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평범한 하루
햇살이 따스한 어느 오후, 말기 암 환자 근헌의 집을 한물간 미술 작가 태희가 방문한다. 태희는 죽음을 앞두고 있는 근헌의 일상을 영상으로 기록해두려고 한다. 이성적이고 냉철한 아버지 근헌과 감성적이고 즉흥적인 아들 태희. 그러나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근헌의 모습에 태희는 애써 감정의 충돌을 외면한다. 두 사람은 항암치료로 앙상하게 마른 몸을 두고 ‘간디’를 운운하며 함께 웃는다. 간디처럼 포즈를 잡고 사진을 찍어 남기자며 의기투합하는 두 사람. 2막으로 구성된 「지극히 평범한 하루」는 저자 박승원의 창작 희곡과 그의 그림 43점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아버지와 아들의 대화를 통해 가족 간의 관계를 들여다보며 죽음과 삶을 성찰하고, 감정의 고조를 배제한 채 덤덤하게 부자가 보여주는 일상의 장면들로 구성된다. 부록으로 책을 기획한 편집자의 단편소설 「원숭이 남자」가 실렸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제1막 9
제2막 31
부록-단편소설 「원숭이남자」 60
-그림- 65
저자
저자
www.seungwonpark.com
박승원은 한국과 독일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하였으며 자신의 신체에 동물, 기계, 소리, 죽음과 같은 새로운 질서를 부여하면서 인간이 가진 존재의 의미를 탐구하는 작가다. 첫 창작 희곡으로 「지극히 평범한 하루」를 집필하였다.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