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해녀(부산문화재단 사람 기술 문화총서 6)
자연을 건지다 삶을 보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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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바닷바람과 드센 파도에서 삶을 건져 올리는,
부산의 해녀를 만나다
부산문화재단은 매년 부산의 문화를 발굴하고 기록하는 ‘사람ㆍ기술ㆍ문화’ 총서를 발간하고 있다. 올해 제6권의 주제는 부산의 해녀들이다.
이 책은 부산 해녀들의 모습을 여러 각도에서 다양하게 담고 있다. 부산의 해녀들이 활동하는 지역도 기장군에서 강서구 가덕도, 사하구 다대포, 영도와 수영구, 해운대까지 넓게 퍼져있다. 해녀는 바닷바람과 거친 물살에 맞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며 억척같이 살아온 존재였다. 이들의 삶과 문화적 특수성이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된 것은 오래지 않지만 그 역사는 오래되었고 수년 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록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현존하는 해녀들의 고령화가 심각하고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해양레포츠 테마파크 건설을 위한 매립, 수확량 감소, 다이버 및 잠수부들의 불법 채취 등으로 인해 생계도 위협받고 있다. 60대 후반이 막내가 되어버린 오늘날 부산의 해녀들. 드센 바닷바람에 주름살이 늘어난 이들은 비록 그 삶이 고단하고 애달프더라도 오늘도 거침없이 바다로 뛰어든다.
이 책의 1부 〈바다와 이야기〉는, 해녀들의 휴식공간이자 판매처 역할을 하는 동삼중리 해녀촌 이야기로 시작한다. 제주도 다음으로 제주 해녀들이 많다는 부산 영도 해녀들의 이야기가 이어지며, 민락동, 기장 연화리 해녀들의 이야기도 담겨 있다. 2부 〈바다와 사람〉에는 해녀들의 생생한 육성으로 그네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감동적인 에피소드들이 담겨 있다. 가덕도 토종 해녀인 구문자 씨, 오륙도 해녀와 일광면 이천마을 해녀들의 이야기에는 푸른 해초의 싱그러움이 넘쳐난다. 3부 〈바다와 숨비소리〉에는 다대포, 태종대, 청사포 해녀들의 숨비소리가 담겨 있다. 숨비소리는 해녀들이 물 위로 올라올 때 참았던 숨을 한꺼번에 들이켜면서 내는 독특한 소리이다. 그 소리는 어쩌면 삶의 시작을 알리는 고고성(呱呱聲)인지도 모른다.
부산의 시장, 점포, 만화, 마을버스, 다방 그리고 해녀까지
부산 문화의 속살을 기록하고 있는 ‘부산문화재단 사람·기술·문화 총서 시리즈’
부산문화재단은 부산문화의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부산다움’에 대한 가치를 발굴하고 문화로 소통하기 위해 〈부산문화재단 사람ㆍ기술ㆍ문화 총서 시리즈〉를 2015년도부터 발간해왔다. 이 프로젝트는 부산문화재단 기획홍보팀이 주축이 되어 지역의 다양한 전문가 및 지역출판사와 협업하며 진행하고 있다. 더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적 소재를 활용하여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를 찾아내고 발굴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부산 문화의 속살을 기록해 남기고자 한다.
2015년, 제1권『사람을 품다, 이야기를 담다 - 부산의 시장』 출간을 시작으로 제2권『세월을 머금다, 솜씨를 담다 - 부산의 점포』, 제3권『생각을 그리다, 문화가 되다 - 부산의 만화』, 제4권『까꼬막을 오르다 이바구를 만나다 - 부산의 마을버스』, 제5권『추억을 마시다 공간에 스며들다 - 부산의 다방』이 매년 한 권씩 출간되었다. 2019년에는 제6권『자연을 건지다 삶을 보듬다 - 부산의 해녀』를 세상 밖에 선보인다.
부산의 해녀를 만나다
부산문화재단은 매년 부산의 문화를 발굴하고 기록하는 ‘사람ㆍ기술ㆍ문화’ 총서를 발간하고 있다. 올해 제6권의 주제는 부산의 해녀들이다.
이 책은 부산 해녀들의 모습을 여러 각도에서 다양하게 담고 있다. 부산의 해녀들이 활동하는 지역도 기장군에서 강서구 가덕도, 사하구 다대포, 영도와 수영구, 해운대까지 넓게 퍼져있다. 해녀는 바닷바람과 거친 물살에 맞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며 억척같이 살아온 존재였다. 이들의 삶과 문화적 특수성이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된 것은 오래지 않지만 그 역사는 오래되었고 수년 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록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현존하는 해녀들의 고령화가 심각하고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해양레포츠 테마파크 건설을 위한 매립, 수확량 감소, 다이버 및 잠수부들의 불법 채취 등으로 인해 생계도 위협받고 있다. 60대 후반이 막내가 되어버린 오늘날 부산의 해녀들. 드센 바닷바람에 주름살이 늘어난 이들은 비록 그 삶이 고단하고 애달프더라도 오늘도 거침없이 바다로 뛰어든다.
