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나자, 멀리
여행 글 모음집
Regular price
$17.75
Sale price
Regular price
✈️
Estimated delivery date 예상 배송일
Standard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8-12 영업일
Express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6-8 영업일
“우린 살기 위해서, 도망갈 줄 알아야 해요.
여행을 떠나요.
당신의 세상으로부터.”
위드 코로나와 함께할 여행 탐구 산문집
텀블벅 펀딩 성공!
위드 코로나와 함께 읽힐 여행 탐구 에세이, ‘달아나자, 멀리’
“그저 사람은 살아가려면, 자신의 세계로부터 죽거나 도망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세상은 끊임없이 가까워지려 하기 때문이다. 마치 나를 삼키려는 듯이. 그래서 멀어질 필요가 있다. 다른 세계로 도망칠 필요가 있다.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서,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 나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가장 가까이 있는 방법이 잠이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여행이었다. 이 세계에서는 불면증이었으므로 잠으로는 부족했다. 역설적이게도 여행이 좋았던 이유는 살아있음을 느끼기 위해 죽는 과정이었기 때문이었다.” - p. 28
위 문단만큼 이 책을 소개하기 적합한 구절이 없다.
이제 막 두 번째 책을 낸 신인 작가이지만, 문체의 독특성으로 조금씩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면 텀블벅에 4주 정도로 짧게 게시된 프로젝트가 107% 라는 후원율을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마쳐 완성된 책이다.
작가는 성인이 되고 5년간 갔던 호주, 일본, 대만, 뉴질랜드, 중국 등에서 찍은 사진과 적은 글로
인간관계, 돈, 성적, 경쟁 등으로 수많은 사람이 지쳐있는 이 세계에서 달아날 수 있기를 응원하며 달아나 보자고 위로한다. 성인이 되면서 위로를 듣기보다 전해주기 바쁜 사회에서 때때로 도망치고 싶어도 타박하는 주변 사람들 탓에 좌절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잠이나 여행을 통해서 도망쳐야만 한다고 책을 통해 작가는 얘기한다.
여행을 ‘낭만’이라고 칭하기보다 ‘생존’이라고 말하는 이 책은 그래서 여행지를 가면서 보고 느꼈던 것을 나누는 것에 치중하기보다는 ‘왜’에 집중하여 우리가 여행하고 있는 이유를 끊임없이 탐구한다. 보고 느꼈던 감상과 깨달음 그리고 감각적인 사진도 하나의 조미료에 불과하다. 훌륭한 재료와 조미료가 어울려 만든 문장들은 책 중간에 나오듯, 다양한 매체 등을 통해서 이미 알고 있었을 맛이었겠지만, 마치 새로운 맛인 것처럼 ‘이 맛을 알게 됐다’로 만들어준다. 그리고 문장 하나하나를 음미하다가 독자 자신이 했던 여행은 어땠는지 곱씹도록 한다.
작가는 책을 읽고 난 끝에 독자가 위드 코로나와 함께 배낭을 싸고 있기를 바라며 책을 적었다. 꼭 비행기를 타야 하거나 물리적으로 멀리 가라는 의미가 아니다. 그저 자신의 오래 속해있던 세계가 잠시나마 희미해질 정도만, 그래서 다시금 일어나 걸어 나갈 용기를 얻을 정도만큼만이라도 도망쳐요, 우리, 이 책을 읽고.
여행을 떠나요.
당신의 세상으로부터.”
위드 코로나와 함께할 여행 탐구 산문집
텀블벅 펀딩 성공!
위드 코로나와 함께 읽힐 여행 탐구 에세이, ‘달아나자, 멀리’
“그저 사람은 살아가려면, 자신의 세계로부터 죽거나 도망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세상은 끊임없이 가까워지려 하기 때문이다. 마치 나를 삼키려는 듯이. 그래서 멀어질 필요가 있다. 다른 세계로 도망칠 필요가 있다.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서,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 나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가장 가까이 있는 방법이 잠이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여행이었다. 이 세계에서는 불면증이었으므로 잠으로는 부족했다. 역설적이게도 여행이 좋았던 이유는 살아있음을 느끼기 위해 죽는 과정이었기 때문이었다.” - p. 28
위 문단만큼 이 책을 소개하기 적합한 구절이 없다.
이제 막 두 번째 책을 낸 신인 작가이지만, 문체의 독특성으로 조금씩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면 텀블벅에 4주 정도로 짧게 게시된 프로젝트가 107% 라는 후원율을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마쳐 완성된 책이다.
작가는 성인이 되고 5년간 갔던 호주, 일본, 대만, 뉴질랜드, 중국 등에서 찍은 사진과 적은 글로
인간관계, 돈, 성적, 경쟁 등으로 수많은 사람이 지쳐있는 이 세계에서 달아날 수 있기를 응원하며 달아나 보자고 위로한다. 성인이 되면서 위로를 듣기보다 전해주기 바쁜 사회에서 때때로 도망치고 싶어도 타박하는 주변 사람들 탓에 좌절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잠이나 여행을 통해서 도망쳐야만 한다고 책을 통해 작가는 얘기한다.
