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휴먼과 SF(포스텍 융합문명연구원 문명과 담론 총서 2)
누구와 어떻게 접속할 것인가?
Regular price
$14.61
Sale price
Regular price
✈️
Estimated delivery date 예상 배송일
Standard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8-12 영업일
Express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6-8 영업일
자본과 기술, 그리고 인간에 대해 재성찰하다
SF소설을 통해 탐색하는 새로운 포스트 휴먼의 길
최첨단 생명공학기술, 정보통신기술에 힘입어 인간은 나날이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삶과 문화를 만들어 내고 있지만, 기술의 축복에 환호하며 장밋빛 미래만을 꿈꾸기엔 그 부작용이 너무 컸다. 자본과 기술이 주도해 온 사회 변화의 이면에서 ‘인간’의 자격을 상실하고 소외당하는 수많은 ‘비인간’이 발생하였고, 인간의 존엄과 공동체 의식은 나날이 그 의미를 상실해 가고 있다. 이제는 근대적 인간 이해의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의 조직론을 개발해야 한다. 이 책은 테크놀로지와 자본의 관계를 연구해 온 최병구 교수가 이 시대에 전하는 새로운 인간 존재론이다. 흥미롭게도 저자는 고전 SF소설 분석을 통해 짧은 책 속에 오늘날 사회의 진단과 우리가 추구해야 할 내일을 밀도감 있게 담아냈다. SF소설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옛 작품 속에서 이미 예견되고 있었던 우리사회의 모습을 보며 독자들은 자본-인간-기술의 관계를 새롭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곧, 오늘날 인문학적으로 가장 중요한 화두인 ‘포스트 휴먼’에 관한 사유의 출발점이다.
SF소설을 통해 탐색하는 새로운 포스트 휴먼의 길
최첨단 생명공학기술, 정보통신기술에 힘입어 인간은 나날이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삶과 문화를 만들어 내고 있지만, 기술의 축복에 환호하며 장밋빛 미래만을 꿈꾸기엔 그 부작용이 너무 컸다. 자본과 기술이 주도해 온 사회 변화의 이면에서 ‘인간’의 자격을 상실하고 소외당하는 수많은 ‘비인간’이 발생하였고, 인간의 존엄과 공동체 의식은 나날이 그 의미를 상실해 가고 있다. 이제는 근대적 인간 이해의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의 조직론을 개발해야 한다. 이 책은 테크놀로지와 자본의 관계를 연구해 온 최병구 교수가 이 시대에 전하는 새로운 인간 존재론이다. 흥미롭게도 저자는 고전 SF소설 분석을 통해 짧은 책 속에 오늘날 사회의 진단과 우리가 추구해야 할 내일을 밀도감 있게 담아냈다. SF소설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옛 작품 속에서 이미 예견되고 있었던 우리사회의 모습을 보며 독자들은 자본-인간-기술의 관계를 새롭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곧, 오늘날 인문학적으로 가장 중요한 화두인 ‘포스트 휴먼’에 관한 사유의 출발점이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인간 존재론, 포스트 휴먼
'포스트 휴먼' 되기, 이것은 인간 이해의 새로운 방식으로서 우리에게 요구되는 시대적 과제이다. 이 책의 저자 최병구 교수(경상대 국어국문학과)는 자본주의 체제하 삶의 구성 방식에 의문을 제기하고 이를 허무는 존재인 포스트 휴먼에 대해 고찰한다. 그 과정에서 근대부터 자본의 논리에서 배제되어 온 여성ㆍ빈자ㆍ장애인과 같은 비인간들에 주목하는데, 저자는 이들에게 새롭게 접근하는 방법을 탐구하며 인간-비인간의 경계를 허물고자 한다. 이때 자본주의 사회에서 훼손된 공동체 의식을 복원하며,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새로운 소통의 방법론을 발명하는 포스트 휴먼이라는 새로운 인간 존재론이 요청된다. 문학 전공자이며 자본과 기술의 관계에 관한 연구에 천착해 온 저자는 일관되고 명료한 논지로 새로운 인간 존재론을 펼친다. 저자 연구의 정수만을 모아 밀도 높게 구성한 이 책은, 오늘날 인간 사유의 최전방에서 포스트 휴먼에 대한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고전 SF소설에서 발견한 미래의 사고실험
이 책은 테크놀로지, 젠더, 노동 등을 키워드로 우리의 현실과 다가올 미래를 진단하는데, 독특하게도 그 주된 방법론으로 4권의 동서양 고전 SF소설들을 독해하는 방식을 택한다. 미래에 대한 사고실험이 이루어지는 텍스트로서 SF소설은 인간과 과학기술에 대한 모든 가능성과 상상이 구체화 되는 무대이다. 이에 더해 오늘날 벌어지고 있는 현실의 수많은 문제들이 여기서 소개되는 SF소설들 속에 이미 예견되어 있는데, 이는 이 책이 얼마나 치밀하게 구성됐는지를 보여준다. 가령, 150년 전 영국에서 쓰인《에레혼》(1872)에 등장하는 가상의 마을 '에레혼'은 금융자본의 통치, 극도로 낮은 출산율, 자본주의 체제와 대학의 결탁 등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통과하고 있는 지금 우리 사회와 상당 부분 닮아 있다.
