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교
이동륜의 SF스냅스릴러 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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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보다 섬뜩한 상상, 상상보다 잔인한 현실’
짧고, 날카롭게 미래와 인간세상을 그려낸 ‘SF스냅스릴러 단편집’
『인간교』는 신예작가 이동륜의 첫 단편집이다. 이 소설집에는 표제작이자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인간교(人間敎)」를 비롯해 「황야의 5인」, 「바꿔줘」 등 섬뜩하고 독창적인 상상으로 그려낸 미래, 「목격자」, 「빌려줘」, 「Numbers」 등 현실보다 섬뜩한 상상, 상상보다 잔인한 현실을 날카롭게 풍자한 24편의 단편에 실려 있다.
소설집 『인간교』에서 미래는 더 이상 우리가 사는 세상이 아니다. 멀지않은 미래에 지구의 주인공은 로봇이 될 것이란 상상은 별난 것도 아니다. 이미 인간보다 강하고 똑똑하고 섬세한 감성을 가진 AI로봇이 여기저기에서 인간을 무너뜨리고 그들의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렇게 인간의 영혼과 감정까지 학습한 로봇에게도 비밀스러운 종교가 있다. 그들은 왜 자신들의 창조주이기도 한 인간을 멸종시켜 놓고는 신(神)으로 삼으려 하는가(인간교). 로봇은 어떻게 마지막까지 남은 인간들을 멸종시켰을까(황야의 5인). 이동륜의 소설은 그것에 대한 기발한 상상이고, 미래에 대한 깊은 성찰이다.
『인간교』에서 로봇에 의해 결국은 멸종 위기를 맞게 될 인간들은 어떤 모습일까. 지금 우리가 보고, 느끼고 경험하는 것 이상으로 잔인하고 무섭고 아프다. 돈의 노예가 되어 아버지까지 교묘히 자살하게 만들고(「노인이 되었다」), 사이비 종교에 빠진 어머니는 미성년자인 아들을 빌려 남편을 죽인다(「빌려줘」), 부에 의한 계급사회는 절대 무너지지 않아 학교에서 잔인한 왕따는 계속되고(「학급모의재판」). 권력의 폭압은 여전히 어린 생명까지 유린한다(「Numbers」). 회사는 점점 로봇에 의지하고 일자리를 잃어가는 노동자들은 자신의 신체는 물론 마침내 영혼과 감정까지 로봇으로 바꾸어 간다(「바꿔줘」).
이동륜은 『인간교』에서 이런 미래와 현재를 과학과 수학적인 치밀한 계산과 독특한 문학적 상상력의 결합, 간결한 문체와 명징한 언어감각, 허를 찌르는 반전, 충격적인 결말로 그려내고 있다. 이야기들은 장황하지 않고 남예진이 그린 소설 속에 삽화들처럼 상징적인 순간을 포착한 스냅사진처럼 날카롭고 압축적이다. 『인간교』를 ‘SF스냅스릴러 소설’이라고 하는 이유이다.
짧고, 날카롭게 미래와 인간세상을 그려낸 ‘SF스냅스릴러 단편집’
『인간교』는 신예작가 이동륜의 첫 단편집이다. 이 소설집에는 표제작이자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인간교(人間敎)」를 비롯해 「황야의 5인」, 「바꿔줘」 등 섬뜩하고 독창적인 상상으로 그려낸 미래, 「목격자」, 「빌려줘」, 「Numbers」 등 현실보다 섬뜩한 상상, 상상보다 잔인한 현실을 날카롭게 풍자한 24편의 단편에 실려 있다.
소설집 『인간교』에서 미래는 더 이상 우리가 사는 세상이 아니다. 멀지않은 미래에 지구의 주인공은 로봇이 될 것이란 상상은 별난 것도 아니다. 이미 인간보다 강하고 똑똑하고 섬세한 감성을 가진 AI로봇이 여기저기에서 인간을 무너뜨리고 그들의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렇게 인간의 영혼과 감정까지 학습한 로봇에게도 비밀스러운 종교가 있다. 그들은 왜 자신들의 창조주이기도 한 인간을 멸종시켜 놓고는 신(神)으로 삼으려 하는가(인간교). 로봇은 어떻게 마지막까지 남은 인간들을 멸종시켰을까(황야의 5인). 이동륜의 소설은 그것에 대한 기발한 상상이고, 미래에 대한 깊은 성찰이다.
