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
실크로드, 붉은 사막과 푸른 돔, 그리고 고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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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산북로 실크로드와 키질쿰 붉은 사막, 그리고 푸른 돔에 매료돼
20차례 이상 우즈베키스탄을 찾은 저자의 인문여행 안내서
우즈베키스탄 전문 매체 기자 출신인 저자는 지난 6년 동안 20차례 이상 현지를 여행했다. 2018년 1월 히바-부하라-사마르칸트-타슈켄트로 이어진 전세기 단체 여행단의 동행 취재를 시작으로, 대규모 경제사절단의 우즈벡 방문 동행 취재, 국제로타리와 대학병원 의사들의 의료봉사 동행 취재 등 처음에는 기사거리를 찾아 타슈켄트 행 비행기를 자주 탔다. 그러다가 우즈베키스탄에 꽂혔다.
이후 잡지사를 나와 한국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한 ‘청년 고려인 영화아카데미 in 우즈베키스탄’ 현지 코디를 맡아 한 달가량 타슈켄트에 머물렀고, MBC 한글날 특집 ‘겨레말모이’ 우즈베키스탄 취재 코디네이터, 제1회 타슈켄트국제도서전 한국관 운영 총괄 디렉터 등 여러 활동을 하면서 한 달에 한 번꼴로 우즈베키스탄을 오갔다. 그 과정에서 사마르칸트, 부하라, 히바 등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인 관광지들은 물론 서부 오지 아랄해부터 동부 요충지 페르가나밸리와 아프가니스탄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테르메즈 고대 불교유적지까지 우즈베키스탄 곳곳을 나 홀로 여행했다. 그러면서 이 나라에 더욱 매료됐다.
2023년 1월 하나투어는 저자의 전문성을 높이 사 ‘최희영과 함께하는 우즈베키스탄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이를 계기로 2019년 1월에 펴냈던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를 대폭 수정하고 보완해 같은 이름으로 펴내는 우즈베키스탄 본격 여행서다. 특히 천산북로 실크로드의 오랜 역사를 되짚으며 한반도까지 이어졌던 비단길의 내력을 깊이 다룬 대목과 이슬람 문명권에 대한 깊은 고찰, 그리고 키질쿰 붉은 사막을 여행하며 빠졌던 저자만의 인문적인 사유가 돋보여 우즈베키스탄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과 비즈니스 여행에 나서는 독자들에게 좋은 안내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차례 이상 우즈베키스탄을 찾은 저자의 인문여행 안내서
우즈베키스탄 전문 매체 기자 출신인 저자는 지난 6년 동안 20차례 이상 현지를 여행했다. 2018년 1월 히바-부하라-사마르칸트-타슈켄트로 이어진 전세기 단체 여행단의 동행 취재를 시작으로, 대규모 경제사절단의 우즈벡 방문 동행 취재, 국제로타리와 대학병원 의사들의 의료봉사 동행 취재 등 처음에는 기사거리를 찾아 타슈켄트 행 비행기를 자주 탔다. 그러다가 우즈베키스탄에 꽂혔다.
이후 잡지사를 나와 한국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한 ‘청년 고려인 영화아카데미 in 우즈베키스탄’ 현지 코디를 맡아 한 달가량 타슈켄트에 머물렀고, MBC 한글날 특집 ‘겨레말모이’ 우즈베키스탄 취재 코디네이터, 제1회 타슈켄트국제도서전 한국관 운영 총괄 디렉터 등 여러 활동을 하면서 한 달에 한 번꼴로 우즈베키스탄을 오갔다. 그 과정에서 사마르칸트, 부하라, 히바 등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인 관광지들은 물론 서부 오지 아랄해부터 동부 요충지 페르가나밸리와 아프가니스탄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테르메즈 고대 불교유적지까지 우즈베키스탄 곳곳을 나 홀로 여행했다. 그러면서 이 나라에 더욱 매료됐다.
2023년 1월 하나투어는 저자의 전문성을 높이 사 ‘최희영과 함께하는 우즈베키스탄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이를 계기로 2019년 1월에 펴냈던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를 대폭 수정하고 보완해 같은 이름으로 펴내는 우즈베키스탄 본격 여행서다. 특히 천산북로 실크로드의 오랜 역사를 되짚으며 한반도까지 이어졌던 비단길의 내력을 깊이 다룬 대목과 이슬람 문명권에 대한 깊은 고찰, 그리고 키질쿰 붉은 사막을 여행하며 빠졌던 저자만의 인문적인 사유가 돋보여 우즈베키스탄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과 비즈니스 여행에 나서는 독자들에게 좋은 안내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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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그녀가 우즈베키스탄에 꽂힌 까닭은?