여행을 ‘낭만’이라고 칭하기보다 ‘생존’이라고 말하는 이 책은 그래서 여행지를 가면서 보고 느꼈던 것을 나누는 것에 치중하기보다는 ‘왜’에 집중하여 우리가 여행하고 있는 이유를 끊임없이 탐구한다. 보고 느꼈던 감상과 깨달음 그리고 감각적인 사진도 하나의 조미료에 불과하다. 훌륭한 재료와 조미료가 어울려 만든 문장들은 책 중간에 나오듯, 다양한 매체 등을 통해서 이미 알고 있었을 맛이었겠지만, 마치 새로운 맛인 것처럼 ‘이 맛을 알게 됐다’로 만들어준다. 그리고 문장 하나하나를 음미하다가 독자 자신이 했던 여행은 어땠는지 곱씹도록 한다.
작가는 책을 읽고 난 끝에 독자가 위드 코로나와 함께 배낭을 싸고 있기를 바라며 책을 적었다. 꼭 비행기를 타야 하거나 물리적으로 멀리 가라는 의미가 아니다. 그저 자신의 오래 속해있던 세계가 잠시나마 희미해질 정도만, 그래서 다시금 일어나 걸어 나갈 용기를 얻을 정도만큼만이라도 도망쳐요, 우리, 이 책을 읽고.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내가 느꼈던 여행을, 도망을 살짝 비춘 책을 읽으면서 잠깐이라도, 잠시라도.
당신이 숨을 쉬었으면 좋겠다. 숨이 막힌 지도 모른다면 지금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너무 밀도 높은 물속 같은 곳에 잠겨 있는 당신이, 핸드폰 때문에 잠시라도 넋 놓는 것이 어려워진 이 세상에서.
당신이 세상으로부터 멀어졌으면 좋겠다. 도망가는 것이, 달아나는 것이 어려운 이 세상에서. 도망가면 패배자 또는 변절자라도 되는 것처럼 매도해버리는 이 세계 속에서.
조금이라도 더 멀리. 이 책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한 글자 한 글자가 당신에게 하늘을 걸을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될 수 있도록 새기며 적은 책이니만큼."
독자들을 계속 생각하면서 적은 책이자
독자들이 만든 여행 탐구 에세이.
독자들이 텀블벅 후원을 통해서 직접 만든 책인만큼 책 곳곳에는 작가가 독자들이 혹여나 불편하진 않을까, 상처받지는 않을까, 하는 섬세함이 묻지 않은 곳이 없다. 또한, 시간 흐름, 문체, 글씨체 등 여러 부분에 있어서 실험적이었던 첫 번째 책과 달리 자신 있는 분야라는 것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조사 생략이 좀 더 줄이고 그림이 그려지는 적합한 비유와 묘사로 마치 독자로 하여금 그 자리에 있게 인도한다.
특히 작가는 이번 '달아나자, 멀리' 여행에세이를 통해서 독자를 위로하고자 했다. 섣부른 위로가 독이 되지 않게 독자는 직설적으로 얘기하기보다는 자신이 겪었던 상처와 사건을 슬며시 꺼내어 자신의 세계로부터 도망치는 것이 부끄러운 행동이 아님을 강조하며 토닥인다.
또한, 이번 책에서는 작가가 직접 찍은 사진들도 실려있다. 따뜻한 시선이 엿보이는 작가의 사진은 문장에서 놓칠 수 있는 디테일을 구체화하면서도 독자 스스로 상상할 기회를 무시하거나 경시하지 않는다. 문장 외에 다른 의미로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이제 점차 여행이 다시 재개된다. 이 책을 읽으며 여행의 목적을 스스로 되돌아보고 더 알찬 여행이 되기를 소망한다.
당신이 숨을 쉬었으면 좋겠다. 숨이 막힌 지도 모른다면 지금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너무 밀도 높은 물속 같은 곳에 잠겨 있는 당신이, 핸드폰 때문에 잠시라도 넋 놓는 것이 어려워진 이 세상에서.
당신이 세상으로부터 멀어졌으면 좋겠다. 도망가는 것이, 달아나는 것이 어려운 이 세상에서. 도망가면 패배자 또는 변절자라도 되는 것처럼 매도해버리는 이 세계 속에서.
조금이라도 더 멀리. 이 책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한 글자 한 글자가 당신에게 하늘을 걸을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될 수 있도록 새기며 적은 책이니만큼."
독자들을 계속 생각하면서 적은 책이자
독자들이 만든 여행 탐구 에세이.
독자들이 텀블벅 후원을 통해서 직접 만든 책인만큼 책 곳곳에는 작가가 독자들이 혹여나 불편하진 않을까, 상처받지는 않을까, 하는 섬세함이 묻지 않은 곳이 없다. 또한, 시간 흐름, 문체, 글씨체 등 여러 부분에 있어서 실험적이었던 첫 번째 책과 달리 자신 있는 분야라는 것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조사 생략이 좀 더 줄이고 그림이 그려지는 적합한 비유와 묘사로 마치 독자로 하여금 그 자리에 있게 인도한다.
