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같이 살지(그림책향 17)(양장본 Hardcover)
Regular price
$17.98
Sale price
Regular price
✈️
Estimated delivery date 예상 배송일
Standard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8-12 영업일
Express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6-8 영업일
꿈속을 거닐며 함께 살아
꿋꿋하게 이겨내며 함께 살아
신비함을 간직하며 함께 살아
평화로운 세상을 노래하며 함께 살아
어둠 속에서 길잡이가 되어 함께 살아
더불어 살며 닮은꼴처럼 살고 싶은 나의 이야기
열세 편의 시와 그림이 반짝이는 자연과 이웃의 노래
그림책향 시리즈 열일곱째 그림책 『이렇게 같이 살지』는 절대 같이 살 수 없을 것 같은 동물과 식물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을 정겹게 그린 그림책입니다. 그림책 속 동물과 곤충들은 그냥 어울려 사는 게 아니라 한 식물의 꽃과 열매가 되어 한 몸처럼 살아갑니다. 함께 살며 거친 세상을 헤쳐 나갑니다. 그렇게 힘차게 사는 모습을 그림으로 빚고 열세 편의 시로 엮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작가는 왜 굳이 이 둘을 함께 살게 했을까요? 식물은 동물이 될 수 없고, 동물은 식물이 될 수 없다는 당연한 상식을 가볍게 깨뜨리는 작가의 재치는 어디서 왔을까요? 조금 신기한 책이니만큼 궁금한 게 너무나 많습니다. 이제 이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함께 살펴볼까요?
꿋꿋하게 이겨내며 함께 살아
신비함을 간직하며 함께 살아
평화로운 세상을 노래하며 함께 살아
어둠 속에서 길잡이가 되어 함께 살아
더불어 살며 닮은꼴처럼 살고 싶은 나의 이야기
열세 편의 시와 그림이 반짝이는 자연과 이웃의 노래
그림책향 시리즈 열일곱째 그림책 『이렇게 같이 살지』는 절대 같이 살 수 없을 것 같은 동물과 식물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을 정겹게 그린 그림책입니다. 그림책 속 동물과 곤충들은 그냥 어울려 사는 게 아니라 한 식물의 꽃과 열매가 되어 한 몸처럼 살아갑니다. 함께 살며 거친 세상을 헤쳐 나갑니다. 그렇게 힘차게 사는 모습을 그림으로 빚고 열세 편의 시로 엮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작가는 왜 굳이 이 둘을 함께 살게 했을까요? 식물은 동물이 될 수 없고, 동물은 식물이 될 수 없다는 당연한 상식을 가볍게 깨뜨리는 작가의 재치는 어디서 왔을까요? 조금 신기한 책이니만큼 궁금한 게 너무나 많습니다. 이제 이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함께 살펴볼까요?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토닥이고 나누고 간직하며 함께 살지요
알맞게 그늘이 진 산을 걷다 보면 가로로 길게 늘어선 가지에 진분홍 꽃이 주렁주렁 매달린 식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바로 금낭화인데요, 마치 비단 주머니처럼 볼록하고 고와서 붙은 이름인 듯합니다. 그런데 문득 다시 보면 바다거북이 몸을 흔들며 무슨 소리를 내는 것처럼 보이기도 해요. 이 바다거북은 왜 이 머나먼 산에 올라와 금낭화에 매달렸을까요? 둘의 이야기를 조금 들어볼까요?
우리는 소리 듣기를 좋아해.
바다와 산은 언제나 새로운 소리를 들려주거든.
함께 매달려 몸을 흔들면
우리 심장에서 커다란 바닷소리가 들려.
아하, 금낭화한테 바닷소리를 들려주려고 여기까지 왔나 봅니다. 정말 바다거북의 심장에 귀를 가까이 대면 바다거북이 헤엄치던 깊고 푸른 바닷소리가 들리면 좋겠습니다. 이 둘은 바다와 산을 나누며 함께 살아갑니다.
