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7년 파리사람들
1898년 프랑스에서 한정판으로 발간된 피에르 브리뇰(Pierre Vrignault 1867 ?1915)의 시집 〈1897년 파리사람들〉은 원문 불어에서 한역으로, 유럽에서 아시아로 1세기를 건너 머나먼 시공간의 여행을 떠나왔다. 프랑스에서 12세기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가장 균형 잡힌 시를 짓는 양식인 12음절의 시구(Alexandrin)와 그 변형을 소개한 원서 27편은 전부 4/4/3/3 절로 되어있고 한역에서도 소리마디의 맛을 살리고자 했다. 또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각 시들과 관련된 사회적 배경과 당시 파리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였다. 아울러 큰 맥락에서 본 사회적 이슈들, 그 중에서도 특히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에서 발표된 모리스 쿠랑(Maurice Courant)의 〈서울의 추억, 한국 1900(Souvenir de Seoul, Coree 1900)〉을 소개하고 있다. 타임머신을 타고 시공간의 여행을 하듯 19세기 말의 프랑스/한국의 사회적 움직임에 발맞추어 한역의 시에서는 운율을 타고, 고전풍의 콜라주 기법의 일러스트레이션-타임머신 숨은그림찾기-에서는 율동감을 돋보이도록 시를 재해석했다. 피에르 브리뇰의 부르주아를 겨냥한 〈1897년 파리사람들〉을 통하여 우리는 1세기 남짓한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발전을 했는가를 자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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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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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10 _ 일러두기
12 _ 1897년
19 _ 모리스 쿠랑의 서울의 추억, 한국 1900
29 _ 피에르 브리뇰의 시
30 _ 자전거
34 _ 여전사-아마존
38 _ 빙산궁
42 _ 오페라 나들이
46 _ 5시
50 _ 외출채비
54 _ 경마경기
58 _ 코티용 댄스
62 _ 모성애
66 _ 미사외출
70 _ 자선 만물상
74 _ 백화점
78 _ 심부름꼬맹이
82 _ 루브르 박물관
86 _ 콩세르바트와르(예술학교)
90 _ 오페레타 여가수
94 _ 무용수
98 _ 뒤발댁
102 _ 작은 가정부
106 _ 구세군
110 _ 야간식당
114 _ 빨래하는 소녀
118 _ 회전목마
122 _ 꽃파는 아이
126 _ 그랑프리
130 _ 해변가에서
134 _ 꽃전쟁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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