『인간교』에서 로봇에 의해 결국은 멸종 위기를 맞게 될 인간들은 어떤 모습일까. 지금 우리가 보고, 느끼고 경험하는 것 이상으로 잔인하고 무섭고 아프다. 돈의 노예가 되어 아버지까지 교묘히 자살하게 만들고(「노인이 되었다」), 사이비 종교에 빠진 어머니는 미성년자인 아들을 빌려 남편을 죽인다(「빌려줘」), 부에 의한 계급사회는 절대 무너지지 않아 학교에서 잔인한 왕따는 계속되고(「학급모의재판」). 권력의 폭압은 여전히 어린 생명까지 유린한다(「Numbers」). 회사는 점점 로봇에 의지하고 일자리를 잃어가는 노동자들은 자신의 신체는 물론 마침내 영혼과 감정까지 로봇으로 바꾸어 간다(「바꿔줘」).
이동륜은 『인간교』에서 이런 미래와 현재를 과학과 수학적인 치밀한 계산과 독특한 문학적 상상력의 결합, 간결한 문체와 명징한 언어감각, 허를 찌르는 반전, 충격적인 결말로 그려내고 있다. 이야기들은 장황하지 않고 남예진이 그린 소설 속에 삽화들처럼 상징적인 순간을 포착한 스냅사진처럼 날카롭고 압축적이다. 『인간교』를 ‘SF스냅스릴러 소설’이라고 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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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새로운 형식, 독창적 발상, 짧고 강렬한 스토리,
가슴을 찌르는 반전과 결말.'
?
젊은 신예 작가 이동륜을 주목한다!
『인간교』는 매혹적이다. 읽기 시작하면 흡입력으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한다. 익숙한 인물, 상황, 사건이라고 섣부른 판단을 하는 순간 이야기는 짧고 강한 반전과 날카로운 눈으로 뒷머리를 후려친다. 그리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말로 우리를 데려다 놓는다.
신예작가 이동륜의 소설들은 장황하지 않다. 마치 스냅사진처럼 압축적이고 상징적이다. 어떤 작품들은 단 몇 번의 묘사와 서술로 끝나기도 한다. 잡다한 곁가지나 장황한 설명을 잘라버린 짧은 이야기들은 치밀하고 예리하고 빠르다. 이공학을 전공한 작가의 과학적 상상력과 수학적 계산, 문학적 감각의 산물이다. 그것으로 우리가 지금까지 상상해온 미래, 경험하고 목격한 현실과 다른 새로운 이야기들을 순간적으로 잡아낸다. 소설 속의 삽화(남예진 作)들이 그런 느낌을 더욱 생생하게 살려준다.
표제작이자 대표작인 「인간교(人間敎)」는 작가의 소설적 상상력과 지향점이 가장 매력적으로 드러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이 멸종된 세상(미래)에서 인간에 의해 만들어져, 인간을 학습해 인간을 멸종시킨 로봇에게 인간이 종교가 된다는 설정은 아이러니하면서도 반성적이다. 미래, 아니 이미 현실이 된 인간에 가까운, 인간을 뛰어넘은 로봇을 통해 인간이 어떤 선택을 하고,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일깨우는 이 소설은 그래서 미래인 동시에 현재이며, SF의 세계이면서 리얼리즘의 세계이다.
『인간교』의 소설들은 잔인하고 탐욕스럽고 우울한 인간 세상에 대한 풍경이자 상상들이다. 유튜브로 이동륜의 소설을 읽어주고 있는 '브레이든의 들리는 책방'의 김남준은 "기발한 상상력, 흥미로운 이야기, 날카로운 사회비판, 무섭도록 현실적.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렇듯 이동륜의 소설들은 허구에 머물지 않고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으로 들어온다. "미래든 과거든, 행복하든 즐겁든, 살아가고 보고 듣고 생각하는 건 인간입니다. 때론 섬뜩하고, 때론 슬프고, 때론 아픕니다. 미래 속에 현실이 있고, 현실 속에 미래가 보이기 때문입니다." (작가의 말)
가슴을 찌르는 반전과 결말.'
?
젊은 신예 작가 이동륜을 주목한다!