그럼 갯버들은 누구와 함께 살까요? 바로 코알라입니다. 갯버들은 물살이 센 개울가에 살아요. 겨우내 잠을 자고 일어나 강물이 들려주는 봄소식을 기다리지요. 여러분도 알다시피 코알라도 잠꾸러기인 건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둘은 꼬옥 껴안고 꿈속을 거닐며 함께 살아갑니다.
누린내풀과 부전나비를 보면 등을 토닥여주고 싶습니다. 둘은 속상한 일이 많습니다. 누린내풀은 냄새가 안 좋아서 사람들이 꽃밭 구석에 심어두나 봐요. 부전나비 애벌레는 콩 속에서 자라 나비가 되는데, 사람들이 콩 농사 망친다며 못살게 굴지요. 이렇게 속상한 마음을 함께 나누고 꿋꿋하게 이겨내며 함께 사는 모습이 가슴 찡하게 다가옵니다.
그밖에도 이 책에는 연꽃, 괴불주머니, 강아지풀, 고구마, 참다래 같은 식물들이 다른 여러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같이 산다는 말, 함께 산다는 말은 참 따뜻합니다. 우리는 같이 살고 싶지 않아도 누구나 같이 살아갑니다. 마치 혼자 사는 것 같지만 절대 혼자 살 수 없습니다. 함께 살고 같이 살아야 어려움을 이겨냅니다.
'함께', '같이'
이 두 말의 뜻은 같으면서도 다릅니다. '함께'는 더불어 산다는 뜻이고, '같이'는 닮은꼴처럼 산다는 뜻입니다. 김윤경 작가는 이 두 낱말을 함께 쓰며 더불어 살며 닮은꼴처럼 사는 식물과 동물들을 사랑스럽게 어루만집니다. 이 식물과 동물 이야기가 바로 나의 이야기 우리 이야기이니까요. 우리는 닮은꼴처럼 살아가면서 다름을 뽐낼 때 비로소 함께 사는 힘을 내어 춤추듯 걸을 수 있습니다.
좋아하면 안 보이던 것들이 훨씬 잘 보인다
"평소에 자연과 동물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아요. 산, 나무, 식물, 꽃들이 있는 공원과 산길을 즐겨 산책하곤 해요. 그러다 뜻밖의 동물과 마주치기도 하죠. 이렇게 관찰하다 보니 나무와 식물의 꽃과 열매가 동물, 곤충과 닮아 보였어요. 신기하고 재미있고 사랑스러웠어요. 그래서 그림을 그렸고 그리다 보니 이야기가 떠올랐어요. 일상에서 마주치는 모든 것들이 이야기가 될 수 있어요. 내가 관심 있고 좋아하는 것들을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깊이 있게 관찰하기만 하면요."
김윤경 작가의 작업실은 온갖 식물로 가득합니다. 식물 그리기도 매우 좋아하지요. 작가의 첫 그림책 『꽃·사과』도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빚었을 뿐 아니라 양귀비꽃과 사과가 피고 지고 열매 맺는 과정을 이상하리만치 독특하게 엮어 펴냈습니다. 이번에도 다름 아닙니다. 때때로 꽃들을 보면 동물이나 사람과 닮은꼴을 여럿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런 꽃들을 마주하면 우리는 외칩니다. "이것 봐. 꼭 춤추는 사람 닮았어!" "이 꽃은 꼭 나비 같아."
하지만 그뿐, 왜 그처럼 함께 살아가는지는 생각하지 못하지요. 작가의 섬세함은 바로 여기에서 빛이 납니다. 발견과 관심은 다릅니다. 누구나 찾아낼 수는 있지만, 마음을 헤아리기는 어렵습니다. 아프고 시린 마음을 헤아릴 줄 알면 그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작가는 이 동물과 식물들의 마음을 얻으려고 더 많이 들여다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자그마치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산책을 하듯 그리고 또 그려 이 그림책을 펴냈습니다. 누군가가 겉으로 보기에는 작아 보여도, 못나 보여도, 보잘 것 없어 보여도, 허리를 낮추고 얼굴을 가까이 하고 이야기를 나누면 커다랗고 커다란 속마음이 다가옵니다. 함께 살아야 할 까닭이 하나 둘 떠오릅니다.
