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신부와 치즈케이크
이숙경 산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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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독제가 없던 시절,
지난至難한 시간들에게 가슴을 찢으며 경배드린다.”
시와 산문과 소설의 경계를 허무는 매혹적인 문체가 그려낸
눈물 젖은 빵의 시간들.
소설이 神이었을 때 울면서 쓴 글을 웃으며 읽을 수 있게 하는 작가의 힘!
“아찔하고 거북해도 빨려든다.” 그녀 소설에 대한 평론가의 첫마디이다.
소설뿐인가, 이 산문집 역시 아찔하고 거북해도 빨려든다. 누구든 빨려들지 않을 수 없다.
읽을수록 매혹적인 신비한 문체의 소유자는 누구일까. 시와 산문과 소설의 경계를 허무는 핏빛 문장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사랑의 궤적들, 한 때 神보다 우위에 있었던 문학에 대한 갈증과 고통이 이토록 빛날 수 있을까.
작가의 어린 시절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내밀한 체험과 사랑, 절망과 고통, 그리고 끝까지 함께하는 음악과 문학에 관한 경배의 총집합이다.
울면서 쓴 글을 웃으며 읽을 수 있게 하는 작가의 힘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오랜 세월 구도자처럼 오직 문학, 그 한 길을 걸었던 작가의 사유의 힘이고 문장의 힘이고 세월의 힘일 것이다.
인생을 몽땅 털어 넣은 책 한 권 던져놓고 작가는 바람 부는 포장마차에 앉아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나는 휘장이 펄럭이는 겨울밤 포장마차의 연탄불에서 뜨겁게 달궈진 닭 꼬치처럼 하나로 엮어진 나의 인생, 운명을 들여다볼 줄 아는 혜안이 번득이는 노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런데 대체 누가 나의 포장마차에 놀러올까?”
자, 우리 같이 그녀의 포장마차에 놀러가 볼까? 그녀의 인생을 엮어 구운 맛깔스러운 닭 꼬치를 맛보러?
지난至難한 시간들에게 가슴을 찢으며 경배드린다.”
시와 산문과 소설의 경계를 허무는 매혹적인 문체가 그려낸
눈물 젖은 빵의 시간들.
소설이 神이었을 때 울면서 쓴 글을 웃으며 읽을 수 있게 하는 작가의 힘!
“아찔하고 거북해도 빨려든다.” 그녀 소설에 대한 평론가의 첫마디이다.
소설뿐인가, 이 산문집 역시 아찔하고 거북해도 빨려든다. 누구든 빨려들지 않을 수 없다.
읽을수록 매혹적인 신비한 문체의 소유자는 누구일까. 시와 산문과 소설의 경계를 허무는 핏빛 문장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사랑의 궤적들, 한 때 神보다 우위에 있었던 문학에 대한 갈증과 고통이 이토록 빛날 수 있을까.
작가의 어린 시절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내밀한 체험과 사랑, 절망과 고통, 그리고 끝까지 함께하는 음악과 문학에 관한 경배의 총집합이다.
울면서 쓴 글을 웃으며 읽을 수 있게 하는 작가의 힘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오랜 세월 구도자처럼 오직 문학, 그 한 길을 걸었던 작가의 사유의 힘이고 문장의 힘이고 세월의 힘일 것이다.
인생을 몽땅 털어 넣은 책 한 권 던져놓고 작가는 바람 부는 포장마차에 앉아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나는 휘장이 펄럭이는 겨울밤 포장마차의 연탄불에서 뜨겁게 달궈진 닭 꼬치처럼 하나로 엮어진 나의 인생, 운명을 들여다볼 줄 아는 혜안이 번득이는 노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런데 대체 누가 나의 포장마차에 놀러올까?”
자, 우리 같이 그녀의 포장마차에 놀러가 볼까? 그녀의 인생을 엮어 구운 맛깔스러운 닭 꼬치를 맛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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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마흔여덟 살에 대구매일, 경남신문 신춘문예 소설당선으로 늦깎이 등단한 이숙경 작가의 산문집이 나왔다. 작가의 어린 시절의 기억에서부터 첫사랑의 상처와 젊은 날 방황하는 영혼의 모습과 함께 뒤늦게 뛰어든 작가의 길을 가면서 어느 순간, 신보다 우위에 있던 소설에 대한 애증을 그렸다. 책 속의 한 문장 한 문장은 작가의 눈물과 고통의 다름 아니다. 울면서 쓴 글을 웃으며 읽을 수 있게 하는 작가의 힘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작가의 사유의 힘이고 문장의 힘이고 세월의 힘일 것이다.
2009년 경기문화재단 우수창작기금 수혜로 출간한 첫 소설집 『유라의 결혼식』이후 그녀의 행보는 오래 동안 기독교 문학 쪽으로 기울어 있었다. 2015년 출간된 신앙에세이 『하나님의 트렁크』는 작가 내면의 진솔한 고백들과 페이지마다 무늬를 넣듯 심어놓은 위트와 유머로 핍진한 삶일망정 유쾌 상쾌하게 그려낸 수작으로 평가받는다.
