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의 대륙(상)
장편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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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판타지 소설, 대륙을 놓고 벌이는 영웅들의 전쟁 서사시
1990년대에 바치는 정통 판타지! 여러 국가의 다수의 주인공들이 펼치는 전쟁 서사시!
20세기 말 젊은 시절을 보낸 애독가라면 로도스도 전기, 은하영웅전설, 끝없는 이야기 등은 한 번쯤은 읽어 보았을 것이다. 그러한 작품들에 둘러싸여 학창 시절을 보낸 작가가 자신만의 판타지 세계를 창조해 만든 이야기가 바로 ‘사계절의 대륙’이다. 이 소설은 1세대 판타지 독자가 반길 만한, 진지한 내용에 가볍지 않은 주제를 담고 있다. 하지만 결코 지루하거나 어렵지 않고,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문체는 새롭게 판타지 장르에 입문하는 이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다.
1990년대에 바치는 정통 판타지! 여러 국가의 다수의 주인공들이 펼치는 전쟁 서사시!
20세기 말 젊은 시절을 보낸 애독가라면 로도스도 전기, 은하영웅전설, 끝없는 이야기 등은 한 번쯤은 읽어 보았을 것이다. 그러한 작품들에 둘러싸여 학창 시절을 보낸 작가가 자신만의 판타지 세계를 창조해 만든 이야기가 바로 ‘사계절의 대륙’이다. 이 소설은 1세대 판타지 독자가 반길 만한, 진지한 내용에 가볍지 않은 주제를 담고 있다. 하지만 결코 지루하거나 어렵지 않고,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문체는 새롭게 판타지 장르에 입문하는 이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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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1. 정통 판타지 서사, 그 안에 담긴 인간에 대한 고민
현대를 사는 우리는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가는 것인가? 어쩌면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거대한 의지의 흐름 속에서 타의에 의해 살아지는 것이 아닐까?
인간은 자신의 생명력을 소비하여 생존하는 자생적 존재인가? 다른 존재를 소비하며 살아가야 하는 기생적 존재인가? 우주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인류는 생산적 존재인가? 파괴적 존재인가?
사계절의 대륙은 인간에 대한 고민이 담긴 소설이다. 40만 자 이상의 장편 분량에 다수의 주인공들이 풀어내는 이야기는 개연성에 기초한 기·승·전·결의 과정을 걸쳐 완결로 마무리되며, 소설 전반에 역사, 철학, 사회 비판이 적당히 녹아 있어 독자들로 하여금 생각할 거리를 안겨준다.
2010년대 이후 판타지에 입문하는 많은 이들이 정통 판타지를 접할 기회가 줄어든 것도 사실이다. 이에 리버북스는 고전적 판타지 '사계절의 대륙'를 준비해 독자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 이는 장르 소설이란 작지 않은 숲에 다양한 성격의 도서라는 여러 가지 나무가 자라게 해 이상적인 출판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하는 출판사의 바람도 담겨있다.
2. 다양한 체제에 속한 서로 다른 이상을 가진 주인공들
"복수심 같은 사적 감정이 아닙니다. 그로스 공화국, 그들은 오히려 제게 교훈을 주었습니다. 강한 국가만이 안정과 자유를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것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 포트니오 왕국, 강대국을 열망하는 보병 출신의 기사, 카일 로스
"명분 문제를 떠나서 미드라시온까지 침공하는 대전쟁이야. 성공하든 실패하든 엄청난 희생을 치러야 해. 도대체 왜 일이 이렇게 된 거지…."
- 윈더스콘 왕국, 자신의 이상을 위해서 검을 드는 기사, 제이 제이든
"흥, 일개 모험가도 아는 것을 우리가 놓치고 있었다니 정말 바보 같군. 나와 오빠는 지위와 권력을 위해 왕국을 위기로 몰아넣었어. 게라스가의 권력과 명성은 미드라시온이 존속해야 비로소 의미가 있다는 것을 간과했던 거야."
- 미드라시온 왕국, 권력을 추구하는 귀족 출신의 마법사, 리리아 게라스
"윈더스콘과 신성왕국 놈들이 우리와 전쟁을 벌이겠다고? 그 뼈다귀 같은 신성교 놈들은 왜 남에게 썩은 방귀 같은 종교를 전파하려고 안달인지 모르겠군."
