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으로 보는 나라(위대한 생각 1)
영국 문학으로 이해하는 사도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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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기독교 세계관"이란, 성경의 관점으로 세상을 보고 판단하는 인식의 세계입니다. 현상을 이해해서 해석한 후, 선택을 해야 하기에 세계관은 세상을 보는 '렌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관은 그 사람의 생각과 행동을 결정하기에 세계관은 그 사람의 정체성을 이루기도 합니다. 기독교 세계관은 성경이라는 렌즈로 세상을 이해하는 관점입니다.
교회와 학교에서도 기독교 세계관 교육을 가르치지만 판단력을 기르기보다 "창조-타락-구속-완성"이라는 도식만 남는 느낌입니다. 세계관이란, 지식이 아니라 생각으로 작동하는 것일텐데, 우리가 접한 기독교 세계관 교육은 도식과 주입만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하게 됩니다. 이것을 100년 전에 이미 고민했던 작가가 C. S. 루이스였습니다.
나는 어린 시절에 '마비된' 기독교를 경험했다. 왜 우리는 하나님, 그리스도에 대해 마땅히 느껴야 하는 것을 느끼지 못할까? 그 이유는 '느껴야 한다'고 강요받기 때문이다. 그런 강압과 의무는 오히려 감정을 얼어붙게 만든다. 심지어 경건함조차도 해가 될 수 있다. 교회의 관행과 주일학교의 주입을 벗겨내고, 상상의 세계로 안내한다면 그 진리를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C. S. 루이스의 에세이 "Sometimes Fairy Stories May Say Best What's to Be Said", New York Times Book Review, 1956년 11월 18일자)
C. S. 루이스의 생각은 "위대한 생각" 시리즈를 집필하게 된 계기였습니다. 기독교 세계관이란, 성경을 진리로 믿는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믿음의 구체적인 내용은 무엇일까요?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2:8)
이 구절은 에베소서에서 가장 유명한 구절입니다. 믿음을 구성하는 요소는 은혜인데, 구체적으로 "창조-타락-구속-완성"이 그 내용을 이룹니다. 그렇다면 도식이 아니라 각각의 내용을 상상할 수 있다면 믿음은 작동할 겁니다. 믿음이란, 박제된 문자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기에 상상은 믿음을 능력 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창조-타락-구속-완성이라는 도식을 주입하기만 하면 믿음이 복원되리라 생각하는 교육은 재고해 봐야 합니다.
기독교 세계관을 고백문으로 요약한 것이 "사도신경(The Apostles' Creed)"입니다. 수 백, 수 천 번 암송했을 사도신경이 우리의 세계관으로 작동하지 않는 이유는 상상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천로역정》, 《나니아 연대기》, 《반지의 제왕》은 사도신경을 판타지 문학으로 녹여내었습니다. 판타지는 허무한 공상이 아니라 진리에 도달하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판타지는 사실이 아니며, 사실적이지도 않다. 그러나 판타지는 진실이다."
이 표현은 우리가 왜 판타지를 통해 위대한 생각을 가져야 하는지를 일깨워 줍니다. 판타지는 상상과 생각을 자극하여 사도신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 기준으로 삼는 에베소서는 바울이 기록한 성경입니다. 평온한 환경에서 기록했던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와 로마 황제 중에서 "누가 진정한 주(主)인가"라는 세계관이 충돌하던 시기에 옥중에서 썼습니다. 존 번연도 교회의 머리가 그리스도와 국왕 중 누구냐를 놓고 격돌하던 시기에 《천로역정》을 썼습니다. 《나니아 연대기》와 《반지의 제왕》 역시 기독교 국가들 사이에서 벌어진 살육의 전쟁으로부터 참된 신앙을 상상하도록 쓴 책입니다.
교회와 학교에서도 기독교 세계관 교육을 가르치지만 판단력을 기르기보다 "창조-타락-구속-완성"이라는 도식만 남는 느낌입니다. 세계관이란, 지식이 아니라 생각으로 작동하는 것일텐데, 우리가 접한 기독교 세계관 교육은 도식과 주입만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하게 됩니다. 이것을 100년 전에 이미 고민했던 작가가 C. S. 루이스였습니다.
