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옛 시인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서예의 조형성과 운필의 묘를 뚫고 대상을 화폭에 넣고자 한 문봉선의 최근 노력이 담겨 있다. 옛 형식을 흉내 내는 것이 아니라, 문인화의 정신성과 조형성의 바탕 위에서 깨달음으로 돌아가는 것이 다양해진 현대미술 속에서 수묵화가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 확신하기에, 그는 오늘도 벼루를 씻어 먹을 간다. 이 서화첩 시리즈는 총 10권으로 기획되어 있어 현장 사생을 통해 전통서화의 정신과 기법을 상세히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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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봉선의 수묵
Moon Bong Sum's Ink Pai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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