- 할켄 왕국, 전쟁의 파도에 정면으로 맞서는 변방국의 왕자, 노달 로켄
소설에 등장하는 국가들은 왕정 국가뿐만 아니라 공화정, 종교 국가, 부족 연합, 길드 연합 등 복잡다양하다. 서로 다른 통치체계의 다양한 환경에서 성장한 주인공들은 내적 고민과 외적 갈등을 거듭하며 자신의 이상을 위해 싸워나간다. 여러 영웅들이 때로는 협력하고, 때로는 반목하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이 소설의 가장 큰 재미이다.
3. 장대한 역사적 배경
케이로니아력 1400년대, 미드라시온의 국왕 카알 로베인은 근대적 체계의 군대를 앞세워 대륙 통일을 꿈꾼다. 통일왕의 야망은 결국 실현되지 못하지만 이 통일전쟁을 기점으로 대륙의 다른 국가들도 근대화를 외치며 왕권을 강화하고 군비를 증강하기 시작한다.
그로부터 400년 후인 1800년대, 모든 국가가 영토 확장에 주력하는, 이른바 분쟁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때마침 역사의 전면에 등장한 카일 로스는 약소국 포트니오의 부흥을 외치며 대륙 곳곳에 깔려있던 전쟁의 불씨를 점화한다. 한편 검과 마법이 주류였던 이 시기에 화약 무기가 새로이 등장하며 전쟁의 양상에도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
과장이 없는 절제된 전투 묘사, 치밀한 전술이 녹아든 전개는 보는 이로 하여금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든다.
4. 광활한 지역적 배경
마경(魔境)
작자 미상, 모험가 길드 구전 시, 1300년경
대륙의 가장 깊은 곳, 모든 이의 발길을 거부하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신비, 네 개의 마경
하늘을 찌르는 흰색 뿔, 새조차 넘지 못하는 얼음 장벽
생명을 보기 어려운 고지, 북부산맥의 노르딘산
가장 높은 곳의 유적은 모험가를 유혹하지만
바람만이 외로이 산을 타고 넘나들 뿐
황색의 황폐함, 바람도 건널 수 없는 메마른 사지
영원히 계속되는 모래, 끝없는 지평선
무하사막의 옛 서고는 마법사를 기다리지만
영겁의 세월 속에 먼지만 쌓여가네
-본문 중에서
드넓은 평원, 험준한 산맥, 아름다운 바다와 운하, 어둡고 울창한 수해, 사계절의 대륙은 장구한 역사를 거쳐 형성된 세계로 특색있는 지역이 고루 분포되어 있고 계절의 변화도 뚜렷하다. 이러한 환경하에 서로 다른 민족으로 이루어진 8개의 국가가 자신만의 문화를 가지고 공존한다. 소설은 이러한 광활한 대륙을 배경으로 전개된다.
웅장한 자연과 근대적 도시가 조화를 이룬 배경 묘사는 독자에게 오랜 시간 환상세계를 여행한 느낌을 선사할 것이다.
'사계절의 대륙'은 3인칭 관찰자적 시점의 소설로, 대륙의 역사와 정세에 관한 설명을 곁들이며 인물들의 대화나 행동을 관찰자의 입장에서 담담히 묘사하고 있다. 검과 마법이 공존하며 여러 종족과 환상생물이 어울려 사는 세계를 배경으로 한 이 소설 안에 작가 안제도는 세 가지 주제를 담았다.
인간의 순수한 염원과 실현 과정, 그리고 그것의 변질.
대륙의 모든 국가가 영토 확장에 골몰하는 시대, 약소국 포트니오의 평범한 자유민 카일 로스는 국경에서 일어난 이웃 나라와의 분쟁에서 아버지를 잃고 만다. 이 사건을 계기로 그는 조국을 강대국으로 만들고자 결심했고 그것을 실현하고자 발버둥 친다. 하지만 그가 점점 높은 계급으로 올라가고 절대적 권한을 가지게 됨으로써 그의 염원은 확대되고 변질된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사회에 나가기 전, 어떤 지위를 갖기 전, 부를 이루기 전에는 순수한 이상을 가슴속에 지니고 있었다. 하지만 사회인으로 성장하고, 삶에 치이는 과정에서 처음을 이상을 잊어버리기 마련이다. 소설 사계절의 대륙은 주인공 중 한 명인 카일 로스의 성장과 그에 따른 이상의 변질을 보여주며 우리에게 걸어온 길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만든다.
