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라의 장난 리부트(틂 창작문고 16)(양장본 Hardcover)
신동옥 시집
Regular price
$11.24
Sale price
Regular price
✈️
Estimated delivery date 예상 배송일
Standard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8-12 영업일
Express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6-8 영업일
“가장 낮고 세밀한 기저에서 발행하는 서정의 변혁”
윤동주젊은작가상, 노작문학상, 김현문학패 수상 시인
신동옥 시인의 신작 시집
『달나라의 장난 리부트』
‘악공’이며 ‘세공업자’인, 밤에 속하다가 낮을 활보하는, 낮을 이어가다 밤을 계속하는 시인, 신동옥의 다섯 번째 시집
2001년 등단해 한국 시의 서정의 변혁을 이끌며, 윤동주젊은작가상, 노작문학상, 김현문학패 등을 수상한 신동옥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이 나왔다. 첫 시집 『악공 아나키스트 기타』(2008, 개정판 2021)에서 리듬으로 삶의 우여곡절을 데생하는 기량을 여실히 보여준 신동옥 시인은 두 번째 시집, 『웃고 춤추고 여름하라』(2012)를 통해 채도 높은 언어로 구성된 의지의 지향을 개진한다. 세 번째 시집, 『고래가 되는 꿈』(2016)에서는 삶과 꿈이 비트라는 상징을 빌어 한데 엉키어가며 삶의 현장이 구체적으로 환기되는 장면들을 환기한다. 네 번째 시집 『밤이 계속될 거야』(2019)에선 상징을 통한 삶과 꿈의 신화적 대비조차 번거롭게 보이게 하면서 사유와 이미지가 자재롭게 구사되는 전경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에 출간된 다섯 번째 시집 『달나라의 장난 리부트』는 사라짐 속에 존재가 있고 존재함과 동시에 사라지는 나날의 배반들 속에, 사랑이라는 에너지를 불어넣으려 한다. 그러나 그 에너지는 역설적으로 불안정하고 불완전하며 끝없이 흔들리며 방황하는 에너지이다. 그런데 이 역설적 에너지는 시로써, 치료의 언술을 한몸에 지니게 되어, 우리 삶에 드리운 피로를 근원적으로 위로하고 있다.
아무도 잠들지 않는 불면의 세계에 혼자 깨어 있는 고독한 보초병
“신동옥의 신작 시집에 수록된 편편의 시를 읽으며 신동옥에게 시란 불면의 밤을 지새우는 자신에게 불러주는 자장가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나에게 불러주는 자장가는 어디에도 도착하지 않는 독백이자 끊임없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돌림노래다. 잠들지 못하는 인간에게는 의식의 불을 꺼줄 노래가 필요하다. 하지만 어떤 타인도 자신의 의식을 멈추게 할 수 없다면 자장가를 불러주는 한 사람은 자신이 되어야 할 것이다. 노래하는 동안에는 잠들 수 없다. 잠들지 못하는 시인은 피로한 동시에 피로한 자신을 위로한다. 정신적 피로와 만성적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곤혹스러운 상태와 쓰러진 마음을 일으키는 치료의 언술을 한몸에 지니고 있는 시인은 피로와 위로의 공동 주체다. ‘스스로 잠들기 위해 자장가를 부르는 나날’( 종이 인형」)이 시인의 삶이라면 잠들 수도 없고 그렇다고 잠을 거부할 수도 없는 상태야말로 시인의 존재 조건일 것이다. 날마다 자장가를 부르지만 아무도 잠들지 않는 불면의 세계에 혼자 깨어 있는 고독한 보초병. 신동옥이라는 한 시인을 떠올리면 나는 쓸쓸한 자장가부터 떠오른다.” _ 박혜진 문학평론가
윤동주젊은작가상, 노작문학상, 김현문학패 수상 시인
신동옥 시인의 신작 시집
『달나라의 장난 리부트』
‘악공’이며 ‘세공업자’인, 밤에 속하다가 낮을 활보하는, 낮을 이어가다 밤을 계속하는 시인, 신동옥의 다섯 번째 시집
2001년 등단해 한국 시의 서정의 변혁을 이끌며, 윤동주젊은작가상, 노작문학상, 김현문학패 등을 수상한 신동옥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이 나왔다. 첫 시집 『악공 아나키스트 기타』(2008, 개정판 2021)에서 리듬으로 삶의 우여곡절을 데생하는 기량을 여실히 보여준 신동옥 시인은 두 번째 시집, 『웃고 춤추고 여름하라』(2012)를 통해 채도 높은 언어로 구성된 의지의 지향을 개진한다. 세 번째 시집, 『고래가 되는 꿈』(2016)에서는 삶과 꿈이 비트라는 상징을 빌어 한데 엉키어가며 삶의 현장이 구체적으로 환기되는 장면들을 환기한다. 네 번째 시집 『밤이 계속될 거야』(2019)에선 상징을 통한 삶과 꿈의 신화적 대비조차 번거롭게 보이게 하면서 사유와 이미지가 자재롭게 구사되는 전경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에 출간된 다섯 번째 시집 『달나라의 장난 리부트』는 사라짐 속에 존재가 있고 존재함과 동시에 사라지는 나날의 배반들 속에, 사랑이라는 에너지를 불어넣으려 한다. 그러나 그 에너지는 역설적으로 불안정하고 불완전하며 끝없이 흔들리며 방황하는 에너지이다. 그런데 이 역설적 에너지는 시로써, 치료의 언술을 한몸에 지니게 되어, 우리 삶에 드리운 피로를 근원적으로 위로하고 있다.
