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걷다(밑그림 휴먼 라이브러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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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킬로미터, 한달여의 시간, 얼굴과 눈동자 색이 다른 사람들과의 여행.
혼자 걷고 싶었던 예민한 여행자 앞에 나타난 사람들.
멀리 하려 해도 자꾸 가까이 다가와 손을 내밀어준 그들.
그랬다, 그 곳에도 사람들이 있었다.
스페인 산티아고 길 위에서 만난 그들에 대해
한 여행자가 쓰고 그린 지극히 개인적이고 편협한 여행의 기록.
그 첫 장을 연다.”
혼자 걷고 싶었던 예민한 여행자 앞에 나타난 사람들.
멀리 하려 해도 자꾸 가까이 다가와 손을 내밀어준 그들.
그랬다, 그 곳에도 사람들이 있었다.
스페인 산티아고 길 위에서 만난 그들에 대해
한 여행자가 쓰고 그린 지극히 개인적이고 편협한 여행의 기록.
그 첫 장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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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작가 쏘에(Zoe)는 13년 간 초등학교 교사로 살아온 사람입니다.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어 최선을 다했지만 점점 열정이 사라지는 게 느껴졌습니다. 교사로서 일하는 의미마저 사라졌다고 느낄 즈음, 다른 세상이 궁금해 반듯한 일상을 박차고 나왔습니다. 쳇바퀴처럼 돌아가던 일상을 뒤로 하고 평소 좋아하던 영화 일과 미술관 일을 시작했지만 제 길을 쉽게 만나진 못했습니다. 그렇게 방황하던 중 절친한 친구에게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어보라는 제안을 받고 순례자가 되었습니다. 이 길을 걸으면서 지난날을 정리하고 당면한 문제들을 숙고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이 여행은 계획과는 아주 다른 걸음으로 흘러갔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에 압도되어 아무런 생각을 하지 못했죠. 그렇게 빈 마음으로 걷다 보니 머리는 비워졌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습니다. 그리고 그 길 위에서 천사들을 만났습니다.
바욘의 숙소에서 만난 애틋한 사랑의 주인공 아기레 아주머니, 첫눈에 소울 메이트라는 것을 알아본 친구 프란시스카, 타인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해준 버니 아저씨, 안개가 자욱하던 날 일부러 걸음을 늦추며 뒤에 오는 순례자의 길잡이가 되어준 데이나와 버취, "너의 죄책감을 대신 다 가져줄게. 너는 그냥 평화롭게 걸으라"고 토닥여준 글렌 아저씨, 와인 산지로 유명한 리오하의 뜨거운 길을 함께 걸었던 미경, 마리아, 안토니오, 알베르트, 유머 감각을 잃은 누군가에게 힘을 주었던 현수 언니, 타인에 대한 무한한 지지와 응원을 보내준 아나, 미사 전 맑고 평화로운 성가를 들려준 산타마리아 성당의 수녀님들, 가족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준 성당 알베르게 봉사자들, 자신의 그릇에 대해 고민하게 해주었던 성 베네딕도회 수도원 신부님들과 봉사자들, 교도소에 가는 대신 걷기 수행을 택한 영국 청소년들, 산티아고를 온몸으로 느끼면서 걸었던 하비에르, 결혼한 부부로 오해를 받을 만큼 말이 잘 통했던 론, 늘 상대의 마음을 존중하며 인생을 함께 걷고 있던 채프먼 부부, 홈스쿨링을 위해 산티아고를 걸었던 엠마와 메이슨, 제임스 형제, 건강하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알려준 베르나르도, 진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브루노, 산티아고에서 사랑의 결실을 이룬 에바와 미하엘, 그리고 그들의 사랑스러운 아기 마르타까지. 이 길에는 온갖 천사들이 각자의 분깃을 가지고 내려와 있었습니다. 그들이 살았던 각자의 삶은 작가 쏘에(Zoe)를 감동시키고 성장시켰습니다.
이 글은 산티아고 여행안내서가 아닙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사랑과 깨우침을 준 천사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산티아고에서 만난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했던 기억을 작가 쏘에(Zoe)가 영화와 함께 글로 묶었습니다. 힘들고 고단했지만 잊을 수 없이 반짝거렸던 순간들, 그 길에서 인생을 가르쳐준 사람들에 대해 담담히 써내려간 '여행과 사람' 이야기.