이 책의 1부 〈바다와 이야기〉는, 해녀들의 휴식공간이자 판매처 역할을 하는 동삼중리 해녀촌 이야기로 시작한다. 제주도 다음으로 제주 해녀들이 많다는 부산 영도 해녀들의 이야기가 이어지며, 민락동, 기장 연화리 해녀들의 이야기도 담겨 있다. 2부 〈바다와 사람〉에는 해녀들의 생생한 육성으로 그네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감동적인 에피소드들이 담겨 있다. 가덕도 토종 해녀인 구문자 씨, 오륙도 해녀와 일광면 이천마을 해녀들의 이야기에는 푸른 해초의 싱그러움이 넘쳐난다. 3부 〈바다와 숨비소리〉에는 다대포, 태종대, 청사포 해녀들의 숨비소리가 담겨 있다. 숨비소리는 해녀들이 물 위로 올라올 때 참았던 숨을 한꺼번에 들이켜면서 내는 독특한 소리이다. 그 소리는 어쩌면 삶의 시작을 알리는 고고성(呱呱聲)인지도 모른다.
부산의 시장, 점포, 만화, 마을버스, 다방 그리고 해녀까지
부산 문화의 속살을 기록하고 있는 ‘부산문화재단 사람·기술·문화 총서 시리즈’
부산문화재단은 부산문화의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부산다움’에 대한 가치를 발굴하고 문화로 소통하기 위해 〈부산문화재단 사람ㆍ기술ㆍ문화 총서 시리즈〉를 2015년도부터 발간해왔다. 이 프로젝트는 부산문화재단 기획홍보팀이 주축이 되어 지역의 다양한 전문가 및 지역출판사와 협업하며 진행하고 있다. 더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적 소재를 활용하여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를 찾아내고 발굴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부산 문화의 속살을 기록해 남기고자 한다.
2015년, 제1권『사람을 품다, 이야기를 담다 - 부산의 시장』 출간을 시작으로 제2권『세월을 머금다, 솜씨를 담다 - 부산의 점포』, 제3권『생각을 그리다, 문화가 되다 - 부산의 만화』, 제4권『까꼬막을 오르다 이바구를 만나다 - 부산의 마을버스』, 제5권『추억을 마시다 공간에 스며들다 - 부산의 다방』이 매년 한 권씩 출간되었다. 2019년에는 제6권『자연을 건지다 삶을 보듬다 - 부산의 해녀』를 세상 밖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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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서문 - 신산(辛酸)한, 그러나 밝고 희망찬… / 김대갑
총론 - 해녀는 유네스코의 인류무형문화유산 / 유형숙
1. 바다와 이야기
바다의 여인들과 함께한 동삼중리 해녀촌 / 홍성권
여해동락((與海同樂)하는 여인들 / 김한근
마법의 전사, 문동마을 해녀 / 김여나
물때와 바람을 읽는 검은 물고기 / 박정애
2. 바다와 사람
버얼겋게 핀 바닷속 꽃을 알랑가 / 나여경
제주 대상군, 오륙도 품에 안기다 / 하인상
자유로운 투영 / 홍영미
3. 바다와 숨비소리
숨비소리에 안겨 삶을 품는다 / 정두환
태종대에는 인어가 산다 / 김민수
청사포 / 숨비소리
에필로그 - 부산의 해녀 밥상 / 최원준
총론 - 해녀는 유네스코의 인류무형문화유산 / 유형숙
1. 바다와 이야기
바다의 여인들과 함께한 동삼중리 해녀촌 / 홍성권
여해동락((與海同樂)하는 여인들 / 김한근
마법의 전사, 문동마을 해녀 / 김여나
물때와 바람을 읽는 검은 물고기 / 박정애
2. 바다와 사람
버얼겋게 핀 바닷속 꽃을 알랑가 / 나여경
제주 대상군, 오륙도 품에 안기다 / 하인상
자유로운 투영 / 홍영미
3. 바다와 숨비소리
숨비소리에 안겨 삶을 품는다 / 정두환
태종대에는 인어가 산다 / 김민수
청사포 / 숨비소리
에필로그 - 부산의 해녀 밥상 / 최원준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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