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승 인생
'한남'이 말하는 한국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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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말했던, 혹은 들어왔던 성권력적 발언을 모았습니다. “오빠라 불러다오”부터, “그 페미니즘은 틀렸지”라며 페미니즘마저 입맛대로 허락하려는 문장들이 소제목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소제목을 기준으로, 그 말들이 왜 잘못됐는지, 그 말들에 깃든 성권력과 여성 혐오적 요소는 무엇인지 설명했습니다. 가부장 권력의 문제점도 함께 기록했습니다.
이 책은 외부관찰자가 고발하는 게 아닌, 그 속에서 편안히 살아온 당사자 ‘한남 안희석’의 자아고발입니다. 저 역시 한남으로 살아왔기에, 제 경험을 같이 녹여냈습니다. 또한, 이 책에서 저는 저를 지목할 때를 제외하곤, 타인을 ‘한남’이라 지칭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모두 ‘한국 남자’로 풀어서 썼습니다. 단순히 타인을 비방하거나, 성별 대립을 조장하는 내용은 없습니다.
<부전승 인생>은 각종 수치나 역사적 증거가 아닌, 일상의 말과 글을 바탕으로 가부장제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반(反)페미니즘 정서가 갈수록 심해지는 지금, 한국 남자 발화자의 가부장제 타파 메시지가 더욱 널리 퍼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 책은 외부관찰자가 고발하는 게 아닌, 그 속에서 편안히 살아온 당사자 ‘한남 안희석’의 자아고발입니다. 저 역시 한남으로 살아왔기에, 제 경험을 같이 녹여냈습니다. 또한, 이 책에서 저는 저를 지목할 때를 제외하곤, 타인을 ‘한남’이라 지칭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모두 ‘한국 남자’로 풀어서 썼습니다. 단순히 타인을 비방하거나, 성별 대립을 조장하는 내용은 없습니다.
<부전승 인생>은 각종 수치나 역사적 증거가 아닌, 일상의 말과 글을 바탕으로 가부장제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반(反)페미니즘 정서가 갈수록 심해지는 지금, 한국 남자 발화자의 가부장제 타파 메시지가 더욱 널리 퍼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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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남자는 인생 자체가 부전승"… '한남'이 말하는 한국 남자
부산 지역 독립출판사 발코니, '부전승 인생' 출간
저자 본인이 직접 말했거나 들어왔던 성권력적 발언의 문제점 지적
각종 수치나 역사적 증거 아닌, 일상의 말을 바탕으로 가부장제 비판
초판본 출간 3주 만에 전량 소진, 독자 인기 힘입어 기성 출판 시장 도전
부산 지역 독립출판사 발코니가 3월 23일, 성권력적 발언과 가부장제의 폐해에 관한 책 《부전승 인생(안희석 저)》을 출간했다.
저자는 본인이 직접 말했거나 들어왔던 성권력적 발언을 모았다고 밝혔다. "오빠라 불러다오"라는 권력 요구형 말투부터, "그 페미니즘은 틀렸지"라며 페미니즘을 남성 시각에서만 판단하려는 발언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남성들이 일상에서 무심코 반복하는 말들에 깃든 성권력과 여성 혐오적 요소를 설명했다.