하나님과 문학 사이를 오가며 품었던 연정은 2018년 또다시 경기문화재단의 기성작가 우수창작지원금을 받으며 『1944, 테러리스트, 첼로』를 출간하며 문학 쪽으로 기울어지는가싶더니 2020년 봄, 그녀가 새롭게 들고 나타난 신간은 기독교문학 신앙에세이였다. 그렇게 세상에 나타난 『대한민국에서 교인으로 살아가기』는 기독교 문학 신간 베스트 1위에 오래 동안 머물면서 대한민국의 교인들에게 새로운 신앙지평을 열어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채 몇 달이 지나지 않은 2020년 8월, 작가는 『바람의 신부와 치즈케이크』라는, 낯선 산문집을 들고 독자를 찾아간다. 작가 평생의 궤적이 담긴 산문집은 아날로그 세대답지 않게 일찌감치 텀블벅 펀딩에 선을 보였고 주위의 우려와 달리 보기 좋게 펀딩에 성공했으며 또한 2020 아르코 크라우드 펀딩 매칭 지원을 받기도 했다.
그녀는 펀딩에서 창작자 소개를 이렇게 했다.
푹 퍼져 살다가
어느 순간 퍼뜩 정신을 차려 글쓰기에 매진하여
48세에 신문사 두 곳에서 신춘문예 소설 당선된 후
두 권의 소설집과 네 권의 에세이집을 낸 아날로그 소설가.
프랑스 여가수 프랑소아즈 아르디를 좋아했다. 그녀처럼 우아하게 살고 싶었지만 우아하게 살지 못한 시간이 너무 많아서 책을 쓰기로 했다. 우아하게 살고 싶었으나 우아하게 살지는 못했던 순간들을 쓰기로 했다.
지금 지팡이를 짚고 가는 어르신들, 깊은 주름 가득한 어르신들, 요양원에 누워계신 어르신들에게도 불타는 청춘이 있었단다. 그들에게도 폭발할 듯한 정열과 아픔과 희열과 기쁨이 용솟음치던 시절이 있었단다.
그 시대가 언제이든 20대는 똑같이 뜨겁고 혼돈스럽고 무모하다.
그리고 영원한 동반자, 독서와 문학.
책을 가까이 하면 인생이 더욱 깊어진다. 여기, 작가가 털어놓는 문학의 열정, 그리고 위트 충만한 에피소드들! 문학이 神이었을 때 그녀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나. 그 아름다운 방황과 미침은 등단을 꿈꾸는 청춘들에게 또 다른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다.
책은 그 사람의 역사다. 책갈피 하나하나에 작가의 슬픔과 기쁨이 아롱져있다.
문장을 읽는 기쁨, 에세이 한 편씩 읽는 기쁨이 어떤 것인지 이 책은 보여준다. 어쩌면 이 책은 당신의 어머니가 미처 털어놓지 못했던 첫사랑이나 내면의 갈증과 잊었던 꿈들을, 자식에게도 말하지 않는 당신의 어머니 대신 보여줄지도 모른다.
2009년 경기문화재단 우수창작기금 수혜로 출간한 첫 소설집 『유라의 결혼식』이후 그녀의 행보는 오래 동안 기독교 문학 쪽으로 기울어 있었다. 2015년 출간된 신앙에세이 『하나님의 트렁크』는 작가 내면의 진솔한 고백들과 페이지마다 무늬를 넣듯 심어놓은 위트와 유머로 핍진한 삶일망정 유쾌 상쾌하게 그려낸 수작으로 평가받는다.
하나님과 문학 사이를 오가며 품었던 연정은 2018년 또다시 경기문화재단의 기성작가 우수창작지원금을 받으며 『1944, 테러리스트, 첼로』를 출간하며 문학 쪽으로 기울어지는가싶더니 2020년 봄, 그녀가 새롭게 들고 나타난 신간은 기독교문학 신앙에세이였다. 그렇게 세상에 나타난 『대한민국에서 교인으로 살아가기』는 기독교 문학 신간 베스트 1위에 오래 동안 머물면서 대한민국의 교인들에게 새로운 신앙지평을 열어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채 몇 달이 지나지 않은 2020년 8월, 작가는 『바람의 신부와 치즈케이크』라는, 낯선 산문집을 들고 독자를 찾아간다. 작가 평생의 궤적이 담긴 산문집은 아날로그 세대답지 않게 일찌감치 텀블벅 펀딩에 선을 보였고 주위의 우려와 달리 보기 좋게 펀딩에 성공했으며 또한 2020 아르코 크라우드 펀딩 매칭 지원을 받기도 했다.
그녀는 펀딩에서 창작자 소개를 이렇게 했다.