천산북로 실크로드와 키질쿰 붉은 사막,
그리고 이슬람 문명권의 상징인 푸른 돔과
고려인 디아스포라 '이산의 한'을
'우즈벡 인문여행 4중주'라고 명명한 우즈베키스탄 본격 여행안내서
'코로나 찐데믹'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이 다시 붐비고 있다. 소비자들의 '보복 소비' 1순위가 해외여행이라는 기사가 이를 대변한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중앙아시아에 대한 여행자들의 관심이 부쩍 커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다. 2022년 8월 통계청 기준으로 중국(840,193), 베트남(208,740), 태국(171,800), 미국(140,672)에 이어 국내 거주 외국인 순위 5위(66,677)를 기록하고 있는 나라. 2023년 2월 법무부 출입국관리소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 유학생 수 3위(11,974명)를 기록하고 있을 만큼 어느덧 많이 가까워진 나라가 우즈베키스탄이기 때문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어떤 나라인가?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인구(2023년 기준 3,516만 명)가 가장 많은 나라다. 중앙아시아 인구의 45% 규모다. 중앙아시아에서 면적이 가장 큰 나라는 우즈베키스탄보다 여섯 배 이상 넓은 카자흐스탄(272만 4,900㎢)이다. 하지만 카자흐스탄 인구는 2017년 기준 1,900만 명가량으로 우즈베키스탄보다 많이 적다.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고정 관념 중의 하나가 한참 북쪽에 있는 나라라는 점이다. 그래서 우즈베키스탄의 겨울은 무척 춥고 여름은 시원할 것이라고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우즈베키스탄은 우리보다 살짝 북서쪽에 있다고 보면 된다. 위도상으로 보자면 대략 38도에서 45도 사이에 걸쳐 있다. 수도 타슈켄트가 북위 41도로 백두산 위도와 같은 지점이다. 북한과 비슷한 위치인 것이다.
날씨는 전형적인 대륙성 기후다. 따라서 여름은 길고 덥다. 7월 평균 기온이 북부는 26℃쯤 되고, 남부는 30℃다. 반면 겨울은 짧고 대체로 온화하다는 게 정설이다. 1월 평균 기온이 북부 영하 8℃, 남동부는 3℃쯤 된다. 하지만 2022년 겨울은 갑작스러운 이상 한파로 영하 20도 이하로 내려간 날도 많아 동절기 날씨 정보는 2~3년가량 더 지켜본 뒤 수정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 같다.
인천국제공항과 타슈켄트국제공항 사이에는 매일 한 차례 이상의 정규 노선이 운항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우즈베키스탄항공이 모두 취항하고 있다. 비행시간은 타슈켄트까지 일곱 시간가량이다. 양국 간에는 네 시간의 시차가 있다. 예컨대 한국이 밤 12시라면 현지는 저녁 8시로 우리 시간이 네 시간 앞서간다.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중심에 위치해 있다. 그래서 주변국이 많다. 우선 북쪽 국경 너머로 펼쳐진 나라가 카자흐스탄이다. 그리고 서남쪽과 국경을 맞댄 나라가 투르크메니스탄이다. 이 밖에도 동북쪽, 동남쪽으로는 키르기스스탄 및 타지키스탄과도 국경을 마주하고 있다. 또 극히 일부지만 우즈베키스탄의 최남단 도시 테르메즈는 아프가니스탄과도 붙어 있다. '스탄'은 땅이란 뜻이다. 즉 우즈베키스탄은 우즈베크 민족의 땅이고, 카자흐스탄은 카자흐 민족의 땅이다.
이 나라의 국토 면적은 44만 4,474㎢로 한반도 면적(22만 3,348㎢)보다 두 배쯤 크다. 하지만 인구는 우리보다 적다. 대부분 이슬람교(수니파)를 믿고 있다. 민족성은 우리와 비슷하다. 사람들이 참 순수하다. 웃음도 많고 친절하다. 특히 손님맞이에 많은 정성을 기울이고, 어른을 공경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있다. 한마디로 우리네 1960년대나 1970년대와 비슷한 정서다.
천산산맥 너머 첫 동네
우즈베키스탄은 천산산맥 너머 첫 동네다. 서구와 교역을 시작한 중국대상들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땅이다. 타슈켄트와 사마르칸트에서 며칠 밤을 보낸 뒤, 일부는 부하라와 히바를 거쳐 서남쪽으로 향하고, 일부는 테르메즈를 거쳐 페르시아로 가곤 했다. 따라서 고대부터 오아시스를 중심으로 여러도시가 생겨났고, 많은 유적지가 들어섰다.
큰 도시들은 대부분 2,70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BC 6세기 페르시아제국의 일부가 되면서 일찍부터 고대도시가 발전했다. 이후 BC 4세기에는 알렉산드리아제국의 일부로, 그리고 AD 6세기에는 돌궐(투르크)제국의 일부가 됐을 만큼 역사적인 부침도 대단했다.