다양한 주인공들이 펼치는 협력과 대립, 갈등이 어우러진 판타지 오페라
이 소설은 판타지의 오랜 주제인 선·악 대결 구도가 아닌 다각적 대결 구도를 선택했다. 강대국을 꿈꾸는 카일 로스, 분쟁의 종식과 국민의 안정을 바라는 제이 제이든, 조국 자유를 지키고자 하는 론 페이, 부와 권력을 추구하는 자인스 등 자신만의 이상을 꿈꾸는 다양한 인물들이 서로 다른 방법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
이 사회는 여전히 이분법적 논리가 지배하고 있다. 우리는 정치적으로, 금전적으로 혹은 성별로 내가 속한 집단이 아니면 적으로 보는 성향을 버리지 못했다. 작가는 다양한 인물들이 서로 다른 이상을 꿈꾸며 펼치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무언가 제시하고자 한 것은 아닐까?
격화되는 전쟁 속에서 욕망하는 인간 군상을 풍자
사계절의 대륙에는 8개의 국가가 공존하며 각 국가에는 여러 가지 성향의 수장과 대귀족들이 권력을 잡고 있다. 옛 영광을 재현하려는 미드라시온의 국왕 로베인, 자신의 정권 유지가 목표인 그로스 공화국 의장 자인스, 절대적 종교 질서를 원하는 신성왕 크리스티아노 등 각국의 국왕은 때로는 은밀하게, 때로는 노골적으로 자신의 욕망을 내비친다.
작가는 전쟁이라는 이해충돌의 소용돌이 안에서 욕망에 사로잡힌 권력자들을 풍자하고 있다. 독자들은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의분을 샘솟게 하는 이들의 행위를 통해 현대사회의 정의와 권력에 대해서도 고민해볼 수 있을 것이다.
"사계절의 대륙"은 인간의 자유의지와 본연의 이기심, 욕망, 그것들을 이용하는 인간, 비인간, 신적 존재의 행위 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리버북스 편집부가 이 소설을 통해 느낀 것은 결국 인간은 스스로의 의지로 살아가야 한다. 순수한 선의를 가진 정의로운 인물이 정의로운 국가를 만들 수 있는가? 이다. 재미있으면서 가볍지 않은 판타지 소설을 찾는다면 이 책 '사계절의 대륙'을 추천하는 바이다.
- 리버북스 편집부
현대를 사는 우리는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가는 것인가? 어쩌면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거대한 의지의 흐름 속에서 타의에 의해 살아지는 것이 아닐까?
인간은 자신의 생명력을 소비하여 생존하는 자생적 존재인가? 다른 존재를 소비하며 살아가야 하는 기생적 존재인가? 우주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인류는 생산적 존재인가? 파괴적 존재인가?
사계절의 대륙은 인간에 대한 고민이 담긴 소설이다. 40만 자 이상의 장편 분량에 다수의 주인공들이 풀어내는 이야기는 개연성에 기초한 기·승·전·결의 과정을 걸쳐 완결로 마무리되며, 소설 전반에 역사, 철학, 사회 비판이 적당히 녹아 있어 독자들로 하여금 생각할 거리를 안겨준다.
2010년대 이후 판타지에 입문하는 많은 이들이 정통 판타지를 접할 기회가 줄어든 것도 사실이다. 이에 리버북스는 고전적 판타지 '사계절의 대륙'를 준비해 독자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 이는 장르 소설이란 작지 않은 숲에 다양한 성격의 도서라는 여러 가지 나무가 자라게 해 이상적인 출판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하는 출판사의 바람도 담겨있다.
2. 다양한 체제에 속한 서로 다른 이상을 가진 주인공들
"복수심 같은 사적 감정이 아닙니다. 그로스 공화국, 그들은 오히려 제게 교훈을 주었습니다. 강한 국가만이 안정과 자유를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것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 포트니오 왕국, 강대국을 열망하는 보병 출신의 기사, 카일 로스
"명분 문제를 떠나서 미드라시온까지 침공하는 대전쟁이야. 성공하든 실패하든 엄청난 희생을 치러야 해. 도대체 왜 일이 이렇게 된 거지…."
- 윈더스콘 왕국, 자신의 이상을 위해서 검을 드는 기사, 제이 제이든
"흥, 일개 모험가도 아는 것을 우리가 놓치고 있었다니 정말 바보 같군. 나와 오빠는 지위와 권력을 위해 왕국을 위기로 몰아넣었어. 게라스가의 권력과 명성은 미드라시온이 존속해야 비로소 의미가 있다는 것을 간과했던 거야."
- 미드라시온 왕국, 권력을 추구하는 귀족 출신의 마법사, 리리아 게라스
"윈더스콘과 신성왕국 놈들이 우리와 전쟁을 벌이겠다고? 그 뼈다귀 같은 신성교 놈들은 왜 남에게 썩은 방귀 같은 종교를 전파하려고 안달인지 모르겠군."
