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토종 원주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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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민에 관한 내용을 담은 전문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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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참으로 하 수상한 세월입니다.
2-~30대 젊은 시절 - "이 총·칼이 지배하는 세상을 끝내야 한다"고 온몸으로 매달렸었죠. 허지만, 총칼의 세상이 끝났어도 세상은 더 험악해졌고 우리들 사람살이는 더욱더 팍팍해지고 복잡해 가더군요.
이제 내년이면 人生七十古來喜 칠순인데 -, 무엇하나 뚜렷하게 해놓은 일 없고, 민족의 통일은 기약이 없고 그저 핵전쟁만큼은 어떻게 겨우 피해가는 형국이고 -, 우리들 삶은 점점 더 신명과 재미를 잃어가고 있고….
1999년 「밀레니엄」이니 뭐니 해서 21세기를 맞이하는 새천년 바람이 불 때-, 이 땅이 지향해 나갈 자그마한 「실타래 전범」으로 「靑山 마을」을 설정하고, 그런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꿈꿔본 게 「靑山에 살어리랏다」였죠. 그 뒤 20여년 -. 책이 중요한게 아니라, 실제로 그런 자그만 이상향 건설의 싹이라도 틔워볼까 하는 뜻을 품고 천지사방을 헤집고 다녀보았습니다. 허지만 결론은 -. 주·객관적 시대상황이 그런걸 성립되게 만들 수 없다- 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나마 가녀린 희망의 움직임들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겠죠.
① 모든 사람들이 인간생명의 안전함과 건강한 삶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관심도가 부쩍 높아진 것.
② 우리 모두를 억압해 왔던 제반 「권위나 권력」의 허구성에 눈뜨고, 이를 혁파해야만 한다는 각성에 이르게 되었다는 점. (촛불정신과 미투운동)
③ 이런 와중에서 불교계에서도 근원적 질문과 성찰의 과정으로 「초기 불교에 대한 탐구」, 「위파사나에 대한 쏠림 현상」… 등이 나타나고 있는 현실 -.
이런 전반적인 흐름 속에서, 30대부터 천착해온 「토종연구」도 그 방향과 시각을 좀더 넓게 확대해 보게 된 거죠.
우리만 土種이 있느냐. 세계 각 대륙과 지역의 토종도 좀 알아보자. 우선은 그 각 지역별 토종 중에서도 토종인간, 「사람」들을 먼저 알아야 할 것 아니냐- 그렇다면 각 대륙과 지역의 토종인간이란-, 그곳에서 멀고 먼 상고시대부터 터잡고 살아온 「원주민」들이야말로 토종인간이 아닌가-
그렇게 해서 이 「토종 원주민 탐색작업」에 착수하게 된 것이지요.
이 책이 나오기까지는 10여년이란 꽤 오랜 기간이 걸렸습니다마는-. 지금 이 순간까지도 마음에 걸리는 게 몇가지 있습니다.
첫째, 3000여 족에 이른다는 전 세계 원주민 부족들을 다 일일이 살펴볼 수 없는 아쉬움입니다. 그 많은 각각의 부족들을 하나하나씩 차근차근 들여다보기도 어려울 뿐더러-, 각 지역별로라도 한두군데는 직접 답사라도 하고나서 글을 쓰더라도 써야하는데-, 결국은 단 한군데도 가보지 못하고 책부터 내게 되었구만요-.
둘째, 제가 이 책에서 다룬 8개 지역으로 좁혀 보더라도-, 누누히 말씀드렸다시피, 이 또한 「수박 겉핥기」일 수밖에 없다는 자괴감입니다. 이미 나와 있는 자료들, 동영상(다큐)들을 열심히 뒤져 찾아보는 수밖에요…. 거기에 저 나름대로의 상상력과 포착력이 조금이나마 덧붙여지는 정도겠지요.
세째, 저 자신을 포함한 우리 모두의 한계이겠습니다만-, 이 모든 정보와 자료망들이-, 결국은 「영어권 문화의 통로」를 통해서밖에 접근할 수 없다는 점-. 특히나 한국인으로서 이 분야에 온몸을 투척한 분이 눈을 씻고 찾아봐도 거의 전무하다는 안타까움-. 그저 씁쓸함과 외로움만이 절절히 엄습해올 따름입니다.