이 책은 각종 수치나 역사적 증거가 아닌, 일상의 말과 글을 바탕으로 가부장제를 이야기하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또한, 저자 본인이 '한남'을 자처하고 있으며, 그동안 받아온 가부장 권력의 혜택을 스스로 고발하고 있다. 한국에서 남자로 태어나는 순간, 인생의 모든 과정이 부전승이라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앞서 이 책은 지난 2월 말, 크라우드 펀딩으로 초판본 출간 후 3주 만에 모든 재고가 소진돼 2쇄를 거쳤다. 초판본을 접한 독자들은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책을 세 번 읽었다.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이 이 책을 읽으면 좋겠다(@starryahn)." "한국 남자 1명당 1권씩 정부에서 배포해줬으면 좋겠다. 여자들이 읽으면 통쾌하고 남자들에겐 교과서가 될 수 있는 책이다(@s_l___x)." "기존의 문제와 오류에 대해서 남성이 나서서 깨어나가야 한다고 말하는 점이 흥미롭다(@nam_true)."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출판사 대표이자 저자인 안희석 작가는 "남성들은 페미니즘을 입맛대로 논하는 걸 멈추고, 우리 사회에 공고한 가부장제를 어떻게 부숴나갈지 먼저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남자 모두 자신이 얼마나 부끄러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라며 "성권력의 실체를 아직 마주하지 않은 한국 남자들, 그들에 의해 발현되는 각종 여성 혐오 현상에 고통받는 모든 여성에게 이 책을 소개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부전승 인생》은 각 지역 독립서점 30여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부산 지역 독립출판사 발코니, '부전승 인생' 출간
저자 본인이 직접 말했거나 들어왔던 성권력적 발언의 문제점 지적
각종 수치나 역사적 증거 아닌, 일상의 말을 바탕으로 가부장제 비판
초판본 출간 3주 만에 전량 소진, 독자 인기 힘입어 기성 출판 시장 도전
부산 지역 독립출판사 발코니가 3월 23일, 성권력적 발언과 가부장제의 폐해에 관한 책 《부전승 인생(안희석 저)》을 출간했다.
저자는 본인이 직접 말했거나 들어왔던 성권력적 발언을 모았다고 밝혔다. "오빠라 불러다오"라는 권력 요구형 말투부터, "그 페미니즘은 틀렸지"라며 페미니즘을 남성 시각에서만 판단하려는 발언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남성들이 일상에서 무심코 반복하는 말들에 깃든 성권력과 여성 혐오적 요소를 설명했다.
이 책은 각종 수치나 역사적 증거가 아닌, 일상의 말과 글을 바탕으로 가부장제를 이야기하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또한, 저자 본인이 '한남'을 자처하고 있으며, 그동안 받아온 가부장 권력의 혜택을 스스로 고발하고 있다. 한국에서 남자로 태어나는 순간, 인생의 모든 과정이 부전승이라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앞서 이 책은 지난 2월 말, 크라우드 펀딩으로 초판본 출간 후 3주 만에 모든 재고가 소진돼 2쇄를 거쳤다. 초판본을 접한 독자들은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책을 세 번 읽었다.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이 이 책을 읽으면 좋겠다(@starryahn)." "한국 남자 1명당 1권씩 정부에서 배포해줬으면 좋겠다. 여자들이 읽으면 통쾌하고 남자들에겐 교과서가 될 수 있는 책이다(@s_l___x)." "기존의 문제와 오류에 대해서 남성이 나서서 깨어나가야 한다고 말하는 점이 흥미롭다(@nam_true)."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출판사 대표이자 저자인 안희석 작가는 "남성들은 페미니즘을 입맛대로 논하는 걸 멈추고, 우리 사회에 공고한 가부장제를 어떻게 부숴나갈지 먼저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남자 모두 자신이 얼마나 부끄러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라며 "성권력의 실체를 아직 마주하지 않은 한국 남자들, 그들에 의해 발현되는 각종 여성 혐오 현상에 고통받는 모든 여성에게 이 책을 소개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부전승 인생》은 각 지역 독립서점 30여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목차
목차
인사말 : '한남'의 부전승 인생
1. 오빠라 불러다오 : '1등 시민'의 권력 강요
2. 아파? 병원 가! : 공감 능력을 거세한 한국 남자
3. 남자로서 용서 못 해 : 한국 남자가 잃지 못하는 폭력성
4. 데이트 통장 만들까? : 연애를 비즈니스로 만드는 한국 남자
5. 왜 안 가? : 가부장제 혜택은 나만, 의무는 너랑 나랑
6. 네가 감히? : 잠재적 가해자, 한국 남자
7. 게이냐? : 겁 많은 한국 남자
8. 거짓 미투 유죄, 그러나 방관은 무죄 : 모든 한국 남자, 유죄
9. 좀 좋게 말하면 안 돼? : 그럼 좋게 말할 땐 들었나?