향출판사의 열일곱째 그림책 『이렇게 같이 살지』는 같이 살아야 할 까닭을 하나 둘 찾아내는 그림책입니다. 아직 좋아하지 못한 이웃들을 찾아 안 보이던 사랑스러움을 배워 가는 그림책입니다. 그렇게 우리 자연과 이웃들한테 마음을 열고 다가가면 이 책의 마지막 시에 나오는 오징어와 풍란처럼 스스로 불 밝히는 빛이 되어 함께 살 수 있지 않을까요?
알맞게 그늘이 진 산을 걷다 보면 가로로 길게 늘어선 가지에 진분홍 꽃이 주렁주렁 매달린 식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바로 금낭화인데요, 마치 비단 주머니처럼 볼록하고 고와서 붙은 이름인 듯합니다. 그런데 문득 다시 보면 바다거북이 몸을 흔들며 무슨 소리를 내는 것처럼 보이기도 해요. 이 바다거북은 왜 이 머나먼 산에 올라와 금낭화에 매달렸을까요? 둘의 이야기를 조금 들어볼까요?
우리는 소리 듣기를 좋아해.
바다와 산은 언제나 새로운 소리를 들려주거든.
함께 매달려 몸을 흔들면
우리 심장에서 커다란 바닷소리가 들려.
아하, 금낭화한테 바닷소리를 들려주려고 여기까지 왔나 봅니다. 정말 바다거북의 심장에 귀를 가까이 대면 바다거북이 헤엄치던 깊고 푸른 바닷소리가 들리면 좋겠습니다. 이 둘은 바다와 산을 나누며 함께 살아갑니다.
그럼 갯버들은 누구와 함께 살까요? 바로 코알라입니다. 갯버들은 물살이 센 개울가에 살아요. 겨우내 잠을 자고 일어나 강물이 들려주는 봄소식을 기다리지요. 여러분도 알다시피 코알라도 잠꾸러기인 건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둘은 꼬옥 껴안고 꿈속을 거닐며 함께 살아갑니다.
누린내풀과 부전나비를 보면 등을 토닥여주고 싶습니다. 둘은 속상한 일이 많습니다. 누린내풀은 냄새가 안 좋아서 사람들이 꽃밭 구석에 심어두나 봐요. 부전나비 애벌레는 콩 속에서 자라 나비가 되는데, 사람들이 콩 농사 망친다며 못살게 굴지요. 이렇게 속상한 마음을 함께 나누고 꿋꿋하게 이겨내며 함께 사는 모습이 가슴 찡하게 다가옵니다.
그밖에도 이 책에는 연꽃, 괴불주머니, 강아지풀, 고구마, 참다래 같은 식물들이 다른 여러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같이 산다는 말, 함께 산다는 말은 참 따뜻합니다. 우리는 같이 살고 싶지 않아도 누구나 같이 살아갑니다. 마치 혼자 사는 것 같지만 절대 혼자 살 수 없습니다. 함께 살고 같이 살아야 어려움을 이겨냅니다.
'함께', '같이'
이 두 말의 뜻은 같으면서도 다릅니다. '함께'는 더불어 산다는 뜻이고, '같이'는 닮은꼴처럼 산다는 뜻입니다. 김윤경 작가는 이 두 낱말을 함께 쓰며 더불어 살며 닮은꼴처럼 사는 식물과 동물들을 사랑스럽게 어루만집니다. 이 식물과 동물 이야기가 바로 나의 이야기 우리 이야기이니까요. 우리는 닮은꼴처럼 살아가면서 다름을 뽐낼 때 비로소 함께 사는 힘을 내어 춤추듯 걸을 수 있습니다.