네째, 책 전체의 반 이상이 자료들과 다른 책들의 '인용문'으로 구성돼 있는 바, 이에 따라 지은이가 아닌 엮은이가 더 솔직한 거지요.그러니까 순수한 창작이라기보다는, 자료들을 열심히 수집해서 취사선택·종합정리를 해서 일목요연하게 배열하며 저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덧붙인 책이지요. 독자분들이 그저 저와함께 공부를 해나간다~ 생각하심 되겠다싶은 거였읍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혜량해 주시기를...
아무튼 이런 근본적인 한계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공부해 본 결론이랄까 모두어지는 생각은 이런 것들입니다. 다시말해 각 지역별 토종원주민 세계의 「공통점과 차이점」이 대충 감지·파악이 된다는 거죠.
먼저 차이점-,
그 지역의 생태적 조건 - 고산, 정글, 사막, 빙설지대, 바다 - 그 조건에 맞추어 적응한 생활방식, 문화, 정신세계라는 거지요. 그러니까 보편성과 특수성으로 나누어보자면, 이는 「특수성」이라 할 수 있겠는데요. 물론 이 특수한 차이점도 그 뿌리를 캐고 깊이 들어가 보면 궁극엔, 「生存과 共存」이라는 공통적 보편성이 있기 마련이지만요-.
공통점으로 말할 것같으면-,
1. 大自然과 人間의 관계
2. 人間대 人間의 관계
① 男·女 문제
② 사회 체계
3. (기계)文明을 대하는 태도와 방식
저는 이 지점에서 참으로 놀라운 발견에 스스로 놀라곤 했습니다. 가장 「원시적 야만인」으로 불리우는 이들 원주민 삶에서, 우리 文明人들이 가장 중요하게 놓치고 있는 「보물단지」를 포착했다고나 할까요.
그 요체를 한마디로 줄이자면,
① 존재론적인 下心과 겸손함
② 인간관계 및 사물(기계·도구)과의 관계에 있어서, 서로간에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평안한 삶」이 궁극적 목표였고, 이를 거의 완벽하게(-) 구현했던 경우나 부족들이 꽤 많았다는 엄연한 사실 -.
결국은 "연대(협력 )을 통한 밝고 맑은 세상으로의 전진"이라는 희망은--, 원형(근원,본래 면목)을 끝없이 돌아보는 곳에서 그 싹이 움터나온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그 연대의 싹은, 자본과 과학의 정신없는 축적·개발의 본질적 한계를 극복하는 한가지 자그마한, '마음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바램 입니다...
각설하고-, 하여튼 이 책이 출간되고 나면 얼마 안 있어, 저는 이들의 세계에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접근하기 위해 이 땅을 떠날 생각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여생을, 좀더 깊이 천착하며 이들과 「함께 즐기며」 생을 마감하려구요….
내내 편안한 마음으로들 지내시기를….
이 책이 나오기까지 특별한 도움을 주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마음속 깊이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인쇄제작비를 흔쾌히 쾌척해 주신 전재성 박사,
원고정리를 깔끔하게 하여 주신 김광수 박사,
편집 작업을 장기간에 걸쳐 끈기있게 해준 박상영 님,
책표지를 이쁘게 디자인해 준 장진영 박사,
만연체인 문장을 다듬어 주신 김희식 시인,
컴맹인 저를 도와 최소경비로 타자작업을 해준 무수한 젊은이들….
정말 고마웠습니다.
복 많이 받으시고, 이 책의 출간이 이분들과 독자님들의 삶에
손톱만큼이라도 도움이 되길 두손 모아 기원드릴 뿐입니다.
평생을 엉뚱한 짓만 골라 헤매이는
斗開 홍 석 화 올림
2-~30대 젊은 시절 - "이 총·칼이 지배하는 세상을 끝내야 한다"고 온몸으로 매달렸었죠. 허지만, 총칼의 세상이 끝났어도 세상은 더 험악해졌고 우리들 사람살이는 더욱더 팍팍해지고 복잡해 가더군요.
이제 내년이면 人生七十古來喜 칠순인데 -, 무엇하나 뚜렷하게 해놓은 일 없고, 민족의 통일은 기약이 없고 그저 핵전쟁만큼은 어떻게 겨우 피해가는 형국이고 -, 우리들 삶은 점점 더 신명과 재미를 잃어가고 있고….