특히 작가는 이번 '달아나자, 멀리' 여행에세이를 통해서 독자를 위로하고자 했다. 섣부른 위로가 독이 되지 않게 독자는 직설적으로 얘기하기보다는 자신이 겪었던 상처와 사건을 슬며시 꺼내어 자신의 세계로부터 도망치는 것이 부끄러운 행동이 아님을 강조하며 토닥인다.
또한, 이번 책에서는 작가가 직접 찍은 사진들도 실려있다. 따뜻한 시선이 엿보이는 작가의 사진은 문장에서 놓칠 수 있는 디테일을 구체화하면서도 독자 스스로 상상할 기회를 무시하거나 경시하지 않는다. 문장 외에 다른 의미로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이제 점차 여행이 다시 재개된다. 이 책을 읽으며 여행의 목적을 스스로 되돌아보고 더 알찬 여행이 되기를 소망한다.
목차
목차
이륙 4
1. 목적 14
2. 한 점 30
3. 계획하자, 출발하려면. 취해보자, 돌아오려면. 46
4. 소파 60
5. 겁쟁이 겁장이 74
6. 다른 공간 속 같은 공간 88
7. 계획적인 무계획 98
8. 점묘화의 점 하나 없어도 다들 모르지 않을까 108
9. 아날로그 대화 116
10. 반복과 수용성의 관계 126
11. 나는 오류가 되고 싶어 138
12. 게 구멍 148
13. 오늘은 158
14. 맛 166
15. 물들다. 174
16. 보이는 것도 보지 못하더라 180
17. 아, 집에 190
18. 좋아하는 거. 싫어하는 거. 194
19. 전쟁과 별 200
20. 당신은 내가 믿어도 될까. 208
21. 나의 이야기 216
22. 폭풍우와 펭귄과 친구 220
23. 190 234
24. 내가 듣고 싶은 대로 244
25. 돌멩이 252
26. 너와 눈높이를 맞춘다는 것 260
27. 선택받은 아이 266
28. 오만 270
29. 무지개 274
30. 여름에 있는 패딩, 겨울에 입는 반팔 282
31. 헬멧 292
32. 나무에게도 최악이었을까 298
33. 문신 306
34. 복귀국 314
착륙 328
마무리. 책을 같이 빚어주신 후원자 분들 330
1. 목적 14
2. 한 점 30
3. 계획하자, 출발하려면. 취해보자, 돌아오려면. 46
4. 소파 60
5. 겁쟁이 겁장이 74
6. 다른 공간 속 같은 공간 88
7. 계획적인 무계획 98
8. 점묘화의 점 하나 없어도 다들 모르지 않을까 108
9. 아날로그 대화 116
10. 반복과 수용성의 관계 126
11. 나는 오류가 되고 싶어 138
12. 게 구멍 148
13. 오늘은 158
14. 맛 166
15. 물들다. 174
16. 보이는 것도 보지 못하더라 180
17. 아, 집에 190
18. 좋아하는 거. 싫어하는 거. 194
19. 전쟁과 별 200
20. 당신은 내가 믿어도 될까. 208
21. 나의 이야기 216
22. 폭풍우와 펭귄과 친구 220
23. 190 234
24. 내가 듣고 싶은 대로 244
25. 돌멩이 252
26. 너와 눈높이를 맞춘다는 것 260
27. 선택받은 아이 266
28. 오만 270
29. 무지개 274
30. 여름에 있는 패딩, 겨울에 입는 반팔 282
31. 헬멧 292
32. 나무에게도 최악이었을까 298
33. 문신 306
34. 복귀국 314
착륙 328
마무리. 책을 같이 빚어주신 후원자 분들 330
저자
저자
한승균
글 읽기보다 글을 쓰기를 더 좋아하는 사람.
완벽주의 탓에 주저하던 책 출판을, 2020년 '물들면 목련이'라는 수설집을 시작으로 도전하기 시작했다.
단순히 책 한 권 냈다는 것에 의의를 둘 수 있음에도, 이 젊은 환경공학 및 미생물학 학도생은 종이에 깃드는 글을 사랑하는 마음을 놓지 못하고 다시 손을 펼쳤다.
작가는 여전히 처음 시작했던, 그날 마음가짐 그대로, 많은 사람이 자신의 책을 읽으며 자신들의 삶도 그 누구보다 빛나는 이야기라는 것을, 충분히 책을 쓸 수 있음을, 상기하기를 바라고 있다.
완벽주의 탓에 주저하던 책 출판을, 2020년 '물들면 목련이'라는 수설집을 시작으로 도전하기 시작했다.
단순히 책 한 권 냈다는 것에 의의를 둘 수 있음에도, 이 젊은 환경공학 및 미생물학 학도생은 종이에 깃드는 글을 사랑하는 마음을 놓지 못하고 다시 손을 펼쳤다.
작가는 여전히 처음 시작했던, 그날 마음가짐 그대로, 많은 사람이 자신의 책을 읽으며 자신들의 삶도 그 누구보다 빛나는 이야기라는 것을, 충분히 책을 쓸 수 있음을, 상기하기를 바라고 있다.
Payment & Security
Payment methods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99 이상 무료 배송
3% 리워드 크레딧 적립
Secure Pay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