8세기 들어서는 동방원정에 나선 이슬람세력에 의해 712년 부하라와 사마르칸트가 점령됐다. 그러면서 이 지역의 이슬람화가 시작됐다. 751년 당나라와 이슬람 간의 '탈라스 전투'가 발발했다. 이 격전에서 당나라를 대파하며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의 모든 나라들이 이슬람 국가로 고착됐다.
1219년 몽골제국의 일부로 편입됐던 시기를 지나 1370년부터 1507년까지는 티무르제국을 건설해 멀리 중동 지역까지 영토를 넓히기도 했다. 그러나 또다시 역사적 부침을 거쳐 1875년에는 제정 러시아의 일부로, 1917년부터는 소비에트 연방의 일부로 편입됐다. 그러다가 1991년 구소련의 붕괴와 함께 독립국가시대를 열게 됐다.
문예창작학(학부)과 민족학 전공(대학원)한 저자의 '비단길 사유'
기록문학 및 영상기록 전문가로 활동하는 저자는 중앙대 문예창작학과를 나와 베이징 중앙민족대 대학원에서 민족학을 전공했다. 이후 동남아 소수민족을 공부하기 위해 2년 동안 라오스를 여행하고 돌아와 《잃어버린 시간을 만나다》(2009, 송정문화사)를 펴내기도 했던 저자가 10년가량의 시차를 두고 우즈베키스탄에 꽂히게 된 이유는 뭘까? 말하자면 중국에서 공부하고 남방으로 갔던 저자가 천산 너머 북쪽으로 시선을 돌리게 된 이유가 이번 책의 방점이다.
출국 준비를 하며 '지즉위진간(知則爲眞看)'을 생각했다. (중략)중앙아시아 여행은 처음이었다. 사실 2017년 봄 우연한 기회에 우즈베키스탄 전문기자란 타이틀을 꿰찼다. 그러나 모르는 게 너무 많았다.
6개월쯤 지나니 겨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정치와 경제 교류사쯤은 어느 정도 알만했다. 또 제정 러시아 시대와 소비에트 연방 시대의 중앙아시아를 꿰는 데 어느 정도 자신감도 붙었다. 하지만 이번 경우는 달랐다. 히바와 부하라와 사마르칸트를 거쳐 타슈켄트로 들어간다는, 이른바 '실크로드 천산북로'를 관통하는 여정이라 공부해야 할 게 많았다.
먼저 실크로드 역사부터 다시 살펴야 했다. 아니, 그보다도 타임머신을 타고 고대로 돌아가 그 시기의 지도를 훑어 지리상의 개념 정돈부터 해놓아야 실크로드의 문명사적 의의가 명징해질 것 같았다. 인문여행의 사전공부는 지리학습이 기본이니 말이다. 인터넷을 뒤져가며 이 지역의 고대지도부터 열공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다음 몇 가지 중요한 사항들을 차근차근 머리에 입력했다.(24p, '제2장 프롤로그' 중에서)
2018년 초 우즈베키스탄 첫 여행을 준비하며 쓴 이 글을 시작으로 저자는 18만 명의 고려인이 사는 나라와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됐다.
그리고 그로부터 지난 6년 동안 그는 20차례 이상 현지를 여행했다. 히바-부하라-사마르칸트-타슈켄트로 이어진 당시의 전세기 단체 여행단 동행 취재가 첫 시작이었다면 이후 그는 대규모 경제사절단의 우즈벡 방문 동행 취재, 국제로타리와 대학병원 의사들의 의료봉사 동행 취재 등 기가 자격으로 타슈켄트 행 비행기를 자주 탔다.
그 뒤 잡지사를 나와 한국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한 '청년 고려인 영화아카데미 in 우즈베키스탄' 현지 코디를 맡아 한 달가량 타슈켄트에 머물렀고, MBC 한글날 특집 '겨레말모이' 우즈베키스탄 취재 코디네이터, 제1회 타슈켄트국제도서전 한국관 운영 총괄 디렉터 등 여러 활동을 하면서 한 달에 한 번꼴로 우즈베키스탄을 오갔다.
그 과정에서 사마르칸트, 부하라, 히바 등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인 관광지들은 물론 서부 오지 아랄해부터 동부 요충지 페르가나밸리와 아프가니스탄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테르메즈 고대 불교유적지까지 우즈베키스탄 곳곳을 나 홀로 여행했다. 특히 오지 중의 오지인 아랄해 '배들의 무덤'을 2018년 한여름과 한겨울 두 차례나 여행했을 만큼 저자는 웬만한 우즈벡 국민들보다도 우즈벡을 더 잘 아는 전문가가 됐다.