- 할켄 왕국, 전쟁의 파도에 정면으로 맞서는 변방국의 왕자, 노달 로켄
소설에 등장하는 국가들은 왕정 국가뿐만 아니라 공화정, 종교 국가, 부족 연합, 길드 연합 등 복잡다양하다. 서로 다른 통치체계의 다양한 환경에서 성장한 주인공들은 내적 고민과 외적 갈등을 거듭하며 자신의 이상을 위해 싸워나간다. 여러 영웅들이 때로는 협력하고, 때로는 반목하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이 소설의 가장 큰 재미이다.
3. 장대한 역사적 배경
케이로니아력 1400년대, 미드라시온의 국왕 카알 로베인은 근대적 체계의 군대를 앞세워 대륙 통일을 꿈꾼다. 통일왕의 야망은 결국 실현되지 못하지만 이 통일전쟁을 기점으로 대륙의 다른 국가들도 근대화를 외치며 왕권을 강화하고 군비를 증강하기 시작한다.
그로부터 400년 후인 1800년대, 모든 국가가 영토 확장에 주력하는, 이른바 분쟁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때마침 역사의 전면에 등장한 카일 로스는 약소국 포트니오의 부흥을 외치며 대륙 곳곳에 깔려있던 전쟁의 불씨를 점화한다. 한편 검과 마법이 주류였던 이 시기에 화약 무기가 새로이 등장하며 전쟁의 양상에도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
과장이 없는 절제된 전투 묘사, 치밀한 전술이 녹아든 전개는 보는 이로 하여금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든다.
4. 광활한 지역적 배경
마경(魔境)
작자 미상, 모험가 길드 구전 시, 1300년경
대륙의 가장 깊은 곳, 모든 이의 발길을 거부하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신비, 네 개의 마경
하늘을 찌르는 흰색 뿔, 새조차 넘지 못하는 얼음 장벽
생명을 보기 어려운 고지, 북부산맥의 노르딘산
가장 높은 곳의 유적은 모험가를 유혹하지만
바람만이 외로이 산을 타고 넘나들 뿐
황색의 황폐함, 바람도 건널 수 없는 메마른 사지
영원히 계속되는 모래, 끝없는 지평선
무하사막의 옛 서고는 마법사를 기다리지만
영겁의 세월 속에 먼지만 쌓여가네
-본문 중에서
드넓은 평원, 험준한 산맥, 아름다운 바다와 운하, 어둡고 울창한 수해, 사계절의 대륙은 장구한 역사를 거쳐 형성된 세계로 특색있는 지역이 고루 분포되어 있고 계절의 변화도 뚜렷하다. 이러한 환경하에 서로 다른 민족으로 이루어진 8개의 국가가 자신만의 문화를 가지고 공존한다. 소설은 이러한 광활한 대륙을 배경으로 전개된다.
웅장한 자연과 근대적 도시가 조화를 이룬 배경 묘사는 독자에게 오랜 시간 환상세계를 여행한 느낌을 선사할 것이다.
'사계절의 대륙'은 3인칭 관찰자적 시점의 소설로, 대륙의 역사와 정세에 관한 설명을 곁들이며 인물들의 대화나 행동을 관찰자의 입장에서 담담히 묘사하고 있다. 검과 마법이 공존하며 여러 종족과 환상생물이 어울려 사는 세계를 배경으로 한 이 소설 안에 작가 안제도는 세 가지 주제를 담았다.
인간의 순수한 염원과 실현 과정, 그리고 그것의 변질.
대륙의 모든 국가가 영토 확장에 골몰하는 시대, 약소국 포트니오의 평범한 자유민 카일 로스는 국경에서 일어난 이웃 나라와의 분쟁에서 아버지를 잃고 만다. 이 사건을 계기로 그는 조국을 강대국으로 만들고자 결심했고 그것을 실현하고자 발버둥 친다. 하지만 그가 점점 높은 계급으로 올라가고 절대적 권한을 가지게 됨으로써 그의 염원은 확대되고 변질된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사회에 나가기 전, 어떤 지위를 갖기 전, 부를 이루기 전에는 순수한 이상을 가슴속에 지니고 있었다. 하지만 사회인으로 성장하고, 삶에 치이는 과정에서 처음을 이상을 잊어버리기 마련이다. 소설 사계절의 대륙은 주인공 중 한 명인 카일 로스의 성장과 그에 따른 이상의 변질을 보여주며 우리에게 걸어온 길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만든다.
