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밭에서 배운 글짓기
시골에서 옥수수 농사를 지으며 익힌 요령들을 글짓기에 적용한 워크북. 코로나19가 본격화되었던 2020년 봄에 열었던 온라인 글짓기 워크숍 12주 과정을 그대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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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워크숍 진행자는 이후. 국민학교 때 동시가 신문에 실린 것을 시작으로 중학교 신문반, 고등학교 문예반, 대학교 문예창작과를 거쳐 10여 년간 에디터로 근무한 뒤 퇴사, 창작과 함께 각종 단행본 기획 및 편집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네, 세상에 있는 수많은 글쓰기 강사이자 작가 중 한 사람이지만 글과 함께 대부분을 살아온 이력으로, 웬만한 글쓰기 고민은 다 들어줄 수 있는 쿠션과 함께 몸이든 글이든 아픈 데를 지그시 눌러줄 수 있는 손가락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기도 합니다(지압의 숨은 고수랄까요).
'방구석 1열에 살던 내향형 친구들 모여라.'
속으로 이렇게 외치며 모집한 결과, 정말 전국 팔도에서 글 농사짓겠다는 회원들이 찾아왔습니다. 진행자가 사는 충청도를 시작으로 서울, 경기, 전라, 강원, 경상 등 진짜 골고루 각지에 사는 다양한 예비 글 농부들이었습니다. 실시간 화상을 통해 만나기에도 너무 수줍고, 혹은 너무 게으르거나 바쁘거나 시간을 맞추기 어렵지만 어쩐지 이번 생에 글이란 걸 한번 써보고 싶은 분들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농부회 과정을 그대로 담아낸 이 워크북에는 말 그대로 옥수수 농사를 지으며 배운 글짓기의 방법이 들어있습니다. 워크숍 진행자였던 이후 작가는 13년 전 귀촌하여 수확한 옥수수를 판매까지 했던 이력이 있는지라 농사짓기와 글짓기의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었고, 옥수수가 자라는 12주 동안 함께 글 농사를 지을 글 농부 워크숍을 열게 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차원에서 그때의 과정을 낱낱이 밝힐 수는 없지만, 함께 글을 짓는다는 것은 그 자체로 우리에게 많은 변화와 배움을 주었습니다. 그때의 과정이 궁금하신 분들은 열매문고 인스타그램@myrecordbooks 을 방문해보세요. 당시 워크숍 참가자들의 글을 읽으며 공감하는 문장에 밑줄 그었던 포스트를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글은 배워서 쓰는 것이 아니라
쓰기 시작할 때, 스스로 배우는 것.'
저자의 생각에 동의하며 글을 쓰고 싶은 모두에게 유용한 워크북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제작했습니다.
목차
목차
32p 2주차 밭 구하기 / 자기만의 방에 대해
48p 3주차 씨앗 준비 / 나만의 소재 정하기
58p 4주차 씨 뿌리기 / 일단 쓰기
68p 5주차 심기 / 계속 쓰기
76p 6주차 퇴비 주기 / 제대로 쓰기
86p 7주차 김매기 / 장애물에 대해
98p 8주차 순지르기 / 심화하여 쓰기
106p 9주차 수확하기 / 결정의 시간
112p 10주차 갈무리하기 / 퇴고의 중요성
122p 11주차 밭 정리하기 / 숨은 얼굴 찾기
134p 12주차 요리하기 / 공유와 음미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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