지구촌 모든 문화의 용광로가 된 동서문명의 교차로
숙박 공유 사이트 에어비앤비(Airbnb)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이던 2018년 말 '2019 전 세계 유망 여행지' 19곳 중 1곳으로 우즈베키스탄을 선정한 바 있다. 이 나라는 그만큼 오랫동안 유럽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중국을 떠난 비단장사 왕서방이 어떤 루트를 거쳐 지중해 연안까지 오갔는가에 대한 관심부터 BC 6세기 페르시아제국 이후 동양과 서양의 문명사적 교차로가 된 천선북로 실크로드에 대한 관심까지, 유럽인들의 이 지역 여행은 일찍부터 문화사적인 관점에서 출발했다.
반면 한국인들의 우즈베키스탄 여행은 지극히 일부였고, 그나마 이 나라 유일의 골프장을 한국인이 만들었다는 자부심(?)에 골프투어를 즐기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하긴 2018년 1월까지는 비자 받기도 힘든 나라였고, 동남아 핫플들에 묻혀 이 나라에 관심을 갖는 사람조차 드물었다.
하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 2018년 2월부터 30일 동안의 비자 면제가 시작됐고, 유럽과 동남아 투어에 식상해진 많은 여행객들이 새로운 관광지를 찾으면서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그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2023년 1월 하나투어는 '최희영과 함께하는 우즈베키스탄 여행' 상품까지 출시했다.
이번 책은 하나투어의 발 빠른 기획을 계기로 2019년 1월에 펴냈던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를 대폭 수정하고 보완해 같은 이름으로 펴내는 우즈베키스탄 본격 여행서다. 특히 천산북로 실크로드의 오랜 역사를 되짚으며 한반도까지 이어졌던 비단길의 내력을 깊이 다룬 대목과 이슬람 문명권에 대한 깊은 고찰, 그리고 키질쿰 붉은 사막을 여행하며 빠졌던 저자만의 인문적인 사유가 돋보인다.
사막으로 깊숙이 들어설수록 생각도 깊어졌다. 알렉산더와 칭기즈칸은 이 광활한 사막을 건너 히바와 부하라와 사마르칸트를 점령하곤 실크로드를 장악했다. 예수는 유다 사막에서 40일 동안의 금식기도를 거쳐 복음 전파의 토대를 만들었다. 또 무함마드는 사막의 도시 메카에서 태어나 성장한 뒤 이슬람제국을 건설했다. 조로아스터교 역시 키질쿰과 카라쿰사막을 배경으로 성장했다.
그러고 보면 사막은 제국 신화의 서막이자 종교의 시원이었다. 사막은 영어로 'Desert(데저트)'다. 이는 '버려진 땅'이란 의미의 라틴어에서 파생됐다. 제국의 본질은 광기 어린 욕망이다. 오아시스 도시를 제패한 자가 세계를 제패했다. 그렇다 보니 숱한 말발굽이 사막을 가로질러 오아시스를 핏빛으로 물들였다. 종교의 본질은 구원이다. 혹은 나약한 인간의 마지막 버팀목이다. 그런데 버려진 땅에서 제국이 열렸고, 구원과 버팀목의 창세기가 열렸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나는 가도 가도 끝없는 키질쿰사막을 지나가며 여러 생각에 젖었다.(228p, '다시 찾은 실크로드' 중에서)
작가의 깊은 사유 엿보는 재미도
책은 다양한 여행정보 뿐만 아니라 작가의 깊은 사유를 엿보는 재미 또한 크다. 이슬람사원의 아라베스크 문양에서 천문학을 떠올리고, 우리나라로 전래된 다양한 서양발 음식 재료들에서 1500년 전의 동서 교류사를 읽어내고, 현지에서 만난 고려인들의 삶을 통해 연해주에서 비극적인 생을 마감한 조명희 시인의 문학적인 궤적을 소환한다.
또 '지작' 오지 여행을 통해서는 어릴 적 흙먼지를 뒤집어쓰고 비포장 길을 따라 10리 밖 면 소재지 초등학교를 오갔던 자신의 옛 기억을 반추하고, 치수 정책의 잘못으로 물이 말라 '배들의 무덤'이 된 아랄해 여행을 통해서는 지구촌의 환경문제를 절절이 고민하고, 페르가나 불교유적지 여행에서는 8세기 무렵 이 길을 지나 인도로 향했던 혜초스님(704~787)의 발자취를 상상하기도 한다.
저자는 새롭게 펴낸 이번 책을 들고 5월 7일부터 7박 9일 간의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을 여행한다. 하나투어가 출시한 여행상품의 첫 결실로, 이번 여행단에는 여러 명의 작가들도 동행한다. 이를 시작으로 여름방학 때는 교사들의 우즈베키스탄 단체 여행이 예정돼 있고, 가을에는 작가들로 구성된 인문여행단이 실크로드를 찾을 예정이다.