나는 어린 시절에 '마비된' 기독교를 경험했다. 왜 우리는 하나님, 그리스도에 대해 마땅히 느껴야 하는 것을 느끼지 못할까? 그 이유는 '느껴야 한다'고 강요받기 때문이다. 그런 강압과 의무는 오히려 감정을 얼어붙게 만든다. 심지어 경건함조차도 해가 될 수 있다. 교회의 관행과 주일학교의 주입을 벗겨내고, 상상의 세계로 안내한다면 그 진리를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C. S. 루이스의 에세이 "Sometimes Fairy Stories May Say Best What's to Be Said", New York Times Book Review, 1956년 11월 18일자)
C. S. 루이스의 생각은 "위대한 생각" 시리즈를 집필하게 된 계기였습니다. 기독교 세계관이란, 성경을 진리로 믿는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믿음의 구체적인 내용은 무엇일까요?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2:8)
이 구절은 에베소서에서 가장 유명한 구절입니다. 믿음을 구성하는 요소는 은혜인데, 구체적으로 "창조-타락-구속-완성"이 그 내용을 이룹니다. 그렇다면 도식이 아니라 각각의 내용을 상상할 수 있다면 믿음은 작동할 겁니다. 믿음이란, 박제된 문자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기에 상상은 믿음을 능력 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창조-타락-구속-완성이라는 도식을 주입하기만 하면 믿음이 복원되리라 생각하는 교육은 재고해 봐야 합니다.
기독교 세계관을 고백문으로 요약한 것이 "사도신경(The Apostles' Creed)"입니다. 수 백, 수 천 번 암송했을 사도신경이 우리의 세계관으로 작동하지 않는 이유는 상상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천로역정》, 《나니아 연대기》, 《반지의 제왕》은 사도신경을 판타지 문학으로 녹여내었습니다. 판타지는 허무한 공상이 아니라 진리에 도달하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판타지는 사실이 아니며, 사실적이지도 않다. 그러나 판타지는 진실이다."
이 표현은 우리가 왜 판타지를 통해 위대한 생각을 가져야 하는지를 일깨워 줍니다. 판타지는 상상과 생각을 자극하여 사도신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 기준으로 삼는 에베소서는 바울이 기록한 성경입니다. 평온한 환경에서 기록했던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와 로마 황제 중에서 "누가 진정한 주(主)인가"라는 세계관이 충돌하던 시기에 옥중에서 썼습니다. 존 번연도 교회의 머리가 그리스도와 국왕 중 누구냐를 놓고 격돌하던 시기에 《천로역정》을 썼습니다. 《나니아 연대기》와 《반지의 제왕》 역시 기독교 국가들 사이에서 벌어진 살육의 전쟁으로부터 참된 신앙을 상상하도록 쓴 책입니다.
목차
목차
서문: 상상으로 보는 나라, 사도신경
프롤로그: "상상력"이 만든 걸작들
제1과 사도신경 "상상하기(Inkling)"
제2과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제3과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제4과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제5과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제6과 장사된 지 사흘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제7과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제8과 거기로부터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제9과 나는 성령을 믿으며,
제10과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제11과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에필로그: 잊어서는 안 되는 위대한 유산
프롤로그: "상상력"이 만든 걸작들
제1과 사도신경 "상상하기(Inkling)"
제2과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제3과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제4과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제5과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제6과 장사된 지 사흘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제7과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제8과 거기로부터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제9과 나는 성령을 믿으며,
제10과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제11과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에필로그: 잊어서는 안 되는 위대한 유산
저자
저자
박양규
인문학적 시선으로 성경을 제시하는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작가로 평가를 받고 있다. 신앙은 세뇌가 아니라 사유의 열매라고 믿고 있기에 "위대한 생각"을 세상에 내 놓았다. 총신대 출신이며, 장로교 목사이지만, 총신대, 장신대, 연세대 출신의 공저자들과 함께 이 책을 완성했다. 교회교육연구소를 세웠고, 소명학교에서 인문학과 성경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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