다양한 주인공들이 펼치는 협력과 대립, 갈등이 어우러진 판타지 오페라
이 소설은 판타지의 오랜 주제인 선·악 대결 구도가 아닌 다각적 대결 구도를 선택했다. 강대국을 꿈꾸는 카일 로스, 분쟁의 종식과 국민의 안정을 바라는 제이 제이든, 조국 자유를 지키고자 하는 론 페이, 부와 권력을 추구하는 자인스 등 자신만의 이상을 꿈꾸는 다양한 인물들이 서로 다른 방법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
이 사회는 여전히 이분법적 논리가 지배하고 있다. 우리는 정치적으로, 금전적으로 혹은 성별로 내가 속한 집단이 아니면 적으로 보는 성향을 버리지 못했다. 작가는 다양한 인물들이 서로 다른 이상을 꿈꾸며 펼치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무언가 제시하고자 한 것은 아닐까?
격화되는 전쟁 속에서 욕망하는 인간 군상을 풍자
사계절의 대륙에는 8개의 국가가 공존하며 각 국가에는 여러 가지 성향의 수장과 대귀족들이 권력을 잡고 있다. 옛 영광을 재현하려는 미드라시온의 국왕 로베인, 자신의 정권 유지가 목표인 그로스 공화국 의장 자인스, 절대적 종교 질서를 원하는 신성왕 크리스티아노 등 각국의 국왕은 때로는 은밀하게, 때로는 노골적으로 자신의 욕망을 내비친다.
작가는 전쟁이라는 이해충돌의 소용돌이 안에서 욕망에 사로잡힌 권력자들을 풍자하고 있다. 독자들은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의분을 샘솟게 하는 이들의 행위를 통해 현대사회의 정의와 권력에 대해서도 고민해볼 수 있을 것이다.
"사계절의 대륙"은 인간의 자유의지와 본연의 이기심, 욕망, 그것들을 이용하는 인간, 비인간, 신적 존재의 행위 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리버북스 편집부가 이 소설을 통해 느낀 것은 결국 인간은 스스로의 의지로 살아가야 한다. 순수한 선의를 가진 정의로운 인물이 정의로운 국가를 만들 수 있는가? 이다. 재미있으면서 가볍지 않은 판타지 소설을 찾는다면 이 책 '사계절의 대륙'을 추천하는 바이다.
- 리버북스 편집부
목차
목차
프롤로그. 자색수해, 보라색 안개
1. 미란초원, 밤비
2. 서크초원, 짙은 여름
3. 라이트포우, 밤안개
4. 서크호수, 봄바람
5. 리스, 돌담길
6. 스데란, 검은 포연
7. 시오란, 붉은 노을
8. 성왕청, 먹구름
9. 블랙우드 영지, 회색 안개
10. 올드포지, 작열의 태양
11. 윈디스평원, 비바람
12. 티리얼고원, 깃발들
13. 웨즈미나평원, 뿔 나팔
1. 미란초원, 밤비
2. 서크초원, 짙은 여름
3. 라이트포우, 밤안개
4. 서크호수, 봄바람
5. 리스, 돌담길
6. 스데란, 검은 포연
7. 시오란, 붉은 노을
8. 성왕청, 먹구름
9. 블랙우드 영지, 회색 안개
10. 올드포지, 작열의 태양
11. 윈디스평원, 비바람
12. 티리얼고원, 깃발들
13. 웨즈미나평원, 뿔 나팔
저자
저자
안제도
1978 서울에서 태어났다.
1998~ 역사, 문학을 좋아하여 인문학을 공부했다.
제대 후에는 하루키, 카프카 문학에 심취해 지냈고
재학 시절 몇 개의 습작을 썼다.
2018 10년 간의 회사 생활을 그만두고 뭔가를 써보기로 결심했다.
2020 장편 판타지 소설 '사계절의 대륙'을 완성했다.
톨킨이나 미즈노 료와 같은 아름다운 세계관을 가진 판타지 세계를 정리하는 것이 그의 꿈이다.
1998~ 역사, 문학을 좋아하여 인문학을 공부했다.
제대 후에는 하루키, 카프카 문학에 심취해 지냈고
재학 시절 몇 개의 습작을 썼다.
2018 10년 간의 회사 생활을 그만두고 뭔가를 써보기로 결심했다.
2020 장편 판타지 소설 '사계절의 대륙'을 완성했다.
톨킨이나 미즈노 료와 같은 아름다운 세계관을 가진 판타지 세계를 정리하는 것이 그의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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