1999년 「밀레니엄」이니 뭐니 해서 21세기를 맞이하는 새천년 바람이 불 때-, 이 땅이 지향해 나갈 자그마한 「실타래 전범」으로 「靑山 마을」을 설정하고, 그런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꿈꿔본 게 「靑山에 살어리랏다」였죠. 그 뒤 20여년 -. 책이 중요한게 아니라, 실제로 그런 자그만 이상향 건설의 싹이라도 틔워볼까 하는 뜻을 품고 천지사방을 헤집고 다녀보았습니다. 허지만 결론은 -. 주·객관적 시대상황이 그런걸 성립되게 만들 수 없다- 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나마 가녀린 희망의 움직임들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겠죠.
① 모든 사람들이 인간생명의 안전함과 건강한 삶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관심도가 부쩍 높아진 것.
② 우리 모두를 억압해 왔던 제반 「권위나 권력」의 허구성에 눈뜨고, 이를 혁파해야만 한다는 각성에 이르게 되었다는 점. (촛불정신과 미투운동)
③ 이런 와중에서 불교계에서도 근원적 질문과 성찰의 과정으로 「초기 불교에 대한 탐구」, 「위파사나에 대한 쏠림 현상」… 등이 나타나고 있는 현실 -.
이런 전반적인 흐름 속에서, 30대부터 천착해온 「토종연구」도 그 방향과 시각을 좀더 넓게 확대해 보게 된 거죠.
우리만 土種이 있느냐. 세계 각 대륙과 지역의 토종도 좀 알아보자. 우선은 그 각 지역별 토종 중에서도 토종인간, 「사람」들을 먼저 알아야 할 것 아니냐- 그렇다면 각 대륙과 지역의 토종인간이란-, 그곳에서 멀고 먼 상고시대부터 터잡고 살아온 「원주민」들이야말로 토종인간이 아닌가-
그렇게 해서 이 「토종 원주민 탐색작업」에 착수하게 된 것이지요.
이 책이 나오기까지는 10여년이란 꽤 오랜 기간이 걸렸습니다마는-. 지금 이 순간까지도 마음에 걸리는 게 몇가지 있습니다.
첫째, 3000여 족에 이른다는 전 세계 원주민 부족들을 다 일일이 살펴볼 수 없는 아쉬움입니다. 그 많은 각각의 부족들을 하나하나씩 차근차근 들여다보기도 어려울 뿐더러-, 각 지역별로라도 한두군데는 직접 답사라도 하고나서 글을 쓰더라도 써야하는데-, 결국은 단 한군데도 가보지 못하고 책부터 내게 되었구만요-.
둘째, 제가 이 책에서 다룬 8개 지역으로 좁혀 보더라도-, 누누히 말씀드렸다시피, 이 또한 「수박 겉핥기」일 수밖에 없다는 자괴감입니다. 이미 나와 있는 자료들, 동영상(다큐)들을 열심히 뒤져 찾아보는 수밖에요…. 거기에 저 나름대로의 상상력과 포착력이 조금이나마 덧붙여지는 정도겠지요.
세째, 저 자신을 포함한 우리 모두의 한계이겠습니다만-, 이 모든 정보와 자료망들이-, 결국은 「영어권 문화의 통로」를 통해서밖에 접근할 수 없다는 점-. 특히나 한국인으로서 이 분야에 온몸을 투척한 분이 눈을 씻고 찾아봐도 거의 전무하다는 안타까움-. 그저 씁쓸함과 외로움만이 절절히 엄습해올 따름입니다.
네째, 책 전체의 반 이상이 자료들과 다른 책들의 '인용문'으로 구성돼 있는 바, 이에 따라 지은이가 아닌 엮은이가 더 솔직한 거지요.그러니까 순수한 창작이라기보다는, 자료들을 열심히 수집해서 취사선택·종합정리를 해서 일목요연하게 배열하며 저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덧붙인 책이지요. 독자분들이 그저 저와함께 공부를 해나간다~ 생각하심 되겠다싶은 거였읍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혜량해 주시기를...
아무튼 이런 근본적인 한계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공부해 본 결론이랄까 모두어지는 생각은 이런 것들입니다. 다시말해 각 지역별 토종원주민 세계의 「공통점과 차이점」이 대충 감지·파악이 된다는 거죠.