푹 퍼져 살다가
어느 순간 퍼뜩 정신을 차려 글쓰기에 매진하여
48세에 신문사 두 곳에서 신춘문예 소설 당선된 후
두 권의 소설집과 네 권의 에세이집을 낸 아날로그 소설가.
프랑스 여가수 프랑소아즈 아르디를 좋아했다. 그녀처럼 우아하게 살고 싶었지만 우아하게 살지 못한 시간이 너무 많아서 책을 쓰기로 했다. 우아하게 살고 싶었으나 우아하게 살지는 못했던 순간들을 쓰기로 했다.
지금 지팡이를 짚고 가는 어르신들, 깊은 주름 가득한 어르신들, 요양원에 누워계신 어르신들에게도 불타는 청춘이 있었단다. 그들에게도 폭발할 듯한 정열과 아픔과 희열과 기쁨이 용솟음치던 시절이 있었단다.
그 시대가 언제이든 20대는 똑같이 뜨겁고 혼돈스럽고 무모하다.
그리고 영원한 동반자, 독서와 문학.
책을 가까이 하면 인생이 더욱 깊어진다. 여기, 작가가 털어놓는 문학의 열정, 그리고 위트 충만한 에피소드들! 문학이 神이었을 때 그녀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나. 그 아름다운 방황과 미침은 등단을 꿈꾸는 청춘들에게 또 다른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다.
책은 그 사람의 역사다. 책갈피 하나하나에 작가의 슬픔과 기쁨이 아롱져있다.
문장을 읽는 기쁨, 에세이 한 편씩 읽는 기쁨이 어떤 것인지 이 책은 보여준다. 어쩌면 이 책은 당신의 어머니가 미처 털어놓지 못했던 첫사랑이나 내면의 갈증과 잊었던 꿈들을, 자식에게도 말하지 않는 당신의 어머니 대신 보여줄지도 모른다.
목차
목차
-울면서 잠든 밤
테이블 위의 오선지
나 홀로 길을 가네
11월
휴
울면서 잠든 밤
눈물 젖은 빵의 시간들
매정하기 짝이 없는
볕 좋은 테라스의 삶
나의 나
정전의 시간
-비연속적인 슬픔
페이지 터너
검색 말고 사색
작가의 말
고요한 밤의 유곽
비연속적인 슬픔
재이의 저녁
-새벽의 빈 두레박
내 슬픔의 기원
새벽의 빈 두레박
시간이 부패시키는 기억
Time poor, Time rich
자폐 클럽
마침내 나는
B급 작가의 내밀한 경험의 베이스캠프는
달무늬 얼룩진 금잔화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
별 두 개
내가 담배를 피우는 이유
손독
이 여자를 보라
소설은 황혼의 장르
-그는 내게 좌파다
잡음의 세계
내 눈은 사라져야 한다
그는 내게 좌파다
문어체(文語體) 슬픔
-바람의 신부와 치즈케이크
배우들의 티타임
바람의 신부와 치즈 케이크
나는 불행하다
다카포
태극당 여자들
새벽, 대학로
한 말씀만 하소서
테이블 위의 오선지
나 홀로 길을 가네
11월
휴
울면서 잠든 밤
눈물 젖은 빵의 시간들
매정하기 짝이 없는
볕 좋은 테라스의 삶
나의 나
정전의 시간
-비연속적인 슬픔
페이지 터너
검색 말고 사색
작가의 말
고요한 밤의 유곽
비연속적인 슬픔
재이의 저녁
-새벽의 빈 두레박
내 슬픔의 기원
새벽의 빈 두레박
시간이 부패시키는 기억
Time poor, Time rich
자폐 클럽
마침내 나는
B급 작가의 내밀한 경험의 베이스캠프는
달무늬 얼룩진 금잔화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
별 두 개
내가 담배를 피우는 이유
손독
이 여자를 보라
소설은 황혼의 장르
-그는 내게 좌파다
잡음의 세계
내 눈은 사라져야 한다
그는 내게 좌파다
문어체(文語體) 슬픔
-바람의 신부와 치즈케이크
배우들의 티타임
바람의 신부와 치즈 케이크
나는 불행하다
다카포
태극당 여자들
새벽, 대학로
한 말씀만 하소서
저자
저자
이숙경
서울에서 태어났다.
매일신문, 경남신문 신춘문예 소설 당선으로 등단.
≪유라의 결혼식≫, ≪자폐 클럽≫,
≪현장에서 붙잡힌 여인이 가로되≫,
≪하나님의 트렁크≫, ≪1944, 테러리스트, 첼로≫,
≪대한민국에서 교인으로 살아가기≫ 등의
작품집을 발간했다.
매일신문, 경남신문 신춘문예 소설 당선으로 등단.
≪유라의 결혼식≫, ≪자폐 클럽≫,
≪현장에서 붙잡힌 여인이 가로되≫,
≪하나님의 트렁크≫, ≪1944, 테러리스트, 첼로≫,
≪대한민국에서 교인으로 살아가기≫ 등의
작품집을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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