게도 보기 편한 악보라 우리 전통 음악보의 출간을 앞둔 이들에게도 귀감이 될만 하다.
해설집은 악보와 별권으로 구성되어 연주자가 악보만 들고 다녀도 좋도록 편의성을 고려했다. 저자 본인이 오랜 세월 연주자로 임하였기에 연주자에 대한 배려를 담았다고 한다. 악보의 무게는 덜수록 좋고 해설집을 통해 얻은 산조의 깊이는 마음에 담으라는 뜻도 담겼다.
'가야금은 세상 모든 것을 이야기한다. 가야금 통 위는 둥글게 하여 하늘의 뜻을 담고 통 아래는 평평하게 하여 땅의 뜻을 담았다'는 글머리에 저자의 말은 가야금 산조 해설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말은 아니다. 평생을 가야금 산조 연주와 연구에 매진해온 저자는 가야금 산조에 대한 해설뿐 아니라 진양조부터 단모리까지 여섯 장단의 가야금 산조 흐름 속에 담긴 섭리를 써 내렸다. 책의 제목이 '가야금의 마음'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첫 장단 진양조에서는 첫 음절인 '싸랭'에 담긴 의미로부터 마치 붕새가 하늘로 힘차게 날아오르듯 시작하는 산조의 처음을 이야기한다. 둘째 장단 중모리에서는 산조의 기본틀인 진양조, 중모리, 자진모리 세 장단의 틀 속에서 어느 쪽으로도 편중되지 않고 중심을 잡는 장단의 의미를 이야기한다. 셋째 장단 중중모리에서는 낮은 음역, 중간 음역, 높은 음역을 넘나들며 무희의 춤사위를 묘사하듯 장단의 흐름을 이야기한다. 넷째 장단 자진모리에서는 리듬감이 남다르고 전공자에게는 까다롭게 여겨지는 장단의 흐름과 받아들이는 마음을 장자의 〈천도(天道)〉편 중 윤편에 나오는 일화에 빗대어 이야기한다. 다섯째 장단 휘모리에서는 가야금 산조의 절정이라 할 수 있는 휘모리의 묘미를 연주의 흐름에 따라 흥미롭게 이야기한다. 초원을 달리는 한 마리의 말이 연상되어 재미가 있다. 마지막 장단 단모리에서는 가야금 산조의 끝이자 시작으로 장단을 해석하여 여유를 담고 흐르며 마무리 한다.
이 외에도 가야금 연주 자세와 부록으로 농현, 구음, 삼생만물 등 세 편의 글을 더해 가야금 산조를 전공하는 사람에게는 물론 우리 음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소장할만한 가치가 있다.
〈가야금의 마음〉은 연주자는 과연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에 지나지 않는가 하는 물음을 던진다. 저자는 그 이상을 해냈다. 전통 음악은 전공을 정하고 나면 계승하는 곡을 이해하고 온전히 연주해내기까지 오랜 시간 정진해야 하는 어려운 과업이다. 여간한 끈기와 집념 없이 해내기 힘들다. 평생을 가야금 연구에 매진해 온 저자의 겸허한 자세에서 우러나는 진정성 있는 담론은 가치가 있다. 또, 해설집인데도 다 읽고 나면 산조가 들리는 듯하고 문장력이 좋아 감탄하며 읽게 된다. 저자는 이전에 두 권의 책을 집필한 이력이 있어서인지 유연하게 글을 다루는 솜씨가 느껴진다.
책 디자인은 물론 책의 내용까지 오래 고민하고 다듬어 군더더기 없는 매무새가 돋보인다. 악보와 해설집 모두 노출 제본으로 실로 엮어 오래 간직하여도 좋겠다. 〈/〉
먼저 김윤덕류 가야금 산조 악보집은 연주자를 고려하여 완전펼침으로 기획되었다. 저자가 오 년여의 집필 기간 김윤덕 선생이 직접 채보한 악보와 생전 녹음을 참조하여 구음을 달고 정리하여 채보한 악보이다. 전통 음악 본연의 악보 진행 방식인 구음은 살리면서도, 서양 음악보에 친숙한 요즘 세대 연주자에게도 보기 편한 악보라 우리 전통 음악보의 출간을 앞둔 이들에게도 귀감이 될만 하다.
해설집은 악보와 별권으로 구성되어 연주자가 악보만 들고 다녀도 좋도록 편의성을 고려했다. 저자 본인이 오랜 세월 연주자로 임하였기에 연주자에 대한 배려를 담았다고 한다. 악보의 무게는 덜수록 좋고 해설집을 통해 얻은 산조의 깊이는 마음에 담으라는 뜻도 담겼다.