책을 마치며 작가는 나지막이 중얼거립니다.
"부엔, 카미노!
내 인생 가장 찬란했던 순간"
산티아고 순례길은 작가에게 그랬듯, 또 다른 누군가에게도 '인생의 가장 찬란한 순간'을 선물해줄 것입니다. 이 책은 그 길을 함께 걷는 동지들에게 보내는 작은 응원가입니다.
바욘의 숙소에서 만난 애틋한 사랑의 주인공 아기레 아주머니, 첫눈에 소울 메이트라는 것을 알아본 친구 프란시스카, 타인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해준 버니 아저씨, 안개가 자욱하던 날 일부러 걸음을 늦추며 뒤에 오는 순례자의 길잡이가 되어준 데이나와 버취, "너의 죄책감을 대신 다 가져줄게. 너는 그냥 평화롭게 걸으라"고 토닥여준 글렌 아저씨, 와인 산지로 유명한 리오하의 뜨거운 길을 함께 걸었던 미경, 마리아, 안토니오, 알베르트, 유머 감각을 잃은 누군가에게 힘을 주었던 현수 언니, 타인에 대한 무한한 지지와 응원을 보내준 아나, 미사 전 맑고 평화로운 성가를 들려준 산타마리아 성당의 수녀님들, 가족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준 성당 알베르게 봉사자들, 자신의 그릇에 대해 고민하게 해주었던 성 베네딕도회 수도원 신부님들과 봉사자들, 교도소에 가는 대신 걷기 수행을 택한 영국 청소년들, 산티아고를 온몸으로 느끼면서 걸었던 하비에르, 결혼한 부부로 오해를 받을 만큼 말이 잘 통했던 론, 늘 상대의 마음을 존중하며 인생을 함께 걷고 있던 채프먼 부부, 홈스쿨링을 위해 산티아고를 걸었던 엠마와 메이슨, 제임스 형제, 건강하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알려준 베르나르도, 진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브루노, 산티아고에서 사랑의 결실을 이룬 에바와 미하엘, 그리고 그들의 사랑스러운 아기 마르타까지. 이 길에는 온갖 천사들이 각자의 분깃을 가지고 내려와 있었습니다. 그들이 살았던 각자의 삶은 작가 쏘에(Zoe)를 감동시키고 성장시켰습니다.
이 글은 산티아고 여행안내서가 아닙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사랑과 깨우침을 준 천사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산티아고에서 만난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했던 기억을 작가 쏘에(Zoe)가 영화와 함께 글로 묶었습니다. 힘들고 고단했지만 잊을 수 없이 반짝거렸던 순간들, 그 길에서 인생을 가르쳐준 사람들에 대해 담담히 써내려간 '여행과 사람' 이야기.
책을 마치며 작가는 나지막이 중얼거립니다.
"부엔, 카미노!
내 인생 가장 찬란했던 순간"
산티아고 순례길은 작가에게 그랬듯, 또 다른 누군가에게도 '인생의 가장 찬란한 순간'을 선물해줄 것입니다. 이 책은 그 길을 함께 걷는 동지들에게 보내는 작은 응원가입니다.
목차
목차
밑그림 휴먼 라이브러리 01
사람은 한 권의 거대한 책입니다. 여행을 떠난 사람은 길 위에서 여러 사람을 만나며 평소 읽지 못했던 사람 책들을 읽게 되죠. 밑그림의 휴먼 라이브러리는 여행에서 만난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담는 시리즈 북입니다. 앞으로 밑그림이 채워 넣는 사람 도서관에 들러 흥미로운 독서의 경험을 만끽하세요.
000 프롤로그
_산티아고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래서 모든 게 비워졌다.