먼저 차이점-,
그 지역의 생태적 조건 - 고산, 정글, 사막, 빙설지대, 바다 - 그 조건에 맞추어 적응한 생활방식, 문화, 정신세계라는 거지요. 그러니까 보편성과 특수성으로 나누어보자면, 이는 「특수성」이라 할 수 있겠는데요. 물론 이 특수한 차이점도 그 뿌리를 캐고 깊이 들어가 보면 궁극엔, 「生存과 共存」이라는 공통적 보편성이 있기 마련이지만요-.
공통점으로 말할 것같으면-,
1. 大自然과 人間의 관계
2. 人間대 人間의 관계
① 男·女 문제
② 사회 체계
3. (기계)文明을 대하는 태도와 방식
저는 이 지점에서 참으로 놀라운 발견에 스스로 놀라곤 했습니다. 가장 「원시적 야만인」으로 불리우는 이들 원주민 삶에서, 우리 文明人들이 가장 중요하게 놓치고 있는 「보물단지」를 포착했다고나 할까요.
그 요체를 한마디로 줄이자면,
① 존재론적인 下心과 겸손함
② 인간관계 및 사물(기계·도구)과의 관계에 있어서, 서로간에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평안한 삶」이 궁극적 목표였고, 이를 거의 완벽하게(-) 구현했던 경우나 부족들이 꽤 많았다는 엄연한 사실 -.
결국은 "연대(협력 )을 통한 밝고 맑은 세상으로의 전진"이라는 희망은--, 원형(근원,본래 면목)을 끝없이 돌아보는 곳에서 그 싹이 움터나온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그 연대의 싹은, 자본과 과학의 정신없는 축적·개발의 본질적 한계를 극복하는 한가지 자그마한, '마음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바램 입니다...
각설하고-, 하여튼 이 책이 출간되고 나면 얼마 안 있어, 저는 이들의 세계에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접근하기 위해 이 땅을 떠날 생각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여생을, 좀더 깊이 천착하며 이들과 「함께 즐기며」 생을 마감하려구요….
내내 편안한 마음으로들 지내시기를….
이 책이 나오기까지 특별한 도움을 주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마음속 깊이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인쇄제작비를 흔쾌히 쾌척해 주신 전재성 박사,
원고정리를 깔끔하게 하여 주신 김광수 박사,
편집 작업을 장기간에 걸쳐 끈기있게 해준 박상영 님,
책표지를 이쁘게 디자인해 준 장진영 박사,
만연체인 문장을 다듬어 주신 김희식 시인,
컴맹인 저를 도와 최소경비로 타자작업을 해준 무수한 젊은이들….
정말 고마웠습니다.
복 많이 받으시고, 이 책의 출간이 이분들과 독자님들의 삶에
손톱만큼이라도 도움이 되길 두손 모아 기원드릴 뿐입니다.
평생을 엉뚱한 짓만 골라 헤매이는
斗開 홍 석 화 올림
목차
목차
필자 넉두리/토종이냐 방목이냐
화보
제1장 히말라야
제2장 아마존
제3장 아라비아 사막 - 베드윈
제4장 툰드라 - 북극권
제5장 중앙 아프리카 - 피그미
제6장 안다만해 - 모켄
제7장 남미 콜롬비아 - 코기
제8장 호주 - 애보리진
화보
제1장 히말라야
제2장 아마존
제3장 아라비아 사막 - 베드윈
제4장 툰드라 - 북극권
제5장 중앙 아프리카 - 피그미
제6장 안다만해 - 모켄
제7장 남미 콜롬비아 - 코기
제8장 호주 - 애보리진
저자
저자
홍석화
젊은 시절「마당굿」 활동에 종사. 1990년대 초반부터 전국을 누비고 다니기 시작하여 토종 동식물, 토종농수산물, 토종생활문화 등의 탐사작업에 매진하였음. 한국의 토종 101 가지(94년 웅진), 한국의 토종기행(94년 사계절), 토종문화와 모듬살이(97년 학민사), 靑山에 살으리랏다(99년 세계인) 등을 펴냈으며, 한국토종연구회 창립에 산파역을 담당했고, 토종뒷간사진전 개최 등「토종연구가」로 익히 알려지며 독보적인 자리매김을 함. 더욱 상세한 자료는 구글(Google)~토종연구가 홍석화 두드리면 10여개 뜨는데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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