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물든 노신사의 풍류 노트(양장본 Hardcover)
정화삼 수필집
82세에 수필 신인상을 받고, 83세에 내는 생의 첫 수필집이다. 멋진 노년의 길에 대한 즐거운 성찰을 노래하는 책은 살아냄에 대하여 무심한 듯 진한 연민을 보여준다. 몸을 세우고 글을 세우는 노년과 문학, 기대지 않고 스스로 걸어가는 굳건한 배움의 자세를 통하여 처세와 생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진정한 인생의 풍류 노트라고 할 수 있다. 그리움과 상실, 그리고 죽음에 대한 해석이 단아하다. 작가는 빌려 사는 인생이기 때문에 더욱 고독하다고 전한다. 그러기에 자유롭다는 것을 알려준다. 희수와 미수 사이에 든 필가의 벼루어진 야문 수필들이 ‘팔분의 어깨 너머’로 학춤을 춘다. 그야말로 단풍 물든 노신사의 풍류 노트이다. 인생의 비법이 담긴 익음과 문학의 이야기. 소멸을 역동적으로 노래하며 송해도 잠든 시간에 비밀의 문을 열어 준다. 언어로 짓는 별곡이 야문 글과전쟁을 벌이며 꼬두라미, 막내의 고갯길에서 크게 한번 심호흡을 한다. 42년에 태어난 작가는 강서FM 마을 방송에서 ‘팔분의 어깨 위에 털썩 앉아’, ‘강서구 소식 알리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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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1 짝지의 소뇌 위축증
2 스무닷새(25일)
3 할미꽃
4 둥지
5 시시껄렁한 자랑이다
6 어우렁더우렁
7 허리 굽은 나무에 곁 기둥을 세운다
8 아는 병은 병도 아니다
9 나들잇길
10 하늘공원
11 담소마루
12 팍스로비드
2부
1 송해 길
2 참외 서리
3 따르릉 삐리링
4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5 바보상자
6 이산가족
7 어디로 갈거나
8 기다려도 오지 않는
9 내가 소라면
10 이러면 안 되는 거잖아
11 비밀의 문을 열다
12 맨땅에 코를 박고
13 어깨 위에 털썩 앉았다
3부
1 꼬두람이 전쟁사
2 남이南怡섬
3 멋쟁이 노인의 길을 간다
4 간장 '독'
5 아띠와 나
6 꿀, 그리고 잠
7 양파
8 서리꽃 양념으로
9 바람이 귀띔을 한다
10 봉사를 한다는 것은
4부
1 외로운 기러기 나래를 편다
2 점
3 두루두루 스탬프 투어 길
4 또옥 딱
5 청초호에 귀를 열고
6 태안 모래 사구에 두고 온 맨얼굴들
7 찰거머리
8 고. 고. 고
9 한 지붕 두 마음
10 금잔디 동산에도 봄은 온다
11 사람을 찾습니다(미니픽션)
해설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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