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장봉이의 제2 서정 시집
아직도 남아 있는 이데올로기의 대립에서 오는 무분별한 정력의 소비, 인간 근원인 자연에 대한 무참한 파괴와 오염 등이 야기되는 현실에서 10년 만에 내놓은 장봉이 시인의 제2 시집 ‘촛불’은 문명의 형식을 부정하고 인간의 원점으로 돌아가, 인간의 순수한 목소리를 찾아 백지 위에 옮기는 데 최대한 노력하였으며 극히 당연하고 평범한 소재를 다루는 데 중점을 두어 누구나가 통감하는 내용의 소재를 다루어 많은 독자와 친근감을 유지하고자 큰 노력을 기울인 서정적 현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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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10년이 지난 지금, 그의 시가 어떻게 모양을 바꿔서 나왔을까?' 궁금했다.
『촛불』에는 모두 5부로 나누어 실린 작품이 총 108편으로, 그중 5부는 동시 13편이니, 순수시는 95편이 되는 셈이다.
「촛불」부터 「손전화」까지와 「용문사」 이후는 그 결이 다소 달랐다.
장시인은 '촛불의 본질'과 '속성'을 충분히 숙성시켜 詩語로 쓰고 있다.
'주위를 밝혀주기 위한 불빛'이라니,/촛불은 자신을 죽여서라도/상대를 이롭게 하고/ 세상을 희망지게 하기 위해/ 원하는 곳이면 잡아주는 곳이면/아무런 대가 없이/자신을 태우고 또 태울 뿐이라는 시구는 세상의 희망을 위해 주위를 밝혀 이롭게만 할 수 있다면 스스로는 사라져도 좋다는 결연함이 '촛불'이 가진 속성이라는 것이리라.
문학에서 '현실참여 논쟁'은 1960년대, '문학이 현실에 참여해야 하는지, 순수한 문학성을 지녀야 하는지'를 두고서 벌였던 때가 있었다.
'촛불'로 태워버린 前 정권의 허상과 現 정권의 허울이 그의 머리에 고스란히 담겨 있는 듯했다. 시인이 자신을 희생해 가며 밝힌 저항의 대상은 '보수' 혹은 '진보' 그 어느 한쪽이 아니라 권력의 무능과 횡포로 백성 위에 군림하고자 한다면 국민은 언제나 맞서고자 하는 결연한 의지를 글로써 표현하고 있다.
시인의 詩心은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詩'뿐이라는 생각에 이른 게다. 민중의 상처받은 마음을 어떻게 어루만져 줄 수 있는 '詩'를 어떻게 창작해내느냐 하는 문제 말이다. '시인의 언어는 그 어느 부류보다 더 중요하다'라는 思考 말이다. 장 시인은 그 당연한 인식을 바탕으로 詩를 쓴 것이다.
목차
목차
· 제2부 인생 36-64
· 제3부 사랑 68-89
· 제4부 삶 92-121
. 제5부 동시 124-136
저자
저자
현재 한국문인협회와 양평 문인협회, 한국문협 서정문학연구회에서 위원으로 활동하며 서울 동부신문에 연재 시를 내보내고 있는 시인 겸 아동문학가입니다.
시집으론 "손등에 피는 꽃"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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