'가야금은 세상 모든 것을 이야기한다. 가야금 통 위는 둥글게 하여 하늘의 뜻을 담고 통 아래는 평평하게 하여 땅의 뜻을 담았다'는 글머리에 저자의 말은 가야금 산조 해설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말은 아니다. 평생을 가야금 산조 연주와 연구에 매진해온 저자는 가야금 산조에 대한 해설뿐 아니라 진양조부터 단모리까지 여섯 장단의 가야금 산조 흐름 속에 담긴 섭리를 써 내렸다. 책의 제목이 '가야금의 마음'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첫 장단 진양조에서는 첫 음절인 '싸랭'에 담긴 의미로부터 마치 붕새가 하늘로 힘차게 날아오르듯 시작하는 산조의 처음을 이야기한다. 둘째 장단 중모리에서는 산조의 기본틀인 진양조, 중모리, 자진모리 세 장단의 틀 속에서 어느 쪽으로도 편중되지 않고 중심을 잡는 장단의 의미를 이야기한다. 셋째 장단 중중모리에서는 낮은 음역, 중간 음역, 높은 음역을 넘나들며 무희의 춤사위를 묘사하듯 장단의 흐름을 이야기한다. 넷째 장단 자진모리에서는 리듬감이 남다르고 전공자에게는 까다롭게 여겨지는 장단의 흐름과 받아들이는 마음을 장자의 〈천도(天道)〉편 중 윤편에 나오는 일화에 빗대어 이야기한다. 다섯째 장단 휘모리에서는 가야금 산조의 절정이라 할 수 있는 휘모리의 묘미를 연주의 흐름에 따라 흥미롭게 이야기한다. 초원을 달리는 한 마리의 말이 연상되어 재미가 있다. 마지막 장단 단모리에서는 가야금 산조의 끝이자 시작으로 장단을 해석하여 여유를 담고 흐르며 마무리 한다.
이 외에도 가야금 연주 자세와 부록으로 농현, 구음, 삼생만물 등 세 편의 글을 더해 가야금 산조를 전공하는 사람에게는 물론 우리 음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소장할만한 가치가 있다.
〈가야금의 마음〉은 연주자는 과연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에 지나지 않는가 하는 물음을 던진다. 저자는 그 이상을 해냈다. 전통 음악은 전공을 정하고 나면 계승하는 곡을 이해하고 온전히 연주해내기까지 오랜 시간 정진해야 하는 어려운 과업이다. 여간한 끈기와 집념 없이 해내기 힘들다. 평생을 가야금 연구에 매진해 온 저자의 겸허한 자세에서 우러나는 진정성 있는 담론은 가치가 있다. 또, 해설집인데도 다 읽고 나면 산조가 들리는 듯하고 문장력이 좋아 감탄하며 읽게 된다. 저자는 이전에 두 권의 책을 집필한 이력이 있어서인지 유연하게 글을 다루는 솜씨가 느껴진다.
책 디자인은 물론 책의 내용까지 오래 고민하고 다듬어 군더더기 없는 매무새가 돋보인다. 악보와 해설집 모두 노출 제본으로 실로 엮어 오래 간직하여도 좋겠다.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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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저자
이효분
저자 이효분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국악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졸업과 동시에 서울 진명여고에서 교사로 임하다가 이후 한양대, 이화여대, 서울대 국악과 강사를 역임했으며 추계예술대학교 국악 전공 교수를 역임한 후, 현재 명예교수로 있다. 우리 문화와 예술의 독창성과 깊이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미술과 음악의 만남을 통해 우리 악(樂)을 재미있게 풀어 낸 『우리 악, 그림을 품다』를 시작으로, 가야금 할머니가 되어 옛 이야기를 들려주며 우리 음악을 소개한 어린이 책 『옛이야기 들썩 우리 음악 얼쑤』를 냈다.
〈가야금의 마음〉은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가야금 산조 보급에 꾸준히 힘써 온 저자의 세 번째 책이다.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전승교육사로서 오랜 시간 연구한 가야금 산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5년에 걸쳐 집필하고 채보했다.
〈가야금의 마음〉은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가야금 산조 보급에 꾸준히 힘써 온 저자의 세 번째 책이다.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전승교육사로서 오랜 시간 연구한 가야금 산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5년에 걸쳐 집필하고 채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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