10. 성공하면 여자가 따라 붙는다 : 여성을 상품화 하는 한국 남자
11. 그건 사적인 일이야 : 사적 영역의 살인자, 한국 남자
12. 내가 얼마나 잘해줬는데 : 소꿉놀이를 연애라 부르는 한국 남자
13. 난 여혐 안 해 : 숨 쉬듯 일상화된 한국 남자의 여성 혐오
14. 여자 맞아? : 코르셋 강요하는 한국 남자
15. 그 페미니즘은 틀렸지 : 페미니즘까지 '허락'하려는 한국 남자
16. 그래서 너도 페미니스트냐? : 한국 남자는 페미니스트가 될 수 없다
17. 나는 '페미니스트'가 아니다 :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던 그(유아인)의 주장, 다시 쓰기
맺음말 : 무지의 권력이 깨지는 날까지
1. 오빠라 불러다오 : '1등 시민'의 권력 강요
2. 아파? 병원 가! : 공감 능력을 거세한 한국 남자
3. 남자로서 용서 못 해 : 한국 남자가 잃지 못하는 폭력성
4. 데이트 통장 만들까? : 연애를 비즈니스로 만드는 한국 남자
5. 왜 안 가? : 가부장제 혜택은 나만, 의무는 너랑 나랑
6. 네가 감히? : 잠재적 가해자, 한국 남자
7. 게이냐? : 겁 많은 한국 남자
8. 거짓 미투 유죄, 그러나 방관은 무죄 : 모든 한국 남자, 유죄
9. 좀 좋게 말하면 안 돼? : 그럼 좋게 말할 땐 들었나?
10. 성공하면 여자가 따라 붙는다 : 여성을 상품화 하는 한국 남자
11. 그건 사적인 일이야 : 사적 영역의 살인자, 한국 남자
12. 내가 얼마나 잘해줬는데 : 소꿉놀이를 연애라 부르는 한국 남자
13. 난 여혐 안 해 : 숨 쉬듯 일상화된 한국 남자의 여성 혐오
14. 여자 맞아? : 코르셋 강요하는 한국 남자
15. 그 페미니즘은 틀렸지 : 페미니즘까지 '허락'하려는 한국 남자
16. 그래서 너도 페미니스트냐? : 한국 남자는 페미니스트가 될 수 없다
17. 나는 '페미니스트'가 아니다 :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던 그(유아인)의 주장, 다시 쓰기
맺음말 : 무지의 권력이 깨지는 날까지
저자
저자
안희석
1990년 부산 출생. 정의당 이정미 대표의 말과 글을 쓰고 다듬었다. 그 전엔 지역 시립미술관과 화랑을 돌아다니며 기사를 썼다. 시청과 대학, 혹은 기업의 부탁을 받아 여러 사람을 인터뷰했다. 지역 언론사 객원기자로 살기도 했다.?생활비가 부족할 땐 프리랜서 교정가로 일했다.
독립출판물 <불쾌한 당신>을 쓴 뒤, 출판사 '발코니'를 설립했다. <부전승 인생>을 기성 출판 시장으로 내놓으려 도전하고 있다. 가부장 권력과 무지의 권력이 깨지는 날까지 쓰자는 심정으로 책을 만드는 중이다.
독립출판물 <불쾌한 당신>을 쓴 뒤, 출판사 '발코니'를 설립했다. <부전승 인생>을 기성 출판 시장으로 내놓으려 도전하고 있다. 가부장 권력과 무지의 권력이 깨지는 날까지 쓰자는 심정으로 책을 만드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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