최병구 교수는 고전 SF소설들과 오늘날 현실을 오가며 소설 속에서 발견한 문제의식을 통해 현실 속 우리가 당면한 문제들을 역동적으로 재해석한다. 그 결과, SF소설이 그리는 다채롭고 기발한 미래상과 현시대의 여러 문제적 상황들이 절묘하게 엮이며 새로운 미래를 맞이하는 포스트 휴먼의 존재론이 체계적으로 조직된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인간과 기술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재성찰하며, 자본의 논리를 넘어 타자와 온전히 소통하는 포스트 휴먼이라는 존재를 그려내고 있다. 1장에서는 현시대의 과학기술과 인간의 역할에 대한 질문을 바탕으로 포스트 휴먼에 대한 개괄적인 분석이 이루어진다. 2장은 새뮤얼 버틀러의《에레혼》(1872) 분석을 통해 기계문명과 자본의 관계에 대해 밝히고, 그것이 인간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폭로한다. 3장은 알렉산드르 보그다노프의〈붉은 별〉,〈엔지니어 메니〉(1908)를 소개하며 기술문명에 종속되어 버린 인간 자율성에 대해 사회주의적 관점에서 논하고, 기계와 인간의 새로운 관계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4장에서는 문윤성의《완전사회》(1967)를 통해 페미니즘에 대해 고찰하고, 더 나아가 근대사회를 이루고 있는
거대한 억압적 이분법의 구조를 극복하기 위한 가능성을 모색한다. 5장에선 존 발리의〈잔상〉
(1978)을 다루며 여기서 등장하는 가상의 공동체 '켈러'를 통해 타자와 진정으로 소통하는 삶의 의미에 대해 탐구한다.
'포스트 휴먼' 되기, 이것은 인간 이해의 새로운 방식으로서 우리에게 요구되는 시대적 과제이다. 이 책의 저자 최병구 교수(경상대 국어국문학과)는 자본주의 체제하 삶의 구성 방식에 의문을 제기하고 이를 허무는 존재인 포스트 휴먼에 대해 고찰한다. 그 과정에서 근대부터 자본의 논리에서 배제되어 온 여성ㆍ빈자ㆍ장애인과 같은 비인간들에 주목하는데, 저자는 이들에게 새롭게 접근하는 방법을 탐구하며 인간-비인간의 경계를 허물고자 한다. 이때 자본주의 사회에서 훼손된 공동체 의식을 복원하며,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새로운 소통의 방법론을 발명하는 포스트 휴먼이라는 새로운 인간 존재론이 요청된다. 문학 전공자이며 자본과 기술의 관계에 관한 연구에 천착해 온 저자는 일관되고 명료한 논지로 새로운 인간 존재론을 펼친다. 저자 연구의 정수만을 모아 밀도 높게 구성한 이 책은, 오늘날 인간 사유의 최전방에서 포스트 휴먼에 대한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고전 SF소설에서 발견한 미래의 사고실험
이 책은 테크놀로지, 젠더, 노동 등을 키워드로 우리의 현실과 다가올 미래를 진단하는데, 독특하게도 그 주된 방법론으로 4권의 동서양 고전 SF소설들을 독해하는 방식을 택한다. 미래에 대한 사고실험이 이루어지는 텍스트로서 SF소설은 인간과 과학기술에 대한 모든 가능성과 상상이 구체화 되는 무대이다. 이에 더해 오늘날 벌어지고 있는 현실의 수많은 문제들이 여기서 소개되는 SF소설들 속에 이미 예견되어 있는데, 이는 이 책이 얼마나 치밀하게 구성됐는지를 보여준다. 가령, 150년 전 영국에서 쓰인《에레혼》(1872)에 등장하는 가상의 마을 '에레혼'은 금융자본의 통치, 극도로 낮은 출산율, 자본주의 체제와 대학의 결탁 등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통과하고 있는 지금 우리 사회와 상당 부분 닮아 있다.
최병구 교수는 고전 SF소설들과 오늘날 현실을 오가며 소설 속에서 발견한 문제의식을 통해 현실 속 우리가 당면한 문제들을 역동적으로 재해석한다. 그 결과, SF소설이 그리는 다채롭고 기발한 미래상과 현시대의 여러 문제적 상황들이 절묘하게 엮이며 새로운 미래를 맞이하는 포스트 휴먼의 존재론이 체계적으로 조직된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인간과 기술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재성찰하며, 자본의 논리를 넘어 타자와 온전히 소통하는 포스트 휴먼이라는 존재를 그려내고 있다. 1장에서는 현시대의 과학기술과 인간의 역할에 대한 질문을 바탕으로 포스트 휴먼에 대한 개괄적인 분석이 이루어진다. 2장은 새뮤얼 버틀러의《에레혼》(1872) 분석을 통해 기계문명과 자본의 관계에 대해 밝히고, 그것이 인간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폭로한다. 3장은 알렉산드르 보그다노프의〈붉은 별〉,〈엔지니어 메니〉(1908)를 소개하며 기술문명에 종속되어 버린 인간 자율성에 대해 사회주의적 관점에서 논하고, 기계와 인간의 새로운 관계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4장에서는 문윤성의《완전사회》(1967)를 통해 페미니즘에 대해 고찰하고, 더 나아가 근대사회를 이루고 있는
거대한 억압적 이분법의 구조를 극복하기 위한 가능성을 모색한다. 5장에선 존 발리의〈잔상〉
(1978)을 다루며 여기서 등장하는 가상의 공동체 '켈러'를 통해 타자와 진정으로 소통하는 삶의 의미에 대해 탐구한다.