그런 점에서 우즈베키스탄 본격 여행서라는 이름을 달고 이번에 펴내는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 2023년 판은 향후 우즈베키스탄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과 비즈니스 여행에 나서는 독자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행, 아는 만큼 보인다'(知則爲眞看)고 했다. 여행에 앞서 많은 공부를 해야 한다. 특히 처음 찾는 여행지라면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 그런 가치를 아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이 딱이다. 책 읽기가 지겹다면 시원시원하게 편집한 책 속 사진만으로도 실속 있는 정보를 가득 채울 수 있는 책이 신판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만의 최고 장점이다.
천산북로 실크로드와 키질쿰 붉은 사막,
그리고 이슬람 문명권의 상징인 푸른 돔과
고려인 디아스포라 '이산의 한'을
'우즈벡 인문여행 4중주'라고 명명한 우즈베키스탄 본격 여행안내서
'코로나 찐데믹'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이 다시 붐비고 있다. 소비자들의 '보복 소비' 1순위가 해외여행이라는 기사가 이를 대변한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중앙아시아에 대한 여행자들의 관심이 부쩍 커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다. 2022년 8월 통계청 기준으로 중국(840,193), 베트남(208,740), 태국(171,800), 미국(140,672)에 이어 국내 거주 외국인 순위 5위(66,677)를 기록하고 있는 나라. 2023년 2월 법무부 출입국관리소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 유학생 수 3위(11,974명)를 기록하고 있을 만큼 어느덧 많이 가까워진 나라가 우즈베키스탄이기 때문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어떤 나라인가?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인구(2023년 기준 3,516만 명)가 가장 많은 나라다. 중앙아시아 인구의 45% 규모다. 중앙아시아에서 면적이 가장 큰 나라는 우즈베키스탄보다 여섯 배 이상 넓은 카자흐스탄(272만 4,900㎢)이다. 하지만 카자흐스탄 인구는 2017년 기준 1,900만 명가량으로 우즈베키스탄보다 많이 적다.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고정 관념 중의 하나가 한참 북쪽에 있는 나라라는 점이다. 그래서 우즈베키스탄의 겨울은 무척 춥고 여름은 시원할 것이라고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우즈베키스탄은 우리보다 살짝 북서쪽에 있다고 보면 된다. 위도상으로 보자면 대략 38도에서 45도 사이에 걸쳐 있다. 수도 타슈켄트가 북위 41도로 백두산 위도와 같은 지점이다. 북한과 비슷한 위치인 것이다.
날씨는 전형적인 대륙성 기후다. 따라서 여름은 길고 덥다. 7월 평균 기온이 북부는 26℃쯤 되고, 남부는 30℃다. 반면 겨울은 짧고 대체로 온화하다는 게 정설이다. 1월 평균 기온이 북부 영하 8℃, 남동부는 3℃쯤 된다. 하지만 2022년 겨울은 갑작스러운 이상 한파로 영하 20도 이하로 내려간 날도 많아 동절기 날씨 정보는 2~3년가량 더 지켜본 뒤 수정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 같다.
인천국제공항과 타슈켄트국제공항 사이에는 매일 한 차례 이상의 정규 노선이 운항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우즈베키스탄항공이 모두 취항하고 있다. 비행시간은 타슈켄트까지 일곱 시간가량이다. 양국 간에는 네 시간의 시차가 있다. 예컨대 한국이 밤 12시라면 현지는 저녁 8시로 우리 시간이 네 시간 앞서간다.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중심에 위치해 있다. 그래서 주변국이 많다. 우선 북쪽 국경 너머로 펼쳐진 나라가 카자흐스탄이다. 그리고 서남쪽과 국경을 맞댄 나라가 투르크메니스탄이다. 이 밖에도 동북쪽, 동남쪽으로는 키르기스스탄 및 타지키스탄과도 국경을 마주하고 있다. 또 극히 일부지만 우즈베키스탄의 최남단 도시 테르메즈는 아프가니스탄과도 붙어 있다. '스탄'은 땅이란 뜻이다. 즉 우즈베키스탄은 우즈베크 민족의 땅이고, 카자흐스탄은 카자흐 민족의 땅이다.
이 나라의 국토 면적은 44만 4,474㎢로 한반도 면적(22만 3,348㎢)보다 두 배쯤 크다. 하지만 인구는 우리보다 적다. 대부분 이슬람교(수니파)를 믿고 있다. 민족성은 우리와 비슷하다. 사람들이 참 순수하다. 웃음도 많고 친절하다. 특히 손님맞이에 많은 정성을 기울이고, 어른을 공경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있다. 한마디로 우리네 1960년대나 1970년대와 비슷한 정서다.
