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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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무수한 장례식의 연속이다.
우리는 각자의 풍장을 감당하며 살아간다.
『풍장』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중소출판사 성장 부문 제작지원사업(2025년 기획안 부문/2026년 원고 부문)에 선정된 정여랑 작가의 첫 번째 단편소설집이다.
풍장은 시신을 땅에 묻거나 불에 태우지 않고 바람과 자연 속에 두어 스러지게 하는 장례 방식이다. 『풍장』은 이 오래된 장례의 이름을 삶의 은유로 가져온다. 감추고 덮어두는 대신 오래 묻혀 있던 것들을 바깥으로 꺼내어 바람 앞에 놓는다. 상처와 욕망, 고통과 사랑, 죽음과 상실을 숨기지 않은 채 바라본다.
그 과정에는 문학만 존재하지 않는다. 책의 표지에 담긴 시각작가 홍경원의 부조 작품과 단편소설들 사이에 놓인 여덟 점의 삽화는 또 하나의 언어로 『풍장』의 세계를 확장한다. 예술모델 이정민의 몸에서 출발해 홍경원의 손을 거쳐 완성된 작품과 정여랑의 소설은 서로를 설명하거나 재현하지 않은 채 나란히 놓여 새로운 감각과 의미를 만들어낸다. 여기에 세 사람이 각자의 자리에서 쓴 '여는 글', '물들이는 글', '닫는 글'이 더해지며 문학과 시각예술, 몸과 언어가 한 권 안에서 만난다.
『풍장』은 장례라는 틀을 직간접적으로 품은 소설집인 동시에, 살아남은 사람들에 관한 소설집이다. 무언가를 잃은 뒤에도 삶은 계속되고, 사람은 그 이후를 살아내야 한다. 여덟 편의 소설은 사라지는 것과 남겨지는 것, 그리고 그 사이에서 계속되는 삶을 오래 바라본다.
우리는 각자의 풍장을 감당하며 살아간다.
『풍장』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중소출판사 성장 부문 제작지원사업(2025년 기획안 부문/2026년 원고 부문)에 선정된 정여랑 작가의 첫 번째 단편소설집이다.
풍장은 시신을 땅에 묻거나 불에 태우지 않고 바람과 자연 속에 두어 스러지게 하는 장례 방식이다. 『풍장』은 이 오래된 장례의 이름을 삶의 은유로 가져온다. 감추고 덮어두는 대신 오래 묻혀 있던 것들을 바깥으로 꺼내어 바람 앞에 놓는다. 상처와 욕망, 고통과 사랑, 죽음과 상실을 숨기지 않은 채 바라본다.
그 과정에는 문학만 존재하지 않는다. 책의 표지에 담긴 시각작가 홍경원의 부조 작품과 단편소설들 사이에 놓인 여덟 점의 삽화는 또 하나의 언어로 『풍장』의 세계를 확장한다. 예술모델 이정민의 몸에서 출발해 홍경원의 손을 거쳐 완성된 작품과 정여랑의 소설은 서로를 설명하거나 재현하지 않은 채 나란히 놓여 새로운 감각과 의미를 만들어낸다. 여기에 세 사람이 각자의 자리에서 쓴 '여는 글', '물들이는 글', '닫는 글'이 더해지며 문학과 시각예술, 몸과 언어가 한 권 안에서 만난다.
『풍장』은 장례라는 틀을 직간접적으로 품은 소설집인 동시에, 살아남은 사람들에 관한 소설집이다. 무언가를 잃은 뒤에도 삶은 계속되고, 사람은 그 이후를 살아내야 한다. 여덟 편의 소설은 사라지는 것과 남겨지는 것, 그리고 그 사이에서 계속되는 삶을 오래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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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여는 글 - 홍경원 시각작가] 9
간 13
새 한컴오피스 한글 2014 문서 39
방문 67
풍장 97
두 번의 장례식, 한 번의 결혼식 125
임시 정거장 143
삼백육십오일 167
고려장 187
[물들이는 글 - 이정민, 예술모델] 227
[닫는 글 - 정여랑 작가] 231
간 13
새 한컴오피스 한글 2014 문서 39
방문 67
풍장 97
두 번의 장례식, 한 번의 결혼식 125
임시 정거장 143
삼백육십오일 167
고려장 187
[물들이는 글 - 이정민, 예술모델] 227
[닫는 글 - 정여랑 작가] 231
저자
저자
정여랑 동화에서부터 시, 다양한 장르 소설까지 넓은 분야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출생·고령화 사회를 다룬 장편소설 『5년 후』, 가족 다양성 테마의 어린이책 『엄마 나무를 찾아요』를 출간했다. 테마단편선 『언니 믿지?』 중 「한 사진관」으로, 『당신의 죄를 지켜드립니다』에 「스승의 날」로 참여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하여 스릴러 장르의 채팅소설 『데칼코마니』, 『더 시크릿』을 연재한 바 있다.
2023년 예술가 해외 레지던스 프로그램으로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활동하고 유럽 7개국 8개 문학행사를 진행했으며, 2024년 토지문화재단×스페인국립문화활동협회 작가교환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파견되는 등 국제무대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콘텐츠를 통한 연대의 힘을 믿고, 다양성과 세계시민성에 대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실천하려 애쓴다. 소수자에 대한 불평등과 돌봄 노동의 가치를 중심 화두로 삼는 작가이다.
2023년 예술가 해외 레지던스 프로그램으로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활동하고 유럽 7개국 8개 문학행사를 진행했으며, 2024년 토지문화재단×스페인국립문화활동협회 작가교환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파견되는 등 국제무대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콘텐츠를 통한 연대의 힘을 믿고, 다양성과 세계시민성에 대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실천하려 애쓴다. 소수자에 대한 불평등과 돌봄 노동의 가치를 중심 화두로 삼는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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