목차
목차
머리말 5
1장 '포스트 휴먼' 시대 어떻게 살 것인가?
2020년: '코로나19' 이후의 삶 17
SF로 읽는 테크놀로지와 인간 19
포스트 휴먼은 어떤 존재인가? 25
근대화 시기 자본의 윤리 29
포스트 휴먼: 어떻게 접속할 것인가? 34
테크노 사회주의와 SF 38
사회주의·욕망·젠더 48
2장 자본주의 체제의 역설과 기계혁명
들어가며-새뮤얼 버틀러, 《에레혼》 51
기계와 돈 53
어디에나 있는, 비상식의 나라 55
법의 원칙 1: 생산성이 없는 사람은 죄인이다 57
법의 원칙 2: 출산은 범죄이다 64
금융자본의 통치 69
비이성의 대학 75
'기계혁명'의 이면 79
3장 어떤 기계를 만들 것인가?
들어가며-알렉산드르 보그다노프, 〈붉은 별〉,〈엔지니어 메니〉 87
근로소득 vs 자산소득 89
혁명의 두 가지 방식 95
자연과 과학기술을 대하는 차이 99
노동과 기술 104
'노동기록장치'의 상상력 108
사랑의 혁명 113
삶-정치의 전면화, 어떤 삶을 살 것인가? 123
인간 자율성과 기술 통합의 이면 127
'포스트 휴먼'의 과학 130
4장 페미니즘의 시각으로 세상 읽기
들어가며-문윤성, 《완전사회》 135
젠더?노동 문제의 연관성 137
과학기술과 쾌락 141
페미니즘의 시각 147
쾌락을 위한 기계 153
욕망과 정치 158
말하지 못한 것 163
5장 포스트 휴먼, 코로나19 이후의 삶
들어가며-존 발리, 〈잔상〉 169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170
민주적 공산주의 175
신체의 기계화 179
접촉하는 삶의 의미 183
감각의 혁명 185
켈러 공동체로의 회귀 188
과학 바깥의 소통 192
참고문헌 195
1장 '포스트 휴먼' 시대 어떻게 살 것인가?
2020년: '코로나19' 이후의 삶 17
SF로 읽는 테크놀로지와 인간 19
포스트 휴먼은 어떤 존재인가? 25
근대화 시기 자본의 윤리 29
포스트 휴먼: 어떻게 접속할 것인가? 34
테크노 사회주의와 SF 38
사회주의·욕망·젠더 48
2장 자본주의 체제의 역설과 기계혁명
들어가며-새뮤얼 버틀러, 《에레혼》 51
기계와 돈 53
어디에나 있는, 비상식의 나라 55
법의 원칙 1: 생산성이 없는 사람은 죄인이다 57
법의 원칙 2: 출산은 범죄이다 64
금융자본의 통치 69
비이성의 대학 75
'기계혁명'의 이면 79
3장 어떤 기계를 만들 것인가?
들어가며-알렉산드르 보그다노프, 〈붉은 별〉,〈엔지니어 메니〉 87
근로소득 vs 자산소득 89
혁명의 두 가지 방식 95
자연과 과학기술을 대하는 차이 99
노동과 기술 104
'노동기록장치'의 상상력 108
사랑의 혁명 113
삶-정치의 전면화, 어떤 삶을 살 것인가? 123
인간 자율성과 기술 통합의 이면 127
'포스트 휴먼'의 과학 130
4장 페미니즘의 시각으로 세상 읽기
들어가며-문윤성, 《완전사회》 135
젠더?노동 문제의 연관성 137
과학기술과 쾌락 141
페미니즘의 시각 147
쾌락을 위한 기계 153
욕망과 정치 158
말하지 못한 것 163
5장 포스트 휴먼, 코로나19 이후의 삶
들어가며-존 발리, 〈잔상〉 169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170
민주적 공산주의 175
신체의 기계화 179
접촉하는 삶의 의미 183
감각의 혁명 185
켈러 공동체로의 회귀 188
과학 바깥의 소통 192
참고문헌 195
저자
저자
최병구
성균관대에서 국어국문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ㆍ연세대 국어국문학과 BK21+사업단 박사후연구원, 포스텍 소통과공론연구소 연구조교수를 거쳐 현재 경상대 국어국문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테크놀로지와 자본이 만나고 조직되는 양상에 관심이 있다. 대표 논문으로 "1970년대 호모이코노미쿠스의 탄생과 과학기술의 문제"(2019), "근대 미디어와 사회주의 문화정치"(2017) 등이 있다.
Payment & Security
Payment methods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