천산산맥 너머 첫 동네
우즈베키스탄은 천산산맥 너머 첫 동네다. 서구와 교역을 시작한 중국대상들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땅이다. 타슈켄트와 사마르칸트에서 며칠 밤을 보낸 뒤, 일부는 부하라와 히바를 거쳐 서남쪽으로 향하고, 일부는 테르메즈를 거쳐 페르시아로 가곤 했다. 따라서 고대부터 오아시스를 중심으로 여러도시가 생겨났고, 많은 유적지가 들어섰다.
큰 도시들은 대부분 2,70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BC 6세기 페르시아제국의 일부가 되면서 일찍부터 고대도시가 발전했다. 이후 BC 4세기에는 알렉산드리아제국의 일부로, 그리고 AD 6세기에는 돌궐(투르크)제국의 일부가 됐을 만큼 역사적인 부침도 대단했다.
8세기 들어서는 동방원정에 나선 이슬람세력에 의해 712년 부하라와 사마르칸트가 점령됐다. 그러면서 이 지역의 이슬람화가 시작됐다. 751년 당나라와 이슬람 간의 '탈라스 전투'가 발발했다. 이 격전에서 당나라를 대파하며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의 모든 나라들이 이슬람 국가로 고착됐다.
1219년 몽골제국의 일부로 편입됐던 시기를 지나 1370년부터 1507년까지는 티무르제국을 건설해 멀리 중동 지역까지 영토를 넓히기도 했다. 그러나 또다시 역사적 부침을 거쳐 1875년에는 제정 러시아의 일부로, 1917년부터는 소비에트 연방의 일부로 편입됐다. 그러다가 1991년 구소련의 붕괴와 함께 독립국가시대를 열게 됐다.
문예창작학(학부)과 민족학 전공(대학원)한 저자의 '비단길 사유'
기록문학 및 영상기록 전문가로 활동하는 저자는 중앙대 문예창작학과를 나와 베이징 중앙민족대 대학원에서 민족학을 전공했다. 이후 동남아 소수민족을 공부하기 위해 2년 동안 라오스를 여행하고 돌아와 《잃어버린 시간을 만나다》(2009, 송정문화사)를 펴내기도 했던 저자가 10년가량의 시차를 두고 우즈베키스탄에 꽂히게 된 이유는 뭘까? 말하자면 중국에서 공부하고 남방으로 갔던 저자가 천산 너머 북쪽으로 시선을 돌리게 된 이유가 이번 책의 방점이다.
출국 준비를 하며 '지즉위진간(知則爲眞看)'을 생각했다. (중략)중앙아시아 여행은 처음이었다. 사실 2017년 봄 우연한 기회에 우즈베키스탄 전문기자란 타이틀을 꿰찼다. 그러나 모르는 게 너무 많았다.
6개월쯤 지나니 겨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정치와 경제 교류사쯤은 어느 정도 알만했다. 또 제정 러시아 시대와 소비에트 연방 시대의 중앙아시아를 꿰는 데 어느 정도 자신감도 붙었다. 하지만 이번 경우는 달랐다. 히바와 부하라와 사마르칸트를 거쳐 타슈켄트로 들어간다는, 이른바 '실크로드 천산북로'를 관통하는 여정이라 공부해야 할 게 많았다.
먼저 실크로드 역사부터 다시 살펴야 했다. 아니, 그보다도 타임머신을 타고 고대로 돌아가 그 시기의 지도를 훑어 지리상의 개념 정돈부터 해놓아야 실크로드의 문명사적 의의가 명징해질 것 같았다. 인문여행의 사전공부는 지리학습이 기본이니 말이다. 인터넷을 뒤져가며 이 지역의 고대지도부터 열공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다음 몇 가지 중요한 사항들을 차근차근 머리에 입력했다.(24p, '제2장 프롤로그' 중에서)
2018년 초 우즈베키스탄 첫 여행을 준비하며 쓴 이 글을 시작으로 저자는 18만 명의 고려인이 사는 나라와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됐다.
그리고 그로부터 지난 6년 동안 그는 20차례 이상 현지를 여행했다. 히바-부하라-사마르칸트-타슈켄트로 이어진 당시의 전세기 단체 여행단 동행 취재가 첫 시작이었다면 이후 그는 대규모 경제사절단의 우즈벡 방문 동행 취재, 국제로타리와 대학병원 의사들의 의료봉사 동행 취재 등 기가 자격으로 타슈켄트 행 비행기를 자주 탔다.
그 뒤 잡지사를 나와 한국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한 '청년 고려인 영화아카데미 in 우즈베키스탄' 현지 코디를 맡아 한 달가량 타슈켄트에 머물렀고, MBC 한글날 특집 '겨레말모이' 우즈베키스탄 취재 코디네이터, 제1회 타슈켄트국제도서전 한국관 운영 총괄 디렉터 등 여러 활동을 하면서 한 달에 한 번꼴로 우즈베키스탄을 오갔다.
