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월도(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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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월도(落月島)는 전라남도 영광군에 위치한 섬으로, ‘달이 지는 섬’이라는 낭만적인 뜻을 품고 있어 예로부터 ‘진달이섬’이라고 불렸다. 서해 바다 끝자락에 두 섬(상낙월도와 하낙월도)이 한몸을 이루어 서로를 의지하며 거센 파도를 이겨내었고, 그 속에서 사람들은 섬을 닮은 강인함으로 터를 일구고 섬을 가꿔왔다. 바다는 이들에게 자연의 산물을 선물해주며 생의 의미를 주었다.
그러나 낙월도는 현대 산업이 발달하면서 급격한 인구감소로 예전과 같은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더욱이 1995년 중선(새우잡이선)이 폐선되면서 낙월도는 몸의 일부가 찢겨져 나가는 상처를 안게 되었다. 한때 전국 새우젓 절반을 생산하던 어업 기반이 무너졌을 뿐만 아니라 삶의 희로애략을 함께 하던 동반자를 잃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낙월도 태생으로 섬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쇠락한 고향섬을 대하는 상실감을 때로는 담담하게, 때로는 애절한 그리움으로 토로하고 있다. 저자와 함께 낙월도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과거의 기억을 더듬다 보면, 현재 잃어버린 것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두 눈을 잠시 감고 멈춰 서게 될 것이다. 잃어버린 그 무엇은 누군가에게는 고향, 누군가에게는 사람,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시간일 수도 있을 것이다.
〈낙월도〉는 본섬을 고향으로 둔 저자의 에피소드를 담았지만, 개인적인 에세이에 그치지는 않는다. 저자는 1936년 일본 민속학자가 견문록을 남길 정도로 큰 가치를 지녔던 낙월도 섬 자료가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이를 정리 보존하고자 하였다. 낙월도의 역사, 문화, 사회, 지리, 종교, 교육, 교통 등 섬의 전반적인 사항을 깊이 있게 다루었다. 특히 낙월도 산업의 근간이었으며 오백년 역사가 담겨 있는 중선(새우잡이선)을 비중있게 다루었으며, 원형이 사라진 상여소리와 뱃노래가락을 채보하여 기록하였다. 또한 검은 묵석과 수중 유적의 발굴 현장을 다루었고, 낙월도가 두 소설의 무대였음도 상기시켰다. 이 책은 낙월도에 대해 통시적이고 다각적으로 기록을 남김으로써 사적 자료로서도 가치를 갖고 있다.
저자는 섬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낙월도의 특색을 재발견하고, 장차 낙월도가 추구해야 할 열가지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현대 사회의 거센 풍랑에 맞서 갯벌에 묻어두었던 낙월도의 찬란한 보석을 끄집어내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현재 상실감을 겪고 있는 섬사람들에게는 현실적인 대안이 되며, 지친 몸과 마음을 기대 쉴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자연이 준 보물을 소개하는 장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한반도 최서단 바닷길을 따라가며 그 속에 드러난 낙월도의 풍광을 지난 50여 년 동안 촬영한 사진 195점과 함께 펼쳐 보였다. 책을 펼쳐보면 여느 사진집 못지 않은 품질과 그 안에 담긴 낙월도의 빛나는 모습에, 그것을 전달하기 위해 저자가 들인 세밀한 노력을 바로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낙월도는 현대 산업이 발달하면서 급격한 인구감소로 예전과 같은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더욱이 1995년 중선(새우잡이선)이 폐선되면서 낙월도는 몸의 일부가 찢겨져 나가는 상처를 안게 되었다. 한때 전국 새우젓 절반을 생산하던 어업 기반이 무너졌을 뿐만 아니라 삶의 희로애략을 함께 하던 동반자를 잃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낙월도 태생으로 섬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쇠락한 고향섬을 대하는 상실감을 때로는 담담하게, 때로는 애절한 그리움으로 토로하고 있다. 저자와 함께 낙월도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과거의 기억을 더듬다 보면, 현재 잃어버린 것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두 눈을 잠시 감고 멈춰 서게 될 것이다. 잃어버린 그 무엇은 누군가에게는 고향, 누군가에게는 사람,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시간일 수도 있을 것이다.
〈낙월도〉는 본섬을 고향으로 둔 저자의 에피소드를 담았지만, 개인적인 에세이에 그치지는 않는다. 저자는 1936년 일본 민속학자가 견문록을 남길 정도로 큰 가치를 지녔던 낙월도 섬 자료가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이를 정리 보존하고자 하였다. 낙월도의 역사, 문화, 사회, 지리, 종교, 교육, 교통 등 섬의 전반적인 사항을 깊이 있게 다루었다. 특히 낙월도 산업의 근간이었으며 오백년 역사가 담겨 있는 중선(새우잡이선)을 비중있게 다루었으며, 원형이 사라진 상여소리와 뱃노래가락을 채보하여 기록하였다. 또한 검은 묵석과 수중 유적의 발굴 현장을 다루었고, 낙월도가 두 소설의 무대였음도 상기시켰다. 이 책은 낙월도에 대해 통시적이고 다각적으로 기록을 남김으로써 사적 자료로서도 가치를 갖고 있다.
