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영영 볼 수 없겠지만(스무편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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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영영 볼 수 없겠지만
우리가 만난 시간을 기억할 때마다
잠깐은 함께일 거예요.”
어떤 순간의 당신과 나에게 보내는 스무 통의 편지, ‘스무편지’. 『우리는 영영 볼 수 없겠지만』은 이 서간집 시리즈의 첫 주자로, 언젠가 존재했지만 이젠 곁에 없는 스무 명의 사람들에게 쓴 편지를 엮은 책이다.
어디에 있어도 여기엔 없는 얼굴들. 기억 틈새에 끼어있는 이름들. 도티끌만의 섬세한 시선으로 묵은 먼지를 털듯, 묶은 매듭을 끄르듯, 과거이기만 한 이름들을 하나씩 불러낸다. 그의 편지에는 더는 볼 수 없는 가족을 향한 그리움, 역학관계에 취약한 10대들의 소심하고 사악한 면면,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서 느끼는 이질감, 사회 곳곳에서 만난 이들에 대한 존경 혹은 피로가 녹아있다. 굉장히 사적인 기억이지만 어디선가 한 번은 겪었을 법한 우리의 이야기. 그래서 누구의 가슴을 다 만지고 갈 수 있는 이야기. 과거 속 작은 조각 안에 박혀있는 등장인물들을 꺼내 그때의 나와 압축된 시간을 확장해보는 경험을 이 책과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열거한 이름이 당신 안에 존재하던 어떤 얼굴과 비스듬히 겹친다면, 그 이름이 다름 아닌 당신이라면, 우리는 잠시 닿을 수 있을 것이다. 당신에게 닿기를.”
우리가 만난 시간을 기억할 때마다
잠깐은 함께일 거예요.”
어떤 순간의 당신과 나에게 보내는 스무 통의 편지, ‘스무편지’. 『우리는 영영 볼 수 없겠지만』은 이 서간집 시리즈의 첫 주자로, 언젠가 존재했지만 이젠 곁에 없는 스무 명의 사람들에게 쓴 편지를 엮은 책이다.
어디에 있어도 여기엔 없는 얼굴들. 기억 틈새에 끼어있는 이름들. 도티끌만의 섬세한 시선으로 묵은 먼지를 털듯, 묶은 매듭을 끄르듯, 과거이기만 한 이름들을 하나씩 불러낸다. 그의 편지에는 더는 볼 수 없는 가족을 향한 그리움, 역학관계에 취약한 10대들의 소심하고 사악한 면면,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서 느끼는 이질감, 사회 곳곳에서 만난 이들에 대한 존경 혹은 피로가 녹아있다. 굉장히 사적인 기억이지만 어디선가 한 번은 겪었을 법한 우리의 이야기. 그래서 누구의 가슴을 다 만지고 갈 수 있는 이야기. 과거 속 작은 조각 안에 박혀있는 등장인물들을 꺼내 그때의 나와 압축된 시간을 확장해보는 경험을 이 책과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열거한 이름이 당신 안에 존재하던 어떤 얼굴과 비스듬히 겹친다면, 그 이름이 다름 아닌 당신이라면, 우리는 잠시 닿을 수 있을 것이다. 당신에게 닿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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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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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아버지께 _항상 그 자리에 있다는 걸 저는 알아요.
혜진에게 _너도 내가 만날 사람이었을까.
시영에게 _꿈에서 넌 아무 말도 하지 않아.
교수님께 _저도 더 나은 사람이 되지 않을까요?
세화에게 _누가 내게 그런 걸 가르쳤지?
지훈에게 _드디어 만난 거야. 친구 같은 친구를.
유경에게 _알지 못하는 누군가가 나를 비웃는 게.
실장님께 _혹시 고마우셨을까요?
다움에게 _시기 질투 없이 반짝이던 눈.
태민에게 _네가 없었어. 너만 없었어.
무제에게 _연애하는 거, 모세의 기적 아니야?
인아에게 _나를 교묘하게 소비하고 있었던 거야.
미현에게 _우리는 친구가 될 수 없었지.
강사님께 _네? 뭐라고요? 제 귀를 의심했어요.
아저씨께 _고시원의 급은 창문의 유무로 나뉘어요.
경미에게 _내가 당한 게 아닌 데도 상처받거든.
숙희에게 _그 작은 머리로 고민을 하고 만 거야.
영은에게 _너와 같은 취급을 받게 될 거라는 예감.
희영에게 _우리 관계는 그렇게 끝나버렸어.
할머니께 _꼭 소풍을 온 것 같았어요.
혜진에게 _너도 내가 만날 사람이었을까.
시영에게 _꿈에서 넌 아무 말도 하지 않아.
교수님께 _저도 더 나은 사람이 되지 않을까요?
세화에게 _누가 내게 그런 걸 가르쳤지?
지훈에게 _드디어 만난 거야. 친구 같은 친구를.
유경에게 _알지 못하는 누군가가 나를 비웃는 게.
실장님께 _혹시 고마우셨을까요?
다움에게 _시기 질투 없이 반짝이던 눈.
태민에게 _네가 없었어. 너만 없었어.
무제에게 _연애하는 거, 모세의 기적 아니야?
인아에게 _나를 교묘하게 소비하고 있었던 거야.
미현에게 _우리는 친구가 될 수 없었지.
강사님께 _네? 뭐라고요? 제 귀를 의심했어요.
아저씨께 _고시원의 급은 창문의 유무로 나뉘어요.
경미에게 _내가 당한 게 아닌 데도 상처받거든.
숙희에게 _그 작은 머리로 고민을 하고 만 거야.
영은에게 _너와 같은 취급을 받게 될 거라는 예감.
희영에게 _우리 관계는 그렇게 끝나버렸어.
할머니께 _꼭 소풍을 온 것 같았어요.
저자
저자
도티끌
뿌옇고 흐린 마음의 조각을 한데 모아볼 요량으로 글을 쓴다. 『매일 조금 다른 사람이 된다』 『???, 서로의 데드라인이 되어』(공저) 『이 나이에 이럴 줄은』 『죄송한 초상화』 등을 쓰고 그리고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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