좋아하면 안 보이던 것들이 훨씬 잘 보인다
"평소에 자연과 동물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아요. 산, 나무, 식물, 꽃들이 있는 공원과 산길을 즐겨 산책하곤 해요. 그러다 뜻밖의 동물과 마주치기도 하죠. 이렇게 관찰하다 보니 나무와 식물의 꽃과 열매가 동물, 곤충과 닮아 보였어요. 신기하고 재미있고 사랑스러웠어요. 그래서 그림을 그렸고 그리다 보니 이야기가 떠올랐어요. 일상에서 마주치는 모든 것들이 이야기가 될 수 있어요. 내가 관심 있고 좋아하는 것들을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깊이 있게 관찰하기만 하면요."
김윤경 작가의 작업실은 온갖 식물로 가득합니다. 식물 그리기도 매우 좋아하지요. 작가의 첫 그림책 『꽃·사과』도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빚었을 뿐 아니라 양귀비꽃과 사과가 피고 지고 열매 맺는 과정을 이상하리만치 독특하게 엮어 펴냈습니다. 이번에도 다름 아닙니다. 때때로 꽃들을 보면 동물이나 사람과 닮은꼴을 여럿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런 꽃들을 마주하면 우리는 외칩니다. "이것 봐. 꼭 춤추는 사람 닮았어!" "이 꽃은 꼭 나비 같아."
하지만 그뿐, 왜 그처럼 함께 살아가는지는 생각하지 못하지요. 작가의 섬세함은 바로 여기에서 빛이 납니다. 발견과 관심은 다릅니다. 누구나 찾아낼 수는 있지만, 마음을 헤아리기는 어렵습니다. 아프고 시린 마음을 헤아릴 줄 알면 그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작가는 이 동물과 식물들의 마음을 얻으려고 더 많이 들여다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자그마치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산책을 하듯 그리고 또 그려 이 그림책을 펴냈습니다. 누군가가 겉으로 보기에는 작아 보여도, 못나 보여도, 보잘 것 없어 보여도, 허리를 낮추고 얼굴을 가까이 하고 이야기를 나누면 커다랗고 커다란 속마음이 다가옵니다. 함께 살아야 할 까닭이 하나 둘 떠오릅니다.
향출판사의 열일곱째 그림책 『이렇게 같이 살지』는 같이 살아야 할 까닭을 하나 둘 찾아내는 그림책입니다. 아직 좋아하지 못한 이웃들을 찾아 안 보이던 사랑스러움을 배워 가는 그림책입니다. 그렇게 우리 자연과 이웃들한테 마음을 열고 다가가면 이 책의 마지막 시에 나오는 오징어와 풍란처럼 스스로 불 밝히는 빛이 되어 함께 살 수 있지 않을까요?
목차
목차
이 도서는 목차가 없습니다.
저자
저자
김윤경
우리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갑니다. 산, 바다, 호수, 나무, 들꽃, 식물, 작은 곤충, 동물.
이들 모두 우리와 함께 살아갑니다. 인간은 혼자 살아갈 수 없고, 동물과 식물도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어요. 같이 사는 이들과 어울리고 존중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같이 살아가는 세상을 제 이야기 속에 담아 보았습니다.
첫 그림책 『꽃·사과』도 더불어 살아가는 이들을 생각하며 지었습니다.
instagram.com/kyounggreen
이들 모두 우리와 함께 살아갑니다. 인간은 혼자 살아갈 수 없고, 동물과 식물도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어요. 같이 사는 이들과 어울리고 존중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같이 살아가는 세상을 제 이야기 속에 담아 보았습니다.
첫 그림책 『꽃·사과』도 더불어 살아가는 이들을 생각하며 지었습니다.
instagram.com/kyounggreen
Payment & Security
Payment methods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