아무도 잠들지 않는 불면의 세계에 혼자 깨어 있는 고독한 보초병
“신동옥의 신작 시집에 수록된 편편의 시를 읽으며 신동옥에게 시란 불면의 밤을 지새우는 자신에게 불러주는 자장가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나에게 불러주는 자장가는 어디에도 도착하지 않는 독백이자 끊임없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돌림노래다. 잠들지 못하는 인간에게는 의식의 불을 꺼줄 노래가 필요하다. 하지만 어떤 타인도 자신의 의식을 멈추게 할 수 없다면 자장가를 불러주는 한 사람은 자신이 되어야 할 것이다. 노래하는 동안에는 잠들 수 없다. 잠들지 못하는 시인은 피로한 동시에 피로한 자신을 위로한다. 정신적 피로와 만성적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곤혹스러운 상태와 쓰러진 마음을 일으키는 치료의 언술을 한몸에 지니고 있는 시인은 피로와 위로의 공동 주체다. ‘스스로 잠들기 위해 자장가를 부르는 나날’( 종이 인형」)이 시인의 삶이라면 잠들 수도 없고 그렇다고 잠을 거부할 수도 없는 상태야말로 시인의 존재 조건일 것이다. 날마다 자장가를 부르지만 아무도 잠들지 않는 불면의 세계에 혼자 깨어 있는 고독한 보초병. 신동옥이라는 한 시인을 떠올리면 나는 쓸쓸한 자장가부터 떠오른다.” _ 박혜진 문학평론가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봄눈
프롤레타리아의 봄밤
가장 불쌍한 나라
달나라의 장난 리부트
저개발 리얼리즘
행복의 나라로
처음 돋아난 이빨이 마지막 남을 사랑니가 될 때까지
숲 이야기
지붕 밑 세상
아주 작은 세계
그믐
첫눈
시내 간다는 말
북극성
혀
4월
격리 구역에서
미래의 시
나의 친구들
꽃담
작은 농부
늑대치기 소년
한때 누구나 선생이었다
탑동에서
에레혼
젖은 칫솔이 마를 때까지
물빛
희년
진달래 산천
괴목
꿈의 숲
불꽃놀이
사슴을 지켜라
모래성이 차례로
음악 없는 말
봄꿈
종이 인형
올해의 안부
미탄
일요일들
어리고 어엿븐 나라
불타는 교과서
가오리
시인의 말
感ㆍ시는 눈 맞추지 않는다_박혜진(문학평론가)
프롤레타리아의 봄밤
가장 불쌍한 나라
달나라의 장난 리부트
저개발 리얼리즘
행복의 나라로
처음 돋아난 이빨이 마지막 남을 사랑니가 될 때까지
숲 이야기
지붕 밑 세상
아주 작은 세계
그믐
첫눈
시내 간다는 말
북극성
혀
4월
격리 구역에서
미래의 시
나의 친구들
꽃담
작은 농부
늑대치기 소년
한때 누구나 선생이었다
탑동에서
에레혼
젖은 칫솔이 마를 때까지
물빛
희년
진달래 산천
괴목
꿈의 숲
불꽃놀이
사슴을 지켜라
모래성이 차례로
음악 없는 말
봄꿈
종이 인형
올해의 안부
미탄
일요일들
어리고 어엿븐 나라
불타는 교과서
가오리
시인의 말
感ㆍ시는 눈 맞추지 않는다_박혜진(문학평론가)
저자
저자
신동옥
1977년 전라남도 고흥에서 태어나, 2001년 『시와 반시』를 통해 등단했다. 시집 『악공, 아나키스트 기타』 『웃고 춤추고 여름하라』 『고래가 되는 꿈』 『밤이 계속될 거야』와, 산문집 『서정적 게으름』, 시론집 『기억해 봐, 마지막으로 시인이었던 것이 언제였는지』를 펴냈다. 윤동주젊은작가상, 노작문학상, 김현문학패를 수상했다.
Payment & Security
Payment methods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