그 과정에서 사마르칸트, 부하라, 히바 등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인 관광지들은 물론 서부 오지 아랄해부터 동부 요충지 페르가나밸리와 아프가니스탄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테르메즈 고대 불교유적지까지 우즈베키스탄 곳곳을 나 홀로 여행했다. 특히 오지 중의 오지인 아랄해 '배들의 무덤'을 2018년 한여름과 한겨울 두 차례나 여행했을 만큼 저자는 웬만한 우즈벡 국민들보다도 우즈벡을 더 잘 아는 전문가가 됐다.
지구촌 모든 문화의 용광로가 된 동서문명의 교차로
숙박 공유 사이트 에어비앤비(Airbnb)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이던 2018년 말 '2019 전 세계 유망 여행지' 19곳 중 1곳으로 우즈베키스탄을 선정한 바 있다. 이 나라는 그만큼 오랫동안 유럽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중국을 떠난 비단장사 왕서방이 어떤 루트를 거쳐 지중해 연안까지 오갔는가에 대한 관심부터 BC 6세기 페르시아제국 이후 동양과 서양의 문명사적 교차로가 된 천선북로 실크로드에 대한 관심까지, 유럽인들의 이 지역 여행은 일찍부터 문화사적인 관점에서 출발했다.
반면 한국인들의 우즈베키스탄 여행은 지극히 일부였고, 그나마 이 나라 유일의 골프장을 한국인이 만들었다는 자부심(?)에 골프투어를 즐기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하긴 2018년 1월까지는 비자 받기도 힘든 나라였고, 동남아 핫플들에 묻혀 이 나라에 관심을 갖는 사람조차 드물었다.
하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 2018년 2월부터 30일 동안의 비자 면제가 시작됐고, 유럽과 동남아 투어에 식상해진 많은 여행객들이 새로운 관광지를 찾으면서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그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2023년 1월 하나투어는 '최희영과 함께하는 우즈베키스탄 여행' 상품까지 출시했다.
이번 책은 하나투어의 발 빠른 기획을 계기로 2019년 1월에 펴냈던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를 대폭 수정하고 보완해 같은 이름으로 펴내는 우즈베키스탄 본격 여행서다. 특히 천산북로 실크로드의 오랜 역사를 되짚으며 한반도까지 이어졌던 비단길의 내력을 깊이 다룬 대목과 이슬람 문명권에 대한 깊은 고찰, 그리고 키질쿰 붉은 사막을 여행하며 빠졌던 저자만의 인문적인 사유가 돋보인다.
사막으로 깊숙이 들어설수록 생각도 깊어졌다. 알렉산더와 칭기즈칸은 이 광활한 사막을 건너 히바와 부하라와 사마르칸트를 점령하곤 실크로드를 장악했다. 예수는 유다 사막에서 40일 동안의 금식기도를 거쳐 복음 전파의 토대를 만들었다. 또 무함마드는 사막의 도시 메카에서 태어나 성장한 뒤 이슬람제국을 건설했다. 조로아스터교 역시 키질쿰과 카라쿰사막을 배경으로 성장했다.
그러고 보면 사막은 제국 신화의 서막이자 종교의 시원이었다. 사막은 영어로 'Desert(데저트)'다. 이는 '버려진 땅'이란 의미의 라틴어에서 파생됐다. 제국의 본질은 광기 어린 욕망이다. 오아시스 도시를 제패한 자가 세계를 제패했다. 그렇다 보니 숱한 말발굽이 사막을 가로질러 오아시스를 핏빛으로 물들였다. 종교의 본질은 구원이다. 혹은 나약한 인간의 마지막 버팀목이다. 그런데 버려진 땅에서 제국이 열렸고, 구원과 버팀목의 창세기가 열렸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나는 가도 가도 끝없는 키질쿰사막을 지나가며 여러 생각에 젖었다.(228p, '다시 찾은 실크로드' 중에서)
작가의 깊은 사유 엿보는 재미도
책은 다양한 여행정보 뿐만 아니라 작가의 깊은 사유를 엿보는 재미 또한 크다. 이슬람사원의 아라베스크 문양에서 천문학을 떠올리고, 우리나라로 전래된 다양한 서양발 음식 재료들에서 1500년 전의 동서 교류사를 읽어내고, 현지에서 만난 고려인들의 삶을 통해 연해주에서 비극적인 생을 마감한 조명희 시인의 문학적인 궤적을 소환한다.
또 '지작' 오지 여행을 통해서는 어릴 적 흙먼지를 뒤집어쓰고 비포장 길을 따라 10리 밖 면 소재지 초등학교를 오갔던 자신의 옛 기억을 반추하고, 치수 정책의 잘못으로 물이 말라 '배들의 무덤'이 된 아랄해 여행을 통해서는 지구촌의 환경문제를 절절이 고민하고, 페르가나 불교유적지 여행에서는 8세기 무렵 이 길을 지나 인도로 향했던 혜초스님(704~787)의 발자취를 상상하기도 한다.