『인간교』는 매혹적이다. 읽기 시작하면 흡입력으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한다. 익숙한 인물, 상황, 사건이라고 섣부른 판단을 하는 순간 이야기는 짧고 강한 반전과 날카로운 눈으로 뒷머리를 후려친다. 그리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말로 우리를 데려다 놓는다.
신예작가 이동륜의 소설들은 장황하지 않다. 마치 스냅사진처럼 압축적이고 상징적이다. 어떤 작품들은 단 몇 번의 묘사와 서술로 끝나기도 한다. 잡다한 곁가지나 장황한 설명을 잘라버린 짧은 이야기들은 치밀하고 예리하고 빠르다. 이공학을 전공한 작가의 과학적 상상력과 수학적 계산, 문학적 감각의 산물이다. 그것으로 우리가 지금까지 상상해온 미래, 경험하고 목격한 현실과 다른 새로운 이야기들을 순간적으로 잡아낸다. 소설 속의 삽화(남예진 作)들이 그런 느낌을 더욱 생생하게 살려준다.
표제작이자 대표작인 「인간교(人間敎)」는 작가의 소설적 상상력과 지향점이 가장 매력적으로 드러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이 멸종된 세상(미래)에서 인간에 의해 만들어져, 인간을 학습해 인간을 멸종시킨 로봇에게 인간이 종교가 된다는 설정은 아이러니하면서도 반성적이다. 미래, 아니 이미 현실이 된 인간에 가까운, 인간을 뛰어넘은 로봇을 통해 인간이 어떤 선택을 하고,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일깨우는 이 소설은 그래서 미래인 동시에 현재이며, SF의 세계이면서 리얼리즘의 세계이다.
『인간교』의 소설들은 잔인하고 탐욕스럽고 우울한 인간 세상에 대한 풍경이자 상상들이다. 유튜브로 이동륜의 소설을 읽어주고 있는 '브레이든의 들리는 책방'의 김남준은 "기발한 상상력, 흥미로운 이야기, 날카로운 사회비판, 무섭도록 현실적.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렇듯 이동륜의 소설들은 허구에 머물지 않고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으로 들어온다. "미래든 과거든, 행복하든 즐겁든, 살아가고 보고 듣고 생각하는 건 인간입니다. 때론 섬뜩하고, 때론 슬프고, 때론 아픕니다. 미래 속에 현실이 있고, 현실 속에 미래가 보이기 때문입니다." (작가의 말)
목차
목차
제1부 미래- 휴머니즘 혹은 SF
인간교(人間敎)
황야의 5인
바꿔줘
그리고 인간만 남았다
양자학적 살인
판단, 혹은 심판
노인이 되었다
무지
해충
돌아오는 길
노력의 결실
유작공장
제2부 현실- 호러 혹은 스릴러
목격자
빌려줘
Numbers
학급모의재판
악취
순수의 잔인함
이기적 세포
끈질긴 전도
찾아왔다
재밌지 않습니까
그녀를 위해
그냥 질문할 뿐
인간교(人間敎)
황야의 5인
바꿔줘
그리고 인간만 남았다
양자학적 살인
판단, 혹은 심판
노인이 되었다
무지
해충
돌아오는 길
노력의 결실
유작공장
제2부 현실- 호러 혹은 스릴러
목격자
빌려줘
Numbers
학급모의재판
악취
순수의 잔인함
이기적 세포
끈질긴 전도
찾아왔다
재밌지 않습니까
그녀를 위해
그냥 질문할 뿐
저자
저자
이동륜
1992년생. 어렸을 때부터 글쓰기를 좋아했으며, 고교시절인 2010년 당시 신문기자인 아버지, 친구들과 함께 '영화 속 세상 이야기' 인 〈열일곱, 영화로 세상을 보다〉(문화부 우수교양도서, 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권장도서 선정)을 펴내기도 했다. 고교를 마치고 일본으로 유학, 조치대(上智大ㆍ Sophia University) 기능창조 이공학부를 졸업했으며, 동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2015년부터 이공학과 문학을 접목시킨 SF스릴러 단편들을story24, 유튜브 '브레이든의 들리는 책방' 등에 꾸준히 발표해 "상상 밖의 반전과 날카로운 풍자""현실보다 더 섬뜩하고 생생한 상상"이란 호평을 받고 있다. 간결하고 명징한 문체로 담은 〈인간교〉는 첫 단편집으로 세상과 인간, 시간과 공간에 대한 번뜩이는 통찰력과 기발한 상상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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