000 아기레
& 영화 〈아무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늙어간다는 것
000 프란시스카
& 〈프란시스 하〉, 존재만으로 든든한 친구
000 버니
&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타인을 위한 기도
000 데이나와 버취
& 〈와일드〉, 자랑스러운 딸이 된다는 것
000 글렌
&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 진정한 어른
000 미경, 마리아, 안토니오, 알베르트
& 〈와인 미라클〉, 포도밭의 주인이 되느냐 일꾼이 되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000 현수 언니
& 〈토니 에드만〉, 유머 감각을 되찾기를
000 아나
& 〈버드맨〉, 독수리처럼 비상한다
000 산타마리아 성당 수녀님들
& 〈라라랜드〉, 위로의 노래
000 성당 알베르게의 봉사자들
& 〈녹차의 맛〉, 가정처럼 따뜻한 곳
000 성 베네딕도회 수도원 신부님들과 봉사자
&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 겸손을 배운다는 것
000 영국 청소년들
& 〈말로니의 두 번째 이야기〉, 걷기의 힘
000 하비에르
& 〈파리로 가는 길〉, 산티아고로 가는 길
000 론
&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작고 소중한 것들
000 채프먼 부부
& 〈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 인생을 함께 한다는 것
000 엠마와 두 아이 메이슨, 제임스
& 〈캡틴 판타스틱〉, 학교를 넘어선 교육
000 베르나르도
& 〈스틸 앨리스〉, 건강한 삶
000 브루노
& 〈클라우즈 오브 실스 마리아〉, 나이를 초월한 존재
000 에바와 미하엘 그리고 마르타
& 〈해피 이벤트〉, 간절히 기도하며 걸어가는 인생
000 에필로그
_부엔, 카미노! 내 인생 가장 찬란했던 순간
사람은 한 권의 거대한 책입니다. 여행을 떠난 사람은 길 위에서 여러 사람을 만나며 평소 읽지 못했던 사람 책들을 읽게 되죠. 밑그림의 휴먼 라이브러리는 여행에서 만난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담는 시리즈 북입니다. 앞으로 밑그림이 채워 넣는 사람 도서관에 들러 흥미로운 독서의 경험을 만끽하세요.
000 프롤로그
_산티아고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래서 모든 게 비워졌다.
000 아기레
& 영화 〈아무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늙어간다는 것
000 프란시스카
& 〈프란시스 하〉, 존재만으로 든든한 친구
000 버니
&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타인을 위한 기도
000 데이나와 버취
& 〈와일드〉, 자랑스러운 딸이 된다는 것
000 글렌
&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 진정한 어른
000 미경, 마리아, 안토니오, 알베르트
& 〈와인 미라클〉, 포도밭의 주인이 되느냐 일꾼이 되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000 현수 언니
& 〈토니 에드만〉, 유머 감각을 되찾기를
000 아나
& 〈버드맨〉, 독수리처럼 비상한다
000 산타마리아 성당 수녀님들
& 〈라라랜드〉, 위로의 노래
000 성당 알베르게의 봉사자들
& 〈녹차의 맛〉, 가정처럼 따뜻한 곳
000 성 베네딕도회 수도원 신부님들과 봉사자
&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 겸손을 배운다는 것
000 영국 청소년들
& 〈말로니의 두 번째 이야기〉, 걷기의 힘
000 하비에르
& 〈파리로 가는 길〉, 산티아고로 가는 길
000 론
&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작고 소중한 것들
000 채프먼 부부
& 〈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 인생을 함께 한다는 것
000 엠마와 두 아이 메이슨, 제임스
& 〈캡틴 판타스틱〉, 학교를 넘어선 교육
000 베르나르도
& 〈스틸 앨리스〉, 건강한 삶
000 브루노
& 〈클라우즈 오브 실스 마리아〉, 나이를 초월한 존재
000 에바와 미하엘 그리고 마르타
& 〈해피 이벤트〉, 간절히 기도하며 걸어가는 인생
000 에필로그
_부엔, 카미노! 내 인생 가장 찬란했던 순간
저자
저자
Zoe
초등교사로 십여 년 근무하다 자진 퇴직. 영화사, 미술관 몇 년 재직 후 파라과이에서 음악교육, 콜롬비아에서 미술교육 봉사단원으로 활동. 예민한 성격, 나약한 심지와 팔랑귀를 가졌으며 모험을 즐김. 여전히 여러 개 우물을 얕게 삽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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