저자는 새롭게 펴낸 이번 책을 들고 5월 7일부터 7박 9일 간의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을 여행한다. 하나투어가 출시한 여행상품의 첫 결실로, 이번 여행단에는 여러 명의 작가들도 동행한다. 이를 시작으로 여름방학 때는 교사들의 우즈베키스탄 단체 여행이 예정돼 있고, 가을에는 작가들로 구성된 인문여행단이 실크로드를 찾을 예정이다.
그런 점에서 우즈베키스탄 본격 여행서라는 이름을 달고 이번에 펴내는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 2023년 판은 향후 우즈베키스탄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과 비즈니스 여행에 나서는 독자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행, 아는 만큼 보인다'(知則爲眞看)고 했다. 여행에 앞서 많은 공부를 해야 한다. 특히 처음 찾는 여행지라면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 그런 가치를 아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이 딱이다. 책 읽기가 지겹다면 시원시원하게 편집한 책 속 사진만으로도 실속 있는 정보를 가득 채울 수 있는 책이 신판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만의 최고 장점이다.
목차
목차
제1장 : 우즈베키스탄 인문여행 4중주
실크로드, 붉은 사막과 푸른 돔, 그리고 고려인 … 10
제2장 : 실크로드를 따라서
프롤로그 … 24
히바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오아시스 힐링 타운 … 44
부하라 - 중앙아시아 이슬람 최대 성지
지붕 없는 고대박물관에서의 하루 … 82
사마르칸트 - 실크로드의 심장
티무르제국의 수도였던 우즈베키스탄 제2의 도시 … 124
타슈켄트 - 마지막 일정
중앙아시아의 관문,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투어 … 174
다시 찾은 실크로드
일과 여행 : 한여름 히바, 육로 키질쿰, 그리고 사마르칸트 사계 투어 … 210
제3장 : 우즈베키스탄오지여행
페르가나 밸리
천산산맥 너머 첫 동네 … 260
'배들의 무덤' 아랄해
홀로 여행, 서부 오지 무이낙 … 280
지작
우즈베키스탄 생태관광의 보고 … 304
샤흐리샵스
아미르 티무르제국의 본향 … 320
테르메즈
아프가니스탄과의 국경지대, 고대 불교 유적지 … 332
제4장 : 고려인이야기
우즈베키스탄에서 만난 K-디아스포라 이산의 한 … 354
실크로드, 붉은 사막과 푸른 돔, 그리고 고려인 … 10
제2장 : 실크로드를 따라서
프롤로그 … 24
히바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오아시스 힐링 타운 … 44
부하라 - 중앙아시아 이슬람 최대 성지
지붕 없는 고대박물관에서의 하루 … 82
사마르칸트 - 실크로드의 심장
티무르제국의 수도였던 우즈베키스탄 제2의 도시 … 124
타슈켄트 - 마지막 일정
중앙아시아의 관문,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투어 … 174
다시 찾은 실크로드
일과 여행 : 한여름 히바, 육로 키질쿰, 그리고 사마르칸트 사계 투어 … 210
제3장 : 우즈베키스탄오지여행
페르가나 밸리
천산산맥 너머 첫 동네 … 260
'배들의 무덤' 아랄해
홀로 여행, 서부 오지 무이낙 … 280
지작
우즈베키스탄 생태관광의 보고 … 304
샤흐리샵스
아미르 티무르제국의 본향 … 320
테르메즈
아프가니스탄과의 국경지대, 고대 불교 유적지 … 332
제4장 : 고려인이야기
우즈베키스탄에서 만난 K-디아스포라 이산의 한 … 354
저자
저자
최희영
1963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났다. 일찍부터 책 읽고 글 쓰는 데 남다른 취미가 있었다. 여고 졸업 후 공장 생활을 하다가 1986년 중앙대 문예창작학과에 들어갔다. 소설가의 길을 가려고 했으나 당시 학내 분위기에 따라 소설보다는 현장 영상기록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됐다. 베이징 중앙민족대 석사과정을 거쳐 2005년 평양 민족작가대회 다큐 제작을 시작으로 오랫동안 영상 기록문학가로 활동했다. 현재 유튜브 〈문학TV〉를 운영하고 있으며 틈틈이 우즈베키스탄을 다녀온다. 그동안 낸 책으로는 라오스 기행서 《잃어버린 시간을 만나다》(2008), 인천 골목 기록서 《삼치거리 사람들》(2014), 우즈베크 탐구서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2019) 등이 있다. 이번 책은 2019년 판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 중에서 여행 파트만을 떼어내 새롭게 엮은 본격 우즈베키스탄 여행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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