저자는 섬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낙월도의 특색을 재발견하고, 장차 낙월도가 추구해야 할 열가지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현대 사회의 거센 풍랑에 맞서 갯벌에 묻어두었던 낙월도의 찬란한 보석을 끄집어내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현재 상실감을 겪고 있는 섬사람들에게는 현실적인 대안이 되며, 지친 몸과 마음을 기대 쉴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자연이 준 보물을 소개하는 장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한반도 최서단 바닷길을 따라가며 그 속에 드러난 낙월도의 풍광을 지난 50여 년 동안 촬영한 사진 195점과 함께 펼쳐 보였다. 책을 펼쳐보면 여느 사진집 못지 않은 품질과 그 안에 담긴 낙월도의 빛나는 모습에, 그것을 전달하기 위해 저자가 들인 세밀한 노력을 바로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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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Ⅰ부 하늘땅 끝에서 길을 묻다
1장 상낙월도 자연 지형
재계미, 섬을 열다 | 하늘과 땅을 품은 웃머리산 | 바람에 취하는 땅재고개 | 기억 앞에 비켜선 세월 |
작은갈맛골은 낙월도의 해금강 | 민둥산은 오리나무숲이 되고 | 추억이 마르지 않는 뒷산 | 동백을 닮은 숭어바우 |
가슴으로만 품는 뽕나리바우 | 무인도 돌섬, 헌선창
2장 하낙월도 자연 지형
진월교, 두 섬을 잇는 오작교 | 북쪽 수문장 외양마지 | 팔각정과 할미여, 둘 다 포기할 수 없는 이유 |
서쪽 산책길은 하양과 검정의 절정 | 묵석 본산지 남쪽 해안
3장 마을
달빛따라 찾아온 큰멀 | 삶이 출렁이는 동네 마을 | 꿈꾸는 나루터 뽕나리 | 상도의 머물렀던 자리들 | 하도 마을은 상촌에서 시작
Ⅱ부 달빛으로 물들인 세월을 말하다
4장 역사
달빛을 따라간 진달이섬 | 500년의 시작 | 비변사등록 속 낙월도
5장 중선
새우잡이 전용 어선 | 세계 제일가는 닻 | 군자가 갖춰야 할 예절의 상징, 새우 | 드릇과 질에 그물을 달고 | 어야디아 쟁기내자 |
새우젓의 힘 | 조기의 본고장 칠산바다 | 바다에도 못 버릴 외로움 | 중선에 대한 오해 | 바다 속에 역사를 묻다 | 거울 속의 거울
6장 교통
모래밭 풀등을 넘고 넘어 | 목포행 하룻길 | 염산 뱃길, 희망을 전하다
7장 학교
유년의 꿈이 머무는 교실 | 오월이면 청사초롱 매달고 | 나 홀로 학교 | 현황 | 년도별 재학생 수 | 역대 교장 | 교가
8장 교회
첫 전도자 노정삼 | 오두막집 예배당 | 낙월도판 홍해건너기 | 삶으로 키운 신앙의 터 | 역대 교역자 | 하낙월교회
9장 소리
뱃노래 | 둥당애 타령 | 상여 소리 | 낙월의 파도
10장 수석
돌들의 반란 | 돌을 사랑하는 사람들 | 낙월도 수석의 특징 | 변치 않는 것의 아름다움
11장 예술
소설 「낙월도」 | 영화 '태' | 영화 '가슴에 돋는 칼로 슬픔을 자르고'
12장 문화 유적
칠산도 조류 서식지(천연기념물 제389호) | 하낙월도 패총 | 열부 금녕김씨 실적비 | 이응옥 기념비 |
김달선 공적비 | 낙월팔경 | 수중 발굴 유물
Ⅲ부 옛길에서 내일을 만나다
13장 큰갈맛골
바람도 쉬이 못가는 비탈길 | 푸른 바다의 기억들 | 갈맛골 수석전시장
14장 풀등
지도에 없는 섬 | 새로운 행성, 펄갯벌 | 맛새가 이끄는 제3의 어장 | 여러 풀등의 공통된 문제점
15장 갯벌과 갱변
갱물은 반드시 든다 | 참바지와 숭어떼 | 칠게들의 천국 | 중선 쉼터 | 삶과 축제가 만나는 마당 | 섬소년의 여름나기 |
풍요로운 시장터 | 바다 반딧불이가 펼치는 신세계 | 익숙한 삶의 즐거움, 다대기 | 가설극장과 나이롱극장
16장 달은 다시 떠오른다-달품섬 프로젝트
중선 복원 | 숭어바우 해넘이 집 | 묵석 전시관 | 천승세 문학기념비 | 쇠깍대 전망대 | 갈맛골 바람의 언덕 | 재계미 바다정원 |
팽낫군 하늘수목원 | 뻘밭 운지리다리 | 진달이섬 달품다리(출렁다리)
책을 마치며 / 낙월도, 거기에 있어만 다오
1장 상낙월도 자연 지형
재계미, 섬을 열다 | 하늘과 땅을 품은 웃머리산 | 바람에 취하는 땅재고개 | 기억 앞에 비켜선 세월 |
작은갈맛골은 낙월도의 해금강 | 민둥산은 오리나무숲이 되고 | 추억이 마르지 않는 뒷산 | 동백을 닮은 숭어바우 |
가슴으로만 품는 뽕나리바우 | 무인도 돌섬, 헌선창
2장 하낙월도 자연 지형
진월교, 두 섬을 잇는 오작교 | 북쪽 수문장 외양마지 | 팔각정과 할미여, 둘 다 포기할 수 없는 이유 |
서쪽 산책길은 하양과 검정의 절정 | 묵석 본산지 남쪽 해안
3장 마을
달빛따라 찾아온 큰멀 | 삶이 출렁이는 동네 마을 | 꿈꾸는 나루터 뽕나리 | 상도의 머물렀던 자리들 | 하도 마을은 상촌에서 시작
Ⅱ부 달빛으로 물들인 세월을 말하다
4장 역사
달빛을 따라간 진달이섬 | 500년의 시작 | 비변사등록 속 낙월도
5장 중선
새우잡이 전용 어선 | 세계 제일가는 닻 | 군자가 갖춰야 할 예절의 상징, 새우 | 드릇과 질에 그물을 달고 | 어야디아 쟁기내자 |
새우젓의 힘 | 조기의 본고장 칠산바다 | 바다에도 못 버릴 외로움 | 중선에 대한 오해 | 바다 속에 역사를 묻다 | 거울 속의 거울
6장 교통
모래밭 풀등을 넘고 넘어 | 목포행 하룻길 | 염산 뱃길, 희망을 전하다
7장 학교
유년의 꿈이 머무는 교실 | 오월이면 청사초롱 매달고 | 나 홀로 학교 | 현황 | 년도별 재학생 수 | 역대 교장 | 교가
8장 교회
첫 전도자 노정삼 | 오두막집 예배당 | 낙월도판 홍해건너기 | 삶으로 키운 신앙의 터 | 역대 교역자 | 하낙월교회
9장 소리
뱃노래 | 둥당애 타령 | 상여 소리 | 낙월의 파도
10장 수석
돌들의 반란 | 돌을 사랑하는 사람들 | 낙월도 수석의 특징 | 변치 않는 것의 아름다움
11장 예술
소설 「낙월도」 | 영화 '태' | 영화 '가슴에 돋는 칼로 슬픔을 자르고'
12장 문화 유적
칠산도 조류 서식지(천연기념물 제389호) | 하낙월도 패총 | 열부 금녕김씨 실적비 | 이응옥 기념비 |
김달선 공적비 | 낙월팔경 | 수중 발굴 유물
Ⅲ부 옛길에서 내일을 만나다
13장 큰갈맛골
바람도 쉬이 못가는 비탈길 | 푸른 바다의 기억들 | 갈맛골 수석전시장
14장 풀등
지도에 없는 섬 | 새로운 행성, 펄갯벌 | 맛새가 이끄는 제3의 어장 | 여러 풀등의 공통된 문제점
15장 갯벌과 갱변
갱물은 반드시 든다 | 참바지와 숭어떼 | 칠게들의 천국 | 중선 쉼터 | 삶과 축제가 만나는 마당 | 섬소년의 여름나기 |
풍요로운 시장터 | 바다 반딧불이가 펼치는 신세계 | 익숙한 삶의 즐거움, 다대기 | 가설극장과 나이롱극장
16장 달은 다시 떠오른다-달품섬 프로젝트
중선 복원 | 숭어바우 해넘이 집 | 묵석 전시관 | 천승세 문학기념비 | 쇠깍대 전망대 | 갈맛골 바람의 언덕 | 재계미 바다정원 |
팽낫군 하늘수목원 | 뻘밭 운지리다리 | 진달이섬 달품다리(출렁다리)
책을 마치며 / 낙월도, 거기에 있어만 다오
저자
저자
최종민
본 서적의 타이틀인 전남 영광군 낙월면 상낙월도 섬에서 출생하여 그곳 초등학교를 졸업하였다. 총신대학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하여 1989년에 목사가 되었다. 1987년에 한국섬선교회를 창립하여 회장에 취임한 그는 오직 한길, 한국의 섬을 순회하는 기독교 순례자로 살고 있다. 저서로